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억만장자, 판교서 반바지 차림 목격담…“왜 우리나라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판교 목격담
반팔·반바지 차림으로 활보…네티즌들 “신기하다”
  • 등록 2024-04-01 오후 2:40:44

    수정 2024-04-01 오후 2:40:44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가상화폐 이더리움(ETH) 창시자인 ‘억만장자’ 비탈릭 부테린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부근에서 활보했던 당시 모습이 화제다.
(사진=X 캡처)
최근 X(옛 트위터)에는 IT 기업이 밀집한 판교의 한 카페에서 부테린으로 보이는 남성이 노트북으로 작업 중인 사진이 확산했다.

이 남성은 카페에서 노트북을 집중해 들여다보고 있고 테이블 위에는 음료 잔 여러 개가 놓여 있다.

SNS에 글을 올린 이용자는 “카페에 갔는데 이 아저씨 만날 확률은?”이라며 “왜 우리나라 카페에 앉아 있는 거냐. 이더리움 하나만요”라며 부테린으로 추정했다.

그러자 이를 본 한 네티즌도 “이재용보다 돈 많으신 분이 동네 작은 카페에 있는 게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 남성은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반바지에 반팔 티셔츠 차림을 한 채 따뜻하게 입은 주변 이들과는 대비되는 모습으로 휴대전화를 들고 거리를 활보해 ‘목격담’을 양산했다.

그런데 이 남성은 실제 부테린으로 알려졌다.

부테린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열린 웹3 콘퍼런스 ‘비들 아시아 2024(BUIDL Asia 2024)’와 전날 성남시 네오위즈(095660) 판교 사옥에서 개최된 ‘이드서울 2024(ETH Seoul 2024)’에 각각 기조연설자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것이었다.

부테린은 1994년생 러시아계 캐나다 국적의 프로그래머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개발자 및 창립자다. 2021년 5월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에 힘입어 최연소 암호화폐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그는 2021년 기준 33만 3500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산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470억 원)에 달한다. 현재는 4조 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상승세와 더불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06% 내린 3507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이더리움 가격은 5.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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