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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문 앞 2030의 눈물
  • [이근면의 사람이야기]취업문 앞 2030의 눈물
  •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성균관대 특임교수]‘또 일자리 이야기’라며 손사래를 치거나 ‘니가 거기서 왜 나와’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의 일자리 정책은 길을 잃은 채 갈팡질팡하는 듯하다. 혼란 속에 일자리 상황판에는 의미 없는 숫자들만이 떠다니고 있다. 일자리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 꾸준히 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그런데 부동산 규제다, 행정수도 이전이다 하는 굵직한 이슈에 묻혀 그 누구에게도 환영 받지 못하는, 골치 아픈 젊은이의 한탄에 지나지 않게 됐다. 본질은 일자리 문제인데 우선순위에서 뒤쳐져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인구과밀도, 높은 집값 문제도 일자리가 없다면 지금처럼 논란이 될까. 더군다나 일자리 문제는 청년 세대의 생존이며 내일이고 국가의 미래이다. 지금 있는 일자리는 대부분 제로섬이다. 나눌 수 있는 전체의 파이를 늘리는 것은 결국 일자리이다. 일자리는 국가의 재정안정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에 기여하며, 국가성장에 기여한다. 게다가 분배의 질을 높이는 역할까지도 책임져 주는 마법과 같은 길인데 우리는 이런 기회를 미로 속에 던져버린 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바이러스로 멈췄던 경제가 조심스레 가동을 시작했지만 취업자 수는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주 40시간 일자리 111만개가 사라졌다. 코로나19 초기에는 고용 충격이 아르바이트나 임시직, 소상공인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면 이제는 제조업, 대기업에까지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를 주도하는 수출의 부진과 경기침체는 그나마 안정적이고 양질로 평가받는 일자리마저도 앗아간 것이다. 특히 이것이 주로 청년들의 일자리라는 점에서 상황은 더욱 위중하다. 아닌 게 아니라 청년실업률은 전체 실업률 대비 2배 이상 높은 10.7%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악의 수치다. 청년들의 일자리가 무너져간다. 이런 현실 앞에 누구보다 막막하고 답답한 이는 2030 청년들일 것이다. 그럼에도 제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염려가 앞선다. 이들도 정치세력화 해 그들 세대의 이익을 쟁취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드는 요즘이다. 2030 세대가 본인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길은 없는가. 여전히 정부의 일자리 공급 정책은 고령인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노후 생계를 위한다면 복지로 풀어낼 일이다. 국가가 인간다운 삶을 위한 울타리를 만들어줘야겠지만 ‘뜬금포’ 일자리를 통해서는 아니다. 지금과 같은 모습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최근 정부 주도의 일자리 사업인 ‘공공 데이터 청년 인턴십’이 ‘나쁜 일자리’ 논란에 휩싸였다.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일자리 10만개를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주로 맡기겠다는 것이다. 청와대 책임자는 “데이터 라벨링 자체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조직 내에서 하다 보면 얻는 경험을 가지고 어떤 분야에 더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지만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인형 눈 붙이기’나 ‘피자박스 접기’와 비견되는 일자리를 청년들의 일자리라고 말 할 수 있겠는가. 기성세대가 창피하게 생각하고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좋은 일자리’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노력이라도 해 볼 수 있는 일자리여야 한다. 그리고 청년의 ‘내일’을 함께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적어도 커리어나 직무개발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여야 한다. 그동안 정부가 일자리 만들기에 손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번 정부 들어서만 100조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밑 빠진 독에 세금 퍼붓기’라는 지적이 나올 만큼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고려하더라도 정부 예산의 많은 부분이 단기 일자리를 만드는데 쓰였고 결국 남은 것은 시의성 일자리뿐인 듯하다. 더 큰 문제는 국가적 관점에서 생산인구의 감소로 인한 노동인구 저하는 불을 보듯 뻔한데 정년연장 문제를 세대별 역할 분담(젊은이는 미래지향적 4차 산업혁명 대비 일자리, 장년은 산업화 시대의 일)이나 노동인구 확보가 아닌 ‘일자리 싸움’으로만 조명하는 것이다. 이를 깨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결국 만성적인 매너리즘에 빠지고 일자리 찾기는 요원해질 것이다. 일자리는 세계로 가거나 혹은 세계를 상대로 해야 생긴다. 이런 간단한 진리를 잊은 것인지, 혹은 잊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다. 모든 정치의 첫 번째는 ‘함포고복’이다. 그러나 배 불릴 수 있는 일자리 만들기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자문해보자. 이 물음에 떳떳하지 않다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반성해야한다. 좋은 일자리는 민간부문에서 만들어진다. 정부주도로 만드는 일자리가 어떤 것인지는 이미 충분히 보아왔다. 차라리 미래 산업을 육성하거나 보호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그런 환경과 인센티브가 만들어 질지도 미지수다. 