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강남역 입성..2년만에 6호점 오픈

강남 대륭서초타워 6개 전층 입점
맞춤형 설계 가능한 커스텀 오피스 제공
  • 등록 2018-12-04 오전 10:28:02

    수정 2018-12-04 오전 10:28:02

스파크플러스 강남점(6호점) 라운지 모습. 스파크플러스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형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서울 강남점(6호점)을 열었다.

4일 스파크플러스에 따르면 전날 오픈한 강남점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대륭서초타워 6개 전 층을 사용한다. 2호선과 신분당선 더블 역세권이라는 지리적 편의성과 함께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글로벌 투자기관 스파크랩과 아주호텔앤리조트의 투자로 설립된 공유 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 2016년 11월 역삼역 아주빌딩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총 5개 지점(유니버스점, 역삼2호점, 삼성점, 서울로점, 선릉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2년만에 지점을 6개까지 확장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스틱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으로부터 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강남점은 선입주계약만으로 100% 입주율을 달성했다. 베스핀글로벌, 야나두, 마이리얼트립 등이 커스텀 오피스로 입주를 확정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커스텀 오피스는 입주 전 사전 논의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테리어 기획부터 사무공간 배치까지 전부 맞춤형으로 설계가 가능하다”며 “공유 오피스 산업이 천편일률적인 오피스 임대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오피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오는 2021년까지 지점을 25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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