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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정타 '10억 로또' 뜯어보니…“S4가 최대 알짜”
  • 과천지정타 '10억 로또' 뜯어보니…“S4가 최대 알짜”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과천 지정타)’ 3개 단지(S1·4·5) 총 1698가구가 다음 달부터 동시 분양에 들어간다. 서울과 가까운 ‘준강남’ 입지에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최대 10억원 가량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4블록에 있는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가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과천 르센토 데시앙 조감도(S5블록).(사진=대우건설)22일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추진 중인 3개 단지(S4·5·1)가 다음 달 2~4일 동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일정은 같지하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다음 달 10, 11, 12일로 달라 중복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3.3㎡당 △S4블록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총 679가구) 2376만원대 △S5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총 584가구) 2373만원대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총 435가구) 2403만원대로 결정됐다.최근 과천 30평대 아파트 호가가 20억원대에 진입한 가운데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이들 단지는 서울과 인접한데다 당첨만 되면 최대 10억 이상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 중앙동의 대장주 아파트로 불리는 ‘푸르지오써밋’ 전용 84.98㎡(28층)는 지난달 말 19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20억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이 면적형의 직전가는 16억원에 거래되던 매물이다. 현재 호가는 21억원까지 형성돼있다. 반면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전용 84㎡의 최고가 기준 분양가는 7억9000만~8억원대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탁월하다.중앙동 B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과천 신축 아파트 매도 호가가 이미 20억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반값 아파트’가 인기가 많은 것은 당연하다”며 “경쟁률도 천문학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현재 이들 세 단지는 지하철역과의 인접도에 따라 S4, S5, S1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B공인은 “개인별 자금 사정이 다른 만큼 뚜껑을 열어보면 달라질 순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단지 위치가 지하철과 얼마나 가까운지 등에 따라 인기 순위가 매겨지는 추세”라고 말했다.입주 예정일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가 2021년 12월로 가장 빠르며, 과천 르센토 데시앙(S5)은 2023년 4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청약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30%는 과천시 2년이상 거주자 1순위 당해, 20%는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 기타, 나머지 50%는 서울, 인천, 경기도(2년 미만) 거주자 1순위 기타 순으로 모집한다. 전용면적 기준 85㎡ 이하는 가점제 100%이며,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모집한다. 85㎡ 초과분 청약 시 가점제·추첨제 구분 체크는 없으며 가점제에서 모집 완료시 자동으로 추첨제로 전환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이번 분양 단지들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다보니 주변 시세와 비교해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날 뿐더러 중복 청약이 가능해져 선택의 폭도 넓다”면서 “1순위 당해 지역에서 수백 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일반공급청약 당첨이 ‘하늘의 별 따기’인 상황에서 추첨제 물량을 노리는 수요자들도 충분히 몰릴 것”이라고 봤다.
2020.10.22 I 김나리 기자
3분기 최다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는 동부건설
