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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총리 "스페인·포르투갈·프랑스와 새 가스관 사업 논의"
  • 獨총리 "스페인·포르투갈·프랑스와 새 가스관 사업 논의"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독일 정부가 과거 한 차례 시도됐다가 불발된 동유럽과 프랑스를 잇는 천연가스 가스관 사업 재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러시아 화석연료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한 유럽이 에너지 자립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사진=AFP)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프랑스를 거쳐 유럽 중앙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가스관 사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이 사업이 유럽의 에너지 안보를 매우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월 유럽연합(EU)은 2027년까지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숄츠 총리는 이 사업과 관련해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지도자들 및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의논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새로운 가스관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북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또 다른 가스관 사업들도 우리의 에너지 수급을 다양화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FT는 숄츠 총리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업을 지지한다는 것인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스페인과 포르투갈, 프랑스 정부가 지난 2019년 추진하다가 중단된 피레네 산맥을 통과하는 가스관 사업을 지목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 정부의 반대로 현재 보류된 상태다. 스페인은 유럽 집행위원회가 프로젝트 사업 관련 자금을 지원하길 바라고 있다. 다만 사업 참여국들의 협조로 새로운 가스관 사업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에너지 부족 위기에 처한 독일에 당장 도움이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러시아의 급격한 가스 공급 축소 탓에 전력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시기가 당장 몇 달 뒤인 올겨울이어서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가스프롬은 보수공사를 이유로 지난달 말부터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독일행 가스 공급을 기존의 20% 수준으로 낮췄다. 독일 산업계 등은 올겨울 정부가 가스 부족으로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을 우려 중이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에너지 배급제가 시행돼 전력을 사용량이 제한된다. 숄츠 총리는 선박을 통해 수입되는 액화천연가스(LNG) 보관을 위한 해상 터미널이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면서 러시아 가스 축소를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앞서 독일 정부는 미국과 카타르 등에서 LNG 수입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올겨울 에너지 위기로 사회적인 불만이 고조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 이 나라에 불안은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심각한 상황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정부는 사람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다. 국민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22.08.12 I 고준혁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사면…"위기 극복에 힘 보태겠다"
  • 신동빈 롯데 회장 사면…"위기 극복에 힘 보태겠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은 8·15 특별사면에 대해 “사면을 결정해 준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며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신 회장은 또 “바이오,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등 혁신사업을 육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신 회장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2021년 1월, 징역 2년 6개월을 받고 수감됐고,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 신 회장은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 사면 후 그룹 역량을 결집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투자에 더욱 적극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5월 발표한 향후 5년간 37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 이행을 통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쓸 전망이다. 롯데는 신성장 테마인 △헬스 앤 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부문뿐만 아니라 화학·식품·인프라 등 핵심 산업군 투자도 집중한다.국내 투자 계획 이행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조 원 규모 국내 공장 부지 후보군을 검토하며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공장 부지가 결정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롯데 유통 사업군도 고용 유발,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가 높은 대규모 복합몰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롯데몰 송도(가칭)’ 경관 심의 서류를 접수하고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롯데몰 상암(가칭)’도 서울 서북 상권의 랜드마크 쇼핑몰을 목표로 설계작업이 한창이다.