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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관리와 재테크, 사회초년생의 길
  • [글로벌 View]커리어 관리와 재테크, 사회초년생의 길
  • 스티브 브라이스(Steve Brice) SC그룹 최고 투자전략가(CIO). (사진=SC제일은행)[스티브 브라이스 SC그룹 최고 투자전략가] 개인의 재정 상태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커리어에 집중하면서 심플한 투자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즉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이나 인터넷 기사 등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산 배분이 적절히 돼 있는 포트폴리오에 정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이는 특히 커리어와 재테크 여정의 초반일 경우에 더욱더 중요하다.한 투자자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향후 10년간 연 6%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초기 투자 자금으로 1만 달러를 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월급인 5000달러 중에서 1000달러를 매월 투자할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매월 정기 적립식 투자를 하고 기대 수익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면 10년 후 해당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18만달러가 된다. 만약 연 6%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생각하는 투자자가 많은 시간을 들여 이를 연 7%로 높인다면 동일한 투자액에 대해 10년 후 포트폴리오 가치는 19만달러일 것이다. 물론 가치가 더 늘긴 했지만 삶이 크게 바뀔 정도는 아니다.이 투자자가 추가 수익에 집착하는 대신 연 6%의 수익률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커리어에 집중한다고 생각해보자. 이때 연간 약 5%의 임금 인상을 기대할 수 있고 매년 늘어나는 수입을 투자할 수 있다면 10년 후 포트폴리오 가치는 36만 5000달러를 넘을 수 있다. 투자 성과가 임금 인상률인 5%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처음 시나리오보다 무려 100% 이상 더 벌수 있는 것이다.커리어 개발과 관리에 충분한 시간을 쓰고 여유 시간에 조금씩 재테크 방법과 투자의 기본 원칙을 익히기를 권한다. 성공적인 투자 핵심은 결국 세 가지로 귀결된다. 첫째 주식 및 채권, 그 외 여러 자산과 지역에 걸친 자산 배분을 통해 투자를 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자산 배분이 고르게 되어 있는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이다. 둘째, 정기적인 적립식 투자를 통해 시장의 지나친 비관론이나 낙관론을 무시하는 것이다. 셋째, 제대로 실행하기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만 본인의 위험 성향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다.시장 하락기야말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투자 비중을 조정하거나 정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먼저 필요한 자금의 사용처가 명확하게 있는 때이다. 결혼식, 자동차 구입, 전세 자금 등 목돈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올수록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에는 리스크가 더 적어야 한다.두 번째는 감정적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때이다. 사람마다 위험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 다르다. 자산 배분이 적절히 이뤄진 포트폴리오에 정기적으로 투자할 마음이 생겼다면 그 다음에는 감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수위가 얼마나 되는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리스크를 다루는 가장 수월한 방법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최대 낙폭과 조정 기간을 산정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점에서 저점까지의 하락률과 새로운 고점 회복까지 얼마나 걸릴 것인지를 추정하는 것이다. 여러 포트폴리오에 내재된 리스크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다.
