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기업인, 칵테일타임 시작…우천여파에 호프타임 취소

우천 여파에 청와대 본관서 진행…스탠딩 칵테일타임 담소
삼성·SK·롯데 등 7개 기업 대표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참석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화두로 대화…기업 애로사항 건의
  • 등록 2017-07-28 오후 6:19:17

    수정 2017-07-28 오후 6:19:17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2차 주요기업인과의 간담회 겸 만찬에 앞서 ‘칵테일 타임’을 열고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왼쪽부터), 최태원 SK 회장, 박용만 상의회장 등과 건배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우천으로 인해 전날 ‘호프 미팅’과 달리 본관에서 열렸고 ‘칵테일 타임’에는 소상공 수제맥주 업체인 ‘세븐브로이’의 맥주를 바탕으로 한 두 종류의 칵테일이 제공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6시 청와대 본관에서 주요 기업인과의 이틀째 회동을 시작했다.

당초 예정됐던 호프타임은 취소되고 칵테일 타임으로 변경됐다. 우천 여파로 회동 장소가 상춘재에서 청와대 본관으로 바뀌었기 때문. 문 대통령은 본관 로비에서 주요 기업인들과 20여분간 스탠딩 칵테일 타임을 가지면서 상견례를 겸한 환담을 나눈다. 이어 인왕실로 이동해 본격적인 간담회와 더불어 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역시 주요 화두는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이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하는 기업인들은 경영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맥주는 중소기업 제품인 세븐브로이 맥주가 오른다. 안주는 황태절임, 수박과 치즈다. 식사는 콩나물을 이용한 밥과 오이냉채, 부추김치, 장조림, 황태조림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주요 기업인 7명이 참석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도 참석한다.

또 정부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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