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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251건

'미우새' 이동건, 2억 대출→제주도 카페 창업 도전…"서울 떠날 것"
  • '미우새' 이동건, 2억 대출→제주도 카페 창업 도전…"서울 떠날 것"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동건이 창업에 도전한다.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동건이 제주도 카페 창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동건은 긴장한 얼굴로 은행을 찾았다. 은행원과 상담하던 이동건은 “2억원을 대출받고 싶다”면서 “카페 창업을 하려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를 지켜보던 이동건 어머니는 “아들의 사업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대출은 왜 받냐, 카페는 아무나 하냐”라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동건은 카페 창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사업 마니아’ 김준호를 만났다. 이동건은 김준호에게 직접 개발한 커피를 선보이며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또한 이동건은 “촬영하려던 작품이 연기됐다. 작품 제작 편수도 많이 줄었다”라며 배우로서 체감하는 업계 불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이동건은 서울이 아닌 제주도에 카페를 차려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과연 이동건이 서울을 떠나겠다고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김준호는 이동건을 위해 연 매출 700억 원의 신화를 쓰며 자영업자들에게 ‘카페의 신’으로 불린다는 전문가를 소개했다. 긴장한 표정의 이동건은 직접 개발한 커피를 전문가에게 선보였지만, “예상한 대로 뻔하다” 등 쏟아지는 독설에 진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미우새’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2024.05.17 I 최희재 기자
윤다훈 "큰 딸, 군복무 때 생겨…'세친구' 출연 중 기자회견으로 고백"
  • 윤다훈 "큰 딸, 군복무 때 생겨…'세친구' 출연 중 기자회견으로 고백"
  • ‘미우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윤다훈이 ‘세 친구’ 당시 미혼부를 고백한 사연을 털어놨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다훈의 집을 찾은 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세 친구’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이동건은 “형님도 ‘세친구’ 하시는 동안 일이 있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윤다훈은 “우리 하나가 중학교 1학년 때였다. 그 전까지는 사람들이 날 궁금해하지 않았다”며 “배우로서 존재감이 없었는데 세친구로 많은관심을 받다 보니까 ‘딸이 있대’, ‘결혼도 안했는데’ 이렇게 얘기가 나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윤다훈은 ‘세 친구’로 관심을 받다 보니 딸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고 결국 기자회견에서 딸을 공개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동건은 “그때만 해도 지금보다 싱글파파가 없었다”고 놀랐다.윤다훈은 “‘세 친구’가 잘 되고 있었다. 나 때문에 이슈가 되니까 위기가 온 거다”며 “노총각 바람둥이 역할인데 딸의 존재가 밝혀지면 이 역할은 힘들지 않겠나. ‘세 친구’ 쪽에서는 하차 얘기까지 나왔었다”며 기자회견을 한 배경을 떠올렸다.윤다훈은 “그런데 기자회견을 하고 시청자분들이 난리가 난 거다. 멋진 아빠라고. 여론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예상과는 다르게 격려의 여론으로 바뀌어서 지금까지 감사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윤다훈은 군 복무 시절 큰 딸 하나가 생겼다며 “당시 만났던 인연이 하나를 낳고 떠났다. 아기 때 나는 군대에 가있는데 우리 어머니가 분유 타주고 그랬다”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가족들이 있어서 기자회견 전까지는 외식을 해도, 외출을 해도 딸과 거리를 뒀다는 윤다훈은 “기자회견 후에는 손을 잡고 다녔다. 스티커 사진도 찍고 옷도 사러 갔는데 울컥했다”며 “처음으로 아빠 노릇을 시작한 게 그때 같다”고 떠올렸다.
2024.05.13 I 김가영 기자
'미우새' 윤다훈, 기러기 아빠→할아버지 됐다…이동건과 재회
  • '미우새' 윤다훈, 기러기 아빠→할아버지 됐다…이동건과 재회
  • (사진=SBS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윤다훈과 이동건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윤다훈이 출연해 7년차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한다.윤다훈은 군 복무 시절 얻은 큰 딸을 홀로 키우다 2007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며 둘째 딸을 얻었다. 이후 아내와 두 딸이 캐나다로 떠난 후, 7년째 기러기 아빠로 생활 중임을 밝힌 바 있다.또 윤다훈은 큰딸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기러기 할아버지가 되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캐나다에 있는 아내와 통화하며 다정하게 안부를 주고받는가 하면, 손녀와 영상 통화를 하며 가족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 공개되는 ‘기러기 파파’ 윤다훈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또한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 윤다훈과 이동건의 특급 만남이 성사되며 이목이 집중된다. 무려 20여 년 만에 만나 반가운 마음도 잠시, 불혹이 넘은 이동건을 본 윤다훈은 “많이 늙었다. 지금보단 ‘세 친구’ 때가 예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윤다훈은 “내가 ‘세 친구’에 합류할 수 있었던 건 신동엽 덕분이다”라고 갑작스레 고백했고,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또 윤다훈은 “사람들이 내가 재혼인 줄 아는데, 사실 초혼이다”라며 미혼부로 살아오다 결혼까지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세 친구’에서 바람둥이 역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던 윤다훈은 인기 정점을 찍었을 당시 미혼이지만 중학생 딸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연예계 생활에 큰 위기가 올 수 있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던 윤다훈의 사연이 공개되자 이동건은 물론 母벤져스 역시 “대단하다”, “혼자 키우기 쉽지 않았을 텐데”라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미우새’는 오는 12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2024.05.10 I 최희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상저하고 전망…하반기 주목-SK
  •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상저하고 전망…하반기 주목-S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올해 4공장 수주 마무리 등 기대감으로 상저하고 패턴이 나타나면서 하반기 실적을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1만3000원이다. (사진=SK증권)이동건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늘고, 영업이익은 2197억원으로 전년보다 14.6% 증가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 예상된다.1~3공장 풀가동이 지속된 가운데 2023년 6월부터 4공장 페이즈(Phase) 2가동을 시작으로 4공장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상승함에 따라 매출성장에 긍정적 기여가 예상된다. 다만, 2024년 매출 트렌드는 예정된 생산 스케줄에 따라 ‘상저하고’의 패턴이 전년에 이어 반복될 전망인 만큼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 3493억원, 1조2174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4%, 1.1% 늘어난 수치다. 연초 제시된 가이던스에 부합한 수준으로 전년대비 비우호적 환율 효과가 예상되나, 4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4공장 매출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영업이익률은 비우호적 환율 효과, 4공장 감가상각비 온기 반영, 5공장 가동을 앞둔 판관비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의 패턴이 예상된다. 이는 계획된 생산 스케줄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 갈수록 실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의 ‘생물보안법’ 통과 소식에 연초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최종 법안 통과 여부를 지켜봐야겠으나 통과 후 단기적인 수혜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법안 통과를 위한 기간, 통과 이후 주어질 유예기간 등을 고려 시 직접적인 수혜 확인까지는 최소 2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4공장 수주 마무리, 5공장 조기 수주 기대감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8 I 이용성 기자