2024.06.07 I 유은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공기관 요금 동결 후폭풍 700조 빚더미, 이자만 11조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기사 제목이다.△1면-공공기관 요금 동결 후폭풍 700조 빚더미, 이자만 11조-“반도체만이 살길” 국민도 정부도 절박했다-돌파구 찾는 JY “아무도 못한 사업, 누구보다 먼저 해내자”-[사설]일본 제친 1인당 GNI..지속가능 성장 계기 삼아야-[사설]정부 상대 손배소송 으름장..의료계, 적반하장 아닌가△2면-반도체 회로 더 많이, 더 얇게..유리기판, AI시대 ‘게임체인저’ 우뚝-애플 꺾은 엔비디아..시총 3조달러 돌파, 美 2위로△3면-밑지고 파는 한전 200조 빚더미..임대주택 떠안은 LH 150조 훌쩍-공공요금 정상화해 자금 흐름 숨통, 공익성 낮은 사업은 민간에 맡겨야△4면-IT·AI·반도체·통신사 CEO 릴레이 회동..30개 일정 분단위 소화 강행군-유럽 부동산 펀드 손실 현실화에..추가 도산 불안감 쑥-EU·英도 금리인하 가능성..관건은 美 고용둔화△5면-①신시장 개척 ②정부 광폭 지원 ③리더, 직원 헌신 ④끈끈한 네트워크-TSMC 중심으로 톱니처럼 돌아가는 IT 기업들 ‘경이’-3년 만에 삼성에 손내민 퀄컴..파운드리 재협력 주목△6면-“인구쇼크 韓, 이민 개방해야”-“이민 보육지원 늘리고, 직업훈련 제공해야”-“육아 위한 근로시간 단축, 불이익 없어야”△8면-尹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北 비열한 도발 좌시 않겠다”-野 “원 구성 강행 처리” 압박에..침묵 길어지는 與-與 전대 최대 변수 ‘당 지도체제’△9면-수익은 누락, 인건비는 뻥튀기..웨딩홀, 비싼 이유 있었네-영화표에 숨은 세금 ‘그림자 조세’ 없앤다-100년 뒤 한국, 인구 2000만명 무너진다△10면-24시간 맞춤상담 척척..금융권 AI직원 맹활약-하나은행, 상생지축 2624억 ‘1위’-카드 3배 결제 수수료 챙기면서..포장도 수수료 뗀다는 배민△12면-극우정당 입김 세지는 EU..기후·국방정책 우향후 예고-강달러에 힘못쓰는 위안화..“트럼프 당선땐 가치 더 하락”-불황에도 불티나게 팔린 샤넬 오너家 배당금 3년간 17조원△13면-상법 개정 추진에..재계 “기업 옥죄는 이중규제”-포스코 비상경영..임원 다시 주 5일제-LG전자 ‘알파웨어’ 소개..SW 중심 車산업 트렌드 이끈다-한화 계열사, 퐁피두센터에 잇단 투자△14면-“카톡 임시 ID 유출..개인정보 맞지만 명확한 위반 기준 필요”-구글, 노트북 LM출시-“자금·기술력 충분, 국내 대표 진단기업 될 것”-제테마, 보툴리눔 톡신 중국임상 1상 성공△16면-취임 100일 목전 정용진 ‘체질 개선·수익성 강화’ 고삐-스타벅스, 대통령표창 수상-배 126%, 사과 80% 폭등 “금 넘어 다이아값 될라”△17면-꼬치꼬치 캐물어 보니..맛있는 이유 있는 ‘꼬치’△18면-반도체株, 한몸이 아니었네-“총선에 흔들린 인도증시..저가 매수 기회”-TDF는 퇴직연금용? 고정관념 버리세요△19면-코스닥 무더기 상폐에..개미, 눈물의 정리매매-R&D에만 600억원 투자, AI로봇시대 급성장 자신-“다음 AI 수혜株는 전력, 에너지, 냉난방공조”△21면-미분양 구원투수 ‘CR리츠’..금융사 참여가 ‘관건’-강남·송파 토허제 재지정 ‘보류’-치솟는 분양가에 서우 분양·입주권 인기△22면-시간당 1000번 파도 천국 날개 단 서퍼들 훨훨~-몸 불편한 어르신과 아이에게 ‘무장애 여행’ 지원△24면-“태권도 처음인데 정말 재밌어요”-‘스포츠 관광시대 공략’ 선봉장에 선 한국 태권도-“스포츠 관광 동력 확보에 민관 힘 합쳐야”△25면-[목멱칼럼]선택과 집중 필요한 기후대응기금-[글로벌View]커리어 관리와 재테크, 사회초년생의 길-[기자수첩]타인에 대한 배려 절실한 집회 문화△26면-지금껏 없었던 ‘평면 자기’..흙과 불에 미친 60여년 삶이 빚은 총아-콤텍시스템,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이한준 사장 “하남교산 최초의 공공주택..사업 일정관리 철저”△27면-거리 점령한 술판 ‘야장’..불법인 거 아시나요-“내 조카 밀양 가해자 맞다” 국밥집 철거에..‘사적 제재’ 논란‘뚱보 어린이 5년새 4배 늘었다
2024.06.06 I 전재욱 기자
신한카드, 사회초년생 대상 ‘처음카드’ 출시
  • 신한카드, 사회초년생 대상 ‘처음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생애 첫 신용카드 발급을 고민중인 사회초년생을 위해 고민없이 적립받고 소비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신한카드 처음(처음카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처음카드는 SNS 맛집, 개인카페 등을 찾아다닌다거나 무지출 챌린지처럼 예산 관리를 공유하는 2030 세대의 특성과 이용 빈도 등을 반영해 서비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오늘도 5% 적립 서비스’는 먹고, 마시고, 소비하기 위해 매일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편의점(CU,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온라인 쇼핑(쿠팡,컬리)에서 이용금액의 5%를 1회 이용금액 1만원까지, 매일 최대 1000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일상 속 5% 적립 서비스’는 올리브영, 다이소, 오늘의집 같은 생활 가맹점부터 지그재그, 무신사, 에이블리 등 패션 플랫폼, 택시, KTX, 해외 일시불 등 여행 영역에서 1회 이용금액 5만원까지 5% 적립을 제공한다.