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 中합작법인 전력반도체사업 "순항 중"

  • 등록 2018-11-20 오전 11:38:56

    수정 2018-11-20 오후 3:05:15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전장부품에 주력하는 아이에이(038880)는 중국 강소성 ‘장가항 IC펀드’와 출범시킨 중국 합작법인 ‘아이에이반도체기술유한공사’가 순항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아이에이 측은 “이달 7일 공시한 다른 합작법인 출자 중단에 따른 투자자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이에이는 출자를 중단하기로 한 합작법인 ‘녕파애미기차전자기술유한공사’와 관련, 지속된 출자 연기로 합작법인이 좌초될 것을 대비해 이미 2017년부터 동일한 전력반도체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다른 출자 상대방을 모색해왔다.

이에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산업을 육성하려는 중국 장가항 시정부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부응해 2016년 11월 녕파시에 설립하기로 했던 25억원 규모의 합작법인 대신 올해 3월 17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초기 전력반도체 생산이 정상궤도에 오르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으나, 집중적인 공정 개선을 통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업이 안착해 생산량이 종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며 “로엔드(Low-End)급 제품과 하이엔드(High-End)급 제품을 병행 생산해 매출 및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장가항 IC펀드’로부터 10년 동안 총 6073만달러(약 686억원)의 기술사용료를 받는 계약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기술료를 지급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아이에이반도체기술유한공사 설립은 지난해 사드문제로 인한 최악의 환경에서 달성한 유의미한 성과”라며 “최근 관심 있는 기관투자가 측에서 방문해 장가항시정부 관계자와 면담하고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상황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이에이반도체기술유한공사 (제공=아이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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