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1.5만 이른둥이 기저귀 무상지원

2.2kg 미만 이른둥이들에 228만 패드 제공
  • 등록 2020-06-30 오후 4:01:03

    수정 2020-06-30 오후 4:01:03

이른둥이 기저귀. (사진=유한킴벌리)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유한킴벌리는 1만 5000명이 넘는 ‘이른둥이’ 신생아들에게 228만 패드 이상의 하기스 기저귀를 제공해왔다고 30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017년 7월부터 시작한 ‘함께 키우는 이른둥이 캠페인’을 통해 집중케어실(NICU)이 있는 병원에서 기저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병원을 통해 무상 지원을 받지 못한 개인에게도 유한킴벌리 자사몰 맘큐에서 간단한 확인을 거쳐 ‘하기스 이른둥이 기저귀’를 지원하고 있다.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저귀는 신생아용 이른둥이 사이즈 ‘S’ 로 2.2㎏ 미만으로 태어나, 신생아 집중케어실 인큐베이터에서 보살핌을 받는 대부분의 신생아에 해당한다. 2019년 이른둥이는 약 2만 8000명으로 전체 출생아수의 약 9%를 차지할 정도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전체 기저귀 시장은 줄어드는 반면, 이른둥이용 기저귀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유한킴벌리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저출산 극복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데 일조하고자 이른둥이 무상지원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상공급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른둥이 기저귀의 설비 보강을 위한 투자도 진행했다. 갓난 아기들이 사용하는 기저귀인만큼, 살갗이 닿는 부분에 식물유래 성분의 재질을 사용하는 등 아기들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지난 36년이 넘는 세월동안 대한민국에서 개발·생산하며 가장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아왔던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앞으로도 대한민국 아기들을 위해 더 나은 제품을 공급하겠다”며 “아기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작지만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육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를 통해 구순구개열 신생아들에게 ‘더블하트 구순구개열’ 젖병을 무상공급한다. 구순구개열이란 얼굴에서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의 하나로, 입술이나 잇몸 또는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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