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류현진, 12년 만에 KBO 복귀 임박... 한화는 다크호스로 급부상
  • 류현진, 12년 만에 KBO 복귀 임박... 한화는 다크호스로 급부상
  • 류현진. 사진=AFPBB NEWS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023시즌을 마친 류현진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던 중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37)의 KBO리그 복귀가 임박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한화이글스 역시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지난 2019년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후 4년간 60경기에 나서 24승 1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2022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위기를 맞았으나 지난해 시즌 중 복귀해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류현진은 지난해 10월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며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도전을 원했으나 새 팀 찾기에 난항을 겪었다. MLB 3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에 돌입하면서 류현진의 국내 복귀 가능성이 대두됐고 최근 토론토에 보관해 둔 짐을 한국으로 보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복귀설이 힘을 받았다.류현진은 MLB에 진출하던 2013년 FA가 아닌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입찰 경쟁)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당시 한화 소속이었기에 국내 복귀도 한화 소속으로 이뤄져야 한다.한화 그룹 관계자는 류현진의 복귀 추진을 인정하면서도 “협상이 최종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의 계약 조건도 역대 최고 금액으로 알려졌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한화 그룹은 류현진 연봉을 위해 계열사별 분담금까지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류현진의 복귀가 확정되면 한화는 2024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지난해 한화는 58승 6무 80패로 10개 팀 중 9위에 머물렀으나 기류가 변했다. 신인왕 투수 문동주와 홈런왕 노시환, FA로 안치홍을 영입한 가운데 유망주 김서현과 황준서는 잠재력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마지막 퍼즐 류현진이 가세한다면 가을야구를 넘어 프로야구 전체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KBO리그 규약의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르면 한국프로야구단이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한 선수, 현재 빅리그 30개 구단과 계약 중이거나 보류 명단에 든 선수와 계약하려면 KBO 사무국을 거쳐 MLB 사무국에 신분 조회를 해야 한다.MLB 사무국은 신분 조회 요청 접수 후 영업일 나흘 이내에 결과를 KBO 사무국에 전달하며 KBO 사무국은 신분 조회를 요청한 구단의 정체를 기밀로 유지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류현진의 한화 복귀가 마무리된다.류현진은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해 7시즌 동안 통산 190경기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다저스에서 7년간 뛰며 126경기 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2024.02.20 I 허윤수 기자
 2024년 02월 20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2월 20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2월 20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가슴이 답답하네…진퇴양난의 상황에 봉착할 수 있는 날입니다. 이렇게 하려 해도 여의치 않고 저렇게 하려고 해도 여의치 않으니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그냥 될 대로 되라는 마음까지 들려고 합니다.애정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성을 만날 때 신중함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며 되도록 겸손한 자세로 임하세요.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큰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그나마 재물운은 나은 편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염소 자리의 사람이 당신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지출을 줄이는 것이 상책입니다. 오늘은 뛰어 오르기 위하여 숨을 고르고 있어야 하는 날입니다. Δ 물고기자리 : 변덕이 죽 끓듯…조울증 환자가 되기라도 한 것처럼 기분이 들쑥날쑥 하게 되는 날입니다. 열정이 넘쳐서 이것저것 참견하다가 갑자기 만사가 귀찮아져서 모든 일에서 손을 떼어버리는 것이 반복될 수 있겠네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와 다툼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의 발단은 당신일 수 있겠고요. 싱글인 분도 애정운이 좋은 날은 아닙니다. 꼭 나가고 싶은 장소가 아니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가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생각지도 않았던 돈이 나가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또한 그간 당신을 돕던 사람이 등을 돌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 관리에도 신경을 계속 써주어야 합니다. Δ 양자리 : 그것 참 애매하네…될 듯 말 듯 애를 태우게 되니 하루가 한 달처럼 느껴질 수 있는 날입니다. 일을 추진하는 중이라면 계속해야 할지 그만 포기를 해야 할지 결정을 내리기 힘들어질 수도 있겠고요.싱글인 분이라면 좋은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만하게 굴지 말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도록 하세요. 다 잡은 것 같았던 물고기를 놓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가까운 사람과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돈 거래를 해야 한다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해야 합니다. 특히 어딘가에서 돈을 빌려 가족이나 친구에게 다시 빌려주는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 Δ 황소자리 : 상처에는 약도 없는데…당신이 믿고 있던 사람과 오해 때문에 멀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말과 행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과 대화를 하더라도 예의를 지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통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만나는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서서히 풀려가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막혀 있던 돈줄이 조금씩 뚫릴 수 있는 날이네요. 하지만 갑작스레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니 자신의 자금 상황을 수시로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Δ 쌍둥이자리 : 도움이 너무 많아도 탈…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 날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당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으니 어느 손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모든 사람들의 비위를 적절히 맞추는 것도 힘이 드는 일입니다.당신을 눈여겨 보는 이성의 눈길이 있는지 모릅니다. 오늘 당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대비를 하세요. 갑작스러운 대시에 당황하게 되고, 좋은 인연을 놓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재물과 관련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동 구매의 유혹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아예 상품을 보지 않는 것이 속이 편할 수도 있겠네요. 보고 나면 마음이 움직일테고, 사고 난 다음에는 후회가 몰려들 것입니다. Δ 게자리 : 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만 바짝 차리면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살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정신의 힘은 무한한 것이고, 오늘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도 바로 이 정신의 힘입니다.애정운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당신이 공을 들여온 사람이 있다면 오늘 마지막 푸시를 가하도록 하세요. 당신이 간절하게 원한다면 그 뜻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당신이 오래도록 귀중하게 생각할 물건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물건의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물건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더욱 치중하여 생각하도록 하십시오. 궁하면 통한다고 하였으니 앉아 있지 말고 직접 발로 뛰면 더욱 좋은 재물운이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Δ 사자자리 : 되도록 느긋하게…조급증을 낸다고 해서 일이 빨리 처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괜스레 짜증만 심해질 수 있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이럴 때 오히려 만사가 저절로 풀려나갈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의외의 사람이 당신에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않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은 약간의 권태로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에게 경제적인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은 게자리의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유흥의 자리에서 돈을 내는 것은 삼가하세요. 폭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Δ 처녀자리 : 구불구불 굴곡이…손에 잡힐 듯 말 듯한 것들이 당신의 속을 태우는 날입니다. 하지만 성실함으로 시간을 대하고 희망의 마음을 잃지 않으면 결국은 당신의 손에 거머쥐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조금은 감상적인 날이 될 것입니다. 괜스레 서글픈 심정이 되기도 할 것이고요. 하지만 애정운이 나쁜 날은 아니기 때문에 당신 주변에 다가서는 이성이 있을 것입니다.주변 사람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 것처럼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곧 경제와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Δ 천칭자리 : 얼굴에 미소를 짓고…오늘 당신에게는 유리한 기운이 가득할 것입니다. 여러가지 일에서 성과를 보게 되는 때이고, 당신이 뜻하는 바대로 상황을 만들어갈 수 있는 날입니다. 풍요로운 가을이 당신 앞에만 성큼 다가선 느낌이네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성을 향한 경솔한 접근은 지양해야 합니다. 그로 인하여 자칫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에게 변화의 기운이 느껴지지는 않는지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마음과 몸의 상태가 모두 좋아지니 주머니 사정 또한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박하지 않게 굴도록 하세요. 어느 정도 베풀면 그만큼 더욱 좋은 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Δ 전갈자리 : 경고등이 깜박깜박!!당신을 당혹스러움 속으로 밀어넣을 일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침착한 마음으로 제때에 대처하지 못하면 당혹스러움이 고통으로 바뀌게 될 수도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소개팅보다는 미팅이 낫겠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자신의 실수도 살짝 묻힐 수 있지만 사람이 적으면 너무 눈에 띌 수 있으니까요. 커플인 분은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을 하지 않도록 애쓰세요.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할 수도 있을 정도로 재물운이 좋지 않은 날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어떠한 결정도 오늘은 내리지 마세요. 그저 조용히 지내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Δ 사수자리 : 탄탄대로란 이런 것…절로 흥겨운 콧노래가 나올 것입니다. 앞길이 탄탄대로와 같으니 주변에 당신을 칭송하는 사람이 있겠고, 당신을 돕겠다는 도움의 손길도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게 되니 마냥 행복할 것입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이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보도록 하세요. 연인이 있는 분에게도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게 될 수도 있겠네요.경제적으로 실속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허황되게 돈을 쓰지 않도록 하세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만 신경을 써준다면 돈 문제 또한 원활하게 풀리는 날이 될 것입니다. Δ 염소자리 : 노력만이 살 길이다…아무리 쉬운 일이라고 해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의 뒤에는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이 항상 있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없는 성공은 그야말로 사상누각에 불과한 것이죠.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특히 당신이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에 상대가 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일이나 공부를 하는 분이라면 이와 관련하여 자신의 근처에 있는 이성 중에 대시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주변 정리를 잘 해야 하는 날입니다. 혹시 빌린 돈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갚도록 하세요. 작은 일이 당신의 신용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공과금을 비롯해 나가야 할 돈도 잘 관리하도록 하세요. 자칫 불필요하게 나가는 돈이 생길 수 있습니다.
