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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비둘기 여파'에 장중 환율, 9개월 만에 1220원도 하회(상보)
  • 'FOMC 비둘기 여파'에 장중 환율, 9개월 만에 1220원도 하회(상보)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공포감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영향을 반영한 듯 급락했다. 환율은 1220원대 초반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사진=AFP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231.3원) 대비 10.25원 내린 1221.0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20.9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31.3원) 대비 9.1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3원 내린 122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219.5원까지 내리며 지난해 4월7일(1216.6원) 이후 처음으로 1210원대 진입하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소폭 줄여 1220원대 초반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오후 7시10분께 100.92선을 기록해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인덱스가 100선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4월21일(100.58) 이후 9개월여 만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6.74위안으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128엔선으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새벽 나온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4.5~4.75%로 결정했다.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12월에 이어 추가로 금리 인상 폭을 낮췄다.제롬 파월 의장은 두번 정도 추가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처음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상품 가격에서 이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또 “지금은 디스플레이션(disinflation)의 초기 단계이고 금융 여건이 많이 긴축됐다”고 말해 일각에선 비둘기(완화 선호)적 신호를 보냈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디스인플레이션의 초기 단계를 거론한 것은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뒷받침한 것이라는 해석이다.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전 9시 2분 기준 353억원 어치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27.12포인트) 오른 2476.92에 거래 중이다.
2023.02.02 I 하상렬 기자
외인매수로 이틀째 하락…환율, 소폭 내린 1230.7원
  • 외인매수로 이틀째 하락…환율, 소폭 내린 1230.7원[외환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0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가져갔다. 종가 기준으로 1230원을 기록하는 등 작년 4월 이후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AFP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31.7원)보다 1.0원 내린 1230.7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오른 1232.0원에 개장했다. 장중 1230.4원까지 내리며 1220원대로 진입하는가 했지만, 이내 다시 오르며 보합권을 등락했다. 환율은 종가 기준 지난해 4월15일(1229.6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유의미한 방향성이 없었다는 분석이 따른다. 장중 변동 폭이 2.3원에 그쳐 사실상 움직이지 않았다는 평가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환율 상하단 변동 범위가 장중 2.3원 밖에 안 됐다. 사실상 움직이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다”며 “이만큼 움직임이 없었다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 자본 유출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 외에 유의미한 변수가 없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8112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10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8포인트, 1.65% 오른 2468.65에 거래를 마쳤다.26일 환율 흐름.(출처=서울외국환중개)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오전 1시40분께 101.59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29엔선, 달러·위안 환율은 6.78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3개 뉴욕지수 선물은 일제히 상승 중이다. 나스닥 선물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선물지수는 각각 0.61%, 0.32% 오르고 있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선물지수는 0.17% 상승하고 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 101억5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3.01.26 I 하상렬 기자
설 연휴 보낸 환율, 하락 전환…4원 가량 내리며 1231원대
  • 설 연휴 보낸 환율, 하락 전환…4원 가량 내리며 1231원대[외환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설 연휴를 보낸 원·달러 환율이 하락 전환했다. 환율은 약 4원 가량 내린 1230원대 초반선에서 거래를 마쳤다.사진=AFP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35.5원)보다 3.8원 내린 1231.7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1233.0원에 개장했다. 이후 하락폭을 줄이며 1230원초중반 선에서 등락하다 하락폭을 키운 채 마감했다.호주의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온 것이 원화 강세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따른다. 이날 호주 통계청은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해 지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호주 4분기 CPI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호주중앙은행(RBA)가 금리 인상을 크게 가져갈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호주 달러 강세가 전반적인 아시아 통화 강세 압력에 영향을 줬다”며 “설 연휴 이후 첫번째 장이라 전반적으로 결제가 많지 않았다. 역내 수급이 정상화됐다고 보긴 어려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오전 1시40분께 101.82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30엔선, 달러·위안 환율은 6.78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25일 환율 흐름.(출처=서울외국환중개)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7241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1포인트, 1.39% 오른 2428.57에 거래를 마쳤다.3개 뉴욕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나스닥 선물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선물지수는 각각 0.74%, 0.43% 내리고 있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선물지수는 0.27% 하락하고 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 83억99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3.01.25 I 하상렬 기자
