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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진출 좌절에도 CATL 성장 전망”…中 배터리주 주목
  • “美 진출 좌절에도 CATL 성장 전망”…中 배터리주 주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의 CATL(닝더스다이)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CATL. (사진=뉴시스)박상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도 불구하고 CATL의 내수 시장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미중 갈등 영향에 유럽 시장 공략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올해부터 전기차 생산 업체에 지급해오던 신에너지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구매보조금을 완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른 단기적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인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그는 “지금까지 완성차 업체들은 보조금을 반영해 가격을 책정했기 때문에 판매가가 낮아지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전기차를 구매할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정부의 보조금이 폐지됨에 따라 현지 전기차 판매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최근 BYD, 광저우차 산하 전기차 업체인 아이안 등은 주요 모델의 판매가를 적게는 2000 위안, 많게는 8000 위안 인상했다. 중국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단기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 정부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 과정에서 과도한 보조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그동안 전기차 보조금 규모를 꾸준히 줄여왔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내 최대 배터리 셀 업체인 동사의 실적 상승세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미중 갈등 영향에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 것도 추가 실적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최근 CATL은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미국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하려고 했지만, 유력 후보지였던 버지니아주가 공장 유치 거부를 선언했다. CATL은 지난해 8월 미 대륙 진출을 위해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하려다가 철회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여전히 미중 갈등 대립 관계의 골이 깊다는 반증”이라며 “CATL의 북미 진출이 좌절될 경우 동사는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CATL은 지난달부터 첫 해외 공장인 독일 생산라인(약 14GWh) 가동을 시작했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헝가리에 100GWh 규모의 2 공장 건설도 계획 중”이라며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은 LFP 배터리를 앞세워 유럽 시장 내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경우 한정적인 자국 시장 외 추가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되는 바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3.01.28 I 원다연 기자
포스코홀딩스, 반등 '기지개'…철강·미래소재 성장 페달(종합)
  • 포스코홀딩스, 반등 '기지개'…철강·미래소재 성장 페달(종합)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철강 시황 부진,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 등의 여파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까지 떨어졌다. 올해는 포항제철소 복구 완료와 함께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선다. 철강 시황도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철강 부문과 달리 지난해 성장세를 기록한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등 미래 사업과 관련한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가속하겠다는 목표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는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84조8000억원, 영업이익 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6.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제철소 침수 ‘악재’ 털고 하반기 본격 회복 전망포스코홀딩스의 실적 부진 원인으로는 가장 큰 사업 비중을 차지하는 철강 부문 수익성 악화가 꼽힌다. 포스코홀딩스는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에서 포항제철소 침수로 인해 그룹에 총 1조34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냉천 범람(에 따른 포항제철소 침수)이 그룹 손익에 미친 영향은 총 1조3400억원이고 지난해 4분기에 받은 영향은 9045억원 규모”라며 “추가적인 재고 손실 인식은 거의 없었고 제철소 복구 비용에 2884억원이 소요됐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보험금 일부를 수령했지만 보험금 정산이 아직 끝나지 않아 추가적인 보상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올해)1분기에도 복구 비용이 일부 손익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 규모는 직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철강 부문 수익 악화는 철강 가격 하락과 수요산업이 부진한 영향도 컸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전망은 긍정적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로 인해 하반기부터 철강 시황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철강 시황은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가 낸 것처럼 전년 대비 1% 정도 성장한 18억톤(t)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중국 경기 회복 등에 따라 글로벌 철강 시황도 회복 국면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중국의 코로나19 리스크가 해소되고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중국 부동산이 회복 국면에 진입하면 건설용 철강 수요도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철강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은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 등 철강사들은 올해 연초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로 하락세였던 철광석 가격과 제철용 원료탄(석탄) 등 주요 철강 원료 상승으로 생산원가가 높아지면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경기 침체에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바로 반영하기 어려운 탓이다.