2024.02.20 I 남태현 기자
 2024년 02월 19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2월 19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2월 1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노래 소리가 울리네…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만 가지고 있다면 신나게 보낼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노래 소리가 저절로 울릴 정도로 좋은 운이 들어와 있으니 희망과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커플이라면 인내와 희생이 필요한 날입니다. 자기 자신보다는 상대방에게 스케줄을 맞춰주도록 하세요. 당신의 배려가 둘 사이의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재물운은 최상인 날입니다. 금고에 돈이 가득 모여드는 하루이니 마음껏 흥을 내도 상관없습니다. 당신이 열쇠를 가지고 있는 일들이 많아서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사람들이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Δ 물고기자리 : 햇살 같은 정열이…희망과 용기가 넘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우주까지 비상할 것처럼 가슴이 부풀어 오르네요. 싱그러움이 가득하니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이러한 기운을 향하여 화이팅을 외치는 날입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차분하게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주면 상대방 또한 당신에게 호감을 느낄 것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연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도록 하세요.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상대방의 깊은 속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스스로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금전적인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복권운도 좋으니 한 장 사보는 것도 좋겠고요. 못 받을 줄 알았던 돈을 갑자기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Δ 양자리 : 속이 타는구나, 속이…무언가가 잡힐 것 같은데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는 날입니다. 손에 잡힐 듯 말 듯 하니 속만 바짝 바짝 타는군요. 이럴 때일수록 치밀한 계획과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합니다.애정운은 기회가 있습니다. 당신과는 조금 다른 취향을 가진 이성에게서 대시를 받을 수 있겠네요. 상대를 얕잡아봐서는 안 되며, 당당하면서도 경쾌한 태도로 상대를 대하도록 하세요.돈 거래에는 신중함이 필요한 날입니다. 돈이라는 것은 친구를 만들 수도 있고 원수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기울인 노력을 수확해야 하는 하루이니 경거망동 해서는 안 됩니다. Δ 황소자리 : 유혹을 뿌리치고 절제를…당신을 유혹하는 사람들이 있는 날입니다. 당신을 현재의 자리로부터 벗어나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현재의 위치를 고수하는 것이 안전한 날입니다.애정운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이성과의 술자리에서는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이 도를 넘지 않도록 잘 컨트롤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특히 당신의 주머니를 노리는 사람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설령 지갑에 많은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지갑을 열어서는 안 됩니다. Δ 쌍둥이자리 : 고귀한 아름다움!!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게 되는 날입니다. 가만히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스스로에게 애정이 생기는 시절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자신감을 다른 사람과 함께 하게 되면 그만큼 큰 에너지를 발휘하게 됩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당신이 뿜어내는 아우라에 흠뻑 빠지는 이성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에게 모두 친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에게 선택권이 주어진 하루이니까요.재물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지출을 한다고 해도 크게 티가 나지 않겠네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고, 가족을 위하여 돈을 사용해도 아주 좋습니다. Δ 게자리 : 평온함 속에 하루를…대인 관계가 아주 좋아지는 날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당신에게 친절한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면 열수록 그만큼 행운이 따르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두도록 하세요.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가 아주 단단해지는 사건을 함께 겪게 될 수 있겠네요. 싱글인 분 또한 오늘 만나는 사람과는 오래도록 인연을 맺게 될 것입니다.경제적으로는 쌍둥이 자리의 사람과 함께 하면 더욱 큰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 거머쥐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면 한동안 실의에 빠질 수도 있으니까요. Δ 사자자리 : 흥겨움이 한가득!!지평선을 뚫고 붉고 찬란한 금빛 태양이 솟아오르는 형국입니다. 온 세상이 금빛으로 물들게 되니 당신의 오늘 운세는 축복과 밝음이 가득할 것입니다. 환한 표정으로 사람을 대하면 대인 관계도 좋아집니다.다만 애정운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혹시 당신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보다 객관적으로 상대를 살펴본 후에 마음을 열도록 하세요.경제적으로는 최상입니다. 당신의 나아진 사정으로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상대방의 거짓된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심미안까지 생기게 될 것 같네요. Δ 처녀자리 : 긴장감으로 팽팽…당신의 일상 생활을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금방이라도 뭔가 터질 것만 같은 분위기네요.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특히 조심하세요. 즉각적인 대답을 회피하고 생각할 시간을 버는 것이 좋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되도록 당신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 중에 이성을 선택해보세요. 갑작스럽게 나타난 사람은 당신에게 이롭지 않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과 말다툼을 하지 않도록 하세요. 작은 싸움이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될 수 있습니다.경제적으로도 약간 하강 국면입니다.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신용카드이든 현금이든 되도록 쓰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러기 위해서는 늦은 귀가 시간은 피해야 합니다. Δ 천칭자리 : 희망과 밝음의 기운…자신을 괴롭히던 어둡고 칙칙한 사건들이 온전히 해결되는 날입니다. 이제는 희망과 밝음의 기운이 시작되니 그 기운을 흠뻑 받아들여도 좋겠습니다. 스스로가 앞날을 개척하려는 정신이 필요합니다.애정운 또한 아주 좋은 날입니다. 특히 싱글로 지낸 날이 긴 분일수록 이성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쪽으로 흐르는 운이 애정에서도 그 기운을 발휘하게 됩니다.경제적으로 특히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돈 문제로 골치가 아팠다면 귀인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해주거나 그게 아니어도 당신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Δ 전갈자리 : 이거 속상한걸…삶이라는 것이 언제나 쭉 뻗은 고속도로처럼 곧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험한 길도 갈 수 있지만 이러한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쌓여서 당신의 훌륭한 미래를 만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애정운에서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상대방의 외모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과의 관계에 대한 제3자의 이야기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마세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특히 전갈자리의 사람과 함께 하면 금전적인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 다만 자신의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갑 등의 물건을 잘 챙기도록 하세요. Δ 사수자리 : 해가 떠오르는구나…혹시 해오던 일을 포기할까 생각하는 분이라면 조금만 더 노력을 하도록 하세요. 인내심을 가지고 좀더 힘을 내서 추진한다면 곧 좋은 소식을 듣게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은 날입니다. 자신이 맘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시를 해볼만한 날이라고 보여지네요. 커플인 분들의 사랑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때입니다.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재물운이 나쁘지 않으니 당신이 힘을 가지고 추진하면 큰 발전이 있게 될 것입니다. 미적거리다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Δ 염소자리 : 마음 속엔 가을바람!!땀으로 흠뻑 젖은 얼굴을 향해 맑고 시원한 솔바람이 불어오는 형국이니 기분이 상쾌해지는 날입니다. 노력 끝에 그 결실을 보게 되는 하루이니 주변 사람들도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낭만적인 무드가 당신을 설레게 할 수 있겠네요. 커플인 분 또한 상대방과의 로맨스가 무르익게 되는 날입니다.재물운 또한 잘 풀려가는 날입니다. 다만 가족 중에 경미한 말썽을 피우는 사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 이러한 말썽도 금세 잠재워질 것입니다.