‘정기결제 최대 20% 적립 서비스’를 통해서는 멤버십(쿠팡 와우, 네이버플러스) 20%, OTT(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디즈니+, SPOTV NOW) 15%, 통신(SKT, KT, LGU+) 10% 적립을 제공한다. 통신 적립은 월 1회, 이용금액 3만원까지 적용된다.‘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서비스’는 계획소비와 즉시결제에 대해 혜택을 제공한다. 계획소비 서비스는 고객이 이번 달 목표 소비 금액을 입력하면 500 포인트를 제공하고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5000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목표 입력과 진행 현황을 확인해 달성을 독려하는 알림도 제공한다. 즉시결제 서비스의 경우, 이번 달 이용한 일시불 금액을 이번 달 안에 미리 납부하면 결제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처음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5천원, 해외 겸용(Mastercard) 1만 8천원이다. 카드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 슈퍼SOL 및 신한 SOL페이 앱과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7월 말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처음카드로 2만원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100만 마이신한포인트 1명, 골드바 10명, 젠틀몬스터 30만원 기프트카드 20명, 집밥 패키지 30명, 신한라이프 스포츠레저 보장보험 1년권 100명, 5만 마이신한포인트 10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상품권 등 응모자 전원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청년 고객들에게 처음카드가 금융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신한 관점에서 사회초년생 및 청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3 I 최정훈 기자
'더 에이트 쇼' 이열음 "나보고 4층 같다고…저 그런 사람 아닌데요?"①
  • '더 에이트 쇼' 이열음 "나보고 4층 같다고…저 그런 사람 아닌데요?"[인터뷰]①
  • 이열음(사진=나무엑터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한재림 감독님이 4층 역할에 대해 얘기해주시면서 ‘너랑 비슷한 아이’라고 얘기해주셨어요. 그때는 ‘왜 저와 비슷하죠? 저 이런 사람 아닌데요?’ 싶었죠.”배우 이열음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에서 연기한 4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열음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더 에이트 쇼’가 공개되고 나서 닮았다고 하는부분이 이해가 되더라. 부모님과 친구들이 ‘너랑 비슷하다’고 얘길 하더라”며 “성격적인 부분이 아니라, 어렸을 때 데뷔를 해서 힘들게 힘들게 버텨오면서 일을 한 모습들이 비슷하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이어 “4층 역할이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조금 어려울 것 같았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중요한 역할이다보니까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열음은 눈치 100단, 야무진 기회주의자 4층을 맡아 출연했다. 4층은 누구보다 8개의 층을 바쁘게 오가며,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손해를 최소화하면서 가늘고 길게 쇼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모습이 입체적으로 그려지며 극에 재미를 안겼다.이열음은 4층과 싱크로율에 대해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느낌? 내가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것과 주어진 일을 잘 해내려고 노력했던 것도 비슷했다”며 “성격에 있어서는 사람들을 좋게 대하려고 했는데 실수하고 그러는 게 사회초년생 때의 내 모습 같았다”고 말했다.이어 “뭔가 금방 잊고 밝게 지내려는 낙천적인 모습도 닮았다”며 “기분 나쁜 것은 금방 잊고 밝게 지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자신의 이익에 따라 때론 위층에, 때론 아래층 편에 서는 인물이라는 점 때문에 ‘밉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열음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섬세한 연기 표현 덕분에 캐릭터에 설득력이 생겼다.