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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임금 줄어도 주4일 좋아” “근로시간 유연화부터”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임금 줄어도 주4일 좋아” “근로시간 유연화부터” -대형마트 새벽 배송 구청이 먼저 풀었다-대기업만 있는 분석장비로 실습...배터리 배우러 유럽서도 유학와-한일중 정상회의 정례화...북핵 문제 불씨는 남아-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대중 관계 복원의 모멘텀 되길 -기대 큰 우주항공청 출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종합-정치 역량 vs 40년 경력 vs 젊은 피...20~40대 청년 회계사 표심 어디로 -개발자 SW 만들어 생태계 구축 GPU 지배하니...적수가 없다 △4년 5개월 만에 한일중 정상회의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기후변화 대응·지식재산 보호에도 힘 합치기로 -“경제 활성화·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협력” 약속-한반도 평화엔 한목소리 냈지만...北 비핵화엔 입장차만 재확인△기술본색 폴리텍-실습 과정에 런던대생도 신청...수료하면 SK온·에코프로 등 취업 -내년 기업 맞춤형 학과 신설...100% 정규직 취업 목표-뿌리·첨단산업 아우르는 인재 양성 기관△확산하는 주4일제 실험-“워라밸 정착” vs “임금 삭감 걱정”...노동시장 양극화 심화 우려도-주4일제 공약 내건 민주당...정부 “노동시장 유연화부터”-주4일제 후 되레 매출 늘어난 영·일...임금 15% 깎자 지원자 끊긴 스페인 △종합-“고물가, 소비증가율 5%p 끌어내려...고령층·저소득층 타격 컸다”-LH가 경매로 피해주택 매입...피해자에 최애 10년 무상거주 제공-TV·반도체·디스플레이까지 ‘메이드 인 차이나’ 공세 격화-장기·고정금리 주담대 늘린다...은행 커버드본드, 주금공이 지급보증△정치-“채 해병 특검 찬성은 이탈표 아닌 정의표”...민주당, 與 압박 총력전-수류탄 사고 사망 이틀 만에 훈련병 죽음 몰고간 ‘얼차려’ -전당대회 채비 나선 與...당권주자들 신경전도 본격화-北 군사정찰위성 예고에 軍, 전투기 띄워 ‘무력시위’ -막판회동에도 여야 ‘연금개혁’ 평행선 △경제-21개월째...소득보다 더 뛰고 있는 ‘먹거리 물가’-“AI 반칙행위 사전예방하고 공정경쟁할 기반 만들어야”-수박·참외·복숭아값 폭등 막는다-내달부터 ‘친환경 선박 전환’ 원스톱 지원△금융-‘과당경쟁’ 유발...보험 새 회계제도 손본다-“2030년까지 녹색금융 100조 규모 공급”-“알뜰폰 활성화에 전력...2~3년내 업계 톱티어 될 것”-최대 1000만원 채용지원금 지급하고 금리우대도 △글로벌-러시아 전쟁 도운 유럽은행 정조준...美 ‘세컨더리 보이콧’ 만지작-美 견제에 맞불...中, 64조원 반도체 투자기금 조성-우에다 “日, 디플레이션 벗어난 듯”-英총리, 60여년 만에 ‘의무복무제 부활’ 공약-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이르면 내달 4차 시험비행△산업-“미래기술 투자”...현대차·기아 실탄 35조 장전-“생산성 높여라” 장인화 회장의 특명...포스코, 로봇·AI 인재 확보 총력전-현대글로비스, 배기가스 포집 시스템 도입-LG화학 석유화학 부문 가동률 80.5%로 쑥...업황 회복 조짐-KG스틸, 금감원 XBRL 재무공시 우수기업에 선정-“5대 우주 기술강국 도약 목표” -그린수소·CCUS...탄소기 쫙 빼는 유럽 시멘트-3명이 한 달 만에 뚝딱...‘AI 실험’ 나선 게임사-中企 10곳 중 7곳 “10년째 제자리 매출 상한 올려달라”△제약·바이오 -매출구조 닮은 바텍 vs 레이...‘기술 내재화’가 수익률 갈라-셀트리온 자체 개발 ‘옴리클로’ 유럽서 첫 졸레어 시밀러 허가-‘로스미르’ 주름 개선 효능 확인 4000억 안면미용 시장 주름잡나-“콜레라 백신 부족 사태, 유바이오로직스 역할 기대”△증권-‘밸류업 공시’ 문 연 날...참여기업 달랑 1곳-전력수요관리 시장 초창기 선점 AI發 전력수요 늘며 더 빛 볼 것-4월 지났는데...여전히 땅파는 건설주-아이폰16 온다...반등 노리는 디스플레이株-KB머니마켓 시리즈 순자산 2조원 돌파△부동산-‘부메랑’ 된 책임준공...신탁사 엇갈린 희비-내달 수도권 입주물량 이달의 2배-건설업계 “PF 사업성 과도한 평가기준 개선해달라”-코오롱글로벌, 국내 첫 풍력발전 민간 직접전력구매계약 체결△문화-“의도 없는 레드일 뿐” 텅 빈 공간의 초상-반가사유상·생각하는 사람...동서양의 ‘사유’ 마주보다△스포츠-세계 무대서 ‘한계’ 시험하고 올게요-‘2년 연속 상금 2000만달러’ 셰플러, PGA 대기록 세웠다-김도훈호 새 얼굴 7명 파격 발탁...“신구조화 보여줄 것”-최원호 한화 감독 ‘중도 하차’△일상속으로 들어온 삼성AI-걱정없다...세상편한 AI 라이프-더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AI TV 새로운 시대 열렸다△피플-하나로 연결된 AI가전 시대, 멀티 기술 역량은 필수-“부모님 일터를 소개합니다” 아워홈, 임직원가족과 소통-“국산 헬기 ‘수리온’ 시험비행 끝내려 전역 3년 미뤘죠”-NH농협생명, 日전공련과 교류 확대 추진-한은 신임 부총재보에 ‘통화정책통’ 박종우 시장국장-케이뱅크 임직원, 종묘 돌담길 플로깅△오피니언-일희일비 말아야 할 경제전망-반도체 직접 보조금이 필요한 이유-산더미 금융현안 물려받을 22대 정무위△전국-“추락 등산객 죽을힘 다해 이송...하반신 마비 막았을 때 뿌듯했죠”-‘학생인권·교권 보장 조례 통합’ 경기도 의회 달구는 뜨거운 감자-“용적률 상향·분양물량 확대 총력...재건축 속도 낼 것”-40년 만에 입찰 중앙로지하도상가...대전시-기존상인들 ‘강 대 강’ 대립-결의대회에 주민서명...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전 후끈△사회-의대 11곳, 학칙개정 안돼...“내달 시정명령 후 제재”-서울시, 한경협과 ‘약자가구 동행’-의료계 ‘의대증원 반발’ 전국 촛불집회 연다-“나라 부름에 다녀온건데” ‘예비군 결석’ 처리 논란-경찰대 부지 택지 개발 용인시, LH와 협의 완료-의대 문 넓어지니...6월 모평 N수생 ‘15년來 최다’
