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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일본연구소, '2024 일본 서벌턴 영화제' 개최
  • 한국외대 일본연구소, '2024 일본 서벌턴 영화제'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 일본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단은 오는 5월 매주 금요일 오후3시부터 한국외대 도서관 5층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2024 일본 서벌턴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자료 제공=한국외대)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리 다쓰야 감독의 <1923년 9월 福田村事件>, 박수남, 박마의 감독의 <되살아나는 목소리 The Voices of the Silenced>, 스나이리 히로시 감독의 <오키나와에 사랑을 담아 From Okinawa with Love>), 미쓰와카 유사쿠 감독의 <나의 이야기, 부락 이야기 私のはなし部落のはなし>등 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박수남, 박마의 감독은 랜선으로, 모리 다쓰야, 스나이리 히로시, 미쓰와카 유사쿠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관객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대화 시간도 가진다. 관람료는 무료다.이번 영화제의 주제인 ‘서벌턴’은 일본 사회의 주류 집단에 의해 정치·사회·문화적 피지배계급으로서 침묵을 강요당해 온 ‘말할 수 없는’ 약자를 뜻한다. 5월3일 상영하는 개막작 ‘1923년 9월’에서는 지난해 100주년이었던 1923년 관동대지진 직후의 아픔이 생생하게 드러난다.5월17일에는 재일 코리안 모녀 감독으로 유명한 박수남, 박마의 감독이 ‘되살아나는 목소리’를 통해 조선인 피해자들의 노동과 일상을 복원하였다. 이어 24일(금) 상영하는 ‘오키나와에 사랑을 담아’는 오키나와 출신 사진작가가 담은 오키나와 주둔 미군 흑인 병사와 오키나와 여성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렸다.5월 31일 폐막작으로 선정된 ‘나의 이야기 부락 이야기’는 일본의 피차별 부락 문제를 정면에서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2022년 제96회 키네마순보 베스트텐(キネマ旬報ベスト·テン) 문화영화 제1위를 차지할 만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이번 서벌턴 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된다.이번 영화제를 주최한 한국외대 일본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일본사회의 서벌턴 연구 : 동아시아의 소통과 상생>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본 연구과제는 일본 사회의 주류 집단에 의해 정치· 사회·문화적 약자로서 침묵을 강요당해 온 ‘말할 수 없는’ 서벌턴이 ‘말할 수 있는’ 주체로 전환되는 주체성 형성 과정과 그 의의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박용구 단장은 “일본과 한국, 그리고 동아시아라는 지역은 역사의 일부를 공유하고 정치, 경제적으로도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때문에 국가와 민족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관련된 서벌턴 문제는 동아시아의 소통과 상생을 위한 중요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2024.04.29 I 김윤정 기자
핀트 “AI 장기투자 10명 중 9명 수익”
  • 핀트 “AI 장기투자 10명 중 9명 수익”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디셈버앤컴퍼니가 ‘핀트’를 통해 3년 이상 투자한 고객 10명 중 9명은 수익을 봤다고 29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이날 AI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Fint) 출시 5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전체 RA사 일임서비스 이용자의 약 80%가 핀트 고객으로 나타났다. 또한 RA 일임시장 기준 운용금액의 56%가 핀트에서 운용 중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고객 1인당 평균 투자액도 매년 증가했다. 지난 2020년 178만원이었던 1인당 평균 투자액은 이달 468만원으로 늘었다. 163% 증가한 수치다. 핀트에서 3년 이상 운용한 고객 중 수익 계좌 비중은 94.99%에 달했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주식 전략 알고리즘 가운데 최장 기간(6년 10개월) 운용된 ‘디셈버 미국 주식 솔루션(적극투자형)’ 수익률은 이달 기준 117.87%를 기록했다. 글로벌ETF에 적용된 주요 알고리즘(적극투자형) 별 수익률도 △디셈버 ISAAC 자산배분 해외형(달러ETF) 71.07% △디셈버 ISAAC 자산배분 국내형(원화ETF) 38.95%로 나타났다. 최근 출시된 미국배당주식 투자의 △디셈버 미국 주식 모델W의 경우 24.11%로 출시 초반부터 안정적인 수익률을 냈다. 핀트는 투자 상품 다각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 2021년 연금저축 일임 서비스를 추가했고, 지난해에는 한층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는 미국주식 및 한국주식 투자를 선보였다. 이어서 안정적인 수익률에 특화된 파킹투자와 월배당투자, 배당주를 받아볼 수 있는 미국배당주식 투자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고객의 건강한 자산관리를 돕겠다는 신념이 지금까지 핀트를 운영할 수 있던 동력”이라며 “지난 5년 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예정된 퇴직연금 일임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해, 퇴직연금 IRP 자산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표 간편투자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9 I 원다연 기자
개관 10주년 KT&G 상상마당 춘천…300만명 다녀갔다
  • 개관 10주년 KT&G 상상마당 춘천…300만명 다녀갔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KT&G(033780) 상상마당 춘천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복합문화축제 ‘상상실현 페스티벌’과 아카이브 기념 전시 등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개관 10주년 KT&G 상상마당 춘천, 300만명 찾은 지역 문화 거점 ‘자리매김’ (사진=KT&G)상상마당 춘천은 춘천시 어린이회관과 강원 체육회관을 예술과 함께 머무는 ‘아트스테이(Art+Stay)’ 콘셉트로 리모델링하여 2014년 개관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의암호 수변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즐기는 문화공간이자 공연장을 비롯해 라이브스튜디오, 갤러리, 카페, 객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지난 10년간 총 3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연평균 430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해 상상마당 춘천은 개관 10주년 특별 프로그램으로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 ‘장기하’, ‘잔나비’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과 인디 뮤지션 등 총 30팀의 공연이 열렸으며, 총 1만6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상상마당 춘천과 10년을 함께한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기억을 재해석한 ‘아카이브 1()’ 전시도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상상마당 춘천이 지난 10년간 선보여온 대표 프로그램을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해 영사기로 상영하며, 그간 라이브스튜디오에서 제작되어 온 음원을 청음할 수 있는 뮤직 아카이브도 마련됐다.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상상마당 춘천은 지역 아티스트 지원과 문화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문화예술 상생 거점”이라며, “향후에도 독자적인 문화공헌 플랫폼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힘쓰고, 지역 상생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9 I 한전진 기자