이열음(사진=넷플릭스)이열음은 “행동 자체가 해맑은 건지, 나쁜 건지 헷갈리더라. 그래서 4층의 전사를 생각을 해보려고 했다. 들어오기 전에 어떻게 살았기에 이렇게 됐지?”라며 “들어오기 전에 가족도 없이 혼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그런 아이였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굳은 일 다 하면서 나 하나 건사하기 바쁜 아이. 쇼에 들어와서도 ‘나 할 수 있어’라고 혼자 힘을 내는 그런 모습이 사람들과 함께하고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서툰 아이라고 접근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열음은 스스로 생각한 4층의 전사를 떠올리며 그와 가까워졌고 정을 붙였다. 이열음은 “전사를 생각하니까 이 아이가 안타깝게 느껴졌고 이 아이를 좋아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실제 게임에 참여해도 4층을 뽑았을 것 같다는 이열음. 그는 “제가 외동이라 짝수를 좋아한다. 예전부터 숫자 4를 좋아했다”며 “층수에 담긴 비밀을 아무것도 모르고 골랐다면 평소 좋아하던 숫자를 구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실제 쇼에 참여했다면 어떻게 했을까. 이열음은 시간을 벌기 위해 연기를 했을 거라고 털어놨다. 그는 “참가자들과 처음부터 잘 지내면서 귓속말로 ‘우리 연기해요’라고 말했을 것 같다. 연기로 싸우는 척 하고 기절하는 척 하고. 그리고 무사히 돈을 벌어 같이 나가자고 얘기했을 것 같다”며 “그렇게 연기가 잘 먹혔다면 대출 없이 건물 하나 살 정도는 벌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이열음은 2층처럼 액션을 보여주는 연기도 해보고 싶다며 “2층을 보며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액션을 한다면 이미지 변신이 될텐데 그러면 어떤 모습일까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2024.06.03 I 김가영 기자
(사)유쾌한반란, 챠챠챠 4기 PART 2 최종 합격자 발표
  • (사)유쾌한반란, 챠챠챠 4기 PART 2 최종 합격자 발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하 유쾌한반란)은 챠챠챠 4기 Part 2 최종 합격자 10팀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사)유쾌한반란)챠챠챠(Chachacha)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PART 1과 PART 2 두 단계로 구성된다. PART 1에서는 최대 160만 원의 활동지원금과 법인 주최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PART 2에서는 이 탐색 결과를 실제로 실행해 볼 수 있으며, 최대 1500만원의 지원금과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는다.챠챠챠 4기 PART 1 대상자 30팀은 4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워크숍에 참여하며 프로젝트 기획 특강을 듣고, 대상자 구체화, 시나리오 작성,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하고 싶은 일’을 깊이 있게 고민했고, 5월 한 달간은 활동지원금을 활용해 ‘하고 싶은 일’을 실행할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사진=(사)유쾌한반란)5월 25일에 진행된 ‘하고 싶은 일’ 발표회는 PART 1 과정을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이 두 달간 기획하고 구체화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번아웃 예방을 위한 마음 건강 프로젝트 △세대 간 문화 교환 투어 △사회 초년생 감정 공유 커뮤니티 기획 등을 발표했다. 김지현 참가자는 “하고 싶은 일을 구체화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의 방향성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고정우 챠챠챠 사업 담당 유쾌한반란 팀장은 “챠챠챠 기간 동안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과정이 때로는 낯설고 힘들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생긴 변화들이 앞으로의 삶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결과와 상관없이 PART 1을 완주한 것에 대해 스스로를 칭찬해 주면 좋겠다”고 발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발표회를 통해 5월 30일 선발된 PART 2 합격자 10팀은 6월 한 달 동안 프로젝트 및 예산계획서를 작성한다. 이들은 7월부터 세 달 간 최대 1500만 원의 활동지원금과 중간간담회, 역량강화 교육 등의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게 된다.