환율, 5원 가량 내리며 1230원초반…이틀 연속 하락
  • 환율, 5원 가량 내리며 1230원초반…이틀 연속 하락[외환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가져가며 1230원 초반대에 마감됐다.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환율은 설 연휴 이후에야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사진=AFP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37.4원)보다 5.3원 하락한 1232.1원에 거래를 마쳤다.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내린 1236.2원에 개장한 이후 상승 전환해 1240원대를 유지하다 이내 급락해 1230원대 초중반 선을 등락했다. 지난 16일 반년여 만에 1230원대로 떨어진 환율은 4거래일 연속 이렇다 할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시장을 주도적으로 움직일 만한 변수는 장중 딱히 없었다”며 “전날 미국 주식 시장이 하락한 영향을 받으면서 안전 자산 선호 효과로 달러화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차익 실현 욕구로 인한 약세로 강한 방향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환율이 설 연휴 이후에야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19일 환율 흐름.(출처: 서울외국환중개)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께 102.23으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27엔대로 소폭 밀렸고, 달러·위안 환율은 6.77위안으로 강보합권을 이루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5703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2포인트, 0.51% 오른 2380.34에 거래를 마쳤다.3개 뉴욕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했다. 나스닥 선물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선물지수는 각각 0.06%, 0.13% 내리고 있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선물지수는 0.15% 내리고 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132억19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3.01.19 I 하상렬 기자
'BOJ 회의 경계' 환율, 1238.7원…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 'BOJ 회의 경계' 환율, 1238.7원…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외환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탔던 원·달러 환율이 상승 전환한 채 거래를 마쳤다. 공개를 목전에 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결정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AFP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 종가(1235.3원)보다 3.4원 오른 1238.7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상승세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240.0원에 개장한 뒤 하락해 1236.1원까지 떨어지더니 상승 전환해 1240원대 초반과 1230원대 후반 사이 등락하다 폭을 좁혀 거래를 마쳤다.환율은 오는 18일 공개되는 BOJ 회의 결과에 따라 뚜렷한 방향성을 찾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달 말 BOJ가 10년물 국채 금리의 등락폭을 확대하는 내용의 수익률 곡선 제어(YCC) 정책을 변경하면서 기존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서서히 철회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BOJ 회의 결과를 앞둔 경계감과 상승세를 타고 있던 미국 증시 분위기가 계속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해 시장 참가자들이 환율의 특정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상·하방 압력이 교차하는 가운데 소폭 상승한 흐름이 나온 것으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17일 환율 흐름.(출처: 서울외국환중개)달러인덱스는 16일(현지시간) 오전 1시 50분께 102.38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28엔대로 소폭 올랐고, 달러·위안 환율은 6.76위안으로 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448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코스피 지수는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 20.47포인트 내린 2379.39에 거래를 마쳤다.3개 뉴욕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했다. 나스닥 선물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선물지수는 각각 0.53%, 0.34% 내리고 있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선물지수는 0.19% 내리고 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133억55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3.01.17 I 하상렬 기자
"계약 규모는 묻지마세요"… '코로나 테마주' 투자주의보
  • "계약 규모는 묻지마세요"… '코로나 테마주' 투자주의보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코로나 테마주’로 묶인 의료기기 업체들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에 호흡기를 수출했다는 내용을 알렸지만, 정작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멕아이씨에스가 인공호흡기 제품을 중국에 출하한다며 공개한 사진.(제공= 멕아이씨에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공호흡기 제조 업체 멕아이씨에스(058110)는 최근 2주 간 두 번에 걸쳐 중국에 인공호흡기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2022년 12월 29일 자 보도자료는 중국 내 자회사를 통해 호흡치료제 200대를 판매했고 추가 400대 긴급 판매가 협의됐다는 내용이었다. 2023년 1월 10일자는 200대 판매 완료 후 400대 추가 물량 출하를 완료했다는 내용이었다. ◇“수출한 건 맞지만 계약 규모 못 밝혀”멕아이씨에스 주가는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전환한다고 발표한 지난해 12월 7일 기준 3990원에서 지난 10일까지 한 달 여만에 6950원으로 74% 폭등했다. 이 기간 사실상 비슷한 내용의 보도자료 2개가 배포된 날에는 주가가 각각 17%, 9%씩 올랐다.하지만 회사는 정작 중요한 계약 규모에 대해선 함구했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이번 중국 공급건은 의무공시 사항에 해당되지 않고 규모를 밝히려면 계약 상대방 확인도 받아야 해 외부에 공개하는 건 어렵다”고 했다.통상 기업이 수출 계약 규모를 밝히지 않는 이유로는 낮은 공급가로 전체 계약 규모가 많지 않은 경우를 들 수 있다. 한국거래소 공시 규정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기업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10% 이상 계약이 발생하면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멕아이씨에스의 지난해 매출(493억원)을 고려하면 계약 규모가 49억원 이상이 돼야 의무 공시 사항에 해당된다. 회사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단일판매 공시를 11건 했으며, 이 중 2건은 계약 해지됐다. 