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프린터가 필요없어요"…코리안리, 스마트워크 도입이 바꾼 풍경

  • 등록 2016-08-24 오후 4:11:39

    수정 2016-08-24 오후 6:00:41

코리안리 직원이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해외 사무소 직원들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회의를 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7월부터 스마트워크 사무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 코리안리 제공)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코리안리의 김 대리는 이번 주 종이문서를 한 장도 출력하지 않았다. 회사에서 스마트워크 사무환경을 도입한 이래, 대부분의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사내 시스템을 통해 모든 결재 절차가 진행되면서 결재판을 들고 상사를 직접 만날 필요도 없어졌다. 매번 회의장에 먼저 도착해 준비해놨던 회의자료는 태블릿PC에 담아 참석자들과 사전에 공유하게 됐다. 코리안리가 스마트워크 사무환경 도입 후 달라진 풍경이다.

코리안리는 지난 7월부터 스마트워크 사무환경 시스템을 도입했다. 원종규 코리안 리 사장은 “원활한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사무환경 또한 글로벌사들 수준 이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스마트워크 사무환경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종이 사용량이 급격하게 줄어 프린트도 필요 없게 됐다는 점이다. 결재서류를 들고 보고하던 풍경이 사라지고, 모든 보고가 전자결재 시스템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 회의 시간엔 업무용으로 지급된 태블릿 PC를 통해 자료의 공유와 전달이 이뤄지고, 전자펜으로 직접 기기에 필기를 하는 모습이 일반화됐다.

원 사장은 “스마트 워크 시스템은 임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문서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해 보안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재보험사의 위상에 맞도록 사무환경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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