2024.02.19 I 남태현 기자
‘어닝 서프라이즈’, 주가 20%↑…서학개미 주목 이 주식
  • ‘어닝 서프라이즈’, 주가 20%↑…서학개미 주목 이 주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공룡’ 월트 디즈니(디즈니)가 최근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내리막을 걸어 왔지만, 각 사업 부문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디즈니의 상승 모멘텀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디즈니는 회계연도 1분기(2023년 10월~12월) 매출액이 235억달러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1.22달러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사업 부문별로 디즈니 플러스의 경우 요금제 인상으로 가입자가 130만명 줄었으나, 이용자당 평균 매출은 증가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영업 손실은 약 2억 달러로 전년 동기(10.5억)에 비해 크게 줄었다.스포츠 부문은 프로그램 비용 감소 및 ‘ESPN+’ 구독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48억 달러로 집계됐다. 테마파크와 크루즈 등의 테마파크 사업 부문은 홍콩 디즈니랜드의 겨울 왕국과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의 주토피아 개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내 방문자 수는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9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다만, 엔터테인먼트(방송·영화·스트리밍 등) 부문의 매출이 작가·배우 파업 영향과 영화 부문의 저조한 실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로 디즈니는 최근 급등했다. 올해 초 주당 90달러였던 주가는 현재 111달러 수준으로 약 23% 상승했다. 이지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의 배경에는 스트리밍 부문의 수익성 향상과 테마파크 사업 부문의 회복세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또한, 소비자 직접 판매(DTC) 스트리밍 부문의 영업 손실은 2024년에 전년대비 20억 달러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4분기부터 영업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연간 15%의 탑라인 성장이 예상되고, 올여름부터 디즈니플러스의 계정 공유 금지를 시행할 예정이며 넷플릭스와 같이 구독자 증가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올해 2분기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순증 가이던스는 550만~600만명”이라고 전했다. 테마파크 사업 부문의 경우 미국 내 테마파크의 부진은 올해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부터 성장세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10년 동안 600억 달러를 테마파크에 투자할 계획이며, 테마파크는 디즈니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또한,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의 제작사 에픽게임즈 지분을 15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발표한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이 연구원은 “디즈니는 올해 EPS 가이던스를 4.6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최소 20% 이상 상승을 의미한다”며 “이와 더불어 2024년까지 최소 7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디즈니가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디즈니는 6월에 지급되는 배당금을 주당 50% 늘리고 9월말 이전까지 최대 3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또한 디즈니와 폭스, 워너브러더스는 올해 가을 론칭을 목표로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을 공동 설립한다고 발표한 점도 주가 상승 재료다. 세 회사가 가진 중계권은 미국 스포츠 경기의 5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지분은 각각 3분의 1씩 가지게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디즈니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2024.02.17 I 이용성 기자
“고객이 신제품 결정”…무신사의 파격실험
  • [르포]“고객이 신제품 결정”…무신사의 파격실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1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원의 무신사 시즌 프리뷰 팝업스토어에는 올해 가을·겨울(F/W) 신상품이 될 준비를 마친 옷들이 트렌드 키워드 6가지로 나눠 전시돼 있었다. 매장을 찾은 VIP 고객들은 옷의 재질과 디자인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와 평가를 했다. 평가는 발매 ‘좋아요’와 ‘글쎄요’로 나눠 있으며 해당 제품에 가격이나 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1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원에서 열린 무신사 시즌 프리뷰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피고 있다. (사진=신수정 기자)오는 21일까지 서울 이태원로 일대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무신사 시즌 프리뷰’ 프로그램에서는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 상품을 선공개 했다. 브랜드가 기존에 시도하지 못한 실험적인 디자인을 부담 없이 선보이고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생산, 발매 결정에 반영할 수 있다. 유통사와 제조사, 소비자가 함께 결정한다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다.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옷에 관심이 많은데, 올해 가을·겨울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가 투표한 옷이 실제 발매로 이어진다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올해는 프리오더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는데, 행사에 참여한 고객이 브랜드의 F/W시즌 상품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먼저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크라우드 펀딩과 같은 방식으로 일정량 이상의 프리오더 의견이 모아지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무신사 프리뷰 행사에서 고객이 한 상품에 투표하고 있다. (사진=신수정 기자)이번 프리뷰 행사에는 자신만의 감성과 개성으로 뭉친 브랜드 34개 브랜드가 참여해 28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이후 브랜드들은 고객들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2024년 F/W 신제품을 생산하고 무신사에서 마케팅 지원을 받아 고객에게 판매까지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패션 업계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브랜드가 캐리오버 상품(앞 시즌부터 계속해서 잘 팔리고 있는 상품)에 국한하지 않고 실험적인 상품을 디자인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패션 기업으로는 최초로 운영하는 장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트렌드 분석 세미나와 트렌드 인사이트를 반영한 샘플 제작 지원을 통해 전문가 품평회와 시즌 프리뷰를 거친다. 이후 마케팅 지원을 통해 무신사에 상품 발매로 이어진다.무신사 프리뷰에 참여한 2회 참여한 브랜드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실물을 직접 만져보고 투표를 한다는 점에서 더욱 유의미한 피드백이었고, 고객 관점에서 컬렉션을 완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전문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기회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진행됐던 2024 봄·여름(SS)시즌 프리뷰에서는 30개 브랜드가 참여해 216개 상품을 선보였다. 고객 투표 결과 및 코멘트를 바탕으로 70여 개 상품이 무신사에서 단독 발매돼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약 40%가 최종 발매로 이어진 셈이다.무신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이 많이 없는 신진 브랜드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수요자와 밀접한 반응을 얻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분위기”라며 “앞으로 이런 프리뷰 행사를 정례화해 진행할 계획”고 설명했다.