최소한의 규제개혁 또한 기업 요구에 비해 턱없어 공염불(空念佛)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현실 속에 개인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결국은 ‘개인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코로나가 야기한 재택근무의 일상화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직장을 갖게 해준다. 개인은 이에 대비해 전 세계 어디서나 살아남을 수 있는 채비를 해야 한다. 한국기업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국내 일자리는 점차 줄어들고 있고,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줄어들 것이다. 우리의 선택은 글로벌 기업에 도전하거나 국내에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다. 정책의 우선순위는 여러분의 인생이 달린 일자리다. 이 목소리가 대변 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적극 참여해야 한다. 결국은 다양성과 실력이다. 도전하라는 창업의 경험과 성공의 상관관계는 어떨까. 일자리의 형태는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고 생존을 위한 일자리도, 발전을 위한 일자리도 있다. 눈을 돌려보면 지금은 어렵더라도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고, 당장은 안정적이라도 장기적으로도 그럴지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우선 지금 해야 할 일은 일자리의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갖고 로드맵을 형성해 도전하는 것이다 내가 살아남아야 가족이 살고 사회가 살고 국가가 살아난다. 권리는 찾는 자에게 돌아간다. 전세조차 없어 월세를 살려 해도 일자리가 답이다. 청년세대의 아픔은 깊어져 가는데 누가 이들과 같이 하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2020.08.06 I 최은영 기자
스타벅스, 중장년층 카페 창업·취업 '리스타트' 지원
  • 스타벅스, 중장년층 카페 창업·취업 '리스타트' 지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스타벅스가 중장년층 창업과 취업을 지원한다. 경력단절 여성 대상 리턴맘 바리스타 채용,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청년인재 양성 지원, 시니어 일자리 지원에 이어 중장년층까지 스타벅스는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벅스가 중장년층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사진=스타벅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당시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0대 이상 폐업한 소상공인 등의 재취업이나 창업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는 전국의 40대 이상 중장년층 중에서 카페 창업 준비자 및 스타벅스 입사 희망자 등 총 10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특히 스타벅스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 이수자에게는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선발된 교육 대상자에게는 이론과 실습교육 16시간을 지정된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이 제공된다.예비 창업자들이 카페나 외식업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전문가들의 다양한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이 다뤄지며,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통해 실제 창업 시 이들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 및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벅스 중장년 바리스타 입사자는 스타벅스 파트너로서의 근무 조건과 복리후생, 승진 기회 등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별 교육도 제공된다.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중장년층에게 또 다른 출발이 될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장년층의 사회 경험은 스타벅스의 현재 파트너들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우리의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위한 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한편 스타벅스는 여러 취업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 여성가족부와 경력단절여성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출산이나 육아 문제로 퇴사한 스타벅스 전직 점장 및 부점장 출신 인력을 대상으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 상반기까지 총 106명의 인력들이 리턴맘 바리스타로 복귀해 근무 중에 있다.장애인 바리스타 채용도 정기적으로 진행, 올 상반기 기준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381명의 장애인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 중에 있다. 2015년부터는 교육기부 관련 국제 NGO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업계 최초로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의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관련 강의 및 체험, 면접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련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현재 1만 5000명을 넘어섰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도 현재 158명에 이른다.지난해 3월부터는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의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한 관리원으로 현재 200명의 어르신이 근무 중에 있다.