2024.05.27 I 김보겸 기자
파두, 원가율 폭증 속 재고 부담 확대…개선 노력은 ‘글쎄’
  • [마켓인]파두, 원가율 폭증 속 재고 부담 확대…개선 노력은 ‘글쎄’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치솟는 원가율과 재고 부담 확대로 파두(440110)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는 모양새다.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고가 늘며 향후 재고자산평가손실에 따른 비용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경상연구개발비를 비롯한 핵심 비용은 줄이면서도 접대비와 같은 중요도가 떨어지는 비용은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나 개선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파두 젠5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진=파두)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두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재고자산 취득원가는 392억원으로 전년 말 243억원 대비 61.3% 급증했다. 재고자산은 일상적인 영업활동 과정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보유하는 상품과 제품, 재공품, 원재료, 저장품으로 구성된다. 파두의 경우 전체 재고자산에서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85%로 가장 많다. 파두의 원재료는 같은 기간 223억원에서 335억원으로 50.2% 늘었다.문제는 재고자산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원가율마저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 재고자산 증가가 향후 손실평가로 이어져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파두는 올해 재고자산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평가손실충당금 규모를 늘리지 않아 추후 손실 발생 시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파두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177억원 대비 86.4%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는 42억원에서 19억원으로 54.8% 감소했다. 이에 따른 매출원가율은 23.7%에서 79.2%로 55.4%포인트(p) 상승했다. 한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재고자산이 늘어난 상황에서 평가손실충당금을 그대로 유지하면 미래 재무 상태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재고자산의 적절한 평가와 이에 따른 손실충당금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원가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두지만 비용 개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파두는 비중이 큰 연구개발비와 인건비를 축소하며 절대적인 판매비와 관리비(이하 판관비)를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접대비 등 비교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비용 집행은 오히려 대폭 늘렸다. 이는 파두가 내실 다지기에 소홀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실제 파두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접대비는 6225만원으로 전년 동기 1385만원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반면 펩리스 업체로서 주요 항목인 경상연구개발비는 31억원에서 15억원으로 반토막 난 상황이다. 한편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을 앞두고 올해 연간 예상 매출을 1203억원으로 제시하며 기업가치 1조 5000억원의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실적발표에서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며 ‘사기 상장’ 논란에 휩싸였다. 파두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33억원 대비 5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기간 당기순손실도 39억원에서 148억원으로 279.5% 늘었다.
2024.05.27 I 이건엄 기자
STO 사업 속도내는 은행권…조각투자업체와 적극 협력
  • [마켓인]STO 사업 속도내는 은행권…조각투자업체와 적극 협력
