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윌텍정보통신(대표 장부관)은 이스라엘 유일의 CDMA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인 펠레폰사에 차세대 이동통신망 최적화 기술을 탑재한 온라인 측정 기기(제품명: RmDM)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윌텍정보통신이 펠레폰사에 공급하기로 한 장비는 RmDM 모델외에도 EmDM장비 10 대와 WinDM장비 30대 등 100만달러 규모이다.
윌텍정보통신 장부관 사장은 "이스라엘 펠레폰사가 최근 개발제품을 납품받고 싶다는 제안을 해왔다"면서 "이 회사 시스템엔지니어 최고 책임자가 세계최대 이동통신박람회(CTIA Wireless 2001)에 참석, 구매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장부관 사장은 “이 제품은 데이터 수집에서 분석까지 모든 절차가 인터넷 환경 하에서 온라인으로 중앙관제센터의 원격 조정으로 이루어지게 돼 사업자가 원하는 특정 시간과 특정 공간의 전파 환경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측정 방식에 소요되는 인력 및 장비 대신 무인 운용 측정 장비와 중앙관제센터의 최소 운영 인력으로 측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건비 절감은 물론 투입되는 장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장사장은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 텔레폰사는 이 제품을 팔레스타인과 분쟁중인 접경지역의 이동전화 통화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윌텍 장비를 구매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