2020.08.05 I 김보경 기자
중기부-스타벅스, 40대 이상 중년층 카페 창업·취업 지원
  • 중기부-스타벅스, 40대 이상 중년층 카페 창업·취업 지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 참가자를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스타벅스가 맺은 ‘자상한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40대 이상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카페창업 전문교육 과정이다.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100명 규모의 중장년 교육생에게 스타벅스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 커피 트렌드 및 지식, 고객 서비스, 음료 품질,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 16시간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5회차로 나눠 운영되며, 매 회차당 2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우수 수료생 중 재창업 희망자는 중기부가 운영하는 재창업 패키지 프로그램(60시간 전문기술교육 및 1:1 재창업컨설팅)을 지원한다. 취업 희망자는 스타벅스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지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또는 채용안내 전담 콜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중기부는 이번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하고, 스타벅스와 협의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장년층의 경험은 스타벅스의 현재 파트너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우리에게도 귀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자상한기업 스타벅스의 리스타트 프로그램이 단순 전문교육 전달을 넘어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실질적인 재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매우 고무적이며, 자상한기업인 스타벅스의 상생 노력에 감사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장년 소상공인 희망을 줄 수 있은 다양한 재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8.05 I 박민 기자
“5일부터 中유학생·취업자 등 비자 발급”(상보)
  • “5일부터 中유학생·취업자 등 비자 발급”(상보)
  • [이데일리 정다슬 베이징=신정은 기자] 오는 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에 돌아가지 못했던 한국인 유학생과 취업자들이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3일 취업, 유학을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하거나 유효한 거류증을 소지한 한국인은 중국 입국 비자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먼저 중국 공안기관에서 발급한 유효한 거류증(가족방문 거류증, 취업거류증)을 소지한 사람은 거류증상의 목적에 해당하는 비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유효한 유학 거류증을 소지하지 않은 유학생과 취업생은 이를 입증할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학생은 △외국인유학생중국비자신청서와 △입학통지서 원본, 취업생은 △외국인취업허가통지를 제출해야 한다.모든 민원인은 비자를 신청할 때 본인이 서명한 ‘건강상태성명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또 항공권을 확정한 뒤 탑승 전 5일 안에 한국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코로나19검사기관에서 PCR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음성판정 보고서를 받아 24시간 내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에 복사본을 제출해야 한다.주한중국공관은 이를 바탕으로 건강상태성명서에 유효기간을 기재해 스캔본을 발급할 예정이다. 중국 입국자는 비행기를 탑승하기 전 이 스캔본을 출력해 반드시 소지하고 유효기간 안에 반드시 비행기에 탑승해야 한다. 대사관은 “건강상태성명서를 제때 받지 못해 항공편을 놓치지 않도록 신청인은 검사보고서를 받은 후 되도록 빨리 중국 비자센터에 제출하길 바란다”며 “출발 항공편이 주말이나 공휴일인 경우에는 주말이나 공휴일 하루 전 오후 2시까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역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말 유효한 체류 비자와 거류허가증을 가진 외국인도 입국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기업인들을 위한 신속 통로를 신설하는 등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를 정상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7월 28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앞에서 시민과 외국인들이 업무를 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 제공]
2020.08.04 I 정다슬 기자
취업난? 중소기업은 '구인난'
  •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취업난? 중소기업은 '구인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기업 일반지주사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설립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벤처업계에서는 반색을 드러냈습니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발표한 영향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3개월째 반등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중소기업은 여전히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7월 마지막 주(7월 27∼31일) 동안 중소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벤처업계, 지주사 CVC 허용 “대·중소 상생 계기 될 터”벤처기업협회를 포함한 12개 단체로 구성된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정부가 발표한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 추진방안’과 관련, 논평을 통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 측은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IT(정보기술)기업들은 활발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투자와 인수·합병(M&A)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고 신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반면 국내에서는 금산분리 규제로 인해 일반지주회사의 CVC 설립이 불가하고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투자 활동이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 발표를 통해 그동안 벤처업계에서 계속 제기해온 추진과제인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가 허용되면서 민간자본의 벤처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고 신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앞으로 CVC가 벤처생태계에서 더욱 활동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벤처생태계 주체로 자리 잡아 나가는 한편, 향후 제도가 제대로 뿌리내리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2. ‘한국판 뉴딜’ 영향…중소기업 경기전망, 3개월째 반등중소기업이 내다본 8월 경기전망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등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3개월 연속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 하반기 내내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긴 어렵다는 게 업계 중론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전국 중소기업 3150개를 대상으로 ‘2020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SBHI)가 ‘70.9’였다고 밝혔습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중소기업들이 많음을 의미합니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입니다.SBHI는 지난 6월 63.1에서 7월 68.0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번 8월 수치까지 포함하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8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4.2p(포인트) 상승한 71.9, 비제조업 역시 2.3p 오른 70.4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중 △음료(89.5→97.3)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60.9→68.9) △(61.9→72.4) △기타 기계 및 장비(69.0→75.7) 등 19개 업종에서 상승했습니다. 