  • 우리은행 본사 전경.(사진=우리은행)[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증권가에 이어 은행권도 토큰증권발행(STO)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기반 다지기에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은행과 조각투자업체 간 협업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조각투자업체는 계좌 관리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이 필요하고 은행은 신규 고객 유치 측면에서 고객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은행가에서 가장 활발하게 STO 신사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미술품 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개인 고객이 우리은행의 디지털자산 플랫폼으로 자산을 유동화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바이셀스탠다드와 토큰증권 상품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달 토큰증권(STO)·조각투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계좌관리 △제휴마케팅 △협의회 참여 △혁신금융서비스 △재무적 투자 등 토큰증권 발행·유통과 관련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업 시너지를 창출해 조각투자 시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STO 시장 진출을 위해 전담부서를 마련하고 삼성증권·SK증권 등과 협력을 맺기도 했다. STO 사업모델 공동발굴과 제도 준수, 인프라 구축과 분산원장 공동 검증, 투자자 보호방안 수립 등 상호협력 협의체인 파이낸스 3.0 파트너스(F3P) 구성에 합의했다.NH농협은행은 올해 하반기 토큰증권 플랫폼을 선보일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블록체인 확산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현재 발행 플랫폼 구축 작업에 한창이다. NH농협은행과 제휴를 맺은 조각투자 사업자들이 해당 플랫폼에서 토큰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신한은행은 미술품 STO 사업 준비를 위해 올해 초 미술품 조각투자사인 열매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미술품 기반 토큰 증권 예치금과 연관된 △조각투자 청약 프로세스 구현 △맞춤형 예치금 관리 △실명 계좌 연동 △마이데이터를 통한 자산 조회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증권사보다 STO 사업 진출에 관심이 많은 곳은 은행권일 것”이라며 “이자 수익 등 기존 금융 수익 외에 새로운 수익 창출원을 발굴하기 위해 신사업 진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조각투자사업자의 경우 신규 청약 진행 시 예치금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이 필요하고, 은행은 이를 통해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관련 시장 성장 시 은행은 연계 상품을 통한 투자자금 유치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조각투자와 토큰증권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5.27 I 김연서 기자
올해 상반기 ROTC 지원율 1.7:1…9년 만에 지원율 전년 대비↑
  • 올해 상반기 ROTC 지원율 1.7:1…9년 만에 지원율 전년 대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024년 전반기 학군사관(ROTC) 후보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하락세가 지속됐던 지원율이 9년 만에 전년 대비 상승했다. 2023년 전반기 1.5:1 지원율 대비 17%포인트(p) 상승한 6258명의 인원이 지원해 1.7: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육군은 3월 4일~4월 26일, 공군은 3월 4일~4월 30일, 해군·해병대는 3월 4일~5월 24일 2024년 전반기 학군사관 후보생 모집을 진행했다. 예년에는 학군사관후보생 정규 모집이 전반기에만 한 차례, 필요시 후반기에 추가모집이 이뤄졌지만 올해부터는 전반기와 후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정규 모집을 실시한다.국방부는 27일 이번 지원율 상승에 대해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과 초급간부 지원율 제고를 위한 정책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특히 초급장교의 70%를 차지하는 학군장교의 지원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장려금과 학군생활지원금 인상 뿐만 아니라 필기평가 학점전환, 지원서 접수체계 간소화, 모집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 2월 28일충청북도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특히 여학생들의 지원율 향상이 눈에 띈다. 남성과 여성 비율이 7:3으로 전년 대비 31%p증가한 1829명의 여학생이 지원한 것이다. 이번 모집에서 군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육군은 5528명 지원으로 1.8:1의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2023년 최종 지원율 1.6:1 이상을 전반기에 달성한 것이다. 공군은 538명 지원으로 1.6:1의 지원율을 보였다. 전년 1.5:1 대비 7%p 상승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4개 대학(한경대, 청주대, 백석대, 경운대)에 학군단을 신설하기 위한 첫 모집으로 공군본부 차원의 다양한 홍보 지원 결과 모집정원 이상의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대학 신설 학군단 정원은 100명으로 지원은 168명이었다. 해군은 145명이 지원해 0.9: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전년 0.7:1 대비 20%p 상승한 것이다. 단, 해병대는 47명 지원으로 전년 대비 85%p 지원율이 감소했다. 국방부는 9월부터 실시하는 후반기 모집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년 대비 지원율 제고가 필요한 해병대 등에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05.27 I 김관용 기자