효성첨단소재,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가입 ‘지속가능경영’ 박차
  • 효성첨단소재,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가입 ‘지속가능경영’ 박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Forward Faster’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orward Faster’는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 영역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글로벌콤팩트 명예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이동건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효성첨단소재 외 8개 기업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첨단소재 제공효성첨단소재는 이번 가입을 통해 기후행동 및 성평등 영역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기후행동 영역에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하고자 하는 전 지구적 목표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들을 펼친다.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을 추진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하고자 과학기반감축목표(Science-based Targets, SBT)를 설정하고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여 실행 중이다.또 성평등 영역에서는 여성 직원 비율 확대, 여성 리더 양성,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을 실현하기 위해 직무 중심 임금 체계를 확립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실질적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Forward Faster’ 가입은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효성첨단소재의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효성첨단소재는 2019년부터 UNGC 회원사로 활동하여 기후 앰비션 엑셀러레이터(CAA), 기업과 인권 엑셀러레이터(BHR)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UNGC는 지속 가능성과 기업 시민 의식 향상을 위한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서 현재 전 세계 167개국 2만4000여 개 회원(2만1000여 개 기업회원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2024.04.04 I 김경은 기자
현대차그룹, 사우디에서 전기차·AAM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 현대차그룹, 사우디에서 전기차·AAM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사우디 정부가 서부 해안지역과 홍해 일대에서 추진하는 고급 리조트와 웰빙 관광단지 건설에 전기차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모빌리티 구축에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이동건(오른쪽) 현대차그룹 GSO 미래성장전략사업부 상무와 존 파가노 RSG CEO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레드씨글로벌(RSG)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John Pagano) RSG CEO 등이 참석했다.사우디 정부는 지난 2016년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는 동시에 보건, 교육, 인프라, 레크리에이션, 관광 등으로 성장 동력을 다각화하기 위해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현재 RSG는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미래형 신도시 ‘네옴(Neom)’,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키디야(Qiddiya)’, 주택 개발 ‘로쉰(Roshn)’, 유적지 개발 ‘디리야(Diriyah)’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다.현대차그룹과 RSG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실증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협업 기회 발굴 및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은 RSG가 개발하고 있는 홍해 지역 움마하트 제도(Ummahat Islands) 리조트 단지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AMAALA)에서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를 실증하고, 이를 통해 사우디 내 친환경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중장기적으로 RSG 개발 단지 전체에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도모할 계획이다.지난해 현대차그룹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킹 압둘라 경제도시(King Abdullah Economic City)에 전기차를 포함해 연간 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CKD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동시에 사우디 버스 공영 운송 업체, 기업 등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업을 맺고 사우디의 친환경 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한 바 있다.이동건 현대차그룹 GSO 미래성장전략사업부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존 파가노(John Pagano) RSG CEO는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적 리더”라며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스타일, 편안함, 그리고 환경적인 책임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것과 동시에 탄소중립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4.03.25 I 박민 기자
“재확인된 경쟁력”…에이프릴바이오, 기대감 속 16%↑
  • [특징주]“재확인된 경쟁력”…에이프릴바이오, 기대감 속 16%↑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이프릴바이오(397030)가 바이오 플랫폼 성장 기대감 속 16%대 강세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에이프릴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6.29%(2380원) 오른 1만6990원에 거래중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7일 SAFA 플랫폼이 적용된 anti-IL-18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의 글로벌 임상 1상 Top line 결과를 공시했다. 31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으며 약력학 평가에서는 SAFA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반감기 증대’ 측면에서 반감기가 13~14 일로 확인됨에 따라 경쟁력 입증에 성공했다. 5월 중 CSR(최종임상시험결과보고서) 수령이 이뤄질 예정이다.증권가에서는 이번 APB-R3 의 임상 1 상 결과를 통해 SAFA 플랫폼의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 재확인’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연내 기술이전을 목표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인 R3 의 기술이전 가시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플랫폼 바이오텍’으로써 물질 외에 다수의 SAFA 플랫폼 기술이전 체결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보유 파이프라인 가치 재부각 및 복수의 플랫폼 기술이전 체결 가능성 관점에서 고무적”이라 진단했다.
