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현지 일간지 ‘필리핀 스타’는 이날자 신문에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가 범정부적 차원에서 추진 중인 ‘K스마일 캠페인’을 소개하면서 박 대통령의 한복 사진을 게재했다. 이 신문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1개 회원국 정상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과 함께 박 대통령의 필리핀 도착 장면 사진도 함께 올렸다.
신문은 “이 캠페인은 ‘2016-2017 한국 관광의 해’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같은 굵직한 행사를 앞둔 한국의 개최 역량 강화에도 목적이 있다”며 “특히 숙박, 교통, 요식업 및 관광산업 관련 서비스 분야의 교육 강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한국의 친근한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K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여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