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삼풍아파트도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

재건축추진위,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 체결
정비구역지정 앞둬…24개동, 2390세대 대상
  • 등록 2023-08-24 오후 3:37:37

    수정 2023-08-24 오후 3:37:37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서초구 삼풍아파트가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신탁사로 선정하고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은 지난 16일 삼풍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추진위)와 이 같은 내용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삼풍아파트 추진위는 소유주를 대상으로 투표해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1988년 준공된 삼풍아파트는 전체 24개동, 2390세대로 이뤄진 대단지다.

삼풍아파트 재건축은 정비사업 초기인 ‘정밀안전진단’ 단계로, 정비구역지정을 앞두고 있다. 삼풍아파트는 용적률이 220% 이상으로 높고, 세대수가 많아 주민 동의를 얻는 것이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걸림돌로 손꼽힌다.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은 추진위와 함께 인허가 착수 등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신탁사의 강점을 살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간 이견을 조율해 원활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은 지난 16일 삼풍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추진위)와 이 같은 내용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한국토지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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