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야 치킨집이야"…복합외식공간 'BBQ 빌리지' 문 열었다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치킨·브런치·베이커리·커피·피자 등 190여종 메뉴
  • 등록 2022-12-06 오전 10:54:15

    수정 2022-12-06 오후 2:50:1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에 첫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Village) 송리단길점’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6일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 개점 행사에서 윤홍근(왼쪽 일곱번째)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윤경주(여덟번째) 부회장겸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BQ빌리지점은 제너시스BBQ가 선보인 첫 복합외식공간 플래그십 스토어다. (사진=제너시스BBQ)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석촌호수 인근 커플 데이트 명소이자 카페와 맛집 거리로 유명한 송리단길에 약 529㎡(160평) 220석 규모로 마련했다. 치킨뿐 아니라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약 190여종의 메뉴를 도입한 ‘크로스오버’ 매장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색 체험을 추구하는 MZ세대 성향에 맞춰 메뉴를 확장했다.

베이커리는 30여종으로 모든 빵은 전문 파티쉐가 직접 굽는다. 베이커리 대표 메뉴로는 ‘올리브 웰빙 깜빠뉴’과 ‘베리베리 크림치즈 베이글’, 닭다리 모양의 ‘치킨고로케’와 겉을 바삭하게 구운 소금빵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아이스크림 소금빵’이 있다.

BBQ만의 시그니처 블렌드 ‘뉴앤언스퀘어(New&Unsquare)’ 원두로 내린 커피도 맛볼 수 있다. 뉴앤언스퀘어 블렌드 원두는 진한 스모키함과 잔잔한 산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땅콩 버터와 크림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피넛버터 크림 라떼’와 아인슈페너를 모티브로한 ‘인절미 크림 라떼’도 즐길 수 있다.

매장에서는 화덕으로 피자를 직접 굽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수제 화덕피자는 ‘시금치 샐러드’, ‘마르게리따’ 등 5종으로 구성했다. 화덕피자와 치킨·햄버거 등을 메인으로 빵·샐러드·커피가 포함된 브런치 세트 ‘플래터’, 3단으로 구성한 ‘애프터눈 티세트’ 또한 BBQ 빌리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한 메뉴다.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 내부 전경. (사진=제너시스BBQ)
매장 인테리어는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시키는 간판 디자인과 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움으로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주로 늦은 오후 식사 또는 포장을 위해 찾는 치킨 매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공간으로 탄생시켰다는 설명이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베이커리·플래터 등 브런치 메뉴만 판매하는 ‘브런치 타임(오전 9시~오후 3시)’과 전 메뉴를 판매하는 ‘디너 타임(오후 3시 이후)’으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디너 타임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프리미엄 코스메뉴’를 선보인다. 애피타이저부터 치킨, 랍스터, 피자, 파스타 등 풍성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 방문객의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굿즈(기획상품)인 ‘내가 만드는 버라이어티팩’을 판매한다. 올리브유, 꿀, 수제쿠키, 잼 등 프리미엄 식재료도 구매 할 수 있다. 매장 자체 굿즈로는 머그컵, 텀블러, 담요, 무드램프 등을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BBQ빌리지점은 고객들이 미각·시각 등 다양한 체험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메뉴뿐 아니라 공간 디자인과 동선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며 “BSK 매장의 성공적 해외 진출과 같이 다른 메뉴와의 크로스오버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플래그십 매장의 글로벌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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