2024.05.30 I 이윤정 기자
'김호중 사태'까지…끊이지 않는 '운전자 바꿔치기'
  • '김호중 사태'까지…끊이지 않는 '운전자 바꿔치기'[보온병]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2017년 경미한 자동차 사고를 낸 A씨는 난감해졌다. 무면허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서 보험처리를 못하기 때문이다. 무면허는 음주운전과 뺑소니와 함께 교통사고 3대 범죄로 불리는 ‘중대범죄’ 중 하나다. 보험 가입이 없어 민사상 손해배상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형사처벌도 무겁다. 이 때문에 A씨는 조카인 B씨를 끌어들여 운전자를 삼촌에서 조카로 바꿔치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2013년엔 국가대표 출신의 여자 프로농구 선수 C씨가 ‘운전자 바꿔치기’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내기도 했다. C씨는 친척의 소유 차량을 몰고 도로를 지나던 중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차량의 보험 대상자가 아닌 C씨는 즉시 친척 D씨에게 전화했다. 그러자 D씨는 자신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처럼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했지만 결국 보험사 조사 과정에서 진술 불일치로 사실이 아니라는 게 들통이 났다.자동차를 불법 개조해 운전교습을 하던 E씨. 교습 과정에서 수강생 F씨가 교통사고를 내자 보험사에 자신이 사고를 낸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청구했다. 불법 개조 차량으로 교통사고가 나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교습생도 법상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운전자 바꿔치기는 보험사기의 전통적인 수법 중 하나다. 2000년대 초중반 보험사기 유형 중 1위를 차지한 해당 수법은 최근까지 보험사기 유형 상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21년 보험사기 유형 중 자동차보험(83.1%)이 1위를 차지했는데, 이중 운전자 바꿔치기(8.2%)는 고의충돌(39.9%), 음주·무면허사고(12.6%)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서도 ‘운전자 바꿔치기’에 대한 쓴소리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영장심사에서 “김호중을 위해 힘없는 사회 초년생 막내 매니저가 대신 처벌을 받아도 되는 것이냐”고 말했다.김씨는 음주운전 직후 소속사의 막내 매니저급 직원에게 수차례 전화해 자기 대신 허위로 자수해달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막내 매니저는 김 씨의 요구를 끝내 거절했고, 이후 김씨의 매니저가 직접 나서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가 허위 자수를 했다.△보온병은 보험사기의 행태를 통해 사회의 ‘온’갖 아픈(‘병’든) 곳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보온병처럼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따뜻한 보험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2024.05.25 I 유은실 기자
김호중 측 "평소에도 비틀 거리며 걷는다"
  • 김호중 측 "평소에도 비틀 거리며 걷는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 씨 측이 김씨의 과거 영상을 법원에 제출해 사고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단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채널A에 따르면 김씨 측은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김씨의 과거 영상을 토대로 ‘김씨가 평소에도 비틀거리면서 걷는다’는 취지로 주장했다.앞서 전날 경찰은 김씨가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나와 비틀대며 걸어가는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올라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했다. 김씨는 10여 분 뒤인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의 택시와 충돌한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났다.또 경찰은 김씨가 귀가 전 방문한 유흥주점 압수수색을 통해 김씨 일행이 이곳에서 소주 3명을 주문했다는 CCTV 영상과 매출 내역 등도 확보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가 사고 당일 만취 상태로 운전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김씨 측이 이를 반박한 것이다.김씨 측은 또 적용된 혐의를 부인하기보다는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구속의 부당함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김씨는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심사 결과에 따라 구속수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씨가 사고 직후 소속사의 다른 막내 매니저급 직원 A(22)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자기 대신 허위로 자수해달라는 취지로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모두 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을 위해 힘없는 사회 초년생 막내 매니저는 처벌을 받아도 되느냐”고 질책했다.당시 막내 매니저는 ‘겁이 난다’며 김씨의 이같은 요구를 끝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씨의 매니저가 직접 나서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가 허위 자수했다.김씨는 휴대전화 임의제출 요구를 거부하다 아이폰 3대가 압수되자 이번에는 비밀번호를 경찰에 알려주지 않았다. 신 판사가 이에 대해서도 묻자 김씨는 “사생활이 담겨 있어서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24 I 김민정 기자
김호중 꾸짖은 판사..."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되냐"