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철광석 가격은 최근 중국 리오프닝(재개장) 기대감과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 주요 공급처인 남반구 기상 악화가 겹쳐 120달러까지 상승했다”며 “연초에 호주와 브라질의 날씨 탓과 중국 경기 부양 기대로 1분기 강세를 보인 뒤 이후 소폭 하락하며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어 “원료탄은 최근 320달러대까지 올라와 있지만 수요는 늘어날 요인이 없는 반면 공급은 잦은 이상 호우로 상반기 정상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시황이 유지되다가 2분기 이후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가격은 200달러대 초반 정도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철강 부문에서 성장성이 높은 지역에는 투자도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는 정부가 철강산업 지원을 강화하는 인도를 핵심 성장 지역으로 선정해 투자를 검토해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합작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언급했다. 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실적 요약.(자료=포스코홀딩스)◇포스코인터·케미칼 나란히 ‘최대 실적’…새 먹거리 ‘LNG’ 키운다 부진했던 철강 부문과 달리 친환경 인프라·미래 소재 부문에선 탄탄한 실적을 거뒀다. 올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완료하고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상사 부문과 에너지 부분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합산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케미칼(003670)은 배터리 소재사업 성장에 힘입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리튬, 니켈, 코발트가 본격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며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연산 4만3000톤(t) 규모 광양 리튬공장은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각각 2만5000t 규모의 포스코아르헨티나 리튬공장도 2024년과 2025년 순차적으로 완공될 전망이다. 27일 포스코홀딩스는 자회사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에 591억원을 출자해 연산 450t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생산설비를 구축하기로 하고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히기도 했다.포스코그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 니켈, 흑연 등 이차전지 원료부터 전구체, 양·음극재와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까지 생산, 공급하는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t, 음극재 32만t, 리튬 30만t, 니켈 22만t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 소재사업에서만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올해 합병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완성과 친환경에너지사업 전환으로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이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성장을 꾀한다.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2000원이며 연간 총 배당금은 주당 1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자사주 소각 등 총 1조5000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했다.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지주회사 전환을 할 때 (연간) 1만원 정도 수준의 배당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었는데, 성장을 통해 주가 상승 노력을 하고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하겠다”며 “투자가 늘어갈지라도 그런 기조는 유지가 될 것으로 생각해달라”고 했다. 이어 “순부채 비율이 10% 미만으로 여전히 낮다”며 “배당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이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HMM 인수와 관련해서는 “HMM 인수는 우리의 중장기 사업 전개 방향과 맞지 않아 현재로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포스코홀딩스 리사이클 사업 중장기 전략.(자료=포스코홀딩스)
2023.01.27 I 김은경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 올해 시정 청사진 제시…교통분야 강조
  • 주광덕 남양주시장, 올해 시정 청사진 제시…교통분야 강조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올 한해 교통·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27일 열린 제29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의 시정연설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27일 주광덕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이날 주 시장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광역 교통망 확충 및 내부 도로망 구축 △도시의 자족 기능 확충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은 여유롭고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조성 △시민시장시대를 위한 시민 참여 활성화 등 4대 분야의 역점 사업 추진 계획이 담긴 2023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민선 8기 110개 공약 중 32%를 차지하는 교통·도로망 확충을 강조했다.시는 공약에 따라 △GTX-B 조기 착공 △지하철 8호선(별내선) 완공 △4호선(진접선)과 8호선(별내선) 연결 △9호선 연장 △강변북로 BTX 및 청량리·평내·호평 BRT, 광역 버스 확충 △수석대교 조기 건설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확장 사업 착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도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앵커 기업 유치 △반도체 특화 단지를 비롯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유치 등 도시 첨단산업단지 구축 △주민 편의 시설, 자족 시설 확충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및 경기도의료원 유치 등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상반기 실시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아울러 시민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초등학생 돌봄 교실과 클래식 교실 및 테니스 아카데미 운영 등 보편적 교육 정책 강화 △청년 창업 아카데미 운영 등 청년의 자립 지원 △휴먼북 라이브러리 운영 등 지역 기반 지식 공유 문화 구축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설치 △남양주FC 창단 △1000석 이상 문화예술회관 조성 △권역별 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공약 이행을 위해서도 박차를 가한다.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도시의 부족함을 채워 시민의 행복을 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변화가 시작되는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위해 74만 시민시장님, 시의회와 함께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밝혔다.
