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종이영수증 없앤다

19일부터 이마트서 전 매장서 운영
신세계백화점·에브리데이·위드미 등 확산 계획
포인트카드 회원 중 이마트앱 설치 고객 대상
  • 등록 2017-01-19 오후 12:00:00

    수정 2017-01-19 오후 4:11:48

19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종이영수증 없는 점포 캠페인’이 펼쳐진 가운데 조경규 환경부 장관(왼쪽)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가 모바일영수증을 시연해 보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이마트 점포를 시작으로 환경부와 함께 ‘종이 영수증 없는 점포’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해 친환경 매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취지에서다.

당장 이날부터 종이 영수증 없는 점포로 운영되는 곳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토이 킹덤 등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한 이마트 전문점과 스타벅스다. 신세계그룹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백화점과 에브리데이, 위드미 등 적용 가능한 모든 계열사로 종이 영수증 없는 점포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 ‘종이 영수증 없는 점포 운영’ 관련 친환경 기대 효과(자료=이마트)
이마트는 2014년, 이마트앱과 연계한 모바일 영수증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했으며 지난 해 12월부터 종이 영수증을 대체할 모바일 영수증 발급 시스템 개발을 더해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쓱페이(SSG PAY)를 통해서도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모바일영수증 발급 대상은 신세계 포인트 카드 회원 중 이마트 앱을 내려받은 고객이며 이마트 앱에서 ‘종이 영수증 미출력’을 활성화하면 계산 시 영수증이 이마트 앱을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되고 종이 영수증은 자동으로 발행되지 않는 방식이다.

발행된 모바일 영수증은 교환, 환불 등에 있어 기존의 종이 영수증과 같은 효력을 가지며 증빙 용도 등 상황에 따라 종이 영수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고객만족센터에서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영수증은 3개월간 보관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앱에서 자동으로 삭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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