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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장애인 예산 우선순위 선택'에 전장연 "비애감"
  • 이준석 '장애인 예산 우선순위 선택'에 전장연 "비애감"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두 번째 토론에서 격론을 벌인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13일 “죽겠다는 마음으로 싸우는 게 낫겠다는 투쟁의 결의를 다지게됐다”며 “그래야 살겠다”고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를 밝혔다.박경석 전국장애인자별철폐연대 대표가 13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토론 후 투쟁계획을 말하고 있다.(사진=전장연)박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촉구 31일차 삭발식에서 “그간 대한민국 정부에서 장애인에게 이동하지 말라고 선언한 정치인은 아무도 없다”며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약속을 했지만, 결론적으로 안 지켜졌던 21년 투쟁, 차별의 아픔에 대해 (예산의) 우선순위를 선택하라는 식으로 이야기해 비애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이어 그는 “정권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추가경정예산 규모로) 33조원 이상 결정할 정도의 힘이 있는데 그 집권여당 대표가 그런 식의 발언을 한다는 것을 기대할 수조차 없었다”면서 “(그에 비하면) 장애인 권리 예산은 5년 계획에서 1조원 올린 수준”이라고 전반적인 장애인 복지 예산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세월을 암으로 (비유해) 이야기했는데 이준석 대표 때문에 암이 아니라 화병으로 죽을 것 같다”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강력한 투쟁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두 사람은 JTBC 썰전 라이브에서 장애인 복지 문제를 주제로 두 번째 토론을 벌였다. 장애인 권리 보장과 관련한 예산 편성이 충분한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이준석 대표는 토론에서 “장애인에게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예산에 국한해서 얘기할 때 굉장히 부족하다고 판단한다”면서도 한정된 예산을 운용할 때 우선순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결국 (예산은) 주머니에 있는 만큼 쓰는 것”이라며 “국민 정서상 장애인 복지에 더 많은 재원을 투입해도 되겠다는 인식이 생길 때 (예산 운용의 폭이) 넓어진다”고 말했다.이준석(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한편, 전장연은 이날 31번째 삭발 투쟁과 98일차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가며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등을 촉구했다.이날 오전 9시께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휠체어에서 내린 뒤 기어서 지하철에 탑승하는 ‘오체투지’ 방식의 시위를 이어갔다. 전장연 소속 활동가 3명이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하라’ 등 문구가 적힌 깡통을 들고 바닥을 온몸으로 기며 열차에 탑승했다. 박 대표는 “이 깡통의 의미는 21년간 외쳐온 장애인 권리가 여전히 빈 깡통 이라는 의미”라며 “빈 깡통을 장애인 권리 예산으로 채울 때 까지 지하철을 타겠다”고 말했다.이들이 휠체어에서 내려 탑승하는 과정에서 2~3분간 열차가 정차하긴 했지만, 장시간 지연은 없었다. 이들은 열차 안에서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장애인 권리 보장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작년 12월 3일부터 지하철 선전전을 해온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권리보장법·탈시설지원법·장애인 평생교육법·특수교육법 등 ‘장애인 민생 4대 법안’ 재개정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제28차 시위를 마지막으로 출근길 시위는 잠정 중단했다. 기획재정부가 이달 장애인 권리예산을 2023년도 예산 가이드라인에 반영해줄 것을 촉구하며, 추경호 기재부 장관 내정자가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다시 출근길 지하철 투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2022.05.13 I 이소현 기자
대통령 첫 출근날…전장연, 4호선 삼각지역서 오체투지
  • 대통령 첫 출근날…전장연, 4호선 삼각지역서 오체투지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윤석열 대통령의 첫 출근일인 10일 집무실 인근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갔다.박경석 전국장애인자별철폐연대 공동상임대표가 11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장애인 이동권 예산 확보 등을 촉구해온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52분께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휠체어에서 내린 뒤 기어서 지하철에 탑승하는 ‘오체투지’ 방식의 시위를 진행했다.박경석 전장연 공동상임대표 등이 사다리와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하라’ 등 문구가 적힌 깡통을 들고 바닥을 온몸으로 기며 열차에 탑승했다. 이들이 휠체어에서 내려 탑승하는 과정에서 2분간 열차가 정차하긴 했지만, 장시간 지연은 없었다.이동하는 과정에서 전장연 활동가들과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 경찰관계자들 간에 일부 실랑이가 있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박 대표는 열차 안에서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장애인 권리 보장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대표는 “장애인들이 삭발하고 지하철을 기어서 타고 있다”며 “우리는 포기할 수 없고, 이제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하철 선전전이 정파적인 시위가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작년 12월 3일부터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든 윤석열 정부든 정치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게 아니라 2001년도부터 대한민국을 지배해온 권력자들이 장애인들의 이동권, 교육권, 노동권 등을 보장하지 않았기에 이렇게 21년째 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국장애인자별철폐연대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시스)작년 12월 3일부터 지하철 선전전을 해온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권리보장법·탈시설지원법·장애인 평생교육법·특수교육법 등 ‘장애인 민생 4대 법안’ 재개정 추진을 요구하며 그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있는 종로구 통의동 인근 3호선 경복궁역에서 삭발식과 시위를 해왔다. 