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한복을 입다"…남산서울타워 '한복문화체험관' 개관

다채로운 한복 테마별 전시
포토존·한국영화 속 사극 세트공간 등 마련
  • 등록 2016-08-21 오후 4:35:52

    수정 2016-08-21 오후 4:37:37

남산서울타워 ‘한복문화체험관’(사진=남산서울타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서울타워 서울타워플라자 로비층에 ‘한복문화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왕·중전·사대부 등을 테마로 한 포토존을 갖추고 있으며 다채로운 디자인·색상의 한복을 전통·개량·혼례 등 테마별로 전시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혼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혼례체험상품(30분)과 기념스냅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포토존은 경복궁 근정전의 어좌, 경복궁 교태전 중전의 방, 한옥의 사랑방을 재현했다.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을 체험하고 한국 전통 미학의 가치를 국내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특히 전통공간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월랑길’을 배치해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월랑은 궁궐이나 사찰 내 앞 또는 좌우에 줄지어 만든 건물을 말한다.

한옥 내 안채를 뜻하는 ‘중정’의 천정은 용 그림과 함께 상생하는 공간의 기운과 힘을 담아냈다. 이외에도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어좌, ‘궁합’의 공주방 등 한국영화 속 전통사극의 세트공간을 마련했다.

남산서울타워 ‘한복문화체험관’(사진=남산서울타워).
남산서울타워 ‘한복문화체험관’(사진=남산서울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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