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혼자 사는 중장년·노인에게 AI 안부묻기 서비스

다음달 1일부터 시행, 희망자 신청 받아
5000명에게 서비스 무료 제공 계획
중장년·노인 전화로 건강상태 등 확인
  • 등록 2022-07-22 오전 10:36:22

    수정 2022-07-22 오전 10:36:22

AI 케어콜 사업 흐름도. (자료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혼자 사는 중장년층과 노인에게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이용한 전화통화로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 등을 모니터링한다.

인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혼자 사는 40세 이상 중장년층과 노인의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AI 케어콜 돌봄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알코올중독이나 만성질환 등이 있는 중장년층과 노인의 신청을 받고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5000명이다.

AI 케어콜은 컴퓨터시스템으로 주 1회 중장년층과 노인에게 정해진 시간에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 등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으며 상대방의 상태를 파악한다. 중장년층과 노인의 목소리를 인식해 호응하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돌봄대상자가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 연결 후 대답이 없는 등 이상반응이 확인되면 군·구나 읍·면·동 담당자에게 전달해 후속 조치를 한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돌봄대상자에게 정서적 말벗을 지원하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는 대상자의 통화 이력을 모니터링해 위기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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