지난 6일부터는 인수위가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대통령 집무실이 새로 들어서는 국방부 청사 인근 삼각지역으로 시위 장소를 옮겼다. 지난 11일에는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로 이동하기 위해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까지 탑승시위를 진행했다.전장연은 이날 29번째 삭발 투쟁과 96일차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가며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등을 촉구했다. 지난달 22일 제28차 시위를 마지막으로 출근길 시위는 잠정 중단했다. 기획재정부가 이달 장애인 권리예산을 2023년도 예산 가이드라인에 반영해줄 것을 촉구하며, 추경호 기재부 장관 내정자가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다시 출근길 지하철 투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2022.05.11 I 이소현 기자
윤 대통령 취임날…전장연, 5호선서 오체투지
  • 윤 대통령 취임날…전장연, 5호선서 오체투지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10일 오전 8시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맞이 권리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날에 맞춰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등을 촉구하며 기어서 지하철에 탑승하는 ‘오체투지’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전장연은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말한 공정과 상식, 헌법 수호의 대상에서 더이상 장애인을 배제하지 않기를 기대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그 말과 책임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무거운 책임으로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전장연은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권리보장법·탈시설지원법·장애인 평생교육법·특수교육법 등 ‘장애인 민생 4대 법안’ 재개정 추진을 요구하며 그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있는 종로구 통의동 인근 3호선 경복궁역에서 삭발식과 시위를 해왔다. 지난 6일부터는 인수위가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대통령 집무실이 새로 들어서는 국방부 청사 인근 삼각지역으로 시위 장소를 옮겼다가 이날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로 이동하기 위해 오전 9시 5분부터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까지 탑승시위를 진행했다.휠체어에서 내려 열차 바닥을 기어 이동하는 오체투위 시위에는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와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등 전장연 관계자 여러 명이 참여했다. 열차는 4분 정도 대기한 후 다음 역인 서대문역으로 이동했다.박경석 대표는 열차 안에서 ‘장애인 평생교육법 제정하라’ 등 문구가 적힌 장미꽃 화분과 깡통을 들고 바닥을 온몸으로 기며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장애인 권리 보장을 호소했다.박 대표는 “헌법에는 제11조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차별받지 아니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며 “하지만 장애인은 대한민국의 헌법이 제정된 이래로 단 한 번도 시민으로서 그 권리를 보장받은 바 없고 철저히 비장애인 중심으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1980년에 지하철이 건설됐는데 장애인이 탈 수 있도록 고려되지 않아 리프트를 타다가 장애인들이 떨어져 죽었다”며 “2001년부터 지하철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구한 것뿐 아니라 모든 교통수단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외쳐왔다”고 목소리 높였다.이형숙 협회장은 ‘장애인 탈시설권리 보장하라’ 등 문구가 적힌 깡통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장애인 이동권 등 21년 외침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찾아간다”며 “장애인도 사람이기 때문에 공정과 상식에 맞춰 예산으로 답해달라”고 말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9시 23분께 여의도역에 도착한 열차에서 3분 정도 걸려 하차했다. 이어 장미꽃 100여 송이를 든 채 여의도역에서 출발해 여의도공원까지 행진 시위를 이어나갔다.한편, 전장연은 지난달 22일 제28차 시위를 마지막으로 출근길 시위는 잠정 중단했다. 기획재정부가 이달 장애인 권리예산을 2023년도 예산 가이드라인에 반영해줄 것을 촉구하며, 추경호 기재부 장관 내정자가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다시 출근길 지하철 투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22.05.10 I 이소현 기자
  • 시원한 바람사이로 덜컹덜컹, 스릴과 재미 잡았다[타봤습니다]