롯데는 연간 1만기 생산능력을 보유한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를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이달 말부터 접근성이 좋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 사업장 부지의 전기차 충전소 활용을 본격화한다.글로벌 경영 활동에서 제약이 해소되며 해외 사업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리튬메탈 음극재 미국 스타트업 ‘소일렉트(SOELECT)’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롯데알미늄은 양극박 유럽 공장 투자로 생산 규모를 2배로 확대하는 등 미국, 유럽 등 배터리 소재 시장 진출도 강화하고 있다.미국 시카고 ‘킴튼 호텔 모나코’를 인수한 롯데호텔은 브랜드파워를 강화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호텔 운영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사업인 ‘라인 프로젝트’, 롯데건설의 베트남 호찌민 신도시 개발사업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동남아 사업들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활동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는 송용덕,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팀장을 맡는 전사 차원 조직 ‘롯데그룹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TFT에서는 식품·유통군이 국내 활동, 호텔·화학군이 해외 활동을 중점적으로 담당한다.신동빈 회장은 지난 6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The Consum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의 롯데 부스에서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을 비롯한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펩시코, P&G 등 글로벌 그룹 최고 경영자들과 가진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국제도시 부산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며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탰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15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재용 부회장, 신동빈 회장 등 주요 경제인 사면에 대해선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으로 국가 경제의 역동성과 활력이 저하돼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며 “적극적인 기술투자와 고용창출로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주도하는 주요 경제인들에 대한 엄선된 사면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2022.08.12 I 정병묵 기자
LG전자, 인플레이션 완화 국면서 주가 회복 기대-키움
  • LG전자, 인플레이션 완화 국면서 주가 회복 기대-키움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LG전자(066570)가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만큼 인플레이션 완화 국면에선 빠른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밸류에이션 지표가 역사적 최저 수준”이라며 “자동차 부품의 구조적 이익 기여 확대에 따른 체질 개선과 가전의 볼륨존 시장 공략, TV의 플랫폼 사업 본격화 등 긍정적인 전략 변화를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와 함께 물류비, 원자재 가격 등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있어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부품의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를 것”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면서 매출 성장폭이 확대되고, 수익성 개선을 수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포테인먼트는 글로벌 선두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다”며 “e파워트레인은 멕시코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북미 전기차 시장 내 입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고, 2025년까지 연평균 50%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말 수주잔고는 65조원을 넘어서며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가전은 업계 1위로서 경기 둔화 사이클에 경쟁력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며 “시장이 역성장하는 상황에서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해 경쟁사들과 점유율 격차를 벌렸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미엄 입지 강화와 더불어 볼륨존 공략을 본격화하는 투 트랙 전략을 주목한다 유럽과 북미 보급형 시장을 겨냥한 신모델을 집중 출시할 예정이고, 점유율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TV는 수요 침체와 유통 재고조정이 지속되고 있지만 선제적 재고 건전화 노력과 더불어 3분기 말부터 월드컵 특수를 대비한 출하가 이루어지면서 실적이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며 “재고가 건전화되면 패널 가격 약세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 추정치를 유지하지만 가전과 자동차부품의 선전에 힘입어 낮아진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12 I 김겨레 기자
'우영우' 남방큰돌고래 이어…벨루가도 캐나다 바다쉼터 보낸다