2024.02.15 I 신수정 기자
윙스풋, 지난해 당기순익 흑자전환…"올해 해외 브랜드 확대"
  • 윙스풋, 지난해 당기순익 흑자전환…"올해 해외 브랜드 확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윙스풋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30억6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3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51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이번 순이익 개선은 2022년 스팩 합병상장에 따른 일시적 비용으로 발생한 순손실이 해소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윙스풋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국내 사입 제품보다 수익성이 좋은 PB 브랜드 판매에 집중했다. 이에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윙스풋은 지난해 핵심 브랜드인 ‘베어파우’의 판매 호조와 신규 브랜드 ‘아드노’의 론칭으로 안정적인 실적 유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에도 윙스풋의 실적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한 ‘노티카’ 신발과 ‘아드노’ 등 신규 브랜드의 판매 확대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해외 추가 브랜드 론칭 및 상품개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윙스풋 관계자는 “2022년에는 스팩합병의 특성상 합병 과정에서 198억원 규모의 일회성 영업외비용이 반영돼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이는 기업의 펀더멘털과 무관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유통망 확장, 신규 브랜드 확대 등을 기반으로 본원사업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추가 해외 브랜드 론칭 및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봄, 여름, 가을 등 계절적 비수기 매출도 극대화해 실적 성장을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14 I 이은정 기자
이효리 “마음 가는대로 하라”…후배 향한 진심어린 축사
  • 이효리 “마음 가는대로 하라”…후배 향한 진심어린 축사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가수 이효리씨가 모교인 국민대 졸업식 축사에서 “마음 가는 대로 하라”며 자신만의 서사를 써내려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수 이효리씨가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씨는 14일 오전 10시 30분께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축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 많이 부딪히고 다치고 체득하면서 진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들의 말도, 심지어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안 듣는 우리가 조금 유명하다고 와서 떠드는 것을 들을 이유가 있느냐”며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며 “나보다 뭔가 나아 보이는 누군가를 멋진 말로 깨달음을 주길, 그래서 내 삶이 조금은 더 수월해지길 바라는 마음 자체를 버리라”고 했다. 이씨는 “(부정적인 마음) 너머에 진짜 내가 최선을 다해 ‘넌 잘하고 있어.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라고 목청이 터지라 이야기하고 있다는 걸 이제 조금씩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너무 작아 못 들을 수 있지만 믿음을 갖고 계속 듣는다면 (자신의 소리가) 점점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내 안의 그 친구와 손잡고 그대로 쭉 나아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씨는 “이래라저래라 위하는 척하면서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라”며 “누구에게 기대로 위안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인생 독고다이’(혼자 다니고 행동한다는 뜻의 일본 말)라고 생각하라”고 전했다. 가수 이효리씨가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씨는 축사를 마친 뒤 단상 위에서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을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씨는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으로 지난해 가을에는 국민대 축제에 방문하기도 했다.
2024.02.14 I 이재은 기자
한동훈 요청 하루 만에…'컷오프' 與김성태 "당 승리 위해 백의종군"
  • 한동훈 요청 하루 만에…'컷오프' 與김성태 "당 승리 위해 백의종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이 14일 당의 4·10 총선 공천 부적격 판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시스템 공천을 존중해달라고 요청한 지 하루 만이다. 김성태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당과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과 기여로 답해주신 한동훈 위원장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도 전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전 의원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과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뇌물 관련 범죄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사면·복권되더라도 공천 배제(컷오프)하기로 한 데 따라 서울 강서을 공천을 신청한 김 전 의원에 부적격 판정을 결정했다. 김 전 의원이 공관위 결정 이튿날인 지난 7일 반발하자 지난 13일 한동훈 위원장이 “우리가 도입한 시스템 공천 과정을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당 후보로서 김성태를 국민에게 제시하지 못했다”면서도 “김성태와 함께 승리로 만들고 싶고 김성태 전 의원께서도 우리와 함께 해줄 것”이라고 요청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20년 강서에 뿌리내린 김성태의 정치가 우리당 후보를 승리로 이끌어가는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면서 “저는 또 다시 백의종군의 길을 택하지만, 언제나 여러분 곁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 위원장의 연락을 따로 받았느냐는 물음에는 “일체 그런 일이 없다”면서 “오늘 이 결정과 결단은 오로지 이번 총선이 반드시 국민의힘 승리로 귀결되어야 한다는 저의 충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1심 무죄 판결 이후 2심 재판이 한참 진행되던 가을 무렵 당시 수사 검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개인적으로 미안한 감정을 전했다”며 “두 번 다시는 이처럼 억울한 누명을 만들어 씌우는 정치보복 수사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02.14 I 이윤화 기자
'첫 억대 연봉' 한화 주현상 "이기는 경기 나가는 선수 되고 싶어"
  • '첫 억대 연봉' 한화 주현상 "이기는 경기 나가는 선수 되고 싶어"
  • 한화이글스 불펜진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주현상.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재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한화이글스 구원투수 주현상(32)은 올 시즌 어느때보다 의욕이 넘친다.주현상은 지난 시즌 연봉 5800만원에서 무려 5200만원이나 인상돼 1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015년 한화이글스 유나폼을 입은 뒤 딱 10년 만에 이룬 ‘억대 연봉’이었다.주현상은 2015년 2차 7라운드 전체 64순위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했다. 당시 그는 투수가 아닌 내야수였다. 그해 103경기에 나설 만큼 기대를 모았지만 이듬해는 15경기 출장에 그쳤다.점차 기회를 받지 못하던 주현상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해결한 뒤 전격 투수로 전향했다. 2021시즌 투수로 1군에 데뷔한 뒤 지난 시즌 드디어 꽃을 피웠다. 55경기에 등판해 59.2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12홀드 평균자책점 1.96이라는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주현상은 “이번 캠프 선발대로 오게 돼 출국 며칠 전에 계약을 했는데 뭔가 가장으로서 뿌듯했다”며 “아내도 만족해하고, 아이에게도아빠가 뭔가 열심히 해왔다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어 “공익근무를 하는 동안 팀이 가을야구를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야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정말 야구를 더 하고 싶어서 최소연봉을 받으며 투수로 전향했는데 1군 데뷔 3년만에 연봉 1억원, 평균자책점 1점대라는 좋은 결과를 내게 돼 뿌듯하다”고 덧붙였다.더불어 “예전에는 야구를 어떻게 하면 더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훈련했다면, 이제는 앞만 보고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고 좋은 점이다”고 털어놓았다.지난 시즌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주현상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스스로를 칭찬했다.주현상은 “공익근무 마치고 투수로 전향한 뒤 서산에서 군제대 선수 신분으로 신인들과 함께 훈련을 한 적이 있었다”며 “그 때 내 나이가 29세였는데, 19세 후배들과 훈련을 하다 보니 오기가 생기더라. 야구를 하고 싶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그 때 한눈 팔지 않고 열심히 한 게 지금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작년 시즌은 내게 하나의 ‘이정표’ 같은 시즌이 될 것 같다. 작년 시즌을 능가하는 시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올 시즌 뿐 아니라 내년, 내후년에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물론 쉽지 않은 것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고 한다”거 강조했다.올 시즌 한화이글스의 마무리투수 후보로도 거론되는 주현상은 ‘꾸준함’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투수로 전향한 후 매년 중간 중간 성적이 좋지 않아 서산을 한 두 차례 꼭 내려갔다 올라왔는데 올 해는 처음부터 잘해야 한다”며 “경기수와 이닝수를 늘리려면 1군에 풀타임으로 머물러야 한다. 1군 풀타임을 뛰려면 부상도 없어야 하고, 성적도 꾸준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지금 캠프에서 준비를 잘해야 아프지 않고 내 스스로 생각한 목표를 넘어설 수 있다”며 “올해는 신뢰감을 얻어 더 많은 경기와 이닝을 뛰고 싶다. 특히 팀이 더 많이 이기고, 그 이기는 경기에 나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2024.02.14 I 이석무 기자
