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봉하마을 내려가 권양숙 여사 손잡나

대변인실 관계자 "김 여사, 예방 일정 조율 중"
  • 등록 2022-05-26 오후 3:54:59

    수정 2022-05-26 오후 3:54:5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예방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만찬에서 환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권 여사와 만나려는 일정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게 친서를 전달했었다. 윤 대통령은 일정상 봉하마을로 내려가진 못했지만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 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대표로 추도식에 참석해 예를 갖췄다.

김 실장이 전달한 친서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한국 정치에 참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며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담았다”고 밝혔었다.

추도식에 참석했던 한 총리는 “권 여사께서 국정 운영이 잘 돼서 나라도 더 발전하고 국민들도 좀 더 행복한 그런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제게 하셨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1월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었다. 이때에도 김 여사와 동행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보류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