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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251건

'미우새' 이동건, 2억 대출→제주도 카페 창업 도전…"서울 떠날 것"
  • '미우새' 이동건, 2억 대출→제주도 카페 창업 도전…"서울 떠날 것"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동건이 창업에 도전한다.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동건이 제주도 카페 창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동건은 긴장한 얼굴로 은행을 찾았다. 은행원과 상담하던 이동건은 “2억원을 대출받고 싶다”면서 “카페 창업을 하려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를 지켜보던 이동건 어머니는 “아들의 사업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대출은 왜 받냐, 카페는 아무나 하냐”라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동건은 카페 창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사업 마니아’ 김준호를 만났다. 이동건은 김준호에게 직접 개발한 커피를 선보이며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또한 이동건은 “촬영하려던 작품이 연기됐다. 작품 제작 편수도 많이 줄었다”라며 배우로서 체감하는 업계 불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이동건은 서울이 아닌 제주도에 카페를 차려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과연 이동건이 서울을 떠나겠다고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김준호는 이동건을 위해 연 매출 700억 원의 신화를 쓰며 자영업자들에게 ‘카페의 신’으로 불린다는 전문가를 소개했다. 긴장한 표정의 이동건은 직접 개발한 커피를 전문가에게 선보였지만, “예상한 대로 뻔하다” 등 쏟아지는 독설에 진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미우새’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2024.05.17 I 최희재 기자
윤다훈 "큰 딸, 군복무 때 생겨…'세친구' 출연 중 기자회견으로 고백"
  • 윤다훈 "큰 딸, 군복무 때 생겨…'세친구' 출연 중 기자회견으로 고백"
  • ‘미우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윤다훈이 ‘세 친구’ 당시 미혼부를 고백한 사연을 털어놨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다훈의 집을 찾은 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세 친구’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이동건은 “형님도 ‘세친구’ 하시는 동안 일이 있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윤다훈은 “우리 하나가 중학교 1학년 때였다. 그 전까지는 사람들이 날 궁금해하지 않았다”며 “배우로서 존재감이 없었는데 세친구로 많은관심을 받다 보니까 ‘딸이 있대’, ‘결혼도 안했는데’ 이렇게 얘기가 나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윤다훈은 ‘세 친구’로 관심을 받다 보니 딸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고 결국 기자회견에서 딸을 공개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동건은 “그때만 해도 지금보다 싱글파파가 없었다”고 놀랐다.윤다훈은 “‘세 친구’가 잘 되고 있었다. 나 때문에 이슈가 되니까 위기가 온 거다”며 “노총각 바람둥이 역할인데 딸의 존재가 밝혀지면 이 역할은 힘들지 않겠나. ‘세 친구’ 쪽에서는 하차 얘기까지 나왔었다”며 기자회견을 한 배경을 떠올렸다.윤다훈은 “그런데 기자회견을 하고 시청자분들이 난리가 난 거다. 멋진 아빠라고. 여론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예상과는 다르게 격려의 여론으로 바뀌어서 지금까지 감사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윤다훈은 군 복무 시절 큰 딸 하나가 생겼다며 “당시 만났던 인연이 하나를 낳고 떠났다. 아기 때 나는 군대에 가있는데 우리 어머니가 분유 타주고 그랬다”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가족들이 있어서 기자회견 전까지는 외식을 해도, 외출을 해도 딸과 거리를 뒀다는 윤다훈은 “기자회견 후에는 손을 잡고 다녔다. 스티커 사진도 찍고 옷도 사러 갔는데 울컥했다”며 “처음으로 아빠 노릇을 시작한 게 그때 같다”고 떠올렸다.
