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종로 YMCA ‘에너지 팜’에서 소설가 복거일씨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가진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복거일씨의 ‘나의 문학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연과 함께 독자들과의 대화로 진행된다.
복거일씨는 2014년 제 17회 동리목월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 작가다. 그의 자전적 소설의 완결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를 통해 일상의 서정과 세상사에 대한 한가로운 걱정이 어울려 소설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다.
동리목월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의 시인과 소설가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한수원이 2008년부터 매년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