반면 △기타운송장비(76.5→67.0) △목재및나무제품(65.0→58.4) △의료용물질및의약품(94.6→89.2) 등 3개 업종에서 하락했습니다.3. 코로나에 취업난? 중소기업은 여전히 구인난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은 여전히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잡코리아가 27일 중소기업(직원 수 300명 미만) 388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용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54.6%가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현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력 부족을 겪는 직무 분야는 △생산·현장직(31.1%·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기획·전략(26.4%) △영업(24.1%) △연구개발(20.3%) △IT·정보통신(17.5%) △인사·총무(16.0%) △마케팅·홍보(14.6%) △재무·회계(14.2%) 등 순이었습니다.인력 수급이 어려운 이유로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은 ‘연봉 수준이 낮아서’(43.0%·복수응답)를 꼽았습니다. 이어 △구직자 눈높이가 높아서(37.1%) △기업 인지도가 낮아서(34.5%) △다양하지 못한 복지제도(20.1%) △열악한 근무환경(16.0%) △상대적으로 넓은 업무 영역(13.1%) △체계적이지 못한 업무 시스템(11.9%) 등 응답이 있었습니다. 최근 1년 내 신입사원을 채용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3.1%가 ‘채용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채용한 신입 중 퇴사한 직원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려 70.2%가 ‘있다’고 응답, 중소기업 입장에서 신입 인력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08.01 I 강경래 기자
국토부·해군·경찰·권익위 퇴직공무원 ‘재취업 불허’
  • 국토부·해군·경찰·권익위 퇴직공무원 ‘재취업 불허’
  •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모습. 이데일리 DB[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퇴직공무원들이 민관 유착 우려가 제기돼 잇따라 재취업 불허 판정을 받았다. 30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이수)는 이같은 7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윤리위는 취업심사를 요청한 43건에 대해 지난 24일 심사한 결과 39건은 취업가능·승인을, 3건은 취업제한, 1건은 취업불승인 판정을 내렸다. 퇴직한 경찰청 경정, 국민권익위원회 공무원(4급)은 오는 8월 각각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한국도로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업하려고 했으나 취업제한 판정을 받았다. 전역한 뒤 한국기계연구원 초빙연구원으로 취업하려고 한 해군 소장은 취업제한 판정을,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겸 기획운영본부장으로 취업하려고 한 국토교통부 전 고위공무원은 취업불승인 판정을 받았다. 최성광 인사처 취업심사과장은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예정 업체 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돼 취업제한 판정이 내려졌다”며 “업무 관련성이 인정되면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34조)에 규정된 취업승인 특별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취업 불승인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출처=인사혁신처][출처=인사혁신처][출처=인사혁신처][출처=인사혁신처][출처=인사혁신처]
2020.07.30 I 최훈길 기자
KIRD, 사회진출 희망 미취업 여성 지원
  • KIRD, 사회진출 희망 미취업 여성 지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29일부터 ‘여성 앙트레프레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미취업 여성을 위해 맞춤형 진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 취·창업 실전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사업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참가자의 사회진출 희망 분야에 맞춰 연구계획을 수립하는 ‘프로젝트 과제 수행’으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취업·창업 기초지식과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 컨설팅을 통해 교육생의 경력목표 수립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기반 창업, 기업 현안, 사회융합 관련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해 피드백도 받는다.박귀찬 원장은 “이번 사업이 여성인재가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사회진출에 도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여성들의 취업·창업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력단절 여성 지원사업 내용.<자료=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2020.07.29 I 강민구 기자
SK C&C,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씨앗' 4기 수료
  • SK C&C,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씨앗' 4기 수료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SK㈜ C&C는 6일 청년 장애인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프로그램 4기 교육생 3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6일 밝혔다.‘씨앗’ 프로그램 4기 정보보안 과정 수료식. (사진= SK C&C)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고교·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2017년 1기부터 지난해 3기까지 누적 수료생 67명 중 5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수료생 36명 중 32명이 인턴십에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취업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32명의 수료생들은 SK C&C, SK인포섹, SK건설, 윈스, 씨에스피아이, 지엠티, 상상우리 등 13개사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 중으로 인턴십 수료 후 별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나머지 4명도 채용 면접 대기 중이다.올해 취업 성과는 씨앗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과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교육생 선발부터 교육 과정 설계 및 운영 전반에 걸쳐 기업들의 채용 수요를 충실히 반영한 덕분이다. 씨앗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웹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보안 △IT 사무 서비스 등 총 4개반을 구성해 전문 ICT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공통교육으로 △모의면접교육 △심리 재활 △조직문화이해 △커뮤니케이션 기법 △문제해결 기법 등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SK C&C는 교육을 마친 수료생 36명 전원에게 총 1730만원의 ‘행복IT장학금’도 수여했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올해 4기생을 배출한 씨앗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 디지털 ICT 청년 인재 육성 및 취업 성공 모델이 됐다” 며 “내년에도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ICT의 꿈을 가진 우수 장애 청년 발굴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8.06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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