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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13일 해외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 20개의 숨은 노하우를 분석해 ‘해외 전시마케팅 성공 5전략’을 제시했다.
또 다른 성공사례 유형은 현장방문 바이어를 놓치지 않는 전략이다. 자동차 공조시스템 제조업체인 한라INC는 전시회 현장에서 만난 잠재 바이어들이 전시회 기간 중 꼭 재방문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바이어 유형을 정리하고 메일 회신을 통한 상담을 당일에 신속히 진행한다. 그 결과 처음 참가한 해외전시회에서 유럽의 7개 기업과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
‘유관기관 지원 전시회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노하우도 눈에 띈다. 와이어 전문업체인 대명아이넥스는 무역협회가 중소기업의 대일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동경 한국상품전시상담회에 참가했다. 당시 전시상담회는 무협과 지자체가 참가에 필요한 경비와 통역을 지원하고, 일본의 바이어를 미리 섭외해 만남까지 주선해줬다. 그 결과 대명아이넥스는 일본 업체와 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대명아이넥스 관계자는 “유관기관에서 지원하는 전시회 참가는 중소기업, 특히 해외전시회 참가경험이 적은 기업들에게 매우 유용하다”며 “실제 상담이나 계약도 독자적으로 참가할 때보다 보다 훨씬 성공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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