  • 전북 완주 경천애인 농촌사랑마을에서는 깡통열차 등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깡통열차는 구룡천 제방 전체를 돌아오는 코스 등을 운행 중이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요즘 어디서나 체험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깡통열차’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기구이기 때문. 그렇다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관리가 어렵지도 않다. 특히 입장료 수입이 쏠쏠하다고 알려지면서 너도나도 깡통열차를 운행하는 사업(지자체나 관광지)이 늘어나고 있다.전북 완주에도 깡통열차를 운행하는 곳이 있다. 경천면의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이하 경천애인)다. 사실 완주는 넓은 지역에 비해 아직 발전과 개발이 안된 곳이 많아 도심에서 즐길 수 없는 이색 체험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들이 많다. 경천애인도 그런 이색 체험장 중 한 곳이다.깡통열차 시승을 위해 경천애인을 찾은 지난달 29일. 이곳에는 모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흐르고 있었다. 전주에서 체험학습을 왔다는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 아이들은 이곳에서 공을 차고, 집라인을 타는 등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사실 경천애인은 코로나19 이전까지 매년 1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곳. 하지만 코로나19로 2년 가까이 문을 닫으면서 적자가 이어졌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중이다.운무골 편백나무숲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체험시설은 ‘깡통열차’다. 이곳에서는 드럼통 일부를 잘라내 열차처럼 끌고 구룡천 제방 전체를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를 운행 중이다. 이번 시승에서는 운무골 편백나무숲 왕복 코스를 시승했다. 이전에도 상황에 따라 운무골 편백나무숲까지 운행하기도 했다고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열차에는 한번에 1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출발 전, 열차에 오르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실내 공간이 좁아 성인남자는 다리를 구겨넣어야 할 정도다. 그리고 전혀 안전할 것 같지 않은 안전바를 내리면 탑승 완료다. 소시지처럼 연결된 깡통열차를 끄는 것은 골프카다. 시동이 켜지자 깡통열차가 천천히 출발한다. 동시에 엉덩이에서 바로 신호가 온다. 완충장치가 없고 자갈길의 진동이 그대로 엉덩이에 전해져 와서다. 절정은 임도에 들어서면서부터다. 시골길에서 속도를 올린 깡통열차는 임도에 들어서자 요동을 치기 시작한다. 전혀 빠르지는 않지만, 속도감은 카트에 못지않다. 그래도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은 상쾌하다. 10여분의 짧은 시승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시간이다.운무골 편백나무숲
2022.05.06 I 강경록 기자
전장연, “기어서 지하철 탄다”…장애인권리예산 확정 요구
  • 전장연, “기어서 지하철 탄다”…장애인권리예산 확정 요구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이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며 3일 출근길 휠체어에서 내려서 기어서 지하철을 타는 ‘오체투지’ 시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이달 중 기획재정부가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규모를 확정할 때까지 ‘29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는 유보하기로 했다.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3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 3호선 열차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마련을 요구하는 오체투지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승강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 촉구 25차 삭발결의식 및 기획재정부 추경호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오늘은 동대입구역까지 기어서 지하철을 탈 것”이라며 “기어서 탄다는 것은 기는 시간으로 지체되는 것이기 때문에 의도적인 지체, 연착했다고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타는 시간이 잠깐 지체되더라도, 장애인이 갈 수 있는 공간과 잠깐의 시간은 허락해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목소리 높였다.이날 삭발식과 입장발표 이후 오전 9시부터 박 대표와 이형숙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이 휠체어에서 내려 기어서 경복궁역 3호선 지하철에 탑승했다. 현장에서는 시위를 돕는 전장연 측 관계자들과 경찰, 취재진, 승객이 뒤섞여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는 등 아수라장이 됐으며, 탑승 10분 만에 열차는 경복궁역을 출발했다. ‘장애인권리예산 보장하라’ 등 문구가 적힌 깡통을 들고 탄 박 대표는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보장받고 싶다”고 외치면서 열차 바닥을 기면서 기재부의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등을 호소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 3호선에서 열린 제25차 삭발투쟁식에 전장연의 요구안이 써붙여진 깡통이 놓여 있다.(사진=뉴스1)앞서 추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에 국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장연은 성명서를 통해 “전장연이 요구했던 장애인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정 중 특별교통수단 운영비에 대한 약속어음 하나 발행한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전장연은 “그동안 스물여덟번의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행사로 출근길에 불편함을 겪은 시민께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도 “전장연은 장애인권리 4대 법안 국회 통과와 기획재정부의 장애인권리예산 약속어음이 현금으로 지급될 때까지 21년의 외침과 기다림을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기획재정부와 국회는 2023년 장애인권리예산과 장애인권리 4대 법안 제·개정을 지금 ‘결정’해야 할 때”라며 “더이상 ‘검토’라는 것으로 기다리지 않겠다.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전장연은 △기획재정부, 5월 중 2023년 정부예산에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기획재정부, 5월 중 기획재정부 장관 면담을 약속 △국회, 장애인권리 4대 법안 통과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갈라치기 정치 혐오선동에 대해 사과 등을 요구했다.
