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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팰리스73' 순조롭게 분양 중..PF 차질없이 진행될 것"
  • "'더팰리스73' 순조롭게 분양 중..PF 차질없이 진행될 것"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하이엔드 주택 73채를 분양하고 있는데, 반년 만에 절반이 계약됐습니다. 자산가들은 하이엔드 주택의 가치가 더 상승하리라고 보고 있다는 것이겠죠. 이런 추세면 모든 세대가 머지않아 분양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김완식 더랜드 회장이 지난달 29일 더팰리스73 홍보관에서 하이엔드 주택 시장과 더팰리스73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부동산 시행사 더랜드의 김완식 회장은 지난달 29일 인터뷰에서 현재 회사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짓는 하이엔드 주택 ‘더 팰리스 73’을 “주택이 아니라 마스터피스(작품)”라고 정의하며 이렇게 말했다.김 회장은 국내 하이엔드 주택 시장의 성장성을 밝게 내다봤다. 그는 “하이엔드 주택은 홍콩과 싱가포르, 도쿄, 뉴욕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장이 탄탄하게 형성돼 있지만, 국내에서는 수년 전에 들어서야 성장하기 시작했다”며 “자산가치 상승으로 국내 자산가가 늘고 있는데다 해외 슈퍼리치들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어 국내 하이엔드 주택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하이엔드 주택의 가치는 주택 자체도 있지만, 거주자 커뮤니티도 빼놓을 수 없다”며 “각계의 자산가들이 서로 어울려 네트워킹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창기 한 채에 100억원 정도이던 하이엔드 주택이 지금은 800억원이 넘을 정도로 급성장한 데에는 이런 배경이 자리했다”며 “앞으로 투자 가치 측면에서 하이엔드 상품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맥락에서 탄생하게 될 더 팰리스 73은 40년 전통의 강남 최초 특급호텔 쉐라톤 서울팰리스 부지에 들어서는 데에서 하이엔드의 명맥을 잇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색건축의 거장으로 꼽히는 미국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한 주택이라는 점도 상징적이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일컫는 최고 권위의 프리츠커상을 받은 리차드 마이어가 국내에 선보이는 첫 주택이 바로 더 팰리스 73이다. 그는 “수차례 미국을 다니면서 설득한 끝에 리차드 마이어에게 설계를 맡겼다”며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한 전 세계의 주택은 그 자체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앞으로 더 팰리스 73은 최고 35층(150m), 2개동으로 된 아파트 58가구와 대형 오피스텔 15실 규모로 짓는다. 아파트 기준으로 한 층에 한 세대로 실사용면적 120평 규모의 완벽한 프라이빗 구조로 설계됐다. 1300평 규모로 확보한 어메니티·리테일 공간에 프라이빗 피트니스, 스파, 풀사이드 클럽, 와인 라이브러리, 프라이빗 쉐프 키친 등 12개의 프라이빗 시설과 갤러리, 럭셔리 카 라운지, 미슐랭 F&B, 요트·승마 라운지 등 6개의 특화된 리테일 공간이 들어선다.시공은 삼성물산이 맡았다. 리차드 마이어의 설계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고민했고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로 삼성물산을 1년 이상 설득해 시공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김 회장은 “하이엔드 주택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려면 시공사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분양이 이뤄져야만 한다”며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분양계약 대신 청약 위주로 진행되는 하이엔드 주거시장의 일반적인 모습과 달리 더 팰리스 73은 삼성물산과 일찌감치 맺은 시공사 계약을 바탕으로 계약자와 정식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분양도 하이엔드 주택으로서 이례적일 만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팰리스 73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자금을 차질없이 조달해 예정대로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5 I 전재욱 기자
설레는 개학날, 스쿨존 곳곳엔 위험요소 `여전`