2024.03.11 I 이정현 기자
코로나19 중증 환자 완치, 바이러스 특이적 T세포 투약 효과
  • 코로나19 중증 환자 완치, 바이러스 특이적 T세포 투약 효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병 후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해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장기간 검출되며 폐렴이 지속돼 고통 받았던 중증 환자가,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T세포치료제 투여로 치료에 성공했다. 치료 방법이 없었던 코로나19 장기감염 환자를 국내에서 개발한 세포치료제로 치료한 첫 사례다. 악성림프종과 같은 혈액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자가면역 질환, HIV 감염 환자 등을 포함한 면역이 저하된 코로나19 환자들은 항체 생성에 의한 체액성 면역이 제한돼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해도 바이러스의 복제와 배출을 막을 수 없다. 이러한 감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중증 폐렴으로 이행되어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 연구팀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장기간 감염된 2명의 환자에게 자가유래 바이러스-특이적 T 세포치료제를 투약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그중 1명의 환자는 혈액암(림프종)으로 치료 중인 79세의 고령 환자로, 코로나19 감염 이후 항바이러스제 처방에도 지속적으로 불응하고 3개월간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중증-폐렴으로 이행하여 결국 항암치료를 중단한 환자이다. 연구팀은 동 대학의 세포치료제 전문벤처기업 루카스바이오(대표 조석구 교수)가 생산한 코로나바이러스 다중항원 특이적 T 세포치료제를 사용하였다. 환자 자가유래 혈액을 채취한 후 사스-코로나바이러스에 주요 항원으로 알려진 세 가지의 다중항원(Spike, Nucleocapsid, membrane)으로 자극해 변이에도 대응 가능한 코로나 항원 특이적인 T 세포치료제를 제조하여 2차례에 걸쳐 투약한 것이다. 이후 임상 회복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WHO 코로나 환자평가 순위척도 (ordinal scale), 증상회복 측정점수(NEWS2 score), 흉부 CT를 통한 폐렴 회복 정도를 확인하며 평가했다. 그 결과 장기간 감염이 지속되었던 환자 모두 PCR검사에서 음성을 확인했으며, 그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했던 기침, 발열, 호흡곤란 등 임상 증상이 현저히 사라져 산소치료도 모두 중단했다. 또한 최종적으로 흉부 CT 검사에서 간유리 음영 결절(마치 유리를 갈아 놓은 듯 CT상에서 뿌옇게 보이는)이 사라져 중증 폐렴이 완치된 것을 확인했다. 자가 바이러스-특이적 T세포치료제(LB-DTK-COV19) 투여 후, 이상반응 및 부작용 없고, COVID-19 폐렴 완치함.우리나라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등 코로나 감염병은 아직 진행중이다. 건강한 성인들은 감염되어도 면역체계에 존재하는 T세포 면역반응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제거를 돕지만 면역저하자들은 면역체계가 작동하지 않는다.또한 항바이러스제가 사망률 및 중증화율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항암치료 또는 다양한 사유로 면역이 저하된 환자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해도 바이러스의 복제와 배출이 지속된다. 이는 염증반응을 일으켜 폐렴, 중증호흡부전, 폐섬유화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항암 치료와 같은 중증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치료가 지연되거나, 장기 감염자로 인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출현 가능성과 다른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 증대와 같은 간접적 위해반응도 높아진다. 이래석 교수는 “치료 방법이 없었던 중증 면역저하자, 기존 치료에 불응하는 난치성 환자,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유래 면역세포를 이용해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다중 항원으로 자극해 제작된 세포치료제를 투여해 치료한 국내 최초성과”라고 연구 진행 결과를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바이러스-특이적 T세포치료제 투약 후 환자의 면역력, 특히 코로나바이러스에 특이적으로 대응하는 세포면역력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환자 혈액을 분석한 결과, 놀랍게도 세포치료제 투약 7일 후부터 점차 증가해 임상 회복지표와 직접적으로 연관됨을 확인하였고,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 면역학적 기전을 밝혀내어 코로나바이러스뿐만 아닌 중증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도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정부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지원사업단이 주관하는 제1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장기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 LB-DTK-COV19 투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기관, 제 1,2상 임상연구” 이다.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공동연구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공동연구자), 루카스바이오 김나연, 임건일 박사(공동연구자, 세포치료제 개발) 참여로, 추가 임상연구를 위한 코로나19 장기 감염 환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2024.02.26 I 이순용 기자
‘젭바운드’의 MASH 임상 2상 결과에 각광받는 국내 업체는?
