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초반 인기몰이..실제 가입은 지원금이 변수

  • 등록 2015-10-19 오후 2:45:40

    수정 2015-10-19 오후 2:46:1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동통신 3사의 아이폰6s와 6s플러스 예약가입이 시작된 날, KT에서는 10분도 안 돼 5만 대 물량이 소진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이폰 역사상 처음으로 ‘실버’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외에 ‘로즈 골드’라는 색상이 추가되고, 아이폰6s와 6s플러스 모두 판매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다만, 아이폰 매니아들이 통신3사에 중복 가입했거나 일단 가입한 뒤에 23일 실제 지원금 규모 등을 보고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지속성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작된 아이폰6s, 6s플러스의 예약판매가 인기를 끌었다.

KT(030200)는 사전예약 시작 10분도 안 돼 4만대로 준비한 온라인 신청이 조기 마감됐으며, KT 모바일 고객을 위한 ‘문자예약 서비스’도 준비된 1만대 물량이 단 2초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 역시 사전예약 시작 30분 만에 1,2차 예약가입 물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 대해 최소 40만 대 후반이상 팔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도 예약가입 5분만에 1차 물량 1천대가 소진된 데 이어, 계속 가입이 늘고 있다.

KT 관계자는 “23일 공식 출시가 돼도 아이폰6s 출시 이벤트를 31일까지 하는 만큼 국내 아이폰 매니아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 같다”면서 “23일 지원금의 규모 등이 다소 영향을 미치겠지만 초반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예약가입하신 분들 중 5분의 1정도가 실제 가입으로 이어진다”면서 “공식 출시 이전인 22일까지 물량에 관계없이 예약가입을 받으며, 지원금 규모가 실제 가입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KT가 업계 최초로 진행한 아이폰6s 문자 예약 가입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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