2024.05.13 I 김가영 기자
'미우새' 윤다훈, 기러기 아빠→할아버지 됐다…이동건과 재회
  • '미우새' 윤다훈, 기러기 아빠→할아버지 됐다…이동건과 재회
  • (사진=SBS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윤다훈과 이동건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윤다훈이 출연해 7년차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한다.윤다훈은 군 복무 시절 얻은 큰 딸을 홀로 키우다 2007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며 둘째 딸을 얻었다. 이후 아내와 두 딸이 캐나다로 떠난 후, 7년째 기러기 아빠로 생활 중임을 밝힌 바 있다.또 윤다훈은 큰딸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기러기 할아버지가 되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캐나다에 있는 아내와 통화하며 다정하게 안부를 주고받는가 하면, 손녀와 영상 통화를 하며 가족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 공개되는 ‘기러기 파파’ 윤다훈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또한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 윤다훈과 이동건의 특급 만남이 성사되며 이목이 집중된다. 무려 20여 년 만에 만나 반가운 마음도 잠시, 불혹이 넘은 이동건을 본 윤다훈은 “많이 늙었다. 지금보단 ‘세 친구’ 때가 예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윤다훈은 “내가 ‘세 친구’에 합류할 수 있었던 건 신동엽 덕분이다”라고 갑작스레 고백했고,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또 윤다훈은 “사람들이 내가 재혼인 줄 아는데, 사실 초혼이다”라며 미혼부로 살아오다 결혼까지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세 친구’에서 바람둥이 역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던 윤다훈은 인기 정점을 찍었을 당시 미혼이지만 중학생 딸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연예계 생활에 큰 위기가 올 수 있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던 윤다훈의 사연이 공개되자 이동건은 물론 母벤져스 역시 “대단하다”, “혼자 키우기 쉽지 않았을 텐데”라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미우새’는 오는 12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2024.05.10 I 최희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상저하고 전망…하반기 주목-SK
  •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상저하고 전망…하반기 주목-S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올해 4공장 수주 마무리 등 기대감으로 상저하고 패턴이 나타나면서 하반기 실적을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1만3000원이다. (사진=SK증권)이동건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늘고, 영업이익은 2197억원으로 전년보다 14.6% 증가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 예상된다.1~3공장 풀가동이 지속된 가운데 2023년 6월부터 4공장 페이즈(Phase) 2가동을 시작으로 4공장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상승함에 따라 매출성장에 긍정적 기여가 예상된다. 다만, 2024년 매출 트렌드는 예정된 생산 스케줄에 따라 ‘상저하고’의 패턴이 전년에 이어 반복될 전망인 만큼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 3493억원, 1조2174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4%, 1.1% 늘어난 수치다. 연초 제시된 가이던스에 부합한 수준으로 전년대비 비우호적 환율 효과가 예상되나, 4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4공장 매출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영업이익률은 비우호적 환율 효과, 4공장 감가상각비 온기 반영, 5공장 가동을 앞둔 판관비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의 패턴이 예상된다. 이는 계획된 생산 스케줄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 갈수록 실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의 ‘생물보안법’ 통과 소식에 연초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최종 법안 통과 여부를 지켜봐야겠으나 통과 후 단기적인 수혜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법안 통과를 위한 기간, 통과 이후 주어질 유예기간 등을 고려 시 직접적인 수혜 확인까지는 최소 2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4공장 수주 마무리, 5공장 조기 수주 기대감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8 I 이용성 기자
효성첨단소재,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가입 ‘지속가능경영’ 박차
  • 효성첨단소재,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가입 ‘지속가능경영’ 박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Forward Faster’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orward Faster’는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 영역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글로벌콤팩트 명예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이동건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효성첨단소재 외 8개 기업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첨단소재 제공효성첨단소재는 이번 가입을 통해 기후행동 및 성평등 영역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기후행동 영역에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하고자 하는 전 지구적 목표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들을 펼친다.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을 추진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하고자 과학기반감축목표(Science-based Targets, SBT)를 설정하고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여 실행 중이다.