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꽁돈` 미국 시장 진출한다

위두, 미국 법인 설립…국제박람회서 관심 높아
  • 등록 2011-04-12 오후 5:17:16

    수정 2011-04-12 오후 5:17:1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삼겹살 프랜차이즈 꽁돈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꽁돈을 운영하는 (주)위두가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3일까지 열린 `2011 IFE `(국제 프랜차이즈 엑스포)에 참가해 한국식 고기구이 문화를 미국 시장에 알렸다.

▲ 전영민 위두 대표(사진 맨 왼쪽)가 `2001 IFE`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꽁돈`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전영민 위두 대표는 “많은 미국인들이 2~4명이 함께 30~40달러 정도로 약간의 음주를 곁들이며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꽁돈의 콘셉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꽁돈은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한 것은 벌써 5년전부터다. 꽁돈은 5년전부터 미국 독립기념일 등 국경일마다 용산 미군부대의 기념행사에 고기를 공급하며 반응을 살펴왔다. 그 결과 미국인들도 베이컨을 많이 먹기 때문에 삼겹살에 거부반응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두는 버지니아주에 위두USA INC. 법인을 설립했고 현지 파트너를 통해 뉴저지에 매장 오픈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연결된 파트너들과 매장 오픈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어서 올 해 안에 미국에서 꽁돈 삼겹살을 맛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캐나다와 브라질 한상협회 대표들과의 지사권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러시아에서도 보드카와 어울리는 돈육 요리개발을 완료하고 지사 설립자를 물색 중에 있다.

한편 이번 `2011 IFE`에는 위두 외에도 대호가, 크라제버거 등이 한국관을 구성, 참가해 외국 바이어들에게 한국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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