'세계선수권 첫 金' 황선우 "파리올림픽도 좋은 결과 얻을 것"
  • '세계선수권 첫 金' 황선우 "파리올림픽도 좋은 결과 얻을 것"
  •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 사진=올댓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드디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꿈을 이뤘다.황선우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앞서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1분44초47), 2023년 후쿠오카에서 동메달(1분44초42)을 차지했던 황선우는 드디어 금메달 목표를 이뤘다.아울러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메달이라는 새 역사도 썼다. 그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도 황선우가 유일했다.황선우는 소속사를 통한 인터뷰에서 “내게 없었던 금메달을 획득하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며 “세계선수권에서는 은, 동메달만 있어서 금메달을 따고 싶었다. 오늘 그 꿈을 이뤄 행복하다”고 말했다.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금메달리스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2023년 후쿠오카 대회 우승자 매슈 리처즈, 2위 톰 딘(이상 영국)이 오는 7월 파리 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 대회에 불참했기 때문이다.예상대로 황선우는 레이스를 이끌었고 1위를 지켰다. 출발 반응 시간이 0.62초로 가장 빨랐던 황선우는 50m 구간을 24초24, 100m 구간을 50초57로 찍었다.고비도 있었다. 황선우는 150m 지점에서 루크 홉슨(20·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150m까지 홉슨은 1분17초45, 황선우는 1분17초86을 기록했다. 하지만 황선우는 마지막 50m를 남기고 다시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50m를 26초89로 주파하면서 금메달을 확정했다.황선우를 위협했던 홉슨은 1분45초26으로 3위에 그쳤다. 다나스 랍시스(28·리투아니아)가 1분45초05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결승에서 1분 44초대 기록을 낸 선수는 황선우가 유일했다.황선우는 “100m까지 페이스가 괜찮았다. 홉슨을 따라가다가 내 레이스를 망칠 것 같아서 내 계획대로 운영했다”며 “마지막 50m에서 승부를 걸었는데 잘 풀려서 1분44초대 좋은 기록과 순위로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해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남자 자유형 200m, 남자 계영 800m) 포함 메달 6개(금 2개, 은 2개, 동 2개)를 따낸데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까지 이룬 황선우는 이제 오는 7월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에 모든 것을 건다.그는 “파리 올림픽 개막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좋은 발판이 마련된 것 같다”며 “호주 전지훈련 이후 피로 회복이 잘 안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금메달을 땄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5개월 동안 잘 준비하면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황선우는 개인 종목 자유형 100m와 단체전 남자 계영 800m에 출전한다. 아직 자유형 100m에서 세계선수권 메달이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남자 자유형 100m는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후 예선, 15일 오전 준결승이 열리고, 16일 결승이 펼쳐진다.황선우가 진짜 기대를 거는 종목은 남자 계영 800m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22·제주시청), 이유연(23·고양시청)과 함께 하는 한국 대표팀은 메달권 진입을 넘어 금메달 후보로까지 거론된다. 16일 오후 예선, 17일 오전 결승에 나선다.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남자 계영 800m가 남았는데 컨디션 관리를 잘해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2024.02.14 I 이석무 기자
“고PBR 아니었어?”…외국인 훈풍 타는 반도체株
  • “고PBR 아니었어?”…외국인 훈풍 타는 반도체株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바람을 타고 한국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 테마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올해 업종 펀더멘털 개선세가 비교적 명확해 하방 지지선이 단단한데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엔비디아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주가 급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실적 개선 및 수주 등 상승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이날 각각 1.48%, 5.04%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7만5000원선을 회복하며 ‘8만전자’에 재도전할 여건을 확보했으며 SK하이닉스는 15만원에 장을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 테마를 견인했다. 이날 하루 삼성전자를 792억, SK하이닉스를 226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순매수 9571억 중 30%가량이 반도체 쌍두마차를 사들이는데 투입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선전하는 가운데 중소형 반도체 테마주 역시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가온칩스(399720)는 수주 호재가 겹치며 이날 하루 26.52% 올랐으며 HPSP(403870)도 21.14% 급등했다. 이밖에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가 14.81%, 리노공업(058470)이 8.42% 상승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반도체 종목을 추종하는 KRX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2% 올랐다. 같은 날 1.12% 오른 코스피와 2.25% 상승한 코스닥 지수 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치다.설 연휴 휴장 동안 미국 증시에서 강세를 보인 온디바이스 AI 관련주의 급등도 국내 반도체 업종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는 간밤 장중 구글과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를 넘봤으며 연휴 기간 중 호실적을 공개하고 공격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한 영국의 ARM은 3거래일간 93% 급등했다. 외신은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아이폰16에 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알트먼 OpenAI CEO는 AI반도체 프로젝트를 위해 대규모 펀딩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 주요 증권사들은 AI 반도체 관련 종목의 목표주가를 연달아 상향하는 중이다.문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래 AI를 구현하기 위한 반도체 투자는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AI 관련주의 주가 상승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강력한 수혜로 이익 전망이 상향되면 밸류에이션이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시장에서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저PBR주에 집중된 외국인 투자자본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반도체 관련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성장주인 반도체 종목은 고PBR주로 분류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PBR 종목군 내에서 상승 강도가 약해지거나 오히려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반면 기술·성장주의 반격 부각해 순환매 색깔이 바뀌는 모습”이라 진단했다.다만 반도체 테마가 반등에 성공했으나 아직은 수급환경이 고PBR 업종에 불리한 만큼 종목별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 증권가에서는 AI 산업 전망치가 높아지는 만큼 가격 조정이 발생하거나 실적 혹은 수주 등의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및 내년까지 이어지는 업사이클 방향성이 명확해지는 과정에서 종목별 주가 레벨업 트리거가 확인될 수 있다”며 “단기 이벤트 부재 및 수급 영향으로 가격 조정 발생 시 비중 확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4.02.14 I 이정현 기자
상금 커진 PGA 투어..평균상금은 10년 전보다 2.5배 늘어
  • 상금 커진 PGA 투어..평균상금은 10년 전보다 2.5배 늘어