2022.05.03 I 이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빚투 끝나나…안전자산에 돈 몰린다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빚투 끝나나…안전자산에 돈 몰린다-나이보다 능력, 경쟁보다 협력 JY, 인사혁신 승부수 띄웠다-정부, 위드코로나 2단계 연기…사적모임 축소 검토-청년 눈치본 與野…코인 과세 1년 유예-증가세 멈추지 않는 니트족, 원인·해법 모두 일자리다-경찰 물리력 사용 면책 입법, ‘현장 우선’ 쇄신 계기 돼야△종합-BTS “어떤 장벽도 두렵지 않아…그래미, 열번 찍으면 안 넘어가겠나”-임원직급 통합하고 승진연한 폐지…삼성전자 30대 임원 나온다△4주간 특별방역대책 시행-접종률 70% 넘어도 확진자 급증…“접종 속도전으론 억제 한계”-식당·카페 인원제한…“가급적 빨리 결정”-위드코로나 유지…산업계, 일단 안도속 ‘오미크론’에 촉각△종합-금융시장 ‘오미크론 쇼크’ 일단 주춤…정부 “단기 변동성 확대” 경고-신기사 등록에만 반년 넘게 걸려 대기업 “CVC 설립 너무 어려워”-기재부 난색에도…與野, 대선 앞두고 세금 줄이기 경쟁-‘미래 금융·플랫폼 시장 선점하자’…ICT기업, 가상자산거래소 투자 러시△역머니무브 신호탄-자산버블 붕괴 불안 ‘가속화’ 금리인상 나비 효과 ‘일시적;-대기자금 690조…끌어올 수도 놔둘 수도 없는 금융권-국내 주식보다 ‘해외 달러 자산’에 관심 가져야△정치-이낙연 고향 찾은 이재명 “영광이 낳은 정치거물” 러브콜-세종선 ‘미래’, 대전선 ‘원전’ 윤석열, 중원 표심 공략 본격화-‘누굴 찍나’ 역대급 비호감 대선…막판까지 안갯속 전망-4번째 대선 출사표 손학규 “통합의 정치 열 것”-김종인 합류 불발에…尹, 금태섭·윤희숙 영입 힘들 듯△경제-1월 29일 ‘국가균형발전의 날’ 지정…‘수도권 공화국’에 경종 울린다-공공기관 이전 끝나니…다시 ‘수도권 쏠림’ 시작-가스公, 미세먼지 걱정 없는 LNG화물차 보급 박차-규제에 묶이고 이커머스에 밀리고…SSM, 나홀로 매출 뒷걸음△금융-은행사칭 “채무통합 대출자 선정” 문자 주의보-400만원 넣고 60만원 환급…보험 들면 연말정산 때 好好-종신보험의 진화…상조 서비스 혜택에 치매보장까지-새마을금고 이어 신협도 주담대 중단△글로벌-캐나다·프랑스도 뚫렸다…‘오미크론 공포’ 빗장거는 세계-귀하신 몸 된 성탄절 트리-닛산도 전기차 사활 “5년간 21조원 투자”-토요타 생산량 4분의 1 줄었다△산업-‘바다 위 테슬라’ 노린다…조선사, 자율운항선박 개발 잰걸음-LCD 패널값 추락…삼성·LG 사업철수 앞당기나-‘내구성 최강’ 트럭 입소문 타고 국내 상용차 점유율 30% 달성할 것-내년 전세계 태양광 설치량 사상 첫 200GW 돌파할 듯-열차 지상신호 수신장치 현대로템, 국산화 성공△제약·바이오-오미크론 등장에…‘변이 원샷 원킬’ 국내 다가백신 주목-변이 유전자 알면 대응 백신 개발 비교적 쉬워-셀트리온, 코로나 변이 대응 ‘흡입형 치료제’ 개발 가속화-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스푸트니크 백신 위탁 생산△Auto&Life-묵직한 외관에 밟을수록 짜릿…질주본능 DNA 담았다-넓은 시내공간, 안정적 주행성능…가성비·가심비 다 잡은 실속만점 Car△기승전 ESG 어떻게-ESG금융에 100조 ‘통큰 지원’…탄소배출 제로화 우리가 이끈다-본점 인근 식당에 1억 선결제…착한소비 동참-“우리동네 착한 소상공인을 찾습니다”△증권-물 건너간 산타 랠리…“내년 코스피 하단 2610” 전망까지-오미크론 쇼크 단기 수습 땐 항공주…美 긴축 늦췄을 땐 성장주 유리-증시 변동성 커지자 재조명 받는 리츠△증권-“밸류업에 올인”…이커머스 3대장, IPO 앞두고 ‘덩치 키우기’-‘의결권 강화’ 국민연금, 전문기관 2곳으로 늘린다-실적株로 인정받나…증시 입성 투자자에 ‘관심 집중’-베트남 인터넷은행과 연계 NH투자 ‘비대면 계좌개설’△부동산-15억 주담대 금지 위헌소송에…금융위 “깡통주택 방지 목적”-냉기 도는 ‘줍줍’ 시장…무순위 청약 6修에도 미분양-반도건설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내달 분양-분양가 10%로 내 집 마련 ‘누구나집’ 6000가구 