  • ‘젭바운드’의 MASH 임상 2상 결과에 각광받는 국내 업체는?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의 활성 성분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가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에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MASH 신약을 개발 중인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도 주목을 받고있다.◇GLP-1 제재, MASH 치료에도 유효성 보여일라이 릴리는 6일(현지시간) 티르제파타이드가 MASH 임상 2상에서 1차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MASH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52주차에 섬유화 악화 없이 증상을 개선한 피험자가 73.9%로 나타났다. 위약군이 12.6%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일라이 릴리 MASH 임상 결과 (자료=일라이 릴리)GLP-1 계열 치료제의 주요 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는 GLP-1과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분비 폴리펩타이드(GIP)에 이중 작용하는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Zepbound)의 활성 성분으로 유명하다. 이로써 GLP-1 제재가 비만뿐 아니라 MASH로도 적응증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바이오기업이 개발 중인 GLP-1 계열 MASH 신약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GLP-1 계열 MASH 신약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기업으로는 한미약품(128940), 동아에스티(170900)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이하 뉴로보), 디앤디파마텍 등이 있다.◇한미약품, 임상 2b상 단계 GLP-1 계열 MASH 신약 2개 보유한미약품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개발 단계가 앞선 GLP-1 계열 MASH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에피노페그듀타이드(HM12525A·MK-6024)와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HM15211)는 모두 글로벌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2020년 미국 머크(MSD)에 최대 8억6000만달러(한화 약 1조1500억원)에 기술이전됐다. 머크는 지난해 6월 에피노페그듀타이드 글로벌 임상 2b상을 개시했다. 내년 12월에 임상을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300명의 피험자를 모집하며 임상을 진행 중이다.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한미약품이 자체적으로 개발 중이며,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2b상을 추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해당 임상을 내년 11월에 마칠 예정이다. 이후 임상 3상을 직접 진행할지, 기술이전할지에 대해서는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뉴로보, 연내 ‘DA-1241’ 글로벌 임상 2a상 톱라인 도출뉴로보는 지난해 5월 MASH·2형 당뇨 치료제 ‘DA-1241’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글로벌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3분기까지 임상 2a상의 환자 모집을 마치고 4분기에는 톱라인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해당 임상은 단독 요법인 파트1과 당뇨 치료제 ‘시타글립틴(Sitagliptin)’ 병용 요법인 파트2로 나눠서 진행된다. 파트1은 지난해 9월 환자 투약을 시작했으며, DA-1241의 단독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이다. 지난달 개시한 파트2는 시타글립틴 병용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MASH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김형헌 뉴로보 대표는 “DA-1241과 시타글립틴의 병용 투여 전임상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MASH 치료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DA-1241 글로벌 임상 2상을 순조롭게 진행해 2024년 하반기 성공적인 임상 데이터를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디앤디파마텍, 中 기술수출한 ‘DD01’ MASH 임상은 자체 진행디앤디파마텍은 GLP-1 계열 펩타이드 약물 개발사로 지난해 대사성 질환 치료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재정비했다.디앤디파마텍의 MASH 치료제 ‘DD01’은 지난해 1분기에 미국 임상 1상을 완료했다. 2021년 9월에는 중국 선전 살루브리스 제약(Shenzhen Salubris Pharmaceuticals)에 1억9200만달러(한화 약 2500억원) 규모에 DD01의 중국 지역 권리를 넘기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중국 파트너사는 DD01을 MASH 치료제로 기술도입했지만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연내 중국에서 비만 임상 1상이 개시될 예정이다. 미국 등 나머지 지역 임상 2상은 디앤디파마텍이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디앤디파마텍은 올해 상반기내 DD01의 MASH 임상 2상을 미국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른 MASH 치료제로는 비만·MASH 치료제인 ‘DD03’이 있다. DD03은 지난해 4월 미국 멧세라(Metsera, Inc.)에 기술이전돼 선도물질 평가연구를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DD03의 경우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임상 진입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한편 곧 세계 최초로 FDA에서 허가 받은 MASH 신약이 탄생할 전망이다.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Madrigal Pharmaceuticals)의 경구용 갑상선호르몬수용체(THR)-β 작용제 ‘레스메티롬(resmetirom)’는 내달 14일 FDA의 우선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첫 MASH 치료제 허가 획득 시 후속으로 개발 중인 MASH 신약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첫 MASH 치료제의 허가 획득 시 그간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았던 MASH 시장 특성상 후속 개발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02.14 I 김새미 기자
일동제약, 올해 유노비아 신약가치 덕 톡톡히 볼까?