2023.01.27 I 정재훈 기자
포스코홀딩스, 영업익 4조9000억 ‘반토막’…“4분기 바닥 치고 반등”(상보)
  • 포스코홀딩스, 영업익 4조9000억 ‘반토막’…“4분기 바닥 치고 반등”(상보)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철강 시황 부진,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 등의 여파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철강과 미래 성장 산업을 동시에 성장시켜 반등을 꾀하겠다는 목표다.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는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84조8000억원, 영업이익 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6.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실적 요약.(사진=포스코홀딩스)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친환경인프라부문과 포스코케미칼 등 친환경 미래소재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성장한 반면, 철강부문은 이익이 하락했다.올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완료하고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사 부문과 에너지 부분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합산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사업 성장에 힘입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철강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외 철강사 공통적으로 철강가격 하락과 수요산업이 부진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냉천 범람에 따른 생산·판매량 감소, 일회성 복구 비용 발생, 화물연대 파업 등이 복합적으로 겹쳐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냉천 범람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액은 1조3000억원으로 추산됐다.이에 따라 철강회사 포스코는 원가절감과 수익성 강화, 유동성 확보라는 3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25일부터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의 전임직원 대상 이메일을 통해 “각자 해오던 업무를 제로베이스에서 재점검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이를 통한 작은 비용이라도 절감해 철저한 손익관리로 위기를 극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힌남노 피해에도 ‘선방’…철강시황 1분기부터 회복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수요산업의 전반적인 부진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조업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을 5조원 가까이 거두며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 4조9000억원은 2012년 이후 최근 10년간 연결기준으로 2018년 5조5000억원, 2021년 9조2000억원에 이어 3번째로 좋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항제철소가 지난 20일부터 완전 정상 조업체제로 돌입해 제품 생산과 판매가 정상화될 예정이고,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업황 기대감 등에 따라 국제 철광석과 철강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의하면 국제 철광석 선물 가격은 지난해 11월 톤당 80달러 선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120달러 선까지 회복됐다. 중국과 미국의 열연 내수 가격도 한달 전보다 각각 6%, 8%가량 상승했다.포스코홀딩스가 추진중인 리튬 등 신사업 가치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 철강시황이 회복되는 등 생산·판매량이 정상화될 것이며, 특히 올 하반기에 4만3000톤(t) 광석리튬공장이 준공되는 등 신사업 가치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기대감이 기업 가치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올해 매출 86조·투자 11조 달성 목표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리튬, 니켈, 코발트가 본격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며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연산 4만3000t 규모 광양 리튬공장은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각각 2만5000t 규모의 포스코아르헨티나 리튬공장도 2024년과 2025년 순차적으로 완공될 전망이다. 27일 포스코홀딩스는 자회사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에 591억원을 출자해 연산 450t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생산설비를 구축하기로 하고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히기도 했다.포스코그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 니켈, 흑연 등 이차전지 원료부터 전구체, 양·음극재와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까지 생산, 공급하는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t, 음극재 32만t, 리튬 30만t, 니켈 22만t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만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올해 합병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 까지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완성과 친환경에너지사업 전환으로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이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성장을 꾀한다. 포스코그룹은 이러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해 지난해 시가총액 순위가 8위에서 6위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코스피가 지난 한해 25%가 하락했음에도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은 2021년 말 39조8000억원에서 2022년 말 42조9000억원으로 오히려 3조여원 늘었다”며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31만40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연결기준 올해 매출 86조원, 투자 11조원의 목표를 발표했다.
