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벤처기업, 세계최초 VR스마트폰 공개

  • 등록 2016-10-26 오후 2:05:44

    수정 2016-10-26 오후 2:05:44

사진=바오첸리.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의 한 IT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26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선전 지역의 IT기업 바오첸리(保千里)는 지난 24일 ‘다링(打令)’이라는 이름의 VR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 스마트폰은 VR 카메라와 휴대폰이 결합된 세계 최초의 VR 스마트폰이라고 중국 언론들은 평가했다.

탕더촨(唐德川) 바오첸리 최고경영자(CEO)는 “이전에 공개된 VR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제품들은 단순히 스마트폰에 VR 기기를 결합한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VR 스마트폰으로 볼 수 없다”고 언급했다.

탕 CEO는 “바오첸리의 이번 신제품은 독자적인 기술로 연구 개발한 제품”이라며 “1년여 기간 동안 VR 카메라와 휴대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간의 연결을 실현해 냈다”고 덧붙였다.

바오첸리는 이번 VR폰 출시로 전 세계 스마트폰 촬영이 평면에서 공간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이는 스마트폰 업계에 빠른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설명이다.

다음달부터 판매되는 이 제품의 가격은 일반 3980위안(약 66만원), 프리미엄 8800위안(약 147만위안)이다.

한편 바오첸리는 2006년 광둥성 선전에 설립된 IT기업으로, 그동안 정밀광학형상 기술과 생채공학 관련 컴퓨팅 핵심기술 등을 연구개발하다가 최근 신개념 스마트폰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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