  • 일동제약, 올해 유노비아 신약가치 덕 톡톡히 볼까?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일동제약(249420)이 지난해 강도 높은 경영쇄신을 추진한 덕에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흑자 전환이 유력해진 것은 물론, 올해 별도 기준으로 연간 영업 흑자도 500억원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올해 유노비아의 신약 가치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 추가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533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27.4%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695억원으로 51.1% 감소했다.◇‘경영쇄신·R&D 분할 효과’ 작년 4분기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금융투자업계에선 일동제약의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일동제약의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을 7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가 진행되던 가운데 11월 연구개발(R&D) 부문을 물적분할한 효과가 발휘됐을 것이란 분석에서다.실제로 일동제약은 지난해 구조조정을 포함해 강도 높은 경영쇄신을 추진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5월 임원의 20% 이상 감원하고, 남은 임원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합의했다. 창사 이래 최초로 차장 이상 간부금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프로그램(ERP)을 가동했다. 이를 통해 100여 명이 퇴사했고, 퇴직금으로만 96억원을 지급했다.지난해 8월에는 R&D 부문을 물적분할한 자회사 유노비아를 신설하기로 했다. 11월 유노비아가 출범하면서 일동제약은 연구개발비로 인한 영업 적자 문제를 별도 기준으로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일동제약이 2021년부터 대규모 영업적자를 내기 시작한 데에는 공격적인 R&D 비용 집행 영향이 컸다. 최근 5년간 일동제약의 연구개발비는 2018년 547억원→2019년 574억원→2020년 786억원→2021년 1082억원→2022년 1251억원으로 급증했다. 매출액 대비 R&D 비용 비율도 같은 기간 10.9%→11.1%→14%→19.3%→19.7%로 5년 연속 늘었다. 이 기간 일동제약의 영업손익은 2018년 283억원→2019년 -14억원→2020년 66억원→2021년 -555억원→2022년 -735억원을 기록했다.2023년 4분기부터는 유노비아 분사로 인해 별도재무제표에는 유노비아의 R&D 비용 지출이 반영되지 않는다. 별도 기준으로나마 판매관리비가 대폭 줄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올해 별도 기준으로는 2021년 영업 적자 전환 뒤 3년 만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동제약으로서는 신약개발에 대한 끈은 놓지 않으면서 재무적인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묘책을 낸 셈이다.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일동제약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올해 연간 실적이 큰 폭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640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유노비아 신약가치 입증 통해 1000억원 이상 펀딩 성공할까?일동제약은 100% 자회사인 유노비아를 통해 올해부터 다양한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노비아는 신약 파이프라인만 총 2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임상 1상 단계에 들어선 파이프라인으로는 당뇨병 치료제 ‘IDG16177’와 ‘ID110521156’, 대사이상간염(MASH) 치료제 ‘ID119031166’, 위식도역류질환(P-CAB) 치료제 ‘ID120040002’ 등이 있다. ID120040002을 제외하면 비만, MASH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은 비만 치료제에서 MASH 치료제로 확장되는 추세다. 당뇨병 치료제로 쓰여온 GLP-1 계열 약물이 비만, MASH 치료제로도 활용 가능성이 확대된 덕이다.유노비아에서도 GLP-1 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ID110521156이 높은 신약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노비아는 ID110521156을 당뇨와 비만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ID110521156는 먹는(경구용) 합성화합물신약이라는 점에서 다른 제약사가 개발 중인 주사제형 비만치료제에 비해 차별화됐다고 보고 있다. ID110521156 임상 1상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마무리돼 결과를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통해 유노비아가 자체적으로 신규 투자를 얼마나 유치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유노비아는 출범 당시 10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부 투자 자금이 유입되면 일동제약의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R&D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외부 투자 유치로 일동제약의 지분율이 낮아지면서 계열사로 변경된다면 연결 기준 실적 부담도 차츰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ID110521156은 상반기 중 국내 임상 1상 종료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해당 결과 발표 전후를 기점으로 글로벌 판권 기술이전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유노비아의 1억달러(한화 약 1300억원) 규모의 펀딩 성과까지 연내 확인될 경우 지분 가치와 파이프라인 가치 관점에서 일동제약의 업사이드는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2024.01.26 I 김새미 기자
김준호, 김지민 母와 임영웅 콘서트行 "결혼식 전 임신 괜찮아"
  • 김준호, 김지민 母와 임영웅 콘서트行 "결혼식 전 임신 괜찮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임영웅 콘서트 투어’를 기획해 예비 장모님과 장모님 친구들의 든든한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사진=SBS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8%,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2%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시청률은 최고 14.6%까지 올랐다.이날 스튜디오에는 ‘차세대 국민 엄마’ 배우 라미란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배우 안재홍, 류준열, 이도현 등 대세 남배우들과 모자지간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라미란은 ‘작품 이후에도 아들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 연락하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사실 그 친구들과 몇 살 차이 나지 않는데 꼬박꼬박 어머니라고 하더라. 선 긋기를 하는 건지”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올해 결혼 22년 차인 라미란은 가수 신성우 덕분에 남편을 만나게 된 사연을 밝혔다. 라미란은 “남편이 신성우 씨 매니저였는데 신성우 씨를 안 챙기고 저에게 물을 챙기더라”라며 썸 탈 때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또한 라미란은 사이클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아들 이야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라미란은 “실업팀으로 간 아들이 첫 월급으로 팔찌를 사줬는데 너무 대견했다”라며 아들 바보 면모를 뽐냈다.지난 방송에서 예비 장모님을 위해 ‘티켓팅 어벤저스’를 결성해 임영웅 콘서트 표 예매에 성공하는 이야기로 큰 웃음을 주었던 김준호가 드디어 장모님과 친구분들을 모시고 임영웅 콘서트에 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귀한 티켓을 구해온 김준호를 살갑게 대하며 친구들에게 “실물이 더 낫지?”