2023.01.27 I 김은경 기자
삼성 경계현, 지난해 '위톡'서 직원들에게 강조한 건 이것
  • 삼성 경계현, 지난해 '위톡'서 직원들에게 강조한 건 이것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쫄지 말고 일하자.”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회사가 되자.”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장 사장이 직원들과 매주 수요일 참여하는 온라인 소통창구인 위톡 (Wednesday Talk·수요 대화)을 시작한 지 1년여가 지난 가운데 그간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강조했던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27일 삼성전자(005930)는 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 채널에 경계현 사장의 지난 1년간 위톡에서의 발언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경 사장이 위톡에서 언급한 발언과 이와 관련한 변화를 키워드를 통해 소개한 것이다.삼성전자 내부에서 소통왕으로 불리는 경 사장은 지난 2021년 12월 위톡을 시작해 임직원들에게 삶과 조직, 나아가 세상을 바꾸자고 힘줘 말해왔다.그는 영상에서 “가장 중요한 게 듣는 것”이라며 “많이 듣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현장에서 대화하는 ‘One on one’이 우리 조직 전체에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자신부터 이를 실천하겠다며 “제가 우리 회사의 리더를 존중하고 존중받는 리더가 다시 자신의 구성원들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이어 경 사장이 강조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언급됐다. 자료보다 본질을 토의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각하고 의사결정하는 수평적인 토론문화와 도전적인 목표 수립하고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자”고 했다. 이와 관련 간단한 보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든 자료를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고도 주문한 바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회사의 비전과 미션, 인사제도를 설계하고, 임직원들의 커리어 설계 프로그램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지난해 그는 “기술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교육을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각자의 성장이 조직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위톡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 사장은 위톡뿐 아니라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삼성 고속도로’라고 써 있는 도로 표지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삼성전자의 제2파운드리 공장으로 설립되는 테일러 공장이 올해 안에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27 I 최영지 기자
포스코케미칼, 연매출 3조 돌파…배터리소재 덕에 ‘사상최대’
  • 포스코케미칼, 연매출 3조 돌파…배터리소재 덕에 ‘사상최대’
  • 포스코케미칼의 전남 광양 양극재 공장 내 소성로에서 생산된 양극재.(사진=포스코케미칼)[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소재사업 성장에 힙입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포스코케미칼(003670)은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조3019억원, 영업이익 16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0%, 36.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5.0%를 기록했다.배터리소재사업은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신규수주에 따른 판매량 증가, 판매가 상승에 힘입어 매출이 1조93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7.1% 상승한 1502억원으로 7.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특히 배터리소재는 사상 최초로 총매출의 과반인 58.7%를 점유했다. 지속적인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주력사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중 양극재가 2배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폭발적 성장세를 뒷받침했다.기초소재사업에서는 상반기 △내화물 △생석회(라임) △콜타르 △조경유 등 제품 판매가 상승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9.8% 증가한 1조363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포항 냉천범람의 영향으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하반기 들어 유가가 약세 전환한 데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 157억원, 영업이익률 1.2%를 기록, 전년 대비 약세를 보였다.인조흑연 음극재와 전극봉 원료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침상코크스를 생산하는 자회사 포스코MC머티리얼즈(前 피엠씨텍)는 2522억원의 매출액과 3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도체 식각 등 첨단산업용 과산화수소를 제조하는 자회사 피앤오케미칼은 지난 10월 준공 후 정상조업 중이다.포스코케미칼 배터리소재 매출 추이.(사진=포스코케미칼)포스코케미칼은 올해도 배터리소재 생산능력과 판매 확대에 힘입어 사업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해 연산 9만톤(t) 규모로 종합준공한 광양의 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이 올해 본격 가동되며 연 3만t 규모의 포항 양극재 1단계 공장도 연내 준공 예정이다.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캐나다 퀘벡에 추진 중인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은 내년 완공된다. 이 밖에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기차·배터리사와 함께 북미·유럽·중국 등 주요시장 사업 진출을 위해 추진중인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판매 측면에서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와 지난해 13조7697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계약을 체결한 건이 올해 초 첫 공급을 개시하면서 매출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얼티엄셀즈 외에도 현재 다수 파트너사와 제품 공동개발과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으로, 연내 대규모 판매계약을 체결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케미칼 지난해 실적 요약.(사진=포스코케미칼)
