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국토 "전세난 심각한 수준 아니다"

"8·29대책 평가 아직 이르다..곳곳서 효과 조짐"
"8·29대책 후속조치 없다"
  • 등록 2010-09-27 오후 3:08:22

    수정 2010-09-27 오후 3:08:22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7일 최근 전셋값 급등과 관련,
"전세대책은 따로 없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전세시장 상황이)예년에 비해 심각하지 않다"며 "매년 이사철에 나타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거래 활성화를 골자로 한 `8·29대책`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 "평가를 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그러나 곳곳에서 (효과)조짐을 보이고 있고 일단 봄 이사철까지는 지켜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의 이런 발언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상황에서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시장의 입장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정 장관은 특히 8·29대책의 후속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실무부서에) 내놓을 수 있는건 다 내놓으라고 했다"며 "이는 추가적으로 뭔가 나올 수 있는 게 있다면 시장에서 그 대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118조원대의 부채의 늪에 빠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재조정과 관련, "LH 사업재조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범위에서 후속대책이 만들어진 다음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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