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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 대표 젊은 하피스트들로 구성된 하피데이 앙상블(음악감독 곽정)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뉴욕 데뷔 리사이틀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하피데이앙상블은 마르셀 그랑자니, 존 토마스의 하프를 위한 곡뿐 아니라 클래식 명곡, 한국 전통 민요와 가곡을 하프 앙상블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하피데이앙상블의 음악감독인 곽정이 함께 연주에 참여했다.
하피데이앙상블은 하프 앙상블로는 세계 최초로 사단법인에 등록해 연주 뿐만 아니라 하프 콩쿠르, 하프 페스티벌 개최, 하프 교육 사업 등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5월 28일부터 6월4일까지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예술의전당 등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