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날, 삼성페이 온라인 확장 소식에 강세

  • 등록 2020-02-24 오전 10:23:46

    수정 2020-02-24 오전 10:23:4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페이가 온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소식에 삼성페이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날(064260)이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다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45% 오른 3720원을 기록 중이다.

한 매체보도에 따르면 삼성SDS(018260)는 최근 ‘전자금융업’을 새로운 영위 사업에 추가하며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이에 대해 삼성페이 온라인결제 사업을 위한 포석이란 관측이 나온다. 오프라인 시장에서 검증된 삼성전자 결제 인프라와 삼성SDS의 정보기술(IT) 전문성이 더해져 ‘삼성 PG(온라인결제대행업)’ 연합이 탄생할 확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삼성SDS는 앞으로 삼성페이 온라인결제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카드사뿐만 아니라 계좌 기반 은행까지 연동해 온·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아우르는 인프라 구축 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기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업체들도 수혜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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