분양△‘상생’이 답이다-협력사 자금 지원·지역 일자리 창출…‘미래 향한 진정한 파트너’로-걸으며 숲 조성…건강·친환경·기부 ‘일석삼조’-10년 지속 가능한 에너지 ‘합리적 가격’에 제공-고객아솨 해외 전시회 동반 참가…판로 개척 도와-1%나눔재단, 국가유공자에 로봇 의족·의수 전달△문화-비싼 장비대여 탓에 짧은 전시 아쉬워…자신감 얻었다-한편의 단편영화 보듯…CCTV 영상의 예술성 포착△스포츠-‘역대 최다 탈삼진’ 두산 미란다, 프로야구 MVP 등극-‘10대 돌풍’ 김주형, 유종의 미 도전-‘시드전 수석’ 손예빈 “나이키의 선택, 성적으로 증명”-강인함·투쟁심·스피드 쏘니는 3박자 다 갖췄다-류현진 새 선발 동료는 가우스먼 토론토와 5년 1319억원 계약-골반은 ‘목표 방향’으로 테이크어웨이는 한번에△오피니언-‘이사회 다양성’은 ESG투자의 성공 조건-세계가 주목하는 K협동조합-‘왕릉뷰 아파트’ 책임 회피로 일관하는 문화재청△피플-장애로 간호사 꿈 접었지만…희망디딤돌서 새 꿈 도전-“어린이 모두의 건강한 미래 위해 지원 강화할 것”-문승욱 산업장관 “전력 공급 역대 최대 수준 확보”-임재현 관세청장 “국민 신뢰 회복 위해 조직 쇄신”-새마을금고 연말까지 ‘희망나눔 좀도리운동’-제67회 현대문학상에 정소현·이제니·박혜진△사회-예산 깎고 업체 퇴출…점유율 1%대 ‘서울시 배달앱’ 사실상 정리 수순-‘스토킹 처벌법’ 강화한다지만 ‘제2 김병찬’ 막을 수 있을까-檢 ‘50억 클럽’ 곽상도 구속영장 청구…대장동 로비 수사 탄력받나-‘주 15시간 이하 근로자’ 퇴직금 못 받는 이유-학교비정규직 총파업 초읽기…또 급식·돌봄대란 오나
2021.11.29 I 조해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서울 집값 꿈틀대자 정부, 또 규제 예고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서울 집값 꿈틀대자 정부, 또 규제 예고-“자녀 사교육에 쓸 돈, 노후준비에 투자하라”-기술株.제로금리...나스닥, 두 날개로 날다-檢시민위 “이재용 기소 여부, 외부전문가에 물어라”-[사설]위기상황으로 치닫는 수도권 연쇄감염 사태-[사설]무더기 기업규제법 추진하는 정부여당의 의도△줌인&-“공정하고 객관적 평가”라더니...허들 높이고 배점 조정한 서울교육청-한경연 “100대 기업 매출 절반 이상 해외서 나와...코로나19 직격탄”-코로나시대...中대체투자 길 열어드립니다△檢수사심의위 소집...JY 손 들어준 시민들-이재용 부회장 손 들어준 시민들...‘불기소’ 향한 1차 관문 통과-“JY, 한 고비 넘었지만 안심하기엔 일러”-결론까지 2~4주...사전 여론전 돌입한 변호인.검찰△[이데일리전략포럼] 인구쇼크 기회로 바꿀 전략-숙련 노동자 노하우, 이을 사람 없다...은퇴 전 ‘스마트화’해 계승해야 -“은퇴자산, 부동산 몰빵 말고 주식.펀드 투자해야”△[이데일리전략포럼] 인구구조가 바꾸는 소비패턴과 산업-“대세된 1인가구...세탁은 대행, 음식은 배달, 집은 온라인으로 계약”-김영훈 대표 “밀레니얼 세대 입장선 결혼은 선택일뿐”배은지 대표 “세대간 있는 그대로 존중해줘야 갈등 줄어”△[이데일리전략포럼] 지속가능한 개방-“文정부, 국토 균형발전에 역행...3기 신도시 폐지하고 혁신도시 추진해야”-“한반도 경제공통체로 ‘인구쇼크’ 극복할 수 있어”△[이데일리전략포럼] 지속가능한 부동산.제약-“인구 준다고 집값 안 떨어져...청약제 개편 필요”-“아이 가져도 불편 없는 세상돼야”-“신약 개발보단 개량신약에 초점두고 M&A 적극나서야”-“변화 속 기회 찾자”...코로나도 막지 못한 열기△부동산 추가 대책 초읽기-유동성.급매소진.개발호재 집값 띄웠지만...“더 옥죄면 하락할 수도”-핀셋규제에 풍선효과...안산.인천 ‘예의주시’-전세가>매매가 가격역전 속출 ‘깡통 오피스텔’ 경고음△나스닥 첫 1만선 돌파-비대면 빅테크주 ‘FAANG’의 힘...코로나發 경제위기에도 신고가 질주-해외주식 ‘진구족’ 지갑에 기술株 담았다 -연준 제로금리 기조에 성장주 강세...코스닥, 조정장서도 안정적△경제-내달부터 청년 채용 中企에 인건비 지원...민간 일자리 15만개 만든다-내년부터 공공기관 안전등급 매긴다-“글로벌 생산.