라고 자랑하는 지민 어머니의 달라진 태도에 스튜디오의 어머니들도 흐뭇한 웃음을 보였다. 이어 김준호는 임영웅의 얼굴을 쓸어 올리자 김준호의 얼굴이 나오는 쿠션을 지민 어머니에 선물했고, 지민 어머니와 친구들의 흡족한 반응에 즐거워했다.한편 김지민과의 결혼 계획은 물론 각질과 코털을 언급하는 어머니들의 압박면접에 김준호는 진땀을 흘렸다. 혼전임신을 하는 바람에 사위와의 결혼을 반대할 수 없었다는 한 어머니의 말에 지민 어머니는 “뭘 가르치는 거야 지금”이라며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어떠시냐, 순서가 좀 바뀌어도 괜찮냐”라는 허경환의 질문에 지민 어머니는 “결혼 날짜가 정해지고 가까워지면 그런 혼수는 좋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드디어 임영웅 콘서트 현장에 도착한 김준호와 어머니들. 김준호를 알아보는 사람들의 반응에 지민 어머니는 흡족함을 숨기지 못했고, ‘임영웅 콘서트 투어’를 기획한 김준호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사진=SBS이동건이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어린 시절 엄했던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아 화제가 되었던 바. 이후 부자의 첫 여행에 관심이 쏟아졌다. 어색한 침묵 속에 강릉을 향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건강에 관심이 많은 동건 아버지의 비타민 예찬론이 끝없이 이어졌고, 영혼 없이 듣는 이동건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 장면은 최고 14.6%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제가 나오는 미우새는 보시냐”라는 이동건의 질문에 동건 아버지는 “너희 엄마가 나와서 나를 조금 씹더라? 그건 다운받아서 두 번 세 번 봤어”라고 대답했다. 숨막히는 침묵으로 시작했던 부자 여행이었지만 두 사람은 조금씩 편하게 대화를 주고받기 시작했고, 은근히 아버지를 놀리는 듯한 이동건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어머니들 모두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2024.01.22 I 김가영 기자
'글로벌 큰손'의 첫 번째 한국 투자…마이리얼트립에 756억원 몰렸다
  • '글로벌 큰손'의 첫 번째 한국 투자…마이리얼트립에 756억원 몰렸다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여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이 국내외 투자사들을 통해 총 75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투자사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프랑스의 코렐리아캐피탈, 파텍파트너스, 미국 밴더빌트 대학 등을 비롯해 국내 SV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이 참여했다. 또한 IMM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주주도 투자를 이어갔다. 특히 코렐리아캐피탈의 경우 이번 마이리얼트립 투자가 한국에 투자하는 첫 번째 사례다. 코렐리아캐피탈은 유럽의 여행 관련 유니콘 기업인 겟유어가이드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기본 슈퍼앱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인 패키지 서비스와 기업간거래(B2B) 영업 등에 전념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리얼트립은 추가 투자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으로 이번 라운드의 자금 유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팬데믹 이후에만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 여름 월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한데 이어 연간 1조원 거래액을 기록, 올 1월에는 1400억원의 거래액과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우리의 사업 성과와 높은 성장성을 믿고 계속해 후속 투자를 집행하는 기존 주주들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투자 회사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여행 슈퍼앱으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항상 그래왔듯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9 I 송재민 기자
신한투자증권, 신입직원 연탄 2222장 나눔 봉사활동 진행
  • 신한투자증권, 신입직원 연탄 2222장 나눔 봉사활동 진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신입직원들이 강화도에 방문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자발적 봉사활동인 ‘따뜻한 연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신입직원들이 지난 17일 강화도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신한투자증권)이번 봉사활동엔 지난해 하반기 입사한 신입직원을 포함한 5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사명 변경 후 입사한 두 번째 공채 의미를 담아 2222장의 연탄을 강화군 내 8개 가구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주임은 “직접 봉사활동 장소를 물색하고 연탄을 나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고마워하시는 이웃의 모습을 보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당사 핵심 가치인 ‘바르게’를 지켜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ESG 선도 증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을 봉사의 날(매금봉)로 정하고 △헌혈 버스 운영 △장애인 임가공 보조 △미혼 양육가정 아기용품 지원 △보육원 퇴소 자립 청소년의 추석맞이 지원 △쪽방촌 연탄 봉사 등을 이어가며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2024.01.18 I 박순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매출 확대 반영에 고성장 전망-SK
  •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매출 확대 반영에 고성장 전망-S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4공장 매출 확대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고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5만6000원이다.(사진=SK증권)이동건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늘고, 영업이익은 3357억원으로 전년보다 7.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실적은 지난해 3분기와 마찬가지로 △1~3공장 풀가동 지속 △4공장 램프업을 바탕으로 한 매출 가세 △우호적 환율 지속을 바탕으로 전년동기대비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생산 품목 스케줄에 따라 지난해 3분기 대비로는 소폭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올해 실적은 4공장 매출 반영 확대에 따른 고성장세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 3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늘고, 영업이익은 1조 3392억원으로 전년보다 21.8% 늘 것이라는 설명이다. 1~3공장 풀가동이 별도 정기보수 일정 없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4공장 매출의 램프업 지속에 따른 매출 반영 확대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할인율 하락 및 4공장 수주 마무리, 업황 우려 해소 바탕으로 반등 기대 등으로 2024년은 최근 펀더멘탈과 무관한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업황 관련 우려에 따른 저평가 요인의 해소와 더불어 자체 모멘텀까지 부각되며 유의미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라며 “지난해 글로벌 피어들의 CDMO 수주 관련 우려들이 부각된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또한 함께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정적으로 4공장 수주를 채워가고 있으며 오히려 예상 대비 빠른 수주 속도를 바탕으로 4공장의 조기 수주 마무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또한 추세적인 금리 하락에 따른 할인율 하락까지 기대되는 만큼 최소 1~4공장 가치에 해당하는 약 90만원 수준의 주가, 이후 5공장 기대감 반영 시 목표주가인 100만원수준까지 상승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4.01.18 I 이용성 기자
