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직장인 2대 머리질환, 휴가기간에 치료하세요~

  • 등록 2008-08-07 오후 4:13:24

    수정 2008-08-07 오후 4:13:24


[조선일보 제공] ‘지긋지긋하다’ ‘머리가 핑 돈다’ ‘머리가 깨질 것 같다’직장인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증상들이다. 샐러리맨들, 직장여성들을 괴롭히는 ‘업무스트레스’ ‘직장스트레스’는 건강했던 사람도 ‘병’이 들게 하고 있다.

회사에만 가면 머리가 지끈거린다는 직장인 임재훈(30대, 가명)씨.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시작되면 갑자기 두통, 어지럼증이 생긴다. 가슴이 답답하고 휘청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머리가 갑자기 핑 돌기도 한다. 주말에 제대로 쉬지 못해서 일까? 한방내과전문의 참머리다움한의원 오병열 원장에 따르면 만성적인 직장인들의 이러한 증상은 ‘질환’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직장인에게 잘 발생되는 2대 질환은 어떤 것이 있을까?

① 만성어지럼증

임 씨와 같은 증상들, 단순히 월요병이라고 보기엔 증상이 길고 오래가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어지럼증은 ‘질환’으로 분류될 만큼 건강에 좋지 않다. 그 중 직장인들의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어지럼증은 과로로 인해 피가 부족하거나 허해지면서 발생하는 허훈과 스트레스로 인해 기가 몰리면서 담연이 생겨, 심장의 기운소통을 방해하면서 발생되는 기훈이 있다. 이러한 허훈, 기훈은 대표적인 ‘직장인 어지럼증’의 유형이라 할 수 있는데. 한방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오 원장은 “이러한 어지럼증은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근본 원인을 파악한 뒤에 치료하게 된다. 치료에는 화열이나 담음을 조절하는 한약치료와 함께 지나치게 긴장된 어깨를 풀어주기 위한 등의 경락 등이 도움이 된다.”라 전한다.

② 만성두통

회사에만 가면 머리가 깨질 것 같은 이들, 업무를 하다가 갑자기 머리가 당기듯이 아픈 이들이 많다. 단순히 스트레스라고 할 수 없는 두통, 진통제로 해결이 쉽지 않은데. 이러한 두통은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지고 화열이 축적되면서 발생한다. 또한 기와 혈의 원활한 흐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통증이 악화된다.

오병열 원장은 “두통의 종류는 10여 가지로 분류될 만큼 다양해서 정확한 검진을 먼저 한 뒤 그에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된다. 또한 단순한 두통이 아닌,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된 두통의 경우라면 그에 적합한 치료를 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풍기운은 흩어주고, 뭉친 것은 풀어주는 등 원인별로 적절한 치료를 하여 두통의 근본원인을 해결하고 있다.”라 덧붙인다.

아무리 잠을 자도, 진통제를 먹어도 풀리지 않는 직장인 머리질환, 휴가기간을 이용해 전문의를 찾고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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