  • '우영우' 남방큰돌고래 이어…벨루가도 캐나다 바다쉼터 보낸다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유명해진 돌고래 등 해양동물의 복지 개선에 나선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족관에 남아 있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를 바다로 돌려보낸 데 이어 흰고래 벨루가를 해외 바다쉼터로 보낸다는 계획이다.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사육 중인 벨루가. (사진=이데일리DB)해양수산부는 11일 새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해양동물 복지 개선 방안을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3일 국내 수족관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남방큰돌고래 방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여기에 우리나라에 다섯 마리 있는 흰고래 벨루가의 방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벨루가는 우리 해역에 방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해외에 있는 생크추어리(바다쉼터)로의 이송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캐나다에 있는 기관과 연말까지 벨루가 방류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10일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에서 “캐나다에서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바다쉼터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협의를 통해 해당 바다쉼터로 보낸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현재 우리나라 수족관에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1마리,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1마리, 거제씨월드에 3마리로 총 5마리의 벨루가가 전시되고 있다. 롯데 측은 벨루가 방류 계획을 이전에 밝힌 바 있고, 한화 역시 해수부와 원만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이 2마리를 내년 하반기 캐나다로 이송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4일 비봉이가 야생 훈련을 위해 제주 앞바다 가두리훈련장으로 이송되면서 현재 국내 수족관에는 총 21마리의 고래가 남아 있다. 벨루가 2마리가 내년에 캐나다 바다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19마리의 고래가 수족관에서 전시돼야 하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해수부는 국내에 고래 바다쉼터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바다쉼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적정한 대상지를 찾기 위한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쉼터 타당성 검토를 위한 예산을 신청했지만 올해 예산 확보에 실패했다. 해수부는 내년도 예산안에도 2억원가량의 관련 예산을 신청해 현재 기재부 심의가 진행 중이다.다만 고래들이 민간 수족관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관련 기관들과의 협의 없이 정부에서 강제적으로 바다쉼터로 데려오기는 쉽지 않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족관의 고래들을 바다쉼터로 보낼 경우 해외의 사례처럼 정부가 일부 자금을 지원해 디지털 수족관을 조성하는 등 대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2.08.11 I 공지유 기자
11년만 재추진 오세훈 '대심도 빗물터널'…복합기능 고려 필요
  • 11년만 재추진 오세훈 '대심도 빗물터널'…복합기능 고려 필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 대책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빗물저류배수시설(대심도 빗물터널)’ 재추진을 발표하면서, 근본적인 수해 대책이 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이번 대책이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이 백지화한 사업을 11년 만에 재추진하는 성격이라, 기존 시설과의 중복·과잉투자 우려도 제기된다. 또 강남에 대심도 빗물터널을 새로 만들 경우, 차량 이동 등 복합용도로 활용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심도 빗물터널인 ‘스마트터널’ 개념도. (자료=스마트터널)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대책으로 시간당 처리용량을 30년 빈도 95mm에서 최소 50년 빈도 100mm까지 도시 치수관리목표를 상향한다. 또 항아리 지형으로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는 강남은 100년 빈도 110mm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대심도 빗물터널을 건설할 계획이다.앞서 오 시장은 지난 2011년 7월 우면산 산사태 직후 10년간 5조원을 투자해,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를 감당할 수 있는 대심도 빗물터널을 강남 등 7곳에 확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박 전 시장 재임기에 이 계획은 대폭 축소됐고, 신월 대심도 빗물터널 1곳만 완공됐다. 당시 박 전 시장은 취임 직후 수방정책 관련 시민토론회 등을 개최, 정책자문위원회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자문위와 시민단체 등은 대심도 빗물터널의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예산낭비 가능성이 크다며 전면 재검토를 주장한 바 있다. 이후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은 예산이 대부분 삭감됐다.오 시장은 대심도 빗물터널 건설 등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 국비 지원 요청과 함께 지방채도 발행할 방침이다.오 시장은 지난 10일 입장문에서 “시간당 95~100mm의 폭우를 처리할 수 있는 32만t규모 저류능력의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이 건립된 양천지역은 침수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다”며 “시설이 없는 강남은 시간당 처리능력이 85mm에 불과해 대규모 침수피해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문제는 오 시장이 11년 전 중단된 대심도 빗물터널을 재추진할 경우, 최근 10년간 이뤄진 수방 대책들과는 별개로 진행돼 중복·과잉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박 전 시장 취임 이후 시는 10년간 총 3조 6792억원의 예산 들여, 45개 사업 중 40개를 완료하는 등 대규모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강남역 일대는 현재 95㎜수준으로 증설도 추진 중이다. 대심도 빗물터널을 건설하더라도 약 10년 주기인 집중호우 대비 외에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스마트터널’처럼 평소에는 차로로 쓰는 등 복합용도로 활용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조성일 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2011년 이후에도 수방사업을 계속 진행해왔기 때문에 11년 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는데, 기존과 별개로 과거 대책을 재추진하면 과잉·이중 투자가 될 수 있다”며 “9~10년에 한번 쓸 빗물 저장용도 뿐 아니라 쿠알라룸푸르 스마트터널처럼 평소에는 교통용도로 쓰는 등 복합 기능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2022.08.11 I 양희동 기자