  • 크리스 커크가 1월 하와이에 열린 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시그니처 대회 신설 등 몸집을 키운 덕분에 선수들의 수입도 증가했다.2024시즌 개막 후 6개 대회를 치른 13일까지 크리스 커스와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마티외 파봉(프랑스)이 300만달러(약 40억원) 이상의 상금을 벌었고, 23명은 100만달러(약 13억3000만원)가 넘는 상금을 획득했다.PGA 투어는 지난 시즌 처음으로 총상금 2000만달러 규모의 시그니처 대회를 만들었고, 올해 8개로 확대했다. 1월 시즌 개막 이후 2개 대회를 개최하면서 커크와 클라크가 우승으로 360만달러를 획득하는 ‘잭팟’의 주인공이 됐다.판이 커지면서 우승하지 못했음에도 두둑한 상금을 챙긴 선수도 속출했다. 상금 3위 사이스 티갈라(미국)와 4위 루드빅 오베리(스웨덴)는 올해 우승이 없지만, 벌써 250만달러가 넘는 상금을 손에 쥐었다.티갈라는 시그니처 대회였던 더 센트리 준우승으로 216만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는데, 이는 12일 끝난 일반 대회 WM피닉스 오픈 우승상금 158만4000달러를 훌쩍 뛰어 넘는 돈이다.올해 4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은 오베리도 이달 초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 대회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 준우승으로 216만달러의 상금을 챙기면서 벌써 250만3001달러의 상금을 따냈다.지난 시즌 2101만4342달러를 획득해 상금왕을 차지했던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올해 4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 톱10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면서 198만4500달러를 획득해 3년 연속 1000만달러 상금 돌파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상금이 커진 효과는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PGA 투어에선 10년 전만 해도 선수들의 평균 상금은 100만달러 초반이었다. 2013~2014시즌 110만9625달러였고, 시그니처 대회가 생기기 전인 2021~2022시즌은 162만1221달러였다. 그러나 시그니처 대회가 신설된 지난 시즌부터 평균 상금이 236만1908달러로 증가했다.올해 6개 대회를 마친 현재까지 PGA 투어 선수들의 평균 상금은 44만9040달러에 달했다. 시즌 종료까지는 정규 대회만 30개가 더 남아 있고 플레이오프와 가을시리즈까지 끝나면 지난해 평균 상금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한국 선수들의 상금 수입도 늘어 지난해 김주형(777만4918달러), 임성재(666만5921달러), 김시우(539만7030달러) 등 처음으로 3명이 500만달러를 돌파했다. 안병훈(323만1760달러)과 이경훈(288만3904달러), 김성현(246만4522달러)도 모두 상금 200만달러 이상을 획득해 따뜻한 시즌을 보냈다.올해는 안병훈이 183만8717달러를 벌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했고, 다음으로 임성재(80만8185달러), 김시우(77만143달러), 김주형(30만25달러) 순이다.PGA 투어는 15일부터(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시즌 세 번째 시그니처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 돌입한다. 우승상금은 400만달러(약 53억원)다.안병훈. (사진=AFPBBNews)
2024.02.14 I 주영로 기자
판잔러, 남자 자유형 100m 세계신기록…400m 계영 금메달
  • 판잔러, 남자 자유형 100m 세계신기록…400m 계영 금메달
  •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역영하는 판잔러(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판잔러(20·중국)가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판잔러는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400m 결승에 중국 첫 대표팀의 영자로 나서 46초80에 레이스를 마쳤다.판잔러는 루마니아의 포포비치가 2022년 8월 세운 46초86을 0.06초 앞당기며 새로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계영 첫 주자의 기록은 개인 기록으로 공인된다.판잔러는 지난해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작성한 46초97의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을 무려 0.17초나 줄였다.판잔러를 앞세운 중국은 3분11초08을 기록, 3분12초08의 이탈리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3위는 3분12초29에 결승선을 통과한 미국이다.아시아 국가가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이번 대회 중국이 처음이다.이 대회는 파리올림픽 개막을 약 5개월 앞둔 탓에 수영 스타들이 대거 불참했다.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400m에서 3분10초16으로 우승한 호주는 아예 이번 대회 이 종목에 나서지 않았다.판잔러는 세계신기록을 세워 상금 3만 달러(약 4000만원)도 받았다.그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기록을 노리고 경기에 출전한 건 아니다. 오늘 내게 중요한 건 팀의 결과였다”며 “다음 목표는 더 빠르게 수영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판잔러는 2022년 부다페스트와 2023년 후쿠오카 대회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연거푸 4위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신기록까지 작성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2024.02.12 I 주미희 기자
신동빈의 ‘AI’ 강조에…롯데백화점, AI 활용해 봄 입혔다
  • 신동빈의 ‘AI’ 강조에…롯데백화점, AI 활용해 봄 입혔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2024년 봄 시즌 비주얼 이미지를 그려냈다.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8일까지 ‘원더 드림스, 도심 한복판에서 발견한 봄’이라는 주제로 비현실적이지만 경이로운 일상의 순간을 백화점 내·외부에 비주얼로 연출한다고 11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즌 비주얼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와 ‘2024 상반기 롯데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수차례 ‘AI 활용’을 강조한 데 따른 걸로 해석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봄 시즌 비주얼을 연출한 이유는 단순히 업무의 효율성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함”이라며 “ 텍스트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미드저니’를 활용하는 AI 아티스트와 협업해 현실과 비현실 경계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강조했다.그동안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예술 작가와 협업해 시즌 비주얼을 선보였다. 작년 가을에는 ‘보통의 우리에게’라는 주제로 3명의 아티스트(앤디 리멘터, 아방, 카아민)와 협업해 고객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유명 소설가 ‘정세랑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줄리아 사르다’와의 협업을 통해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를 주제로 동화 같은 이야기에 비주얼을 담았다.이번 봄 시즌에는 색다른 고객경험을 위해 AI 아티스트 ‘노엘 반다이크’와 협업했다. ‘노엘 반다이크’는 추상 회화와 AI를 활용한 작품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아티스트로 ‘스윗 솔루션 캠페인’ 그랑프리 포함 AI 아트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생성형 AI를 통한 봄 시즌 비주얼 연출은 기존 유통업계에서의 AI 활용 범위를 넓힌 새로운 시도”라며 “반복되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현실을 잊는 색다른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백화점)
2024.02.12 I 김미영 기자
“원하는 시간에 일해요”…모든 게 직원 맘대로인 ‘이 회사’
  • “원하는 시간에 일해요”…모든 게 직원 맘대로인 ‘이 회사’[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근무한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가 아닌 ‘채널코퍼레이션’ 직원들 얘기다. 이 회사 직원들은 출근 시간과 업무 장소를 마음대로 결정한다. ‘룰(규칙)이 없는 게 룰’이라는 회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채널코퍼레이션 본사 라운지에서 직원들이 소통하고 있다. (사진=채널코퍼레이션)채널코퍼레이션은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으로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 중이다. 전 세계 22개국, 15만개 기업에서 내부 메신저 뿐만 아니라 고객관계관리(CRM), 고객상담(CS) 등을 위해 채널톡을 사용하고 있다. 해외 여러 국가에 고객사를 두고 있어 새벽이나 주말 근무가 불가피한 만큼 일찌감치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재택근무도 언제든 가능하지만 전체 직원 187명 중 다수는 꼬박꼬박 회사로 출근한다. 회사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직원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마련된 사무실은 휴식 공간인 ‘리프레시 룸’을 두고 있다. 직원들이 푹 쉬었다가 업무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회복의 공간을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구내식당에선 점심을 무료로 지원하고 간식과 음료도 제공한다.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사내 카페 ‘채널 카페’도 운영 중이다. 채널 카페에서는 격주 수요일에 ‘스윗 오피스’ 이벤트를 열고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간식을 제공한다. 직원들이 라운지에서 간식을 먹으며 직군과 직급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채널코퍼레이션 사내카페인 ‘채널 카페’에서 핼러윈 데이를 맞아 파티를 연 모습. (사진=채널코퍼레이션)스윗 오피스 이벤트를 통해 지난 가을에는 말차라떼와 케이크를, 겨울에는 밀크티와 붕어빵, 호빵 등을 제공했다. 핼러윈 데이, 크리스마스 등에는 파티 형식으로 카페를 꾸며 고마운 동료에게 카드 보내기, 최고의 멤버에게 투표하기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채널코퍼레이션은 직원 간 소통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만들었다. 매주 월요일엔 무작위로 2~3명의 팀원을 선정해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달에 한 번 여는 타운홀 미팅은 물론 시시때때로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1대1 미팅을 진행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살피기도 한다.직원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에 전·현직 직원들이 남긴 기업 평점은 5점 만점에 4.1점을 기록했다. 잡플래닛에 올라온 전체 기업 평점 평균(2.3~2.5)과 비교하면 상위권에 해당한다.채널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복지가 ‘진짜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직원 스스로 만들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들은 언제든지 새로운 복지제도를 제안할 수 있다”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1 I 김경은 기자