  • 김호중 꾸짖은 판사..."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되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음주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24일 구속 심사를 받은 가수 김호중(33) 씨가 판사로부터 질책을 받았다.‘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2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와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약 50분 동안 진행된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서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괜찮은 것이냐”고 질문했다.신 부장판사는 김 씨가 사고 직후 소속사의 막내 매니저급 직원 A(22)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자기 대신 허위 자수해달라는 취지로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모두 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을 위해 힘없는 사회 초년생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되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씨가 사고 현장을 벗어난 것은 극심한 공황 장애 증세 때문”이라고 밝힌 소속사의 이전 해명과 전혀 다른 행적이다.A씨는 “겁이 난다”며 김 씨의 요구를 거절했고, 결국 김 씨의 매니저가 사고 당시 김 씨가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에 허위 자수한 것으로 드러났다.신 판사는 김 씨가 휴대전화 임의제출 요구를 거부하다 경찰에 압수되자 “사생활이 담겨 있어서 비밀번호를 알려줄 수 없다”고 답한 데 대해서도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씨는 영장심사 전후 법원 청사에 들어가고 나오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 “반성하겠다”는 말만 반복해다.그는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해야 한다.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맞은편 택시를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매니저가 경찰에 허위 자수하고 김 씨는 사실상 음주 측정이 불가능한 사고 17시간 뒤에야 조사에 응하면서 소속사와 조직적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김 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를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41) 대표와 김 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는 본부장 전모 씨도 함께 영장심사를 받는다.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 22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4.05.24 I 박지혜 기자
"막막했던 자립 준비, 포스코 두드림 덕에 꿈 키웠죠"
  • "막막했던 자립 준비, 포스코 두드림 덕에 꿈 키웠죠"[인터뷰]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건넨 도움의 손길은 긴 터널 속에서 방황하던 중 만난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학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던 순간에도, 뜻하지 않은 범죄 사건에 휘말려 불안 속에 갇혀 있을 때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줬습니다.”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 사업에 참가한 A씨(26세·여)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보이스피싱 전달책 혐의를 받았던 사건을 힘겹게 털어놨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A씨가 워크넷에 등록한 이력서를 보고 단기 아르바이트를 제안했다. 사회초년생이었던 A씨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 못하고 구직을 위해 신분증과 등본 등을 제출했는데, 알고 보니 그들은 전문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자들이었다.A씨는 “경찰로부터 피의자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화로 전해 듣고는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며 “불행한 일투성이인 인생에서도 더 불행한 일이 일어난다는 게 적잖이 충격이었다”고 했다. 다행히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법무법인을 연결해 억울함을 풀 수 있었다고 한다. 만약 무혐의 결론이 나지 않았다면 현재 초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하며 임용을 준비하는 A씨의 꿈은 이루기 어려웠을 것이다.지난달 27일 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 5기 참가자와 포스코 멘토직원이 힐링 프로그램(키링 만들기)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포스코1%나눔재단)자립준비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두드림은 10개월 동안 재정적·심리적 지원과 취업·창업 교육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생활비를 포함한 진로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비와 면접비 등 인당 1000만원 상당의 금전적 지원을 해준다.A씨는 “하고 싶은 공부에 지속해서 도전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 교육비를 지원해 준 것이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덕분에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장소에서 근로를 병행하지 않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씨의 꿈은 교사가 되는 것이다. 