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저축은행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박정삼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김명도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명도 신임 대표이사는 제일상호저축은행 전무이사와 제이원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 신영상호저축으행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날 이사회의 대표이사 교체 결정은 최근 서울지법이 1대주주인 퍼시피캡 퍼시픽 림 펀드(PPRF)가 제기한 `대표이사 등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2대주주인 선진씨엠씨측 이사 8명 가운데 대표이사의 직무는 유지하되, 4명 사외이사의 직무정지를 결정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공모일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며 납일일은 다음달 7일이다. 주관사는 동부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