"연예인 만나면 이혼, 50세 재혼"…이동건, 신년 사주에 당황
  • "연예인 만나면 이혼, 50세 재혼"…이동건, 신년 사주에 당황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동건이 사주를 보며 속마음을 털어놨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동건, 김준호의 신년 사주가 공개됐다.이날 이동건은 김준호와 함께 신년 사주를 보러 나섰다. 점술인은 “저는 물점을 본다. 사주를 써서 물에 띄울 거다. 많이 운이 안 좋으면 종이 가라앉는다. 사고가 날 수 있고 건강이 안 좋을 수 있고 큰돈을 잃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점술인은 이동건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적자마자 “눈물이 날 것 같다. 좀 슬프다. 슬픔이 많이 느껴지고 너무 외롭다. 가슴으로 많이 운다”며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이어 점괘를 본 뒤 “20년 전에 큰 대운이 있었다. 그런데 많이 놓친 것 같다. 그래서 그 뒤로 계속 일어서질 못하고 20년 동안 그 자리를 맴돌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은 “너무 정확한 표현”이라고 답했다.이동건은 “(놓친 걸) 헤아릴 수 없다. 좋은 작품, 돈, 사람들까지 많은 걸 잃었다. 제가 너무 미숙하다. 예를 들면 작품 2개가 왔는데 내가 안 한 건 대박이 나고 내가 선택한 건 잘 안 됐다. 결국은 내 탓이었다. 내 딴에는 너무 고민하고 신중하게 고민해서 결정하면 걔는 딱 정답이 아니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점술인은 이동건에 대해 “굉장히 자존심이 강한 분이다. 모 아니면 도”라며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도 닦았다. 죄를 지은 게 없는데 죄 지은 사람처럼 살았다. 슬픈 일도 많았고 그 마음을 세상 누구도 몰라줬다. 근데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으면 안 된다. 과거의 이동건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24년 활발한 연예계 활동의 문이 열린다며 “드라마 들어온다. 6, 7월에는 빵 뜰 일이 있다. 완전히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악역을 하셔라”라고 덧붙였다. 또 점술인은 “2024년에는 귀인도 있고 이성도 있다. 하지만 여자가 인생에 좋지 않다. 또 50살 넘어서 결혼운이 오긴 온다. 사업하는 여자를 만나라. 연예인 만나면 네 번 다섯 번 이혼한다. 또 늦둥이가 보인다. 귀한 아들이 있다”고 조언했다.
2024.01.15 I 최희재 기자
메가스터디교육, 2024 예비고1 설명회 진행
  • 메가스터디교육, 2024 예비고1 설명회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등 교육 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은 오는 10일부터 2024 예비고1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2027 대입 전략과 영역별 수능/내신 학습 전략을 공개할 예정으로, 1월 10일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11일 부산 벡스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다.1부 강연에는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이 2027학년도 대입 핵심 포인트 및 주요 대학 선발 방법, 전형 유형별 특징 및 대입 전략을 짚어주고 고1부터 시작하는 학생부 및 내신 관리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2부 강연에는 메가스터디 수능/내신 대표 강사인 △수학 현우진 △국어 권선경 △영어 조정식, 이정민 △통합사회 이다지 △통합과학 장풍이 출연하여, 달라지는 고등학교 공부의 특징과 입학 전 알아야 할 학습 전략, 2027 대학 합격까지의 시기별 학습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2024 예비고1 설명회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2024 수능 전국 수석 배출을 포함해 메가스터디가 매해 수능 및 대입에서 꾸준히 좋은 결과를 낸 것이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준 것이다”라며 “이번 예비고1 설명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메가스터디만이 제시할 수 있는 입시/학습 전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24학년도 수능 전국 수석 ‘이동건’ 군을 포함하여 4년 연속 총 9명의 전국 수석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모두 메가스터디교육의 메가패스를 유료 수강한 회원으로 알려졌다. (2021~2024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 표준점수 기준)‘메가패스’는 고1,2,3학년 수험생이 메가스터디 사이트 내 수능/내신/논술 전 강좌를 합리적인 수강료로 약 1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 인강 상품이다. 현우진(수학), 강민철(국어), 조정식(영어), 이다지(한국사/역사), 김종익(윤리), 오지훈(지구과학) 등 메가스터디 일타 강사들의 모든 강좌를 마음껏 수강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예비고1 설명회’와 ‘메가패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1.05 I 이윤정 기자
“1월 승자가 먹는다”…반도체vs바이오vs배터리 삼파전 돌입
  • “1월 승자가 먹는다”…반도체vs바이오vs배터리 삼파전 돌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024년 증권시장이 개장한 가운데 올해 주도주 자리를 놓고 테마별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해 한국 증시의 주인공이었던 반도체와 2차전지 테마가 다시 힘겨루기에 들어간 가운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약세가 이어졌던 제약·바이오 섹터가 뛰어든 삼파전 형국이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금리 인하가 예고된 가운데 1월에 강세를 보인 업종이 올해 증시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급 추이를 살피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상승기류 탄 바이오·반도체 신바람 먼저 앞서 나간 건 제약·바이오주다. 2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바이오 종목을 추종하는 KRX헬스케어는 이날 4.55% 상승하며 1.78% 오른 KRX 반도체 지수와 약보합 마감한 KRX 2차전지 TOP10 지수를 눌렀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이 상한가 마감한데다 제약·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82%, 셀트리온(068270)이 14.89% 오르는 등 주요 종목이 크게 오른 덕이다.반도체주는 12월 반도체 수출 성적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며 업황 개선 기대감이 확산하는 중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7일 스마트폰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심 확대 등 호재가 겹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8만전자’에 다가선데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강보합 마감하며 지난해 말에 이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관련주 중심의 증시 반등을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 수혜가 기대되는데다 인공지능(AI) 기술 발달에 따른 강력한 모멘텀이 예상된다. 제약·바이오주 역시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상황인데다 금리 인하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만하다. 