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4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BA.4/5 기반의 화이자 2가백신 접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만큼, 중증사망 예방효과와 감염 예방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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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활용가능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모더나 BA.1 기반, 화이자 BA.1 기반, 화이자 BA.4/5 기반 등 3종이 모두 활용된다. 현재 국내에 도입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은 총 2164만회분이다. 제조사별로는 화이자 1314만회분(BA.1 기반 891만회분, BA.4/5 기반 423만회분), 모더나 850만회분(BA.1 기반)이다.
백경란 추진단장은 “오미크론의 하위변이들이 새롭게 발생하고 있으며, 환자 발생이 증가세에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BQ.1.1, BF.7 등 신규변이 확산 및 면역회피로 인해 유행 확산 및 중증·사망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입원·입소자 뿐만 아니라 종사자까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