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팬오션, 해상운송 업황 회복 증권가 전망에 ‘강세’

  • 등록 2021-03-08 오전 10:36:40

    수정 2021-03-08 오전 10:36:4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팬오션(028670)이 전세계 인프라 투자 확대로 물동량 확대에 따른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회사는 해상화물운송 등을 사업목적으로 지난 1966년 5월 범양전용선주식회사로 설립됐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8분 기준 팬오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35%(280원) 오른 6710원을 기록 중이다.

벌크선 수주잔고는 지난 2007~2008년 업황 슈퍼사이클에서 대규모 신조 발주 이후 지난 2010년 약 3억DWT(적재화물중량)를 기록했다. 이어 2011년과 2012년에는 연평균 1억DWT를 상회했으나 현재 수주 잔고는 6000만DWT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양현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시 공급증가로 인한 수급 밸런스 악화로 운임은 하향추세를 지속했고 신조선 발주는 감소했다”며 “2016년 이후 인도량은 5000만DWT를 하회했고 오는 2022년에는 2000만 DWT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짚었다.

그는 “인도절벽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해체량도 연평균 1500만DWT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선복량 증가율은 올해 드디어 3%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신조선 발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업황 회복 사이클의 초기 시점이기 때문에 선주는 돈이 없고 파이낸싱이 어려우며 이미 선대는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S투자증권이 예상한 팬오션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2조8560억원, 267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14.4%, 18.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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