경기관광공사 추천 2월 가볼만한 곳 '천년의 고목들'
  • 경기관광공사 추천 2월 가볼만한 곳 '천년의 고목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오랜 세월 풍파를 견디며 그 자리를 지켜온 오래된 나무는 그 존재만으로 성스럽고 귀하다. 천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전설 같은 생명력으로 우리를 지켜 준 경기도의 나무들을 소개한다.◇530년 역사를 품은 도시의 보호수 ‘영통 느티나무’수원 영통 신도시 한가운데 위치한 느티나무사거리에는 현실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있었다. 단오어린이공원의 터줏대감으로 남녀노소 주민들의 사랑을 받던 주인공은 5년 전 비바람에 부러진 영통 느티나무 보호수다. 5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농경 마을의 수호신이자 사람들의 벗이었고,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신도시 주민들의 자부심이 되었던 나무다.영통 느티나무.(사진=경기관광공사)처음 보는 사람들은 크기를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원래 이 나무는 23m의 높이를 자랑했다. 20여 그루에 달하는 수원의 보호수 중에서도 가장 높은 높이다. 흉고(가슴 높이 약 1.2m) 둘레는 8.2m에 달했다. 밑동 둘레를 한 바퀴 돌면 스물다섯 걸음을 걸어야 하는 거대한 크기였다. 수형도 아름다웠다. 4m 높이에서 여러 가지가 펼쳐지며 커다랗고 누구나 생각하는 동그란 나무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었다. 지난 2017년 산림청이 선정한 으뜸 보호수 100주에 선정된 것은 물론 보호수의 이야기를 엮어 만든 책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의 표지에 실렸을 정도로 수려한 모습을 자랑했다.그러나 초여름 장마철인 2018년 6월 26일 오후 3시쯤 속살을 드러낸 영통 느티나무에 변고가 생겼다. 53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끝내 부러져버린 것. 이후 수원시는 전문가는 물론 시민과 함께한 대책 회의를 거쳐 보호수 복원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함께 복원을 추진, 조직배양을 통해 후계목 20주를 증식하는데 성공했다. 3m 가량 남은 밑동은 지속적으로 방수 및 방부 처리를 하며 보존했다.지금도 영통 느티나무는 그 자리에서 사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후계목을 육성하고 나무의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한 수원시의 노력과 나무를 기억하려는 시민의 애정이 담긴 아름드리 느티나무는 다시 수원 시민의 곁에 돌아올 것이다. ◇천년이 넘는 세월을 지킨 용문사의 명물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용문산관광단지는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관광지 내의 볼거리로는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정지국사 부도 및 비(보물 제531호), 용문산지구전적비 등이 있다. 또한 넓은 잔디광장과 캠핌장, 분수대,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용문사 은행나무.(사진=경기관광공사)특히 은행나무는 이곳에 온 사람들이 꼭 찾는 명물이다. 높이 60m, 둘레 12m가 넘고, 나이는 약 1100년에서 1300년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되었다.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인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양평군 주민들은 봄, 가을이면 이곳에서 은행나무를 위해 큰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양평군 주민들이 이 은행나무에 대해 얼마나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천 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온 나무인 만큼 수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다.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을 때 톱 자리에서 피가 쏟아지고 천둥 번개가 일어나 중지하였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으며, 고종황제가 승하할 때도 나뭇가지 하나가 부러졌다고 한다. 또한 나라의 큰 변란이 있을 때나 경사가 있을 때마다 은행나무는 ‘윙’ 소리 내 울며 길흉을 예고해 주었는데, 8.15 해방과 6.25 전쟁 때도 인근 주민들이 그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아름다운 조선 왕릉 속 천연기념물 ‘화성 융릉 개비자나무’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 아름다운 조선 왕릉인 화성 융건릉.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가 함께 묻힌 융릉, 그의 아들인 조선 제22대 왕 정조와 효의 왕후가 함께 묻힌 건릉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어린이와 가족,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화성 융릉 개비자나무.(사진=경기관광공사)융릉 재실 내에 있는 개비자나무는 2009년 9월 16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504호로 지정되었다. 개비자나무는 늘 푸른 바늘잎 작은키나무로 보통 높이 3m 이내로 자란다. 그런데 융릉 개비자나무는 높이가 4m에 이르고 줄기 둘레도 80cm에 이르는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또한 보존 상태도 우수하여 우리나라 개비자나무를 대표하는 가치가 있으며, 융릉 재실과 관련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크다.사도세자가 묻힌 융릉 재실에 개비자나무가 있는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500년 전 화성에 융릉이 조영되며 함께 심은 것으로 추측한다. 개비자나무는 융릉의 주인인 사도세자와 닮았다. 한 많은 생으로 ‘생각할수록 슬픈’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사도, 그리고 다양한 쓸모가 있지만 좋지 않은 어감을 지닌 개비자나무는 이름에 서러움이 담겨 있는 공통점이 있다.융건릉에서는 매년 4월 둘째 주에는 융릉 제향, 5월에는 건릉 제향이 있으니 이때 방문하면 더 볼거리가 풍부하다. 오전 9:30부터 16시 30분까지 운영하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면 재미를 더해 주는 다양한 일화와 친절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역사적 가치가 큰 재실 내 가장 큰 회양목 ‘여주 효종대왕릉 회양목’경기도 여주시 효종대왕릉은 인조의 둘째 아들이자 조선 제17대 왕인 효종(재위1649∼1659)과 왕비 인선 왕후 장 씨가 모셔진 쌍릉이다. 이곳은 능역과 푸른 소나무들이 주변에 울창하여 그윽함을 풍기지만 세종릉과 바로 붙어 있는 관계로, 상대적으로 찾는 이가 적어 사방이 조용하고 호젓하다.여주 효종대왕릉 화양목.(사진=경기관광공사)영릉 재실에 있는 효종대왕릉 회양목은 2005년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459호로 지정되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수령은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4.4m, 가슴 높이의 줄기 둘레는 동쪽이 29㎝, 서쪽이 43㎝이다. 수관 폭은 동서 방향이 4.4m, 남북 방향이 6.5m이다.효종대왕릉 회양목은 재실 내에 크게 자란 나무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생물학적인 가치가 큰 노거수일 뿐만 아니라, 1673년 조성한 효종대왕 영릉 재실과 오래도록 함께한 역사성이 큰 나무이다. 특히 영릉 재실은 현존하는 조선왕릉 재실 중에서 건물의 공간 구성과 배치가 가장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렇듯 재실 공간 내에 회양목과 향나무, 그리고 재실 건축 연대보다 더 오래된 500년 이상의 느티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재실의 역사성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효종대왕릉 회양목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회양목 가운데 가장 큰 나무로 추정된다. 사람들이 알아봐 주지 않아도 한자리를 지키며 300년 세월을 견뎌낸 효종대왕릉 회양목. 오늘도 은은한 아름다움과 우아한 풍채로 매력을 떨치며 그 자리에 서 있다.
2024.02.09 I 황영민 기자
현대카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24FW 시즌 프리뷰’
  • 현대카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24FW 시즌 프리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카드가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무신사 입점 브랜드의 올 가을·겨울(FW) 시즌 상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24FW 시즌 프리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과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24FW 시즌 프리뷰에서는 가터갤러리, 오호스, 스탠드오일 등 무신사 입점 34개 브랜드들의 2024년 가을·겨울 상품 280여종을 미리 만날 수 있다.이번 시즌 프리뷰에서는 무신사가 올해 가을·겨울 시즌의 패션 트렌드로 예측한 여섯 가지 테마에 맞는 제품들을 확인 할 수 있다. 무신사는 2024년 FW 패션 트렌드로 ‘하이퍼 스테이트먼트(Hyper Statement)’, ‘로우키 클래식(Lowkey Classic)’, ‘레트로 럭스(Retro Lux)’, ‘레더 리믹스(Leather Remix)’, ‘리: 사르토리얼(Re: Sartorial)’, ‘글램 앤 씬 실루엣(Glam & Thin Silhouette)’의 여섯 가지 테마를 제시했다.전시된 가을·겨울 상품들은 현장에서 선주문 할 수 있으며 무신사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한남동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이색적인 체험 이벤트도 운영한다. 프리뷰 기간 동안 무신사가 선정한 가을·겨울 시즌 패션 트렌드들에 맞는 음악들을 LP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신사 현대카드를 모티브로 제작한 핫팩을 1만 5000명에게 제공한다.한편, 지난 2021년 선보인 무신사 현대카드는 무신사 특화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로, 무신사 할인과 그 외 가맹점 결제에 대해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와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에서 무신사 현대카드로 결제시 5% 청구 할인되며, 그 외 가맹점에서는 한도 없이 무신사 적립금을 1% 쌓을 수 있다.
