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그로웰 3사 연일 급락..유동성 우려

  • 등록 2004-08-11 오후 2:58:15

    수정 2004-08-11 오후 2:58:15

[edaily 권소현기자] 최근 최대주주가 담보로 맡긴 물량이 출회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그로웰텔레콤(035780)그로웰전자(009220), 그로웰메탈(070080)이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그로웰 3사는 일제히 하한가까지 미끄러졌다. 그로웰텔레콤은 지난달 28일부터 10일동안 단 하루 2%대의 약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한가를 지속했다. 따라서 400원대였던 주가는 135원으로 추락했다. 그로웰전자 역시 같은 기간 동안 단 이틀을 제외하고 하한가 행진을 지속, 주가는 3분의 1이나 빠졌다. 그로웰메탈도 지난 8일 6%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9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급락한 날이 더 많아 주가는 반토막 났다. 이처럼 그로웰 3사가 추락하고 있는 것은 최대주주가 없는 상황에서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져 나왔기 때문. 주식담보 사채까지 쓸 정도로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금융권의 상환 압력이 거세질 경우 자칫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박훈서 그로웰메탈 및 그로웰전자 사장은 "유동성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정상적인 경영을 위해 새로운 대주주 영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현재 그로웰 3사의 부채는 300억원 수준"이라며 "일단 이번주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그로웰메탈 어음은 5억원 미만이며 이에 대해서는 만기연장 요청을 비롯해 자금 차입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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