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험분석 큐알티, 과기부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

  • 등록 2023-07-27 오후 1:25:25

    수정 2023-07-27 오후 1:25:3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큐알티 김영부 대표이사(왼쪽)와 큐알티 최영락 기술개발실장(오른쪽)이 우수 기업연구소 현판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큐알티 제공)


국내 유일 반도체 신뢰성 분석 전문기업 큐알티(405100)(대표이사 김영부)가 2023년 상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되어 지정서를 수여 받았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사업은 과기부가 우수한 연구 역량과 기술 혁신 활동을 보여주는 기업을 선정하여 벤치 모델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큐알티는 반도체와 전자부품의 신뢰성 분석 서비스 연구산업 분야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설립 후 연평균 14%의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이로 인해 평가위원회로부터도 신뢰성 분석 기술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큐알티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지원을 받아 국책과제로 개발한 5G 초고주파 시스템 반도체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와 중성자에 의한 소프트에러 검출 장비 등 2종의 장비를 선보인 바 있다.

5G 통신이 모바일, 자율주행, 방위 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음에 따라 통신용 디바이스의 RF(무선주파수) 반도체의 안정적인 동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큐알티의 5G 초고주파 시스템 반도체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는 통신용 디바이스의 실제 동작 조건을 모사하면서 반도체의 수명을 예측하고 열화분석을 가능하게 하여 시스템 반도체 품질 확보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큐알티는 중성자에 의한 반도체 내부의 일시적 오류인 소프트에러율을 측정하여 개발 단계에서 제품을 사전 검증함으로써 양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제품의 내방사선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반도체 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도 개발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미국의 에너지부 산하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LANL)와 전략적 파트너쉽(SPP)을 체결하여 중성자 빔의 특성과 분석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우주항공,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분야에 적용되는 반도체의 소프트에러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국내외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최영락 큐알티 기술개발실장은 “반도체 선행 기술에 걸맞는 테스트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과 산업 규격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에 평가하기 어려웠던 첨단 신뢰성 평가 장비를 개발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 국내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기술 수준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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