교역 금융위기보다 위축”한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열어놔 △정치-‘뜨거운 감자’ 법사위원장 민주당이 갖나...통합당 “국회 파행” 경고-“대북전단 살포 엄정대응”‘김정은 달래기’ 나선 靑-초선 우군 삼으려는 김종인 vs 중진 “대선까지 갈라” 경계-北 “美, 남북문제에 입 다물라”-차명진 “통합당과 결별...가짜 보수 김종인 고소할 것”△금융-“코로나 대출 공짜 돈 아니다”...지원 대신 회수 필요성 언급한 은성수-급전 필요한 기업들 캠코가 자산 사준다-보험업계 ‘30만 설계사 고용보험비 떠안나’ 초긴장-기업은행, 디스커버리 펀드 원금 50% 선지급 결정△산업&기업-침묵 깬 박정원 두산 회장 “연내 1조 유상증자”-“세계 첫 양자보안칩 뒤엔 100만번 넘는 테스트 있었죠”-케이블TV 3~5위 매물로...통신사 수 싸움 치열-삼성, 반도체 폐기물 98% 재활용-“부품사가 살아나야 우리도 산다”현대차.한국GM, 4200억 지원 동참△소비자생활-CJ제일제당 ‘미초’ 日서 4년새 17배 성장-편의점 고급 아이스크림도 재난지원금 덕에 잘나가네-쿠팡이츠, 도 넘은 ‘배민’ 견제에 소상공인 울상△증권&마켓-‘하반기에 큰 장 선다’...실탄 장전하는 M&A 시장-獨 ‘수소’ 투자 소식에 두산퓨얼셀 등 상한가-“재무구조 개선했으니...고부가가치 제지 앞세워 성장할 것”△관광부활의 열쇠 카지노-항공.숙박 매출 90% 뚝...코로나 불황 뚫을 구원투수로 카지노 주목-‘관광대국=카지노대국’ 내국인 입장 가능한 오픈카지노 재고해봐야-年관광객 4000만명, 매출 2.2조...‘싱가포르 관광 심장’ 된 마리나베이샌즈△스포츠-강진성.전병우.배정대...무병 벗고 대세 입증-나상호.구성윤 K리그 유턴...김민재도 오나-노예림 “백스윙 크기 작아도 상.하체 제대로 꼬이면 장타”-미켈슨도 켑카도 못 이룬 ‘타이틀방어’...확률 0% 극복에 도전△부동산-대형로펌까지 가세...‘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가격’ 소송전 가열-수원 부동산 중심축 ‘권선구→팔달.장안구’로 이동-서울시에 발목 잡힌 대한항공...송현동 땅 매각 결국 차질△피플-대변서 유익균 뽑아내 치매 치료...의학 혁명이죠-현대차그룹, 이동약자 위해 5억 규모 모빌리티 지원-태극당, 국민추천 백년가게 1호 됐다△오피니언-[허영섭 칼럽]‘짝퉁보수’를 우려한다-[정재욱의 이슈Law]업무용 앱 설치 거부, 징계사유 되나-[기자수첩]기업에 투자 호소하면서 규제칼 빼는 정부△오늘의 청년은-친구 줄고 인터넷에 몰입...스트레스 해소 못해 위기 자초하는 아이들-정부, 위기청소년 ‘주거.의료.고용 지원’ 팔걷어-“청소년 안전망, 학교.쉼터.병원 등 지역사회가 힘 합쳐야”△사회-인증하느라 헌팅포차 입구 북적-“난 안걸려” 다단계 교육받는 노인들-‘국정농단’ 최순실 징역 18년 확정-“경주 스쿨존 가해자 고의성 명백 ‘민식이법 위반’ 앞서 살인미수”-‘코로나 확진자와 동선 중복’...서울시 ‘맞춤교통정보앱’ 개발-4호선 상계역 열차 추돌로 6시간 운영 중단
2020.06.11 I 강신우 기자
문학의 향연 꽃 축제장, 강원도 평창 여행
  • 문학의 향연 꽃 축제장, 강원도 평창 여행
  • [이데일리 트립 in 정기영 기자] 턱밑까지 치받던 숨이 턱턱 막히던 대기가 어느새 한 풀 꺾였다. 창문을 열면 아침저녁으로 가느다란 음색의 풀벌레 소리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가을이 한 걸음 다가왔다. 여름을 보내는 아쉬움과 가을을 맞이하는 설렘의 꽃 잔치가 열리는 해피 700 평창으로의 여행은 어떨까.잘 만들어진 드라마 한 편이 방송되면 그 촬영지가 핫 스팟으로 뜨는 디지털 시대. 그렇지만 우리는 이미 드라마 이전에 소설의 배경으로 알려진 곳에서 꽃을 보고 환호하고, 문향의 향기를 따라 가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여행을 해왔다. 바로 봉평의 ‘평창 효석문화제’이다. 