판문점선언 6년, 남북 모든 육로 닫혀…우리 軍 GP 복원 공사 막바지
  • 판문점선언 6년, 남북 모든 육로 닫혀…우리 軍 GP 복원 공사 막바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6주년을 맞은 가운데 북한이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인근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에 개설했던 전술도로에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남북한을 연결하는 모든 도로를 막은 것으로 북한의 대남 관계 단절 의지가 되돌리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살머리고지 일대에 만든 전술도로는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9·19 군사합의 중 DMZ 내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것이었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지난해 말 이후부터 남북 연결 도로에 지뢰를 매설해왔다.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에 지뢰를 매설한 이후 화살머리고지 전술도로에도 지뢰를 매설한 것이다.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의 가로등 수십 개를 철거하는 모습이 우리 군 감시자산에 포착되는가 하면, 화살머리고지 전술도로에 지뢰를 매설하는 북한군 모습이 육안으로도 식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의선 육로는 과거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남북을 오갈 때 활용한 도로다. 동해선 육로를 통해선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차량이 오갔다. 화살머리고지 전술도로는 6·25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졌던 화살머리고지를 남북 공동유해발굴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고, 2018년 10월 지뢰 제거 작업과 도로 연결 작업에 착수했다. 당시 국방부는 남북 군인들이 무장한 채로 만나 악수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동유해발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지난 2018년 남북이 도로개설을 진행한 가운데, 북측 인원들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도로연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하지만 북미 관계 경색으로 북한은 공동유해발굴 작업에 나서지 않았다. 결국 화살머리고지 남측 구역에서만 유해 발굴이 진행되다가 지난 2021년 6월 작업이 종료됐다. 이들 3개 도로 모두에 북측이 지뢰를 매설하면서 남북을 잇는 도로는 사실상 모두 막힌 것으로 우리 군은 판단하고 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해 말 사실상 9·19 군사합의를 전면 파기 선언한 이후 군사적 복원 조치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접경지역의 모든 북남연계 조건들을 철저히 분리시키기 위한 단계별 조치들을 엄격히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이 실장은 북한의 DMZ 내 감시초소(GP) 복원에 대한 우리 군 대응에 대해 “우리 측 GP 정상화와 관련해 유엔군사령부와 긴밀히 협조해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해 11월 9·19 군사합의로 파괴하거나 철수한 11개 GP에 병력을 투입해 감시소를 설치하고 진지를 구축했다. 무반동총 등 중화기도 반입했다. 이에 당시 조태용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우리 군 역시 11개 GP 중 일부를 복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과학화 첨단 장비를 갖춘 GP로 복원시키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현재 폭파했던 우리 군 GP들의 복원 공사는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29 I 김관용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맥주 ‘밀러’ 출시 2주년…마케팅 강화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맥주 ‘밀러’ 출시 2주년…마케팅 강화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프리미엄 라거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밀러)’의 출시 2주년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사진=골든블루)‘밀러’는 세계 3대 맥주 기업인 몰슨 쿠어스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다. 지난 2022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수입, 유통하고 있다. 독특한 향미와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인 제품이다. 지난 1998년 한국 시장 진출 후 현재까지 1세대 수입맥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출시 이후 ‘밀러 비치’ 운영,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참가 등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러’의 판매 채널 확장과 인지도 상승에 주력했다. 지난해 7월에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을 반영한 캔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올해 역시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중이다.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 특히 ‘밀러’의 강점인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밀러’는 뛰어난 맛과 향으로 치열한 수입맥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는 ‘밀러’의 판매채널 확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 강화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밀러’가 수입맥주 시장을 리드하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4.04.29 I 한전진 기자
日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매각 압박, 한일 관계개선 ‘발목’ 우려