  • 3분기 최다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는 동부건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21일 올해 3분기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망사고가 발생한 발주청 명단을 공개했다.(자료=국토부)3분기 동안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낸 대형 건설사는 동부건설로, 해당 기간 동안 3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동부건설에서는 지난 7월 30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 및 서비스드레지던스 신축공사’ 건설현장에서 기존 조적벽 해체작업 과정 도중 조적벽이 무너지면서 작업자를 덮쳐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월 2일에는 ‘평택고덕 A-1BL아파트건설공사(6공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부부 근로자 2명이 지상 6층 높이에서 건설용 리프트와 함께 추락해 사망했다.또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11개 대형 건설사의 건설 현장에서 각 1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특히 지난 2분기 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GS건설은 이번 3분기(8월 18일)에도 또 다시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건설현장에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대우건설과 한신공영도 2분기 각 1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1건의 사망 사고를 기록했다.3분기 중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광역시 등 4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사망 사고자는 각 2명이었다.(자료=국토부)지자체에서 인·허가한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 중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지자체는 경기도로, 부천시 3명, 화성시·평택시 2명 등 총 10명의 사고 사망자를 냈다. 서울특별시는 강동구 2명, 강남구·서대문구·서초구·용산구에서 각 1명씩 총 6명, 전라남도는 순천시·여수시·함평군에서 각 1명씩 총 3명의 사망 사고자가 발생했다.아울러 국토부는 사망 사고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2분기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의 143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해 부적정 사례 총 206건을 적발했다.(자료=국토부)국토부는 추락방지시설 설치 미흡, 주요 구조부 철근 노출, 정기안전점검 계획수립 미흡 등 부적정한 시공사례 4건에 대해서는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다. 향후 벌점 및 과태료 처분은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에 최종 결정된다.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건설현장이 보다 안전한 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위 건설사들이 솔선수범해달라”며 “앞으로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점검 하는 ‘징벌적 현장점검’을 꾸준히 실시해 업계가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1 I 김나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공시가 더 올린다, 정부 稅폭탄 예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시가 더 올린다, 정부 稅폭탄 예고 -“총장은 장관 부하 아니다…지휘권 박탈 비상식적”-비대면 확산 덕…부활하는 韓 디스플레이-“회계기준 폭풍 온다…보험사, 자본확충 서둘러라”-의협 “예방접종 미루자”, 당국 “백신 문제 아냐” [사설]택배근로자 연이은 사망, 재발 막을 특단 대책 내놔야[사설]관피아 전성시대 우려되는 금융단체장 후임 하마평 △줌인&-배터리·건설장비 거침없는 영토 확장…그룹 후계자 입지 다지는 허윤홍-경총 “집단소송제, 韓 기업을 외국로펌 먹잇감 만들 것”△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新회계기준 사전 점검’서 미달 보험사 수두룩…연착륙 유도장치 절실-“美·日도 안 하는데…왜 우리만 고집하나”△2020 국정감사-與野 압박에도 “대주주 3억” 버틴 洪…전세난 우려엔 “추가대책 고민”-野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불합리” 맹폭에 성윤모 장관 “조작 안 했다…재가동 없을 것” -중기 피해 지적에…네이버 “고치겠다”,구글“오히려 도움” △2020 국정감사-격정 발언 쏟아낸 尹 “무슨 근거로 부실수사라고 하나”…秋에 직격탄-野 “백신 전수검사”…정은경 “접종 계속 진행”-與 ‘나경원 아들’ vs 野 ‘조국 급여’…특혜 의혹 공방△新님비시대-주민 눈치에 서울시-성동구 ‘핑퐁’…월 10만원대 기숙사 착공 5년째 표류-주민들 일조권 걱정이라지만…속내는 집값?△정치-野 ‘라임·옵티머스 특검법’ 공동전선…與 “시간끌기” 도입 반대-오세훈, 대선 출마 선언 野잠룡 4인에 “연대하자”-文대통령 “스마트시티에 10조 투자”-이낙연 “日 오염수 처리 정보 투명하게 공개해야”△경제-한·중 통화스와프 64조→70조로 확대…양국 무역연계 더 긴밀해진다 -힘받는 전기료 개편…국가기후환경회의가 분수령-“쌀 때 사자”…개인 달러예금 160.9억弗 사상 최대 △금융-경기 부진에…첫발도 못 뗀 우리금융 ‘완전 민영화’-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인수 온르 결판-이자·증권사 수익 증가에… KB금융 실적 好好△산업&기업-코로나 보릿고개 버티자…LCC, 1만여명 무급휴직 ‘허리띠 졸라매기’-박근희 “택배기사 사망에 책임 통감”…분류인력 증원, 배송량 상한제 약속-베트남 현장 찾은 이재용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할 실력 키우자”-IT제품·TV 판매 호조에…LGD, 3분기 영업이익 1644억원 흑자전환 -포스코인터, 해외곡물터미널 통해 첫 밀 수입△산업·소비자생활-AI 자랑하더니…짝퉁덮죽·아기판매 못 거른 배민·당근마켓-뷰티 회복 생활용품 호조 LG생건, 3분기 날았다 -금판지된 골판지…택배·수출업계 초비상 -“아이폰12 보도자료 본사 포맷 맞춰라”…애플의 갑질△건강-청년층까지 위협하는 퇴행성관절염…정교한 로봇팔로 오차 없이 수술-뇌 조절기능 망가뜨리는 마약…중독치료 없인 재범 악순환-임플란트는 최후의 수단…자연치아 복구 선행해야 △이주현의 혁신@미술-낡은 형식에 담아낸 혁신…에로티시즘, 자유를 얻다△증권&마켓-‘주가 희석’ 유증하면서 대주주는 불참 논란 - 미래에셋대우,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공시수익률 