잘 쓴 소설 한 편이 한 계절을 풍성하게 만든다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는 이 축제는 이효석의 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 배경지인 봉평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심어 놓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명실공이 우리나라 대표 문학축제로 알려진 ‘평창 효석문화제’는 ‘2019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 축제’로 지정됐다. 올해는 9월 7일(토)부터 9월 15일(일)까지 9일간 봉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효석과 메밀꽃을 테마로 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학의 밤, 각종 전통마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름다운 문학 마을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무엇보다 마을 주민들이 모두 만들어가는 순수한 문학축제로서의 의미가 높다. 축제 기간 동안 봉평 장터와 연계한 다양한 먹꺼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음식 체험도 즐거움이다. 끝이 없을 듯 하얗게 핀 메밀꽃 사이로 산책을 하다 보면 ‘산 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라는 소설 속 구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전자책보다는 손가락 끝으로 한 장씩 넘겨가며 읽는 책 내용이 기억에 더 오래남 듯 ‘평창 효석문화제’는 그런 축제이다.평창 최대의 꽃 축제인 ‘평창 백일홍 축제 2019’는 9월 6일(금)부터 9월 15일(일)까지 10일간 평창 야구장 인근의 평창강 둔치에서 열린다. 백일홍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 해 살이 풀로 빨강, 보라, 노랑,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는 꽃으로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100일 동안 붉게 핀다고 해서 ‘백일홍’이라 부른다. 평창의 경우 축제를 위해 꽃묘 식재를 늦게 한데다 해발 고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아 꽃이 늦게 피기 때문에 여름의 끝 무렵에 즐기기 좋은 꽃 축제로 자리 잡았다.이번 축제는 백일홍을 테마로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각종 무대 프로그램 및 깡통열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행복’, ‘인연’, ‘떠나간 친구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꽃말을 지닌 천 만송이 백일홍 축제에서 추억을 떠올리고, 낭만을 만들어 보자. 해를 거듭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백일홍 축제장 주변에 평창 올림픽 시장, 평창바위공원이 있어 연계해서 다녀오면 좋다.평창은 당일 여행으로 다녀오기에는 아까운 곳이다. 수려한 자연 풍경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면 1박 2일의 여행을 권하고 싶은 곳이다. 꽃 축제 외에도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오대산 월정사, 양떼목장, 평창 허브나라 등 여러 관광지가 많기 때문에 가을이 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어느 곳에서 머물지는 걱정하지 말자. 평창펜션안내 페이지에 접속하면 평창 군내의 권역별 숙소가 구분되어 있어 일일이 찾아서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숙소 선택이 가능하다. 잘 만들어진 축제,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여운은 아늑한 펜션에서 또다시 피어난다.