2023.01.27 I 김은경 기자
7호선 도봉산~옥정 27년 개통? 경기도 "'26년 말' 노력"
  • 7호선 도봉산~옥정 27년 개통? 경기도 "'26년 말' 노력"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경기도가 7호선 도봉산~옥정 실제 개통은 2027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이데일리 기사(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선 완공 1년 더 미뤄진다)에 대해, 2026년 말 개통이 가능하다고 해명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경기도는 27일 도봉산옥정선 개통과 관련해 “시설물 준공과 철도종합시험운행을 2026년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부진공정 만회대책 수립 및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울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출발해 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 옥정·고읍지구 등 총 15.3㎞의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애초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2공구가 가장 빠른 2019년12월 착공했다. 하지만 이듬해 코로나19가 창궐하며 나머지 1·3 공구 착공이 미뤄져, 전체 완공도 2025년 말로 1년 늦춰졌다.그러나 이에 더해 토지 보상지연 등으로 인해 1공구부터 3공구 전체 공사에 차질이 생겨 1년 재연기를 결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공사현황에 대해 “보상과 지장물(열배관·통신·전력·가스·상수도 등) 이설 지연에 따른 사업기간 1년 연장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2026년11월로 사업기간 연장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다.업계에서는 통상 시설물 검증 시험, 영업 시운전 등에 수개월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탑승은 빨라야 2027년에나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이날 개통 자체를 2026년 11월, 늦어도 12월까지 가능하게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2023.01.27 I 박경훈 기자
‘타슈켄트 매립가스시설’ 지지부진에 우즈벡으로 간 환경부
  • ‘타슈켄트 매립가스시설’ 지지부진에 우즈벡으로 간 환경부
  •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소 조감도[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는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파견하고, 26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아한가란시에서 열린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타슈겐트 매립가스 발전시설’은 중앙아시아 최초의 민관협력형(사업 추진기업 세진지엔이) 매립가스 발전사업이다. 이 사업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메탄)을 발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여 연간 72만t, 15년간 총 1080만t 규모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 사업에 시설 설치비 등 27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했다. 이를 통해 유엔으로부터 국가 온실가스 감축분을 인정받아 10년간 11만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산업 지원단은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진지엔이로부터 현지에서 전력구매 등 관련 인허가가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어려움을 듣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출국했다. 녹색산업 지원단 단장인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우즈베키스탄의 아짐 아흐메다자예프(Azim I. Akhmedkhadjaev) 에너지부 차관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관련 인허가를 올해 4월 내에 최종 완료키로 답변을 얻어 이날 착공식이 열리게 됐다. 유제철 차관은 25일 아지즈 압두하키모프(Aziz Abdukhakimov) 우즈베키스탄 천연자원부 장관도 만나 녹색산업 분야 협력 의향서(SOI, Statement of Intent)를 체결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 지자흐주에 폐기물 위생매립장 5곳과 선별·적환장 6곳을 건설하는 폐기물 복합관리사업을 위한 차관계약을 올해 내에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이번 녹색산업 수주지원단 파견을 시작으로 전 세계 어디든지 기업이 필요로 하면 현장에 동행해 우리나라 녹색산업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1.27 I 김경은 기자
일시적 2주택자 양도세 특례·LH·SH 종부세율 인하…실수요자 숨통
  • 일시적 2주택자 양도세 특례·LH·SH 종부세율 인하…실수요자 숨통
  • [이데일리 오희나 신수정 이윤화 함지현 기자] 앞으로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사들인 일시적 2주택자가 신규 주택이 완공되고 3년 내 기존 주택을 매도하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주택 처분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면서 부동산 거래절벽에 집을 처분하지 못했던 실수요자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정부는 26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는 2008년 이후 15년 만에 특례처분기한을 연장키로 했다.정부는 1세대 1주택자가 주택 1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추가로 사면 양도세 비과세(시가 12억원 이하 양도차익 비과세)를 받기 위한 특례 처분 기한을 기존 주택 완공 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는 1주택자가 1개의 입주권이나 분양권을 추가로 가지면 기존 주택을 ‘입주권·분양권 취득일로부터 3년 내’ 처분할 때만 면제해주고 있다. 