셀트리온은 3사 합병 이슈, HLB(028300) 등 일부 종목은 신약 개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제약·바이오 반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대형 종목에 이어 중소형주의 키 맞추기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2차전지 테마는 새해 첫 거래일에 주춤했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전기차 업종 부진이 예상되는데다 상승을 담보할 모멘텀도 등장하지 않은 이유다. 양극재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1%대 약세를 보였으며 대형 배터리셀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강보합, 삼성SDI(006400)은 1%대 하락했다.◇“첫 끗발 좋아야 올해 증시 주도”시장이 연초 테마별 지수 흐름에 주목하는 것은 1월에 강세를 보인 업종이 올해 증시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전반적인 지수 강세 속에 KRX반도체 지수는 13.72% 상승했으며 KRX 2차전지 TOP10 지수는 14.46% 올랐다. 반도체 업종은 이후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하반기 들어 강세를 보였으며 2차전지는 초강세를 보인 에코프로를 선봉장으로 증시를 주도했다.증권가에서는 올해 증시가 지난해 연말상승에 대한 부담을 안고 출발했으나 수출 지표 및 4분기 실적 호조 등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리 부담이 줄고 있는데다 유가 하락도 긍정적인 재료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1월에 상승폭이 컸던 종목이 연중 증시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크다”며 “외국인 수급은 반도체, 개인은 2차전지 섹터에 집중되는 양상인만큼 수급 변동도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2차전지 테마주의 상승 지속 여부는 자신하기 어려워하는 분위기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지속 여부를 장담하기 힘든데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이에 따른 수주 공백, 지난해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등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섹터는 단기 트레이딩은 유효하다”면서도 “올해 다양한 불확실성 및 배터리 수요 둔화 장기화 등이 우려되는 만큼 단기 주가 급등 시 비중을 축소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01.03 I 이정현 기자
연초 주도주 예약한 바이오…비상할 종목은 '이것'
  • 연초 주도주 예약한 바이오…비상할 종목은 '이것'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연초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고금리 기조 여파로 바이오주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완화했고, 올해 금리 인하가 본격화할 경우 실적 개선 여력이 커질 수 있어서다.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주가가 회복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증권가에선 연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여 기업을 비롯해 올해 기술이전 성과가 나타날 종목이 두각을 나타내리라는 전망이 나온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유종의미 거둔 바이오…12월 KRX지수 상승률 최고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8일 KRX헬스케어 지수는 3163.83으로 마감했다. 이는 전월 말(2759.16) 대비 14.67%(404.67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17개 업종별 KRX지수 중 가장 상승률이 높았으며, 같은 기간 코스피(4.73%)와 코스닥 (4.2%) 지수 상승률을 3배가량 웃돌았다.KRX헬스케어 지수는 지난해 11월 들어 상승 전환한 뒤 우상향 흐름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10월만 해도 헬스케어KRX지수의 하락률은 5.3%였지만, 11월에는 9.97% 상승하며 반전했다.제약·바이오 관련주의 오름세가 뚜렷해진 것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나온 영향이 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3회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약·바이오주는 대표적인 성장주 중 하나로, 금리 인하 국면에서 자금 조달 비용이 완화하고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부각하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지난해 고금리 기조가 지속하며 바이오주의 주가 낙폭이 심화하자,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연초 제약·바이오 업종의 회복 기조가 지속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전망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최근 1년간 바이오 기업들이 생존을 걱정할 만큼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다”며 “금융시장 긴축이 완화하면서 바이오주의 자금 조달 시황도 향후 조금씩 개선될 수 있어 2024년에는 호재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연초에도 바이오주 더 오른다…기대 종목은이달 예정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바이오주 상승세의 주요 모멘텀으로 손꼽힌다. 오는 1월8일(미 동부시간)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큰 행사로, 인수·합병(M&A)과 기술이전 계약이 이뤄지고 신약 개발과 관련한 전략이 발표돼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와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이 메인 트랙 발표자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유한양행(000100), 카이노스메드(284620),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 등도 참여한다. 한편에서는 연초까지 대형주보다는 바이오텍 위주의 중소형주 반등 흐름이 클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4분기 실적 발표 기간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모멘텀을 보유하면서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종목의 상승 여력이 크다는 이유다.이를 고려해 SK증권은 항체-약물 복합체(ADC) 기업 레고켐바이오(141080)의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달 26일 미국 얀센과 LCB84(Trop2 ADC)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앞으로 추가 ADC 기술이전 성과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추가 ADC 플랫폼 및 물질 기술 이전,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가 순차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속적인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에이프릴바이오(397030)에 주목했다. 에이프릴바이오가 룬드벡에 기술 이전한 자가면역치료제 ‘APB-A1’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이 개시되고, 염증성 자가면역 치료제인 ‘APB-R3’의 글로벌 기술이전에 따른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APB-R3은 지난 9월 임상 1상이 종료돼 올해 상반기 1상 결과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빅파마가 체내 단백질 인터루킨-18(IL-18)을 타깃으로 하는 임상 및 기술이전을 활발히 진행 중으로, JP모건 콘퍼런스에서 APB-R3 추가적인 기술 수출 논의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2024.01.02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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