1위△든든한 금융-태아부터 100세까지 건강 설계하세요 -종신보험·주증치매 보장 결합… 특약땐 경증치매·질병까지 맞춤보장 더해 -소아암, 부정교합, 아토피 등 아이에게 필요한 보장 폭 넓게 -20종 비갱신형 특약 갖춰…유아기부터 100세까지 걱정말아요-암예방 기능부터 치료 후 삶까지 보장…신개념 암 전용상품-월 250원으로…남성 5대암 1000만원까지 보장 ‘가성비 甲’△든든한 금융-군대간 아들 걱정 뚝…10만원 납부로 2년 군생활 건강 지킴이-개개인 라이프스타일 맞춤 설계…최다 수준 수술비 보장-사망·일반질병 동시보장…유병력자도 간편 가입하세요 -견종별 5가지 분류…반려견 의료비 20세까지 걱정마세요 -자녀 지켜주는 성장보험…가입땐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까지-A형 급성간염 업계 최초 보장…자궁내막증 진단비 신규 개발△관광 비즈-잠잘 곳이 비쌀 필요 있나요…70% 사게 ‘한달살이’ 도전-널찍이·천천히·드문드문 단풍철 ‘안전여행’ 하세요 -야외에서 즐기는 핼러윈 축제…스릴 속 인생샷으로 ‘힐링’△스포츠-드림투어 상금왕 김재희 “내년엔 신인왕 될래” -김주형 “다음 시즌 콘페리투어 도전” -“韓 대중골프장 그린피, 日보다 2.3배 비싸”-최지만, 한국인 타자 첫 WS서 안타·2득점-“2023년 직장인 골프 올림픽 성공 개최 총력”△피플-“위성 발사 비용 낮아져…韓, 이제 6G에 주목할 때”-삼성SDS, 국내외 AI 경진대회 1위 석권-“저 이래봬도 박경리문학상 수상 작가입니다”-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이재혁씨 ‘서울시장상’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5일까지…30개국 83편 상영-김종양 인터폴 총재 임기 내년까지 연장△오피니언-비극 이어지는 택배현장, 휴식시간 절실하다 -예술의 온라인화, 어떻게 봐야할까 -경제 발목잡는 정치…월가 큰손의 경고 △부동산 -서울 아파트 절반 9억 이하인데…“공시가 현실화 가속땐 서민 부담 가중” -베일 벗은 ‘10억 로또’ 과천 지정타 “3개 단지 동시청약 가능…S4 알짜” -동문건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분양 △사회 -맞자니 불안, 안맞자니 더 불안…연이은 사망에 ‘독감백신 딜레마’-병원 집단감염 지속…국내 신규 확진자 한달 만에 다시 100명대-등록금 반환 대학에 교육부 1000억 지원-항소심 중 성인된 ‘딸 살해’ 엄마…대법 “징역 7년, 재심하라”-서초구 ‘재산세 감면’ 강행에…성루시 “대법 제소 등 강경대응”
2020.10.22 I 권효중 기자
홍남기 "한전KDN·마사회, YTN 지분 매각 없다…보유의사 확인"
  • 홍남기 "한전KDN·마사회, YTN 지분 매각 없다…보유의사 확인"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며 눈을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이 대주주인 YTN 지분 매각 여부와 관련해 “매각 의사보다는 보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YTN 지분 매각 방침을 묻는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YTN 지분은 정부가 아닌 공공기관이 보유해 정부의 의사결정 사항이 아니다”며 이 같이 답했다.그는 “한전KDN과 마사회의 YTN 지분 매각 여부 관련해선 언론에 보도된 후 기재부 관련 국에서 이를 파악해본 정도”라며 “이와 관련해 기재부가 별도로 보고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언론에선 정부가 한전KDN과 마사회의 지분 매각 방침을 밝힌 것으로 나온다’는 조 의원의 지적에 “기재부에서 공식적으로 매각 방침을 밝힌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조 의원이 ‘YTN 측에선 기재부가 한전KDN과 마사회와 달리 매각 의사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재차 지적하자, 홍 부총리는 “저희가 공공기관이 매각하라고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그는 ‘공공기관 지분 매각을 통한 YTN 매각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되느냐’는 추가 질의에 대해선 “올해 계획이 있는 건 아니다. 내년, 내후년 검토 여건이 될진 모르겠지만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지분에 대해선 매각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다만 홍 부총리는 기재부가 보유한 서울신문사 지분에 대해선 “매각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정부가 특정신문의 지분을 갖고 있을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서울신문의 지분을 갖고 있으면 괜히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호반건설이 포스코 보유 서울신문 매입 등을 근거로 ‘정부가 호반건설에 서울신문을 넘기려고 한다는 의심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 부인했다.홍 부총리는 “호사가들이 만들어낸 말인지 모르지만 기재부로선 지분을 매각할 때 서울신문 측과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는 MOU까지 체결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의 기재부 지분 인수 요구와 관련해선 “국가 보유 자산을 매각할 때는 국가계약법 등의 절차를 떠라야 한다”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2020.10.22 I 한광범 기자
임준택 수협회장 “文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참여 검토”
