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예약 가입 기간 축소..제조사·이통사 우려때문

  • 등록 2015-10-15 오후 6:39:12

    수정 2015-10-15 오후 6:39:1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이폰6S 예약판매 개시일이 기존 16일에서 19일로 연기된 가운데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의 아이폰 초기 시장 반응에 대한 우려와 이통3사의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작동된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6S의 이통3사 예약 가입일이 16일에서 19일까지로 연기됐다. 예약 가입 기간도 기존 16~22일에서 19~22일로 단축됐다.

통신사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체에서 아이폰이 초반몰이를 하면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개진됐고, 주말을 끼고 시장 과열 우려가 있다는 복합 요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측은 “아이폰6S 예약 가입일 연기를 이통사에 요청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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