  • 日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매각 압박, 한일 관계개선 ‘발목’ 우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일본 국민 메신저 앱 ‘라인’의 주주인 네이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이례적으로 지분 매각 압박을 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한일 관계 개선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네이버 자회사 라인의 일본 사옥.(사진=연합뉴스)외교부는 일본의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압박에 대해 “한국 정부는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이라며 “동 건 관련해 네이버의 입장을 확인하고, 필요 시 일본 측과도 소통해 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LY주식회사)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동일한 지분을 보유하고 공동경영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서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에 라인야후의 주식 매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발생했다.작년 11월 라인야후에서 51만여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본 총무성은 행정지도를 내렸다. 당시 개인정보 유출 원인으로는 과도한 네이버 의존도를 꼽으며,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고 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시스템 위탁 규모 축소 및 종료의 재발 방지책을 냈지만 오는 7월 1일까지 개선책을 제출하라고 2차 행정지도를 냈다. 이를 두고 일본 정부가 민간 기업의 지분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외교가에선 이번 조치가 반시장적인 조치로 보고 있다. 특히 우방국 기업의 경영을 침해하는 것은 선을 넘은 개입으로 보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외교부를 비롯한 우리 정부는 한일 관계가 전례없는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만큼 이번 사태에 섣불리 개입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외교부 당국자는 “과기정통부가 네이버의 입장을 확인하고 있다”며 “정부 입장은 우리 기업이 차별을 받아서 안되는만큼 필요할 시에 일본과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홍도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 객원연구위원은 “한일 양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만큼 기업 운영에 정부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기업 간 분쟁이 스노우볼이 되서 한일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 상식 외의 일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는 전달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한일 관계는 지난해 3월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12년 만에 셔틀 외교를 복원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은 1965년 한일 양국이 기본조약을 맺고 국교를 정상화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한일 양국 국민이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출입국 간소화 등 논의를 하고 있다.한편, 라인은 네이버가 2011년 6월 일본에서 출시한 앱이다. 네이버가 2021년 일본 소프트뱅크의 야후 재팬과 지분 50대 50으로 합병하면서 라인을 운영하는 A홀딩스를 출범시켰다. A홀딩스 산하에는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를 두고 있는데, 작년 Z홀딩스·라인·야후재팬이 합병한 라인야후가 출범했다.
2024.04.29 I 윤정훈 기자
'10년의 준비서기, 100년의 도약' 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 개최
  • '10년의 준비서기, 100년의 도약' 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 개최
  • 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이 29일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최됐다.‘10년의 준비 서기 100년의 도약’을 슬로건으로 한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이동섭 국기원장, 이규석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초대 이사장·김성태 전 이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은 전주대학교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원 개원 축하 응원 영상 상영,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기념사 및 축사 낭독, 유공자 표창, 감사패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특별 행사로 ‘정권 지르기’LED 퍼포먼스가 펼쳐쳤다. 태권도원 10주년 유공자 시상식도 열렸다. 전국대학태권도동아리연합회와 태권도플래닛, 대전글꽃중학교, 이병하 세계태권도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10개 단체 및 개인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표창은 금빛호랑이 품새선수단, 독일 유승석 사범, 미국 전명호 사범 등 11개 단체 및 개인이 받았다.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태권도원이 성지이자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는 데에는 정부, 국회, 지자체 특히 태권도인들의 큰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30년 태권도원 방문객 100만 명을 목표로 무예이자 스포츠로서 태권도가 더욱 굳건한 위치에 올라설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2024.04.29 I 이석무 기자
태권도원 10돌…유인촌 “종주국서 ‘태권도 선진국’ 도약 지원”
  • 태권도원 10돌…유인촌 “종주국서 ‘태권도 선진국’ 도약 지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9일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는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인들을 격려했다.유인촌 장관은 이날 전북 무주 태권도원(T1 경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문체부는 우리나라가 ‘태권도 종주국’에서 ‘태권도 선진국’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태권도인들을 응원했다.유 장관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태권도 진흥의 지원을 강화한다며 “태권도인들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태권도원은 1994년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함께 태권도를 수련할 수 있도록 태권도 전용 경기장, 국립태권도박물관, 연수 시설 등을 갖춰 2014년에 개원했다. 이후 10년간 250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태권도 상설 공연과 다양한 수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15년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국제 경기 대회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전 세계 태권도 중심으로 성장했다.문체부는 앞으로 태권도원 방문자들이 관광과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무주 반딧불 축제 등과 태권도원을 연계해 국내외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제경기 대회와 주요 태권도 단체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태권도원이 국내외 태권도 진흥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4.04.29 I 김미경 기자
예능은 ENA,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올해 신작 라인업은?