지난해 2월에는 매출의 7% 수준인 계약도 자율공시했다.국가별로 다른 수출 가격이 노출되는 게 부담스러워 계약 규모를 밝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회사는 국내외 요양병원과 신흥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20개국에 인공호흡기를 수출하고 있다. 판매 개수와 규모가 공개되면 단가가 공개되는 만큼 향후 다른 국가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단가가 공개되는 선례를 남기고 싶지 않는 것이란 분석이다. 한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중국에 얼마, 동남아 국가엔 얼마, 이런 식으로 나라별 수출 금액이 밝혀지면 향후 추가 계약 시 곤란할 수 있다”며 “그런 선례들을 남기고 싶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 경영 활동에 대한 정보가 투명히 공개되지 않아 답답할 수 있다. 특히 주가가 변동폭을 키우고 있는 경우 더욱 명확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매출 규모 부분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알려주는 건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본다. 투자자가 원하는 부분을 알려주는 건 기본적인 IR·PR의 자세”라며 “투자자들도 향후 중국 코로나 이슈가 얼마나 지속될지, 수출로 인한 정확한 매출 규모가 얼마인지 등을 충분히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3가지 양상으로 본 코로나 테마주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주인 진단키트 업체들 사례를 보면, 수익성은 좋았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양상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와 씨젠(096530)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32배, 4.27배다. PER은 주식 시장에서 기업가치가 고평가 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제약 바이오 기업 중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PER이 동일 업종(8.71배) 대비 4배 가량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씨젠 역시 동일 업종(7.27배)보다 낮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판매로 지난해 3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3446억원에 달한 휴마시스(205470)도 시가총액은 6240억원에 그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반제품을 납품한 바이오노트(377740)도 연 매출 5000억~600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렸지만, 최근 기업공개(IPO)에서 몸값을 절반이나 낮춰 상장해야 했다. 이들 모두 수익성은 좋지만 코로나 특수가 언젠가는 끝난다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코로나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됐지만, 실제 매출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주가 변동폭이 커질 수 있어 투자 시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제약(053950)은 중국 내 감기약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2거래일 간 주가가 46.5% 폭등했지만, 이날(12일 종가기준) 다시 20%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보따리상들이 한국에서 감기약을 사재기한다는 의혹에 주가가 단기간 올랐지만 이내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이다. 일시적인 테마에 주가가 지나치게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예 코로나 이슈와 관련이 없는데도 테마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한 경우도 있다. 국내 전자제품 생산(EMS) 전문 업체 피제이전자(006140)는 중국에 인공호흡기를 수출한 이력이 없으며, 직접 생산하고 있지도 않지만 주가는 지난해 12월 1일 기준 5970원에서 12일 종가 기준 8700원까지 45% 가량 치솟았다. 1월 2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2023.01.16 I 석지헌 기자
'美 물가지표 대기'…환율, 1240원 중반대 약보합
  • '美 물가지표 대기'…환율, 1240원 중반대 약보합[외환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해 1240원대 중반선에서 약보합했다.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사진=AFP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 종가(1246.2원)보다 0.4원 내린 1245.8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의 하강 전환이다.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2원 내린 1242.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개장 이후 하락해 1239.8원을 찍으며 1230원대로 진입했지만, 이내 우상향해 1240원초중반대를 등락하다 1245원대에서 등락 폭을 좁혔다.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새벽 1시 40분께 103.16에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6.75위안으로 소폭 밀렸고, 달러·엔 환율은 131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오후 10시반께 발표되는 미국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경계 심리가 환율 흐름에 작용했다는 분석이 따른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늘 나올 미국 CPI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계속됐다”며 “물가상승률이 전월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그렇게 된다면 달러 약세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1일 환율 흐름(출처: 서울외국환중개)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4868억원 순매수하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0.24% 상승한 2365.10으로 마감했다.3개 뉴욕지수 선물은 보합권을 이뤘다. 나스닥 선물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선물지수는 각각 0.05%, 0.04% 오르고 있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선물지수는 0.01% 내리고 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8억46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3.01.12 I 하상렬 기자
美 물가지표 어디보자…장중 환율, 소폭 하락해 1240원 초반