입주권·분양권 취득일로부터 3년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했더라도 신규 주택이 완공된 후 세대원 전원이 신규 주택에 전입해 1년 이상 실제로 거주했을 때만 ‘주택 완공 후 2년 내’ 기존 주택을 팔면 비과세 특례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를 1년 더 연장했다. 앞서 지난 12일 일시적 2주택자의 종전 주택 처분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 데 이어 입주권·분양권 취득자도 똑같이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19년 1월 주택을 취득한 A씨가 2021년 1월 입주권을 추가로 취득하고 2024년 1월 완공된 주택에 입주한다면 2027년 1월까지 기존 주택을 처분했을 때만 양도세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A씨와 같은 주택 실수요자가 추가로 3년의 특례 처분 기한을 적용받으면 최대 6년간 주택 처분 기한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정부는 1세대1주택자가 재건축·재개발 기간에 거주할 대체주택을 취득했다면 해당 대체주택을 신규주택 완공일부터 ‘2년 이내’ 처분 시 양도세를 면제했던 것을 ‘3년 이내’로 1년 연장할 계획이다.또한 정부는 LH·SH와 같은 공공주택사업자 등 총 8개 종류의 법인이 3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우 현행 중과 누진세율(0.5~5%)이 아닌 기본 누진세율(0.5~2.7%)을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4월 종부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임대주택 건설용 토지를 임대하는 ‘토지 지원 리츠(REITs)’가 보유한 토지에 대해 종부세 합산배제(비과세) 혜택을 허용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로 신규 주택에 입주한 후 기존 주택 처분에 애를 먹었던 실수요자에게 기존 주택을 팔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줬다며 지속적인 규제 완화의 정부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고준석 제이에듀 투자자문 대표는 “당장 시장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처분기한 연장으로 다주택자의 조급함이 사라지게 됐다”며 “특히 금리가 인하되는 시그널이 나타나면 급매물이 소화되고 가격이 반등할 수 있어 그때까지 다주택자가 버틴다면 가격을 지지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연구원은 “기존 주택 매도를 2년에서 3년으로 조정한 조치의 연장 선상으로 당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거래가 활성화되면 주택보유 기간을 늘릴 수 있어 정책 효과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중소벤처기업부도 이날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내놨다. 디지털 경제 시대 수출 신시장 개척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현재 39% 수준인 중소기업 수출기여도를 2027년까지 5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플랫폼 기반 온라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항공 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도 조성한다. 벤처·스타트업의 중동·유럽 진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교류행사·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2023.01.27 I 오희나 기자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선 완공 1년 더 미뤄진다
  • [단독]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선 완공 1년 더 미뤄진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대중교통 불모지로 불리는 양주 옥정신도시까지의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선) 완공 1년 연기가 사실상 확정됐다. 공사 연기의 원인인 보상지연도 기존 1·2 공구에서 3공구까지 모든 공구로 늘었다. 옥정신도시와 마찬가지로 광역전철 불모지인 의정부 동부지역 주민의 불편은 일러야 2027년에나 해결될 전망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26일 이데일리가 경기도로부터 받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기간 연장 관련 진행상황’에 따르면 경기도는 보상과 지장물(열배관·통신·전력·가스·상수도 등) 이설 지연에 따른 사업기간 1년 연장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 국토교통부와 기본계획·사업계획변경승인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서울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출발해 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 옥정·고읍지구 등 총 15.3㎞의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애초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2공구가 가장 빠른 2019년12월 착공했다. 하지만 이듬해 코로나19가 창궐하며 나머지 1·3 공구 착공이 미뤄져, 전체 완공도 2025년 말로 1년 늦춰졌다.이후 순조로울 것 같은 공사 진행은 토지 보상지연이라는 암초에 맞닥뜨렸다. 앞서 지난해 10월, 경기도는 연장사업 1년 재연기를 검토한다며 그 이유로 “의정부 구간인 1·2공구에서 보상 협의가 늦어져 공사가 지연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도는 이날 “3공구까지 환기구 보상과 지장물 이설 등 지연으로 사업기간 연장이 불기피하다”고 답했다. 결과적으로 모든 공구에서 사업지연이 벌어진 것이다.현재 도봉산옥정선의 공정률은 1공구 7.39%, 2공구 25.85%, 3공구 8.59%를 기록 중이다. 경기도는 애초 사업 기간인 2025년11월에서 1년 늦은 2026년11월로 사업기간 연장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다. 통상 시설물 검증 시험, 영업 시운전 등에 수개월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탑승은 빨라야 2027년에나 가능하다고 추정했다.당장 피해는 7호선 연장의 가장 큰 수혜지역인 양주 옥정신도시다. 옥정신도시는 인구 11만명을 목표로 하는 2기 신도시임에도 같은 시기 만들어진 성남 판교·파주 운정·위례·수원 광교신도시 등과 비교하면 아직도 광역전철 하나 없는 열악한 교통환경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민락·고산지구 등 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지만 광역전철 불모지인 의정부 동부지역 역시 장기간 교통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23.01.27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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