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포드 `서프라이즈`..다우 0.3%↑

  • 등록 2009-11-02 오후 11:38:54

    수정 2009-11-02 오후 11:38:54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포드자동차의 흑자전환과 더불어 제조업지표 개선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전 9시3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0.39% 오른 9750.7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5% 상승한 2048.1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58% 오른 1042.18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중 주가가 오른 종목이 6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24개를 기록하는 등 상승종목이 우세한 상황이다.

다우 종목중에서는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와 은행주인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간체이스,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라, 산업재인 제너럴 일렉트릭(GE)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반면 제약주인 화이자,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 컴퓨터칩업체인 인텔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종목중에서는 포드자동차가 `어닝 서프라이즈`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3분기 실적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흑자로 전환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생명공학 업체인 휴먼 게놈 사이언시즈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루프스 치료제 실험약인 벤리스타가 더 강하게 처방될 수록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영향을 미쳤다.

크루즈 선사인 로열 캐리비언은 웰스파고가 투자의견을 `시장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잼과 땅콩버터를 생산하는 JM 스머커는 은행들과 리볼빙 크레딧 라인(Revolving Credit Line) 개설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태양전지 웨이퍼업체인 LDK 솔라는 독일 탱양광 에너지 업체인 Q-셀즈 SE가 2007년 12월에 맺은 공급계약을 종료했다는 소식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휴대폰업체 팜은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녹음감시장치 생산업체인 나이스시스템은 매출 감소속에 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평가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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