2024.02.08 I 최정훈 기자
디즈니, 에픽게임즈에 2조원 투자…"사상 최대 규모"(종합)
  • 디즈니, 에픽게임즈에 2조원 투자…"사상 최대 규모"(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미디어 ‘공룡’ 디즈니가 게임사 에픽게임즈에 15억달러(약 2조원) 투자해 지분 일부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분야에 이어 게임 분야에도 진출하면서 사업다각화에 나선 것이다. 디즈니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디즈니 팬들은 에픽게임즈의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디즈니 캐릭터를 보고, 쇼핑하고,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타이틀과 디즈니 테마파크와 협업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포트나이트는 월간 활성사용자가 1억명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중 하나다. 디즈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마블, 스타워즈, 픽사, 아바타 등 디즈니 캐릭터와 스토리 라인의 지적재산권(IP) 사용 라이센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는 “이것은 디즈니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게임업계 진출이며 성장과 확장을 위한 상당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거대한 디즈니 유니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에픽게임즈 창립자이자 CEO인 팀 스위니는 “우리는 디즈니와 포트나이트 커뮤니티를 하나로 모아 지속적이고 개방적이며 상호 운용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6일 디즈니는 폭스·워너브러더스는 올가을 론칭을 목표로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을 공동 설립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 내셔널풋볼리그(NFL)·전미농구협회(NBA)·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월드컵 등 각사가 중계권을 가진 여러 스포츠 경기를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스포츠분야에서도 확고한 위치에 올라서겠다는 뜻을 보인 셈이다.한편, 디즈니는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 235억5000만달러, 주당순이익 1.2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236억4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지만, 주당순이익은 예상치 0.9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비용절감이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 덕분이다. 지난 분기 5억달러가 넘는 판매·관리비용과 기타 운영비를 절감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의 가입자는 가겨인상으로 전분기대비 130만명 감소했지만, 구독료 인상으로 사용자당 평균 수익은 증가했다. 2024회계연도(지난해 10월~올해9월)에는 최소 75억달러 비용을 절감하면서 주당순이익은 4.6달러로 전년대비 최소 2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디즈니는 아울러 6월 배당금을 주당 30센트에서 50% 늘린 45센트로 확정했다. 9월말까지는 최대 30억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디즈니 주가는 정규장에서 0.15% 하락했지만, 실적 발표이후 오후 6시기준(동부시간) 6%가량 오르고 있다.
2024.02.08 I 김상윤 기자
핵심은 '탄소중립·자원선순환'…남양주시, 친환경도시로 대전환
  • 핵심은 '탄소중립·자원선순환'…남양주시, 친환경도시로 대전환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미래 100만 메가시티 걸맞은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로 자리매김 할 실효성 큰 정책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최고로 높이겠다”탄소중립 전환과 자원선순환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환경정책으로 친환경 생태도시로 도약에 나선 경기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의 말이다.자원 재활용 촉진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점프벼룩시장을 찾은 주광덕 시장이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남양주시는 북한강 등 총 313㎞에 이르는 122개의 하천이 흐르고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을 비롯해 다산생태공원, 물의정원이 있는 수도권 대표 생태도시 중 하나다.특히 시는 올해부터 수소도시 조성 등 탄소중립도시 전환과 친환경그린에너지, 자원선순환인프라 구축, 친수공간 조성 등 미래 100만 시민이 만족할만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한다.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의 현재와 미래 성장을 가로막지 않으면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미래 인구 100만 메가시티에 걸맞는 튼튼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시장님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공감과 만족을 이끌어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전환…수소도시 조성도남양주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수소에너지 인프라의 구축 등 청정수소를 주 에너지원으로 하는 지속가능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특히 왕숙2지구는 3기신도시 중 최초로 수소도시로 조성된다.지난 1월 열린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오른쪽)과 이한준 LH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총 400억원을 투입하는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또 국가 의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부응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실천할 계획이다.여기에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으로 버스를 포함한 전기차 1788대 보급계획과 공공시설 74개소에 초고속 충전시설 등 235기를 설치하는 충전인프라 확대 계획도 포함됐다.◇안정적 폐기물 처리 및 지역 상생 교두보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10년 내 인구 100만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양주시는 늘어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시스템이 절실한 만큼 주민과 함께 그려온 자원순환종합단지의 청사진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시의 이런 계획은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의 폐기물 반입이 중단되는 것에 따른 필수적 조치다.지자체 자체적으로 폐기물 처리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사실상 폐기물을 처리할 방법이 없어지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시는 하루 처리량 250t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과 자원순환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자원순환종합단지.(조감도=남양주시 제공)자원순환시설은 △음식물처리시설 210t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230t △재활용선별시설 100t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100t 규모로 시는 올해 12월 자원회수시설 착공에 들어간 후 내년 8월 순환시설 공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가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부분은 단연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 우려를 반감시키는 것이다.이를 위해 시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공원과 주민편익시설 등을 조성해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시민참여 통해 폐기물 수거체계 개선 및 재활용률 향상시는 올해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내 집 앞, 내 상가 앞 배출’로 변경했다.기존 혼합 방식이 무단투기·다량배출 등의 문제를 야기했기 때문이다.대형폐기물 수집·운반도 올해부터 와부·진접·화도 등 주요 3개 권역으로 분리해 효율성 높은 방법으로 개편·시행한 결과 시민 편의가 증대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담하는 전자태그(RFID) 종량기기의 공동주택 확대 보급도 추진한다.아울러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기 이한 대책도 적극 실시한다.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고품질 재활용 자원 확보를 위해 폐자원 대상 인센티브 교환 사업을 시행해 투명페트병과 의류, 폐건전지·보조배터리 등을 종량제 봉투나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소각·매립하던 가을철 낙엽 역시 별도 수거해 친환경 유기질 비료로 자원화 하는 방식을 채택, 연간 4000만원의 처리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진접읍 환경혁신단 주민들이 ‘쓰담데이’를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시민들이 참여하는 환경정책도 확대해 지난해부터는 시민단체와 자원봉사센터, 행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에코-네트워크를 구성해 ‘쓰담데이’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아파트 봉사단과 지역상인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자율적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일상 속 재충전을 위한 힐링 공간 조성남양주시는 도심 속 하천과 시민 건강을 잇는 어싱로드(‘earthing’과 ‘road’의 결합어, 자연과 직접 접촉한다는 의미) 조성을 추진한다.왕숙천 장현공원과 사능천 등 2개 하천 유휴부지를 활용해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하고 자연과 하천에서 재충전하는 다양한 공간 마련을 위해 7개 하천에 친수공간 조성과 정비사업도 추진한다.당장 올해부터는 금곡천 단절 산책로 연결과 사능천(유천교~사능교) 산책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왕숙천·장현천·장내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직동천 소하천정비사업, 구운천 산책로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찾아가는 주민간담회 등 소통창구도 마련해 지역별 특성과 시민 의견을 반영한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상수원 보호 규제개선도 지속 추진수도권 2600만 주민들의 먹는물을 책임지고 있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이 있는 남양주시는 미래지향적 하수도 정책을 반영한 상수원보호 규제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2040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반영해 조안면 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구역의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정약용 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을 둘러싸고 흐르는 북한강 전경.(사진=남양주시 제공)상수원보호구역 행위 제한 완화지역인 환경정비구역은 주택의 연면적 확대나 소매점 신축, 일반음식점의 용도변경 등이 가능한 만큼 수십년 동안 규제를 받아왔던 조안면 등 남양주시민들의 불편의 일부 해소를 가능하게 한다.이를 위해 시는 하수도 정비로 확대된 면적 31만1033㎡를 포함해 환경정비계획 변경안을 수립했고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했다.올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직접 지원 사업비 한도가 가구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주민지원사업도 확대하고 상수원관리지역 내 친환경 선도 마을로 전환하기 위한 마을공동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도 지원한다.주광덕 시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도시 환경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남양주 슈퍼성장의 중요한 축이자 환경복지”라며 “올해 계획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8 I 정재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