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발 악재에 亞증시도 급락세… 일본 닛케이 4% 가까이↓

  • 등록 2018-10-11 오전 11:20:23

    수정 2018-10-11 오전 11:20:23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간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아시아 증시도 줄줄이 부진한 흐름으로 출발했다.

11일 오전 11시5분 기준 도쿄거래소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5% 내린 2만2600.58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지난 2일 2만4270.62를 찍으며 지난 1991년 11월13일 이후 26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지만, 미국의 악재에 밀려 조정받는 모습이다.

일본 토픽스지수는 3.36% 떨어진 1704.66을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출발한 중화권 증시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각각 2.99%와 2.49% 하락한 2만5411.05와 2657.88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 증시가 부진한 이유는 미국 증시가 국채 금리 상승과 대형 IT주들의 실적 악화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한 탓이 크다. 유럽 증시도 프랑스와 독일이 각각 2.21%와 2.11% 하락하는 등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호주 ANZ펀드운용은 “미 국채 금리 상승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안정 리스크에 대한 경고, 지속적인 무역 긴장 등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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