그는 “힘들었던 학창 시절에 만났던 선생님들의 영향으로 누군가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교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두드림 프로그램은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철강·무역·건설·정보기술(IT)·물류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 청년에게 맞춤형 진로 멘토링과 직무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A씨는 포스코DX에 방문했던 일을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았다. 그는 “회사에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일상과 근무 환경, 하는 일에 대해 알 수 있게 됐던 방문 체험 프로그램이 기억에 남는다”며 “다양한 직업군과 여러 직군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신기했다”고 말했다.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 중인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거주하던 곳을 떠나 사회로 나가야 한다. 이 숫자는 매년 2000명에 달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8년부터 자립준비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두드림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207명을 지원하고 71명이 취업·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지난달 27일 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 5기 참가자와 포스코 멘토직원이 포항 파크(Park)1538에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포스코1%나눔재단)또 다른 참가자인 B씨(26세·남)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사회의 선순환 구조를 이뤄나가고 있다. B씨는 “두드림 사업을 통해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을 받아 현재 사회적 기업이면서 비영리 사단법인에서 근무 중”이라며 “상처를 안고 나아가고 있을 청소년에게 든든한 지지자가 돼주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어려운 청소년들의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어른이 돼주고 싶다고 했다. B씨는 “부모의 돌봄과 사랑의 공백을 채워주려 노력했던 다수의 어른, 그리고 두드림 프로그램이 존재했기에 지금의 제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누군가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면서 지지해 주고 눈높이에 맞춰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는 존재가 되고자 한다”고 했다.B씨 역시 두드림의 금전적인 지원이 자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는 “두드림 사업 참여 전에는 근로 유지를 필수적으로 해야만 했던 조건부 수급자였기에 매일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그렇기에 삶의 초점은 미래에 대한 계획과 구상보다 당장 생계유지를 위한 현재에만 맞춰져 있었다”고 회고했다.하지만 두드림 사업에 참여하면서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여 절대적인 공부 시간을 늘릴 수 있었다. 또 금전적 부담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기회가 됐다고 B씨는 설명했다.두드림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진로 설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B씨는 “임직원들의 직접적인 멘토링을 통해 경험과 지혜를 배우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선택을 함께 고민할 수 있단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며 “내가 가진 고민을 누군가 공감해 주고 생각해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심리적 위안을 얻어 진로 목표 달성을 위해 좋은 자극제가 됐던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B씨는 끝으로 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많은 자립 청소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코1%나눔재단 덕분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지금은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작지만 월급 일부분을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데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드림 장학생으로 소속된 긴 시간 동안 저희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격려하는 모습에 공허했던 마음이 채워지고 따뜻해지던 순간들의 연속이었다”며 “사회 취약계층의 성장과 적응을 돕는 재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A씨도 “역경 속에 처해 버겁고 무겁기만 한 하루를 조금이나마 가볍고 여유롭게 만들어 주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있어 내일의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며 “제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힘들어하고 있을 다른 누군가에게도 이와 같은 큰 행운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고 했다. 지난 3월 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 5기 오리엔테이션.(사진=포스코1%나눔재단)
2024.05.22 I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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