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는 기술이전한 대규모 딥러닝 고성능컴퓨팅(HPC) 시스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인튜웍스가 연구소기업을 설립했고 딥인스펙션도 2월 내 등록을 마쳐 본격 사업화에 나설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인튜웍스는 ETRI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기반 딥러닝 모델 개발 환경 기술을 자사의 동영상 처리 기술에 접목해 ‘영상 데이터 딥러닝 전처리 자동화 솔루션’을 사업화한다. 현재 버섯 재배 사업 분야에서 버섯 양식 영상을 자동으로 처리해 생육 상태를 분석하는 솔루션을 사업화했다. 향후엔 ETRI 기술과 자사의 동영상 이미지 특징점 처리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문서 전처리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금융 기관 등을 대상으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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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기술 이전 후 빠른 사업화 배경으로 △대규모 딥러닝 고속처리를 위한 HPC시스템 △확장 효율이 뛰어난 분산병렬 처리기술 등이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이 크다는 점을 들었다. 최완 ETRI AI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우리 기술로 빠르고 쉬운 AI 컴퓨팅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AI 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ETRI의 우수한 기술들이 사회와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연구성과 도출과 상용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딥러닝, HPC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지난 2016년부터 딥러닝 고속처리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그동안 5개 업체에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국내외 특허 13건을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