하루만에 2700선 회복…삼전·SK하닉 1%대 상승
  • [코스피 마감]하루만에 2700선 회복…삼전·SK하닉 1%대 상승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1%대 넘게 오르며 하루만에 2700선을 회복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2%(35.39포인트) 오른 2722.99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2700선을 돌파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2725.08까지 오르기도 했다.기관 매수세가 증시를 부양했다. 이날에만 320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 각각 1724억원, 1342억원어치 순매도했다.지난주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 기대치들이 당초 예상보다 둔화됐고, 소비자심리도 한풀 꺾이면서 시장은 안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3만9069.5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0% 오른 5304.7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0% 상승한 1만6920.79에 거래를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파적 FOMC 의사록의 악재와 불확실성이 지나가고 지난 금요일부터 글로벌 증시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고 진단했다.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기계가 6.03% 올랐으며 건설업은 2.35% 상승했다. 전기전자, 화학, 의료정밀, 제조어브, 운수창고, 철강금속, 음식료업, 유통업 등이 1%대 올랐다. 반면 보험업과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은 약보합 마감했다.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한때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005930)가 1.71% 올랐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1.46%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39%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약보합, 기아(000270)는 2.08% 상승했다. 종목별로 한전산업(130660)이 21.67% 상승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16.65%, 수산인더스트리(126720)가 16.14%, SKC(011790)가 15.80%, 효성(004800)이 14.78% 상승했다. 반면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7.74% 약세를 보였으며 조선내화(462520)가 6.81%, 신풍(002870)이 6.38% 하락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5억 4694만주, 거래대금은 15조 6608억원이다. 상한가 없이 4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3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05.27 I 이정현 기자
기관·외인 쌍끌이 매수에 1%↑…반도체주 강세
  • [코스닥 마감]기관·외인 쌍끌이 매수에 1%↑…반도체주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 상승 마감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58포인트(1.02%) 상승한 847.9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740선에서 상승 출발해 장중 소폭 하락 전환하며 830선으로 미끄러졌지만, 장 후반 다시 매수세에 힘이 실리면 840선으로 올라섰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 오른 3만9096.5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 상승한 5304.72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 뛴 1만6920.79에 장을 마쳤다.뉴욕증시가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자 국내 증시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오름세로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악재와 불확실성이 지나가고 지난주 금요일부터 글로벌 증시가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112억원, 외국인이 62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553억원 순매도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9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았다. 