또 성평등 영역에서는 여성 직원 비율 확대, 여성 리더 양성,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을 실현하기 위해 직무 중심 임금 체계를 확립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실질적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Forward Faster’ 가입은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효성첨단소재의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효성첨단소재는 2019년부터 UNGC 회원사로 활동하여 기후 앰비션 엑셀러레이터(CAA), 기업과 인권 엑셀러레이터(BHR)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UNGC는 지속 가능성과 기업 시민 의식 향상을 위한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서 현재 전 세계 167개국 2만4000여 개 회원(2만1000여 개 기업회원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2024.04.04 I 김경은 기자
현대차그룹, 사우디에서 전기차·AAM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 현대차그룹, 사우디에서 전기차·AAM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사우디 정부가 서부 해안지역과 홍해 일대에서 추진하는 고급 리조트와 웰빙 관광단지 건설에 전기차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모빌리티 구축에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이동건(오른쪽) 현대차그룹 GSO 미래성장전략사업부 상무와 존 파가노 RSG CEO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레드씨글로벌(RSG)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John Pagano) RSG CEO 등이 참석했다.사우디 정부는 지난 2016년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는 동시에 보건, 교육, 인프라, 레크리에이션, 관광 등으로 성장 동력을 다각화하기 위해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현재 RSG는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미래형 신도시 ‘네옴(Neom)’,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키디야(Qiddiya)’, 주택 개발 ‘로쉰(Roshn)’, 유적지 개발 ‘디리야(Diriyah)’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다.현대차그룹과 RSG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실증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협업 기회 발굴 및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은 RSG가 개발하고 있는 홍해 지역 움마하트 제도(Ummahat Islands) 리조트 단지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AMAALA)에서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를 실증하고, 이를 통해 사우디 내 친환경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중장기적으로 RSG 개발 단지 전체에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도모할 계획이다.지난해 현대차그룹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킹 압둘라 경제도시(King Abdullah Economic City)에 전기차를 포함해 연간 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CKD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동시에 사우디 버스 공영 운송 업체, 기업 등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업을 맺고 사우디의 친환경 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한 바 있다.이동건 현대차그룹 GSO 미래성장전략사업부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존 파가노(John Pagano) RSG CEO는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 리더”라며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스타일, 편안함, 그리고 환경적인 책임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것과 동시에 탄소중립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03.25 I 박민 기자
“재확인된 경쟁력”…에이프릴바이오, 기대감 속 16%↑
  • [특징주]“재확인된 경쟁력”…에이프릴바이오, 기대감 속 16%↑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이프릴바이오(397030)가 바이오 플랫폼 성장 기대감 속 16%대 강세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에이프릴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6.29%(2380원) 오른 1만6990원에 거래중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7일 SAFA 플랫폼이 적용된 anti-IL-18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의 글로벌 임상 1상 Top line 결과를 공시했다. 31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으며 약력학 평가에서는 SAFA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반감기 증대’ 측면에서 반감기가 13~14 일로 확인됨에 따라 경쟁력 입증에 성공했다. 5월 중 CSR(최종임상시험결과보고서) 수령이 이뤄질 예정이다.증권가에서는 이번 APB-R3 의 임상 1 상 결과를 통해 SAFA 플랫폼의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 재확인’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연내 기술이전을 목표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인 R3 의 기술이전 가시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플랫폼 바이오텍’으로써 물질 외에 다수의 SAFA 플랫폼 기술이전 체결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보유 파이프라인 가치 재부각 및 복수의 플랫폼 기술이전 체결 가능성 관점에서 고무적”이라 진단했다.