  • 예능은 ENA,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올해 신작 라인업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대표이사 김영섭)가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TV), KT스튜디오지니와 29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특히 콘텐츠 분야에서는 올해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skyTV와 KT스튜디오지니는 총 30편의 오리지널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해 ENA 채널과 ‘지니 TV’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KT의 미디어 그룹사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능 제작은 skyTV가 주도하고,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가 담당하는 K-콘텐츠 양 날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2026년 7대 채널 도약 준비 ENA 채널skyTV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 12편을 방영할 예정으로, 2026년 7대 채널로 도약하는 걸 준비 중이다. 이날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최초로 공개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진들이 백종원이 제시하는 혹독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ENA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는 SOLO>의 스핀오프인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SBS플러스 공동제작), ENA와 에그이즈커밍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신개념 스카우트 프로젝트 예능 <하입보이스카웃>과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 <눈떠보니 OOO> 등 탄탄한 예능 라인업도 공개했다.skyTV 김호상 신임 대표. 그는 KBS 예능센터장 출신으로 30년간 예능PD로 근무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비타민’ ‘청춘불패’ ‘1박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한 예능 전문가다.특별히 이날 행사에서 skyTV의 개국 20주년을 맞아 ENA 채널의 새로운 슬로건 ‘매일 새로운 ENA’도 소개됐다. 이 슬로건은 일반 성우의 목소리가 아닌 KT의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발된 AI 보이스 ‘에나’의 첫 번째 목소리로 제작됐다. ‘에나’는 앞으로 ENA 채널에서 다양하게 활약하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skyTV 김호상 대표는 “skyTV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며 “젊고 활기찬 채널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김철연 KT스튜디오 지니 대표. 김 대표는 OCN과 CJ ENM에서 콘텐츠 기획, 제작, 글로벌 사업을 20여년 간 맡다가 네이버를 거쳐 KT 스튜디오지니에 합류한 인물이다.오리지널 IP로 해외 진출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지속 강화하여 다양한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는 Genie’s Next 전략을 발표했다.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새로운 이야기로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KT스튜디오지니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 단계씩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IP의 해외 현지화를 위해 KT스튜디오지니는 대만 제작사 스튜디오76 오리지널 프로덕션스, 스트롱 프로덕션스, 방송사 갈라 텔레비전과 2022년 방영된 <굿잡> 리메이크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방영된 <유괴의 날> 또한 함부르크 프로덕션 그룹과 계약을 맺었고, <악인전기>의 경우 독일, 몽골 제작사들과 리메이크를 논의 중이다. 일본에서는 웹툰으로 제작되어 글로벌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처럼 KT스튜디오지니의 IP들은 다양한 형태로 해외시장에 소개된다. 그 과정에서 드라마 외 다양한 포맷 발굴, 해외 현지 제작 역량 강화, 해외 유통 확대해 종합 IP 스튜디오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2024년부터 KT스튜디오지니가 자체 기획한 오리지널 IP들을 드라마화하여 본격적으로 고객들을 만난다. KT스튜디오지니 첫 시리즈 공모전 대상 작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tvN 방영)>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라이딩 인생>, <존버 닥터>, <로드 오브 머니> 등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또한 KT스튜디오지니는 총 1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도 선보였다. 5월 13일 첫 방송되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주연의 <크래시>를 시작으로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유어 아너>, 신혜선, 이진욱 주연의 <나의 해리에게>, 김세정, 이종원 주연의 <취하는 로맨스>, 고현정, 려운 주연의 <별이 빛나는 밤(가제)> 등을 준비중이다.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AI 혁신 파트너로서 협업을 원하는 다양한 파트너와 손잡고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고객의 더 나은 미디어 라이프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9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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