  • 美 물가지표 어디보자…장중 환율, 소폭 하락해 1240원 초반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미국 물가지표 발표 목전인 12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하며 1240원대 초반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사진=AFP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246.2원)보다 3.55원 하락한 1242.65원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4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1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46.2원)보다 3.1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2원 내린 1242.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하락해 1240.8원을 찍더니 하락폭을 줄여 1240원대 초반선에서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저녁 7시께 103.16선을 기록해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6.77위안으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131엔선에서 거래되고 있다.환율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밤 10시반께 발표되는 미국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예의주시하며 관망세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12월 물가상승률이 6.6%로 전월(7.1%)보다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께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2376.7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7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01.12 I 하상렬 기자
美 물가지표 경계에 1240원중반대 탐색…환율, 이틀째 상승세
  • 美 물가지표 경계에 1240원중반대 탐색…환율, 이틀째 상승세[외환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강보합권을 유지한 채 1240원대 중반선에서 마감했다. 오는 12일 예정된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사진=AFP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 종가(1244.7원)보다 1.5원 오른 1246.2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내린 1241.5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하락해 오전 9시 15분께 1239.6원까지 하락하며 1230원대로 진입하는 듯했으나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더니 12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이더니 1240원대 중반을 등락했다.달러인덱스는 10일(현지시간) 새벽 2시 30분께 103.14에 거래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6.77위안으로 소폭 밀렸고, 달러·엔 환율은 132엔 수준에서 거래됐다.환율이 미국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따른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12일 예정된 미국 CPI 결과 발표를 기다린 측면이 있다”면서 “원화 강세 요인으로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이 영향을 주고 있었는데, 전날 있었던 중국 당국의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한 ‘단기 입국 비자 금지령’ 등 이슈가 달러 약세에 어느 정도 제동을 걸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11일 환율 흐름(출처: 서울외국환중개)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441억원을 순매수하며 1거래일 만에 방향을 틀었다. 코스피 지수는 0.35% 상승한 2359.53으로 마감했다.3개 뉴욕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나스닥 선물지수는 0.31%,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선물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선물지수는 각각 0.05%, 0.13% 내리고 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29억48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3.01.11 I 하상렬 기자
누그러든 美 긴축 공포…환율, 9개월 만에 1240원대 진입
  • 누그러든 美 긴축 공포…환율, 9개월 만에 1240원대 진입[외환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해 9개월 만에 1240원대에 진입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임금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여 통화정책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달러인덱스가 103선으로 내려오면서 환율도 1240원대 초중반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사진=AFP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 종가(1268.6원)보다 25.1원 내린 1243.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24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작년 4월 25일(1249.9원)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환율 하락폭은 작년 11월 11일 59.1원 폭락한 이후 가장 크게 하락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임금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6원 내린 125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20원 가량 급락해 1240원대로 진입한 이후 잠시 회복세를 보이더니, 점차 우하향해 1243.1원까지 떨어졌다. 환율은 이후 1240원대 초중반을 등락하다 마감했다.지난 6일 발표된 미국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완전 고용 상태를 보였다. 신규 취업자 수는 22만3000명으로 시장 예상치(20만5000명)을 웃돌았고, 실업률도 3.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그러나 시장은 임금상승률 둔화에 주목했다. 11월 임금상승률이 전월 대비 0.6% 상승에서 0.4% 상승으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임금 상승이 물가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는 해소됐고, 이내 시장에서 달러 약세로 반영됐다.달러인덱스는 8일(현지시간) 오후 1시 40분께 103.59에 거래돼 약보합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6.78위안으로 소폭 밀렸고, 달러·엔 환율은 131엔 수준에서 거래됐다.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에서 신규 고용 수치나 실업률은 강한 고용을 보였지만, 임금 상승률은 둔화된 것으로 나와 달러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기대를 자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백 연구원은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글로벌 경기 침체나 신용 리스크가 언제라도 다시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환율이 이대로 쭉 하락하기엔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9일 환율 흐름(출처: 서울외국환중개)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65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2.63% 급등한 2350.1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가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3개 뉴욕지수 선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나스닥 선물지수는 0.36%,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선물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선물지수는 각각 0.22%, 0.28% 오르고 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24억38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3.01.09 I 하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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