일반전기전자(4.31%)는 4% 넘게 상승했다. 반도체(2.42%), 금융(2.15%), 오락문화(2.02%) 등은 2%대 올랐다. IT H/W(1.84%), 운송(1.4%), 방송서비스(1.33%), 컴퓨터서비스(1.32%) 등은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4.1%)는 4% 넘게 급락했다. 통신서비스(0.91%), 화학(0.74%), 정보기기(0.52%)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였다. HLB(028300)는 10% 넘게 급등했다. HPSP(403870)는 9%대 상승했다. 실리콘투(257720)는 7% 올랐으며, 리노공업(05847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 넘게 상승했다. 유진테크(084370), 이오테크닉스(039030), 에스엠(041510), 테크윙(089030) 등은 5%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삼천당제약(000250), 엔켐(348370), 리가켐바이오(141080) 등은 6% 넘게 내렸다. 에스티팜(237690)은 4%대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9억6515만주, 거래대금은 9조2058억원으로 집계됐다. 68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개 종목은 상한가를 달성했다. 849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5.27 I 김응태 기자
최원목 신보 이사장 "7년간 녹색금융 100조 공급"
  • 최원목 신보 이사장 "7년간 녹색금융 100조 공급"
  • 최원목 신보 이사장이 27일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발표하고 있다.(사진=신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이 2030년까지 7년간 100조원의 규모 녹색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27일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녹색금융 100조원을 공급해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조원 이상을 녹색금융을 공급한 신보는 올해 11조 100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1조원 가량씩 늘려 2030년에는 17조 9000억원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7년간 누적 100조원을 지원한다. 신보는 올해 신용 보증 총량을 전년 말 대비 4조 6000억원 늘어난 86조 3000억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창업·수출 기업, 신성장동력 산업 영위 등에 57조원 규모의 보증을 집중해 지원한다.최 이사장은 “현재 녹색금융 공급액(약 10조원)은 신용보증의 12% 수준인데 2030년까지 24%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신보는 중견·중소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직접 발행도 재추진한다. P-CB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중소기업이나 자금 사정이 열악한 기업이 쓰는 자금 조달 방식이다. 신보가 P-CBO를 직접 발행하면 0.5%포인트(50bp) 내외 금리 인하 효과가 있다. 예컨대 연간 1조 5000억원어치를 발행하면 75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앞서 신보가 유동화증권을 직접 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반영한 신용보증기금법(신보법)이 21대 국회에 제출했지만 이번 주 종료를 앞둔 21대 국회에선 통과가 어려워졌다. 최 이사장은 “신보는 신용등급이 국가신용등급만큼 높음에도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하다 보니 금리가 올라간다”며 “여야 이견이 없는 만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정부 입법이나 의원 입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신보는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보증 프로그램인 ‘본 글로벌 스타트업 특화 보증’을 도입하기로 했다. 해외 벤처캐피털(VC) 투자 유치 기업, 유관기관 추천 기업, 수출(예정) 기업 등이 대상이다. 지방 주도 균형 발전을 위한 ‘글로컬 공동 지원 사업’ 협업 대상도 기존 5대 광역시에서 도 단위로 올해 확대한다.최 이사장은 “신보는 연결과 협력이라는 ‘신보형 협업 모델’에 따라 기업 지원 종합 솔루션 제공 기관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7 I 김국배 기자
코스피 2700선서 등락…SK하이닉스 3%대↑