요즘 가장 '힙'한 백신공장… "국내 최초 개발 코로나 백신 이달말 출하"
  • [르포]요즘 가장 '힙'한 백신공장… "국내 최초 개발 코로나 백신 이달말 출하"
  • [안동(경북)=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늦여름 비가 줄기차게 내리던 10일. 서울에서 출발해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3시간 가량 달리자 경상북도 안동에 도착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L하우스’가 자리한 곳이다. L하우스는 태백산 아래 6만3000㎡ 규모 안동 바이오 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L하우스는 SK케미칼(285130)이 2000억원을 투자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완공한 세포배양 방식 백신 공장이다. 이 곳은 요즘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생산 준비로 ‘힙’하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L하우스 임직원 평균 연령은 30세. 이 곳이 힙한 또 다른 이유다. 마주치는 직원 대다수가 갓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로 보였다. 24시간 생산라인을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8시간 근무는 준수하되 출퇴근 시간은 조절하는 ‘시차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이르면 이달 말 국내에 처음 출하될 예정이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백신 1000만 회분 선구매 계약을 맺었고 이 중 60만 회분이 현재 생산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다음주 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시중 유통을 위한 국가출하승인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실험복과 신발 덮개를 착용한 후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품질관리(QC) 분석실이다. 이 곳에서는 백신 생산 초기 단계부터 출하 전까지 약 10가지 품질 검증 시험을 진행한다. 역가, 단백질 함량, 면역증강제 함량시험, 무균 시험 등이 대표적이다. 모든 시험에 ‘통과’한 백신만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이주섭 QC분석1팀 팀장은 “생산에 투입되기 전 원료부터 이미 포장이 끝난 제품까지 모두 시험을 한다”며 “한번이라도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즉시 폐기된다. 주사제라 시험법도 일반 의약품보다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들이 QC분석실에서 품질 검증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다음으로 생산 공장을 둘러봤다. 백신 원액(DS)이 배양되는 핵심 시설이다 보니 외부 먼지나 세균 차단에 더욱 철저하다. 실험복과 신발 덮개 뿐 아니라 먼지를 막는 무진 모자, 실험실용 안경, 마스크를 덧대 착용하고 손소독을 한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생산 공장엔 9개 생산 시설이 있다. 이들 바이오리액터(배양기)는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져 내부를 보기는 어렵다. 리액터 크기는 1500리터부터 2000리터까지 다양하다.9개 중 3개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 백신 원액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노바백스와 2331억원 규모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맺었다. 남은 6개 중 2개는 스카이코비드 생산을 맡고 있다. 이 밖에 사노피와 개발 진행 중인 폐렴구균 임상용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등을 남은 생산 시설들이 담당하면서 현재 가동률은 100%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강조하는 생산 시설 강점은 ‘싱글 유즈 시스템(Single Use System)’이다. 싱글 유즈 시스템은 대형 바이오리액터에 1회용 비닐백을 설치하는 것으로, 다음 세포배양 배지를 생산할 때 설비를 소독, 세척할 필요가 없다. 그만큼 다음 생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빠른 공정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이 시스템을 구축한 백신 생산 시설들이 꽤 있지만, 10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선 한 곳도 없었다. 그 중 SK바이오사이언스(당시 SK케미칼)가 가장 빨리 도입했고 덕분에 지금은 글로벌 수준의 백신 생산 시설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장은 “10년 전 이 시스템을 설치할 때 ‘시기상조’라며 반대하는 의견도 상당했다. 하지만 그 때 빠르게 도입했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서 가장 빨리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수 있었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CDMO를 계약할 때도 원액 생산까지도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완제품 형태로 포장되고 있다.(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완제의약품(DP) 생산 공장에서는 스카이코비원 포장이 부지런히 이뤄지고 있었다. 병 당 10회 접종 가능하며 10병이 한 팩에 담긴다. 위 사진에 있는 박스에는 팩 40개가 들어간다. 따라서 한 박스당 4000회 분 접종이 가능하다. 스카이코비원은 기존 mRNA(메신저 리보핵산)보다 보관이 용이하다. 상온 2~8도 냉장 보관이 가능해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mRNA 백신보다 중저소득국가에서 유통하기 유리하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래 먹거리를 위해 2024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최신 백신 생산 시설을 보유한 L하우스의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mRNA(메신저 리보핵산), 차세대 바이럴벡터(Viral vector) 등 신규 플랫폼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2.08.11 I 석지헌 기자
