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중소·영세기업 대상 추석 민생 지원대책 시행

각종대금 조기 지급 및 신속 계약 등 자금난 완화 기여
  • 등록 2020-09-17 오전 10:16:14

    수정 2020-09-17 오전 10:16:14

정무경 조달청장이 공공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및 각종 대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민생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장기간의 연휴 기간 동안 생산시설 가동 중단 등에 따른 조달기업의 납품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하기로 했다.

우선 조달청이 관리하는 전국 25개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해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근로자 임금 등 명절 전 지급예정인 440여억원의 공사대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는 공공기관에게 하도급 대금을 가능한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각종 계약대금도 명절 전 최대한 지급되도록 계약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조달계약의 신속한 계약을 통해 계약대금의 최대 80%를 미리 받을 수 있는 선금·네트워크론을 명절 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조달기업의 명절 자금난 완화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조달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납품기한 조정도 추진한다.

내달 10월 5~7일 명절 직후 납기가 도래하는 계약·납품 건에 대해서는 수요기관과 협의를 거쳐 납기를 내달 13일 이후로 연장하기로 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민생 지원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달기업들이 현장에서 즉시 정책 효과를 체감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달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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