  • [2020국감]임준택 수협회장 “文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참여 검토”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수협 차원에서 그린뉴딜 관련 해상풍력 민관협의회에 적극 참여해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수협이 장외집회만 하는 게 아니라 회의체에 참여해 입지 선정, 이익 공유 등 현안을 본격 논의하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수협 제공임준택 회장은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참여를 촉구하자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조합장들이 협의해서 그렇게 만들겠다”고 답했다. 임 회장은 “일방적 해상풍력을 반대하는 것이지 (해상풍력 건설 자체를) 절대 반대하는 게 아니다. 조업에 이상이 없고 어업 피해에 보상되면 (민관협의회에) 참여할 수 있다”며 “어업인들이 어류 산란장소 등 지형을 더 잘 안다. 협의해서 어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17일 한국판 뉴딜의 그린뉴딜 첫 현장방문으로 전북 부안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2030년까지 전국에 12기가와트(GW)로 해상풍력 100배 확대(설비용량 기준) △연간 8만개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산업부, 해수부,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그린뉴딜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구축 및 공정한 전환 지원’ 사업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1조3000억원(국비 9조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장 분위기는 엇갈린다. 문 대통령이 그린뉴딜 첫 현장방문지로 찾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가 위치한 부안·고창에서는 지지 여론이 상당하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도 구성돼 부안수협을 비롯해 중앙정부(산업부·해수부), 지자체(전북도·부안군·고창군), 업계(한국전력(015760))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협의회에 참여했다. 반면 전남 영광 등에서는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다. 지역의 건설사 등이 충분한 주민 의견수렴 없이 강행하면서 민심이 찬반으로 갈라졌고, 무분별한 해상풍력 건설로 영광 굴비 등 지역 특산물 조업에 피해를 줄 것이란 우려도 컸다. 수협 해상풍력 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 말부터 43일간 전국에서 진행한 ‘일방적 해상풍력사업 추진반대 서명운동’에 53만833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수협이 민관협의회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원택 의원은 “이제 수협이 뒤에서 있으면 안 된다”며 “수협이 민관협의회에 들어가서 어민들 이익을 보호하고 입지 적정성, 공간계획에 의견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도 “산자부가 해상풍력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데 여러분은 바다, 생활터전만 내주고 뭐하고 있나”며 “여러분들도 (민관협의회 등에서) 전면에 나서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의지를 가지고 (어민들을 위해) 법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7월17일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담은 ‘해상풍력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정부는 지난 7월17일 전북 부안·고창, 전남 신안, 울산, 제주, 인천 등에 해상풍력을 설치하는 ‘해상풍력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2020.10.22 I 최훈길 기자
프리미엄 단독주택 '여수 파르크원 웅천 스위트포레' 본격 분양
  • 프리미엄 단독주택 '여수 파르크원 웅천 스위트포레' 본격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프리미엄 단독주택 ‘여수 파르크원 웅천 스위트포레’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여수 파르크원 웅천 스위트포레의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32개 필지의 1단지와 16개 필지의 2단지로 조성된다.시공사 일진그룹은 종합건설사로, 일진전기와 일진머티리얼즈를 포함한 계열사 중 5개 회사가 상장되어 있는 중견그룹이다. 최근에는 업무용 빌딩, 오피스텔, 호텔 건설 및 ‘스위트포레’를 브랜드로 내세운 아파트 사업을 진행하며 종합건설사로 입지를 다졌다.여수 파르크원 웅천 스위트포레에서 ‘파르크원(PARC WON)’은 공원을 뜻하는 불어 PARC에 유일무이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이름이다. 잘 가꿔진 정원처럼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의미처럼 망마산, 고락산 조망과 오션뷰(일부 세대)까지 확보했다.관계자는 “지형적 특징으로 명당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배산임수로 산을 뒤로하고 물을 앞에 두며 전저후고로 앞부분은 낮고 뒤쪽은 높다. 전착후관으로 출입구가 좁고 안은 넓게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여수 파르크원 웅천 스위트포레내부 인테리어에는 독일 알루플라스트사 창호와 KOHLER 욕실 및 주방, Q블럭 S-500 등의 고급 내·외장재를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인텔리케어 매트리스 헤드, 크리스탈 led 펜던트 조명, 글로비안 스탠드 86, 헤리티지 윌넛 화장대, 레아르디니 부페장, 인텔리 중문 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엿볼 수 있다.인체공학적인 구조로 설계한 독립형 욕조와 친환경 바이오 에탄올 연료로 유해 배출물에 대한 걱정이 없는 에탄올 벽난로,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도 적용한다. 