이종장기이식 국가대표 제넨바이오를 옥죄는 이중 족쇄
  • 이종장기이식 국가대표 제넨바이오를 옥죄는 이중 족쇄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내 대표 이종장기기업 제넨바이오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종장기이식 임상시험은 아직 첫발도 내딛지 못한 상태고, 캐시카우 확보를 위해 뛰어든 동물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사업도 본격적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영업흑자로 전환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대상이 되는 만큼 우려가 커지고 있다.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제넨바이오(072520) 이종췌도이식 임상 1상시험계획 승인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 회사는 2020년 8월 이종췌도이식 연구자 임상시험 계획을 식약처에 제출했다. 하지만 두 번의 보완 요청을 받았고, 지난해 임상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이후 의뢰자 주도 임상으로 변경해 신청했지만, 역시 식약처로부터 보완을 요청받았다. 지난달 15일 두 번째 보완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이달 5일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었지만, 식약처가 이를 9월 16일까지 미룬 것이다.재정 악화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이종췌도이식 사업은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넨바이오는 이종장이종장기 적용을 통한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회사기 때문이다. 이종장기이식 시장성은 풍부하다는 평가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세계 인공장기 시장 규모는 2023년까지 53억7000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제넨바이오 이종장기이식 사업은 2년 넘게 지연되고 있고, 캐시카우 사업인 동물 CRO(임상시험수탁기관)도 지지부진해 기업 운명이 존폐 갈림길에 서있다는 분석이다.이종장기이식 종합 연구단지 ‘제넨코어센터’.(사진=제넨바이오)◇임상 승인 지연 이유는 ‘안전성’ 때문제넨바이오 이종췌도이식 1상 시험이 본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데는 안전성 문제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제넨바이오가 시도하는 이종췌도이식 1상이 사실상 세계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미국 등에서 과거 임상이 진행된 바 있지만, 국제 규제기관의 기준이 확립되고 난 후 제대로 된 절차를 거쳐 진행되고 있는 임상은 제넨바이오가 최초다. 따라서 식약처도 장기간 안전성에 대한 입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넨바이오 관계자는 “식약처는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주는 장기간 안전성 데이터를 요구했다. 이번 임상은 췌도 세포를 몸에 주입, 인슐린을 분비해서 당뇨를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며 “췌도 세포를 주입하고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이 지나도 몸 안에서 의도한 기능만 하는지, 잘못 발현돼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는지 등을 좀 더 긴 시간 테스트 하라는 게 식약처 입장”이라고 말했다.회사는 식약처 요구대로 장기간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그는 “식약처로부터 추가 보완 요청받은 후 장기간 안전성 실험을 수행했다. 보통은 설치류를 통해 1개월 정도 실험하는 것이 기본 시험법으로 잡혀있다”며 “1개월이 아닌 6개월 동안 실험했고, 실험데이터를 정리해서 보고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식약처가 임상 승인 여부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춰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속도 못 내는 동물 CRO, 상장폐지 우려까지궤도에 오르지 못한 이종췌도 임상도 문제지만 더욱 큰 문제는 기업 존립 여부다. 제넨바이오는 4년 연속 영업손실로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2018년 약 24억원, 2019년 약 119억원, 2020년 약 117억원, 2021년 약 124억원으로 4년째 영업 적자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21억원을 기록했지만 23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영업적자가 올해까지 이어지면 제넨바이오는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된다. 위기 속에서 회사가 선택한 사업은 동물 CRO였다. 지난 2월 평택 드림테크산업단지 약 6370평 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으로 구성된 이종이식 종합 연구단지 제넨코어센터까지 완공해 가동 중이다. 회사는 동물 CRO 등을 통해 올해 흑자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올해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동물 CRO 부문 1분기 신규 수주 금액은 약 5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수주 잔액도 약 8억2000만원 수준이다. 제넨코어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가동을 위한 준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수익성이 높은 영장류 유효성 평가를 하기 위한 GLP(비임상시험 관리기준) 인증은 아직 신청도 못한 상태로 확인됐다.제넨바이오 관계자는 “제넨코어센터 준공이 완료된 시점은 2월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직원들이 센터에 투입되고, 동물실험실 가동 등에 시간이 걸렸다”며 “제넨코어센터가 제대로 가동되는 것은 현시점부터다. GLP 인증은 현재 문서 작업을 진행 중이고, 신청 후 인증까지 최소 1년 정도 소요된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 측은 재무적인 부분에 대한 문제를 인정하면서도 임상 승인이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재무적인 부분은 풀어야 할 숙제다. 이종췌도이식 임상이 승인되면 자사의 기술력이나 R&D에 대한 역량을 간접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사업 시너지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08.11 I 송영두 기자