  • 코스피 2700선서 등락…SK하이닉스 3%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270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12.62포인트) 오른 2700.22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2700선을 돌파한 후 장중 2707.60까지 올랐다 상승분을 소폭 반납한 상황이다.기관 매수세가 증시를 부양 중이다. 이시간 2451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이 398억원, 외국인이 209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지난주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 기대치들이 당초 예상보다 둔화됐고, 소비자심리도 한풀 꺾이면서 시장은 안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3만9069.5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0% 오른 5304.7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0% 상승한 1만6920.79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는 소비지표 호조 및 기대 인플레 둔화, AI 모멘텀 등으로 나스닥 중심 강세로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는 베이지북, PCE 물가 등 매크로 이벤트, 삼성전자발 악재 해소 여부 등에 영향 받으면서 저점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기계가 7%대 오르는 가운데 건설업이 2%대, 음식료업과 의료정밀, 운수창고가 1%대 강세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인 가운데 의약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철강금속은 약세 흐름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약세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강보합, 현대차(005380)는 약보합이다. 기아(000270)는 2%대 강세흐름이다.종목별로 수산인더스트리(126720)와 우진(105840)이 18%대 강세이며 한전산업(130660)과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17%대 오르고 있다. 반면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6%대 하락 중이며 엠씨넥스(097520), 신풍(002870), 대창(012800), DB하이텍(000990), SBS(034120)는 5%대 약세다.
2024.05.27 I 이정현 기자
"컬리 1Q 영업익 사상 첫 흑자…외형성장 동력 마련"
  • "컬리 1Q 영업익 사상 첫 흑자…외형성장 동력 마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컬리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사상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가운데 2분기에도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컬리CI.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컬리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5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고,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사상 첫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실적은 영업손실 2억원이지만,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수준이다. 특히 거래액과 매출액은 뷰티와 판매자 배송(3P)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별도기준 식품의 매출총이익률(GPM)이 개선됐고, 3P 거래액 비중 확대와 광고 매출 증가 등 영향도 컸다. 별도기준 판관비율도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배송비·포장비 효율화, 전자결제대행사(PG) 수수료율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 포인트 개선됐다. 이뿐만 아니라 외형 성장 강화의 동력까지 마련했다는 평가다. 컬리는 지난해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 약 2000억원 정도 확보한 상황이다. 작년 대비 수익 구조와 현금흐름이 개선됐고, 재무적인 안정성도 강화된 상황이라고 박 연구원은 전했다. 올해 1분기 전체 거래액(GMV)이 10% 이상 늘었고, 올해 연간으로는 15~20% 수준의 GMV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존 고객들의 로열티를 바탕으로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고, 작년 8월에 출시한 구독형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유입 및 활동성을 증가시킬 계획이다.다만, 시장 점유율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컬리의 성장 전략 강화는 동사의 시장 점유율을 제고하고, 유통 업종 내 경쟁강도 상승을 다시 한번 부추길 수 있다”며 “특히, 식품과 뷰티 카테고리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고, 3P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식품 유통업체와 오픈마켓 사업자의 영업환경이 예년 대비 악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확실한 집객 포인트 부족으로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할인점, 중소 오픈마켓 등 업체들은 객수와 매출 감소 방어를 위한 지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매출 규모와 수익성 방어에 점차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4.05.27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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