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44% 소진…갈아타기 절반 넘어

대환 51.5%-신규주택 40%-임차보증금 반환 8.5%(금액)
사회배려층 등 우대금리 신청, 전체 77% 이상(건수)
  • 등록 2023-03-06 오후 6:40:21

    수정 2023-03-06 오후 6:40:2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소득과 관계없이 9억원 주택을 담보로 5억원까지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로 빌릴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이 2월까지 전체 공급 목표액의 44%가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3가지 용도 가운데 대환 용도가 절반을 넘었다.

(자료=주금공, 윤재옥 의원)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대구 달서을)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건수는 7만6842건, 신청 금액으로는 17조 4669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금용도별로 보면, 대출상환이 8조 9903억원으로 전체 신청액의 51.5%를 기록했다. 신규주택 구입은 6조 9929억원 40.0%, 임차보증금 반환은 1조 4837억원으로 8.5% 순이었다.

이중 사회 배려층 등 우대금리형 상품에 대한 신청 건수는 5만934건으로 77%였다. 대출 금액 기준으로는 11조 7719억원으로 전체 대출 신청금액의 67%에 달했다.

상환방식별로 보면, 원리금 균등방식이 3만8283건(8조 721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금균등 방식 2만1066건(4조 421억원), 체증식 1만3364건(3조 7692억원) 순이었다.

이외에도 대출 만기별 신청현황을 보면 ▲10년 상환 6288건(8506억) ▲15년 상환 2860건(4669억) ▲20년 상환 6106건(1조 780억) ▲30년 상환 3만 7134건(8조 4066억) ▲40년 상환 1만 6091건(4조 5828억) ▲50년 상환 4234건(1조 1477억)이었다.

특히 담보주택 소재지별 신청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2만8936건(7조 88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서울 8435건(2조 1477억원) ▲인천 7046건(1조 6622억원) ▲부산 4921건(1조 1612억원) ▲대구 4696건(1조 1030억원) ▲경남 2969건(5150억원)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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