또 홈 제어 및 시큐리티, 커튼 컨트롤러 등 인공지능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맥스 스마트 인터폰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일상을 기대할 수 있다.넓은 대지와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개인 정원과 이국적인 휴양지를 떠오르게 하는 프라이빗 수영장은 일상의 풍경을 여유롭게 만들어 준다.여수 파르크원 웅천 스위트포레는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 도시인 여수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웅천지구에 들어선다. 인근에 서울 여의도 공원의 1.5배 규모인 이순신공원과 인공 해수욕장이 조성된 웅천친수공원·고급레저선박 계류시설인 이순신마리나 등이 있다.초·중·고(예정)는 물론 이순신도서관과 CGV, 메가박스 등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여수 도심을 빠르게 잇는 신월로, KTX여천역, 웅천로, 여수공항, 여수종합터미널 등과 인접하다. 웅천-소호간 도로(공사 중),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다양한 국가 산단 등의 개발도 앞두고 있다.관계자는 “오는 2022년 사업지 인근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마리나항은 해상 8만7000㎡, 육상 7만2000㎡ 등 총 15만9000㎡ 규모의 종합 해양레저시설로, 클럽하우스·복합문화시설·상업시설·수리시설·선박 계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고 전했다.이어 “뽀로로 테마파크·호텔·전망대·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오션퀸즈파크 개발사업도 연내 완공 예정이다. 오는 2025년에는 루지·짚 와이어·전망대 등 체험시설과 휴양시설을 두루 갖춘 챌린지파크가 들어선다”고 덧붙였다.여수 프리미엄 단독주택 파르크원 주택전시관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 있으며, 현재 VIP 예약제 관람 및 지정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2020.10.21 I 박지혜 기자
SK건설-美 비아, 건설현장 종합안전플랫폼 기술개발 MOU
  • SK건설-美 비아, 건설현장 종합안전플랫폼 기술개발 MOU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은 21일 미국의 통신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아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세이프티 플랫폼 공동 기술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글로벌 통신 플랫폼 개발 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에 나서는 셈이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협약식 행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고,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앨런 살마시 비아 최고경영자가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 세이프티 플랫폼은 현장 근로자 및 관리자에게 산업재해 빅데이터에서 수집·분석한 위험정보 등을 실시간 휴대기기로 제공해주는 종합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그동안 건설현장은 지하공간 등 특수환경으로 무선인터넷 구축이 힘들고, 유선인터넷은 일정 공사가 진행될 때까지 설치가 까다로워 안전정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SK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한 건설현장에서도 원활한 안전정보 제공이 가능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선도적으로 축적해 향후 해외 프로젝트에서도 스마트 세이프티 플랫폼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글로벌 통신 플랫폼 기업인 비아와 함께 건설현장에서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용한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통해 안전 경영을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앨런 살마시는 한국기업과 오랜 인연이 있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의 무선 통신 사업부 사장 재임 시절 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개발 및 도입을 이끌었고, 1990년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력해 관련 기술 기반 통신기기를 한국시장에 공급했다. 2014년부터 통신장비 및 플랫폼 개발기업 비아를 설립해 플랫폼 응용프로그램과 이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SK건설과 미국 비아의 화상 회의 모습(사진=SK건설 제공)
2020.10.21 I 김미영 기자
KKR, TSK 지분 37% 4408억에 인수…2대 주주 등극
  • [마켓인]KKR, TSK 지분 37% 4408억에 인수…2대 주주 등극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태영건설 수처리 자회사인 TSK코퍼레이션(TSK) 2대 주주로 올라섰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TSK 지분 16.7%를 보유한 SK건설을 비롯해 휴비스(16.52%)와 SK디스커버리(4.17%) 등 3개사(社)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TSK 지분 전량을 KKR에 넘기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규모는 TSK 지분 37.39%으로 총 4408억원 규모다. 지분으로 환산한 밸류에이션(기업가치)는 1조1789억원 수준이다. 이번 인수로 KKR은 태영건설(62.61%)에 이어 TSK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KKR은 SK건설이 1조원 규모 환경 폐기물 업체인 EMC홀딩스 인수 과정에서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SK건설과 협상을 진행했다. KKR은 이후 휴비스, SK디스커버리가 보유한 동반매각 청구권을 통해 나머지 지분도 인수하게 됐다. KKR은 앞서 지난 8월 홍콩계 PEF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의료폐기물 업체 ESG 및 ESG청원 등을 관리하는 에코그린홀딩스를 8750억원에 인수했다. ESG인수에 이어 국내 수처리 전문업체인 TSK코퍼레이션 2대 주주 자리를 꿰차면서 국내 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2020.10.20 I 김성훈 기자