2024.03.11 I 이정현 기자
코로나19 중증 환자 완치, 바이러스 특이적 T세포 투약 효과
  • 코로나19 중증 환자 완치, 바이러스 특이적 T세포 투약 효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병 후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해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장기간 검출되며 폐렴이 지속돼 고통 받았던 중증 환자가,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T세포치료제 투여로 치료에 성공했다. 치료 방법이 없었던 코로나19 장기감염 환자를 국내에서 개발한 세포치료제로 치료한 첫 사례다. 악성림프종과 같은 혈액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자가면역 질환, HIV 감염 환자 등을 포함한 면역이 저하된 코로나19 환자들은 항체 생성에 의한 체액성 면역이 제한돼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해도 바이러스의 복제와 배출을 막을 수 없다. 이러한 감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중증 폐렴으로 이행되어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 연구팀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장기간 감염된 2명의 환자에게 자가유래 바이러스-특이적 T 세포치료제를 투약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그중 1명의 환자는 혈액암(림프종)으로 치료 중인 79세의 고령 환자로, 코로나19 감염 이후 항바이러스제 처방에도 지속적으로 불응하고 3개월간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중증-폐렴으로 이행하여 결국 항암치료를 중단한 환자이다. 연구팀은 동 대학의 세포치료제 전문벤처기업 루카스바이오(대표 조석구 교수)가 생산한 코로나바이러스 다중항원 특이적 T 세포치료제를 사용하였다. 환자 자가유래 혈액을 채취한 후 사스-코로나바이러스에 주요 항원으로 알려진 세 가지의 다중항원(Spike, Nucleocapsid, membrane)으로 자극해 변이에도 대응 가능한 코로나 항원 특이적인 T 세포치료제를 제조하여 2차례에 걸쳐 투약한 것이다. 이후 임상 회복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WHO 코로나 환자평가 순위척도 (ordinal scale), 증상회복 측정점수(NEWS2 score), 흉부 CT를 통한 폐렴 회복 정도를 확인하며 평가했다. 그 결과 장기간 감염이 지속되었던 환자 모두 PCR검사에서 음성을 확인했으며, 그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했던 기침, 발열, 호흡곤란 등 임상 증상이 현저히 사라져 산소치료도 모두 중단했다. 또한 최종적으로 흉부 CT 검사에서 간유리 음영 결절(마치 유리를 갈아 놓은 듯 CT상에서 뿌옇게 보이는)이 사라져 중증 폐렴이 완치된 것을 확인했다. 자가 바이러스-특이적 T세포치료제(LB-DTK-COV19) 투여 후, 이상반응 및 부작용 없고, COVID-19 폐렴 완치함.우리나라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등 코로나 감염병은 아직 진행중이다. 건강한 성인들은 감염되어도 면역체계에 존재하는 T세포 면역반응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제거를 돕지만 면역저하자들은 면역체계가 작동하지 않는다.또한 항바이러스제가 사망률 및 중증화율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항암치료 또는 다양한 사유로 면역이 저하된 환자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해도 바이러스의 복제와 배출이 지속된다. 이는 염증반응을 일으켜 폐렴, 중증호흡부전, 폐섬유화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항암 치료와 같은 중증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치료가 지연되거나, 장기 감염자로 인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출현 가능성과 다른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 증대와 같은 간접적 위해반응도 높아진다. 이래석 교수는 “치료 방법이 없었던 중증 면역저하자, 기존 치료에 불응하는 난치성 환자,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유래 면역세포를 이용해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다중 항원으로 자극해 제작된 세포치료제를 투여해 치료한 국내 최초성과”라고 연구 진행 결과를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바이러스-특이적 T세포치료제 투약 후 환자의 면역력, 특히 코로나바이러스에 특이적으로 대응하는 세포면역력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환자 혈액을 분석한 결과, 놀랍게도 세포치료제 투약 7일 후부터 점차 증가해 임상 회복지표와 직접적으로 연관됨을 확인하였고,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 면역학적 기전을 밝혀내어 코로나바이러스뿐만 아닌 중증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도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정부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지원사업단이 주관하는 제1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장기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 LB-DTK-COV19 투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기관, 제 1,2상 임상연구” 이다.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공동연구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공동연구자), 루카스바이오 김나연, 임건일 박사(공동연구자, 세포치료제 개발) 참여로, 추가 임상연구를 위한 코로나19 장기 감염 환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2024.02.26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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