  • 설레는 개학날, 스쿨존 곳곳엔 위험요소 `여전`[르포]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전국의 초등학교가 개학한 4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의 A초등학교. 정문 주변에는 아이들을 등교시키려는 학부모의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비상등을 켠 차량이 도로 한 가운데 줄지어 멈춰 섰고 개학에 들뜬 아이들은 차에서 내려 곧장 정문으로 내달렸다. 이에 택시 한 대가 뛰어가는 아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급정거하는 아찔한 모습도 연출됐다. 새학기가 시작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영희초등학교 앞에서 서울시, 강남구청, 경찰 등 관계자들이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스쿨존 불법 주정차, 과속…학생들 위협설레는 개학날이지만 이날 현장에서 확인한 스쿨존은 아직 학생들에게 안전한 공간이 아니었다. 불법 주정차에 따른 사고위험은 물론 과속을 하는 자동차, 안전대책이 없는 공사현장 등 위험 요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지난 2021년 10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스쿨존 내 모든 도로에서 주·정차는 전면 금지됐다. 학생의 등하교를 위해 보호구역에서 일시 정차하는 것도 단속 대상이다. 하지만 이날 서울 시내 초등학교 3곳을 살펴본 결과 불과 1시간 30분 만에 스쿨존에서 불법 주·정차된 차량 15여 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이 중에는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바로 아래나 이중 황색 실선이 그어진 도로 바로 위에 주차된 차량도 있었다.아이들을 위협하는 요소는 더 있었다. 성북구 정릉동의 B초등학교는 언덕 끝에 위치해 있었는데 차량들이 내리막길에서 30km 이내로 서행 운전하는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다. 점심시간에는 배달 오토바이가 굉음을 내며 빠르게 지나갔고, 달려오는 차량의 속도에 성인조차 위협감을 느낄 정도였다. 이곳에는 속도측정기도 없어 제한 속도를 지켰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었다. 성북구 동소문동의 C초등학교 주변에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원래 카센터가 있던 자리였으나 문을 닫고 새 단장에 나선 것이다. 공사 현장에는 별다른 안전 펜스가 없었고 건축자재가 쌓여 있어 안전 관리가 필요해 보였다. 근처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주부 강모(55)씨는 “공사가 작은 규모라곤 하지만 아이들이 워낙 돌출 행동이 많지 않나”라며 “혹여나 공사장을 놀이터처럼 여기고 놀면 어쩌나 싶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C 초등학교 정문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이유림 기자)◇“무작정 금지, 답답해”…시민 민원도 증가스쿨존 규제와 관련해 시민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하기 위한 취지를 이해한다면서도 불가피하게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고 토로했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곽모씨는 “학교 앞에 세워주지 않으면 아이를 멀리서 내려줘야 하는데 그게 더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근처에서 식자재 마트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무거운 짐을 나르려면 물류 트럭이 가게 바로 앞에 세울 수밖에 없다”며 “주차 공간을 마련해주지도 않으면서 무작정 금지한다니까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서울시가 스쿨존 내 8m 미만의 이면도로를 50곳 추가로 설정하고 제한속도를 시속 30km에서 20km로 더 낮출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일각에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저해한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또한 C초등학교 앞 250m 거리에는 횡단보도 4개가 설치됐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다 보니 무단횡단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기존에 3분이면 갈 수 있던 거리가 10분 넘게 걸린다며 경찰 쪽으로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2024.03.04 I 이유림 기자
'220억 아파트' 입주한 아이는 누구 집 아이유?