文 해상풍력 본격화…“세계적 롤모델” Vs “제2의 4대강”
  • [미리보는국감]文 해상풍력 본격화…“세계적 롤모델” Vs “제2의 4대강”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문재인정부가 그린뉴딜 일환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을 놓고 격돌이 예상된다. 정부는 해상풍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민들은 해상풍력 발전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조업 피해까지 발생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17일 전북 부안군 해상풍력 실증단지에서 “(정부 목표는)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대규모 민간투자를 촉진해 연간 8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22일 국회에서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감에서는 그린뉴딜 일환으로 추진되는 해상풍력에 대한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17일 한국판 뉴딜의 그린뉴딜 첫 현장방문으로 전북 부안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2030년까지 전국에 12기가와트(GW)로 해상풍력 100배 확대(설비용량 기준) △연간 8만개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해수부,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그린뉴딜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구축 및 공정한 전환 지원’ 사업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1조3000억원(국비 9조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장 분위기는 엇갈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뉴딜 첫 현장방문지로 찾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가 위치한 부안·고창에서는 지지 여론이 상당하다. 한국판뉴딜 대규모 투자(2020~2025년 총사업비 160조원)로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려달라는 이유에서다. 두산중공업(034020)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도 그린뉴딜이 국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을 키울 대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인배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장(부안군 대리어촌계장)은 “문재인정부가 과거 정부가 달랐던 점은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았던 점”이라며 “수산업과 공존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서 국가와 어민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갔으면 한다. 이렇게 되면 한국의 해상풍력이 세계적으로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10월12일자<[르포]10년 허송세월 부안 해상풍력..文정부 대화로 주민 마음 돌렸다>)반면 전남 영광에서는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다. 지역의 건설사 등이 충분한 주민 의견수렴 없이 강행하면서 민심이 찬반으로 갈라졌고, 무분별한 해상풍력 건설로 영광 굴비 등 지역 특산물 조업에 피해를 줄 것이란 우려도 컸다. 수협 해상풍력 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 말부터 43일간 전국에서 진행한 ‘일방적 해상풍력사업 추진반대 서명운동’에 53만833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재창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해상풍력 대책위원장(영광군 수협 조합장)은 “일선 조합장들이 잠을 못 잘 정도로 어민 갈등이 심한 곳도 많다”며 “청와대 중재로 갈등을 조정했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이데일리 10월12일자<“민간 사업자 선허가가 문제..靑이 해상풍력 갈등 중재해야”>) 업계에서는 과거 정부대로 가면 실패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이명박정부 때인 2010년 10월 지식경제부(현 산업부)는 “해상풍력을 제2 조선산업으로 키우겠다”며 신재생 글로벌 스타기업 50개를 육성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 약속은 물거품으로 끝났다. 정부의 의지를 믿고 사업에 뛰어들었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은 큰 손해를 보고 결국 풍력사업에서 손을 뗐다. 두산중공업(034020)만 홀로 남아 국산 터빈을 개발 중이다. 