입주 시작한 헬리오시티‥전세계약 언제가 좋을까
  • [성선화가 간다]입주 시작한 헬리오시티‥전세계약 언제가 좋을까
  •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경 [사진=성선화 기자][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난해말 1만여 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며 강남 집값 하락의 트리거로 꼽히고 있는 송파구 ‘헬리오시티’. 향후 강남은 물론 서울 아파트 가격의 바로미터가 될 이 거대 아파트 단지 입주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서울 여의도에서 송파구 헬리오시티까지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를 타고 석촌역에서 내려 8호선으로 갈아탄 뒤 송파역에 내렸습니다. 3번 출구로 올라서자마자 ‘헬리오시티’ 단지를 알리는 거대한 문주가 보입니다. 텅빈 상가에는 ‘입주자를 환영한다’는 플래카드가 붙었고 아직은 삭막한 아파트 단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1만세대 물량 폭탄의 위력, 전세가 2억원 하락 눈앞에 펼쳐진 거대 단지는 ‘아파트 공장’을 연상시킬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입주가 시작된 지 2주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단지 내에서는 이삿짐을 나르는 차량과 집을 보러 온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단지 끝에서 끝까지 1km를 느린 걸음으로 걸어보니 거의 20여분이 걸립니다. 빌딩 숲 칼바람이 더욱 매섭듯 아파트 단지내 날선 바람이 얼굴을 때립니다. 9510세대 아파트 단지의 위엄을 몸으로 느낍니다. 지난 3년간 강남권에 공급된 아파트는 연평균 5000가구가 되지 않습니다. 한해 평균 공급물량의 2배 가까이가 한꺼번에 공급된 셈입니다. 입주가 다가오자 세입자 구하기 전쟁이 벌어졌죠. 실제 거주계획이 없는 집주인들이 전세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뤄야 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헬리오시티 입주가 시작된 이후 전세가는 고점 대비 약 2억원이 빠졌습니다. 지난 14일 현재 헬리오시티의 대표 평형인 84㎡의 전세가는 6억원 중반대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전세 초급매로 나왔던 5억원대 물량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난해 10월 최정점 8억 7000만원 대비 2억원 가까이 하락한 수준입니다. 이날 방문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들은 “이제 급매는 거의 소진됐다”고 입을 모읍니다. 남아 있는 급매는 대출이 많은 집이고 이마저도 몇개 남지 않았다는 겁니다. 실제로 송파역 인근 공인중개 사무소들은 울려대는 전화통에 전세 매물을 브리핑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실수요자 전세 구하기 절호의 찬스그래도 강남권에 전세를 구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지금은 최적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바닥은 지났지만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권에서 6억원대에 방 3개, 화장실 2개인 30평형대 아파트 전세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미 지은 지 10년이 다 돼 가는 잠실 재건축 아파트의 같은 평형이 7~8억원대입니다. 이달초에는 헬리오시티 전세 계약자들이 5억원대에 강남권 30평형대 새 아파트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전세가는 입주 초기 ‘입주장’이 가장 저렴합니다. 특히 헬리오시티처럼 대단지 역세권 아파트는 입지가 좋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가격이 하락해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됩니다.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84㎡보다 적은 원룸형 39㎡도 고려해볼만합니다. 18평형인 원룸형 아파트의 전세가는 4억원 초반대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재건축 단지인 헬리오시티는 정식 등기까지 최장 1년 가까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소유자들은 4월 1일 잔금날을 기준으로 재산세를 내지만 조합 청산 절차가 마무리 돼야 등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세 세입자들은 미등기 아파트에 입주를 하는 불안감이 있을 수 있지만 그동안 재건축 아파트의 선례를 비춰볼 때 6개월 이내 등기가 나긴 어려워 보입니다. ‘깡통전세’의 우려가 있다면 확정일자를 반드시 받고 전세금 보증 신청을 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세 계약전에 집주인의 대출 상황을 확인하는 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2019.01.19 I 성선화 기자
체험거리 101가지로 무장한 '김제지평선축제'
  • 체험거리 101가지로 무장한 '김제지평선축제'
  • 오는 5일부터 열리는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0년 전통의 대한민국 대표 축제 ‘김제지평선축제’가 올해도 성대하게 열린다.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전북 김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슬로건은 ‘온 가족 웃음 가득한 체험왕국’.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5개분야, 66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101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전통농경문화를 즐길 수 있는 벼 수확 체험부터 김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사금체취 체험, 우리 먹거리 쌀로 만드는 인절미·가래떡 뽑기 체험, 전통 가양주 만들기, 아궁이 쌀밥 짓기 등 먹거리 체험과 솔라보트 체험, 목장나들이 체험, 생활공예 체험, 민속놀이, 농기구, 깡통열차 등이다.또 개막일인 5일에는 김제 시립합창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3D 홀로그램 미디어쇼, 지평선 파사드 판타지쇼가 펼쳐진다. 특히 공군 블랙이글스는 6일 오후 2시 에어쇼도 열린다.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풍년 기원 입석 줄다리기, 벽골제 쌍룡 횃불 퍼레이드 등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지평선 쿠킹 클래스, 쌀강정 한반도기 만들기, 벼 베기, 줄타기, 황금 들녘 추억여행, 아궁이 쌀밥 짓기, 목장 나들이, 초가집 만들기 등도 열린다.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측은 “‘김제지평선축제’는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화 관광 자원으로 재창출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라면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서 농가의 수익을 증대하고, 러시아 문화와 교류해서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8.10.02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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