오세훈, 11년전 '빗물터널'에 1.5조…"尹 긍정적 답변"(종합)
  • 오세훈, 11년전 '빗물터널'에 1.5조…"尹 긍정적 답변"(종합)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0년간 총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박원순 전 시장이 백지화 했던 빗물저류배수시설을 건설해 서울시의 치수관리목표를 대폭 상향시키겠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사진현재 서울시의 시간당 처리용량을 30년 빈도 95mm에서 최소 50년 빈도 100mm까지 상향한다. 또 항아리 지형으로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는 강남의 경우 100년 빈도 110mm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오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며칠간 서울지역에 524mm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 비로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났다”며 “서울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오 시장은 단편적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침수피해가 반복될 때마다 이루어지는 사후복구보단 사전예방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언급했다. 앞서 오 시장은 2011년 7월 우면산 일대 폭우로 다수의 시민이 목숨을 잃으면서 10년간 5조원을 투자해 100mm 이상의 폭우를 감당할 수 있는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박 전 시장 시절 계획이 변경되면서 실제로는 신월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만 완공됐다. 오 시장은 “시간당 95~100mm의 폭우를 처리할 수 있는 32만 톤 규모의 저류능력을 보유한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이 건립된 양천지역의 경우 침수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반면, 빗물저류배수시설이 없는 강남지역의 경우 시간당 처리능력이 85mm에 불과해 대규모 침수피해로 이어진 것”이라고 진단했다.오 시장은 정부와 함께 2011년 이후 중단됐던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을 다시 추진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10년간 총 1조 5000억원을 지중 투자한다. 또 이와 연계해 기존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빗물저류소, 빗물펌프장 등도 만들어 총 3조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가장 먼저 침수피해가 컸던 강남역 일대, 도림천과 광화문지역에 대해서는 2027년까지 배수시설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남역 일대에는 3500억원, 도림천 지역에는 3000억원을 각각 투입해 빗물저류배수시설을 건설한다. C자형 관로에서 관로에서 관로를 보완했던 광화문 역시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 계획을 추진해 근본적 대책 마련에 나선다.이후에는 동작구 사당동 일대, 강동구, 용산구 일대를 대상으로 관련 연계사업이나 도시개발 진행에 맞춰서 203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 ◇대규모 재정투자 위해 당·정과 ‘3인4각’ 협력오 시장은 이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지방채 발행 및 국비 지원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대심도 터널공사는 대규모 재정투자가 필요하고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한 중장기적인 투자 사업”이라며 “선제적 투자인 만큼 필요할 경우 지방채 발행을 통해서라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그는 이날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오늘 오전 열린 열린 홍수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대심도 빗물 터널의 필요성에 공감해 줬다”며 “기재부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같은날 오후 5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자치구 구청장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또 한번 밝혔다. 그는 “서울시는 이재민 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자치구에 특별교부금 300억원을 이미 지원했고, 필요시 추가적 예산 지원을 하겠다”며 각 자치구에서도 지원과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수해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한 당과 정부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조금 전 수해 대책 긴급 당·정 협의회를 열어 기록적 폭우로 인한 복구 대책을 논의를 했다”며 “당정은 수해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고, 기재부에선 복구 계획 수립 전이라도 필요한 부분은 긴급 지원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또 “권성동 원내대표는 예비비 지출과 금융 지원, 세금 감면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고, 당정은 ‘대심도 빗물 터널’ 같은 대규모 저류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모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시와 당·정부가 ‘3인4각’이 돼 민생과 안전을 위해 계속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8.10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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