전문가들은 관료·사업자 논리로만 정책을 강행하면 밀양 송전탑 사태, 4대강 사업 논란처럼 갈등만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상풍력 블레이드 디자이너 출신 해양 전문가인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과거에 해상풍력 육성 계획을 발표했을뿐 정부의 대규모 투자 지원이 없어 성공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정부가 수년간 일관성 있게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부품 국산화 지원에도 나서야 목표했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해상풍력을 키우려는 정부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문재인정부 국정기획위원을 역임한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무엇보다도 지역주민·국민들이 참여해 이익을 공유하는 상생 모델로 가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며 “중앙·지방정부와 업계·주민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인 민관협의체를 통해 합의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7월17일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담은 ‘해상풍력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정부는 지난 7월17일 전북 부안·고창, 전남 신안, 울산, 제주, 인천 등에 해상풍력을 설치하는 ‘해상풍력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2020.10.22 I 최훈길 기자
“10개월 뒤 쫓겨나도 괜찮아”…철거 직전 아파트로 몰리는 '전세난민'
  • “10개월 뒤 쫓겨나도 괜찮아”…철거 직전 아파트로 몰리는 '전세난민'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금 결정 안하면 바로 (전세)매물 나가겠지만, 10개월도 못사고 이사갈 수 있어요. 빨리 결정하세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비싼 전셋값에 지친 세입자들이 철거 직전 아파트로 몰리고 있다. 바로 이주를 코 앞에 둔 재건축 아파트다. 철거가 시작되면 전세 계약 기간(2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중간에 나가야 하지만, 인근 단지보다 전셋값이 싸다는 이유에서다. 전세매물이 사라지고 전셋값이 오르면서 주머니 사정이 충분하지 않은 신혼부부 등이 재건축 아파트를 찾고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당장 싸게 살 곳이 필요해”…시세 반값 수준의 재건축 전셋값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의 전세계약 4건이 체결됐다. 해당 아파트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철거된다. 세입자들은 전세 계약 시 ‘시기와 상관없이 철거가 이뤄지면 반드시 퇴거해야 한다’는 특약조건에 동의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에도 전세 문의는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의 설명이다. 철거 직전 아파트에 세입자가 몰리는 이유는 바로 저렴한 전셋값 때문이다. 특히 전세매물이 귀해지고 인근 아파트 전셋값이 폭등하면서 갈 곳 잃은 세입자들이 재건축 아파트 ‘전세살이’를 다짐하고 있다. 실제 해당 아파트 전셋값은 인근 단지에 비해 반값 수준이다. 지난 13일 계약이 체결된 반포주공 전용 84㎡ 아파트 전셋값은 5억3000만원이다. 인근 일반 아파트인 반포푸르지오(전용 84㎡·2000년 준공)의 전세 호가 11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반포주공 인근 A공인은 “지난 주말에만 7개 팀이 전셋집을 보러 중개사 사무소에 방문했다”며 “대부분이 신혼부부였다”고 말했다.◇강북 재건축 아파트도 마찬가지…전세 호가도 오르고 매물 귀해반포주공1단지 뿐 아니라 강북권 재건축 아파트 사정도 비슷하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이주계획을 수립 중인 서울 내 재건축 사업장은 총 7곳이다. 해당 단지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이주를 시작할 계획인데도 “1년이라도 살겠다”는 전세 난민이 몰리고 있다.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와 용산구 이촌동 삼익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전세 계약이 각각 2건씩 이뤄졌다. 두 아파트는 내년 초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계획으로, 이르면 내년 9월에 이주가 이뤄질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전세 매물도 귀하다. 옥수동 한남하이츠 아파트는 577가구 중 전세매물이 단 2건이다. 이마저도 직전 거래가격보다 3000만원 오른 호가로 전세 시장에 나와 있다. 지난 8월 전용 88㎡짜리가 3억4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는데, 현재 호가는 3억7000만원이다. 호가는 올랐지만 여전히 인근 아파트에 비해 반값 수준이다. 바로 옆 단지 옥수 어울림더리버 전용 85㎡의 전셋값은 7억8000만원에서 8억원이다. 삼익 아파트도 252가구 중 전세 매물은 단 2건에 불과하다. 삼익 아파트 인근 K공인은 “그래도 인근 아파트보다 시세가 저렴해 마음이 급한 세입자들은 ‘1년이라도 여기에서 살자’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셋값 상승세는 내년, 내후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입지 등을 고려할 때 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낮은 재건축 아파트로 세입자가 더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0.10.22 I 황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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