  • '220억 아파트' 입주한 아이는 누구 집 아이유?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가수 아이유가 미니앨범과 함께 컴백하면서 대한민국에 따스한 봄바람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한 아이유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수 아이유와 에테르노청담 전경 (사진=이담 엔터테인먼트, 현대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에테르노청담’ 74평형을 130억원에 분양받았습니다. 에테르노청담은 지난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지금도 이삿짐 차들이 바쁘게 드나들고 있는데요, 참고로 에테르노(Eterno)는 스페인어로 ‘영원’이란 뜻입니다. 에테르노청담은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건물 1개동으로 지어졌고 총 29가구입니다. 이런 최고급 아파트는 가구수가 많지 않고 유명인들이 주로 거주하기 때문에 주민들끼리 안면을 트고 가깝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2021년 기준 에테르노의 평당 분양가는 2억원으로 가장 저렴한 평형도 분양가가 120억원을 넘었고, 148평 슈퍼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300억원에 달했습니다. 에테르노청담 내부 투시도 (사진=현대건설)에테르노는 29가구 모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현재 일부 호실이 매물로 올라와 있는데요, 74평형 1개 호실의 호가는 220억원으로 분양가 대비 90억원이나 뛰었습니다. 아울러 82평형 호가는 320억원에 달합니다. 이런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자산가들은 당장의 가격보다는 희소성을 보고 물건을 고르기 때문에 공실로 오랫동안 비어있을 가능성은 작고 집값도 꾸준히 오를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에테르노청담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에테르노는 한강과 인접해 전 세대 한강뷰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영동대로 등이 가까워 자차로 서울 전역에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도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주변에 청담동명품거리, 압구정로데오거리, 갤러리아백화점, 코엑스 등 각종 문화 시설이 밀집해 있고 강남 8학군에 속한 청담초, 청담중, 청담고도 가까워 교육환경까지 최고란 평가를 받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이 멀지 않은 ‘병세권’이라는 점도 부동산 가치를 높여줍니다.한편 부동산 자산만 500억원이 넘는 배우 송중기도 에테르노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됐는데요, 지난해 혼인신고와 함께 2세 소식을 전한 송중기는 이곳에 신혼집을 차리며 아이유와 이웃사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4.03.03 I 이배운 기자
강남도 공사비 2배…재초환 완화에도 쉽지 않아
  • 강남도 공사비 2배…재초환 완화에도 쉽지 않아[똑똑한 부동산]
  •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공사비가 급격히 오르면서 많은 정비 사업지가 고민에 빠졌다. 반포주공1단지만 하더라도 당장 공사비를 2배 이상 올려줘야 할 수 있다. 다른 정비사업지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렇게 되면 정비사업의 수익성이 상당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특히 재개발보다 재건축 사업은 수익성이 더욱 악화한다. 이미 수익성이 높은 저층 단지들은 개발이 끝난 경우가 많고 남아 있는 단지들은 중층 이상 아파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허용된 용적률 안에서 늘릴 수 있는 세대수가 제한적이다 보니 분양수입이 줄어들게 된다. 반면에 공사비와 금융비용을 비롯한 각종 비용은 크게 늘어 조합원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증가했다.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공사 현장(사진=이데일리DB)여기에 재건축 수익성을 단기간 크게 떨어뜨린 요소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개발에는 적용되지 않고 재건축에만 적용된다. 재건축으로 발생한 초과이익의 최대 50%까지 부담금으로 부과하여 조합으로부터 징수한다. 일부 서울의 재건축 단지들의 경우 재건축 부담금만 조합원 1인당 5억원 이상이다. 자연히 재건축에 대한 주민참여도가 낮아지고 사업 진행속도도 떨어진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최근 정부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안을 마련했다. 초과이익이 8000만원 이하인 경우 재건축 부담금을 면제하고 신탁방식 재건축이나 공공재건축의 경우에는 수수료 등을 초과이익에서 공제하도록 했다. 또 1세대 1주택자는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70%까지 재건축 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고, 만 60세 이상 고령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주택을 처분할 때까지 재건축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완화안에 따르더라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당장에 적용받는 단지들은 유의미한 수준으로 재건축 부담금을 줄이기 어렵다. 재건축 아파트는 이제 실거주가 아닌 투자 측면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여기에 조합원 사이에 재건축 부담금 납부비율을 두고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 재건축 부담금을 납부하는 주체는 조합이다. 조합은 재건축 부담금을 일괄 납부한 후에 개별 조합원에 대해 재건축 부담금을 부과한다. 그런데 이때 개별 조합원에 대해 재건축 부담금을 부과 및 징수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점이 문제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조합원별 순이익을 모두 합산한 총액에서 조합원별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에 기초하여 조합원별 재건축 부담금의 분담비율을 결정하여야 한다’고만 되어 있다. 사실상 조합이 알아서 개별 조합원에게 재건축 부담금을 부과 및 징수하는 구조다. 비용 분담에 관한 사항이 가장 예민한 부분인 만큼 이를 둘러싸고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현재 재건축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거나 재건축 아파트 매수를 계획하고 있다면 재건축 부담금에 관해 따져봐야 한다.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재건축 단지라면 상대적으로 재건축 부담금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있지만, 재건축 부담금 부과를 앞둔 단지라면 부담금 자체가 수익성을 가장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김예림 변호사.
2024.03.02 I 이윤화 기자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금호건설(002990)은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와 선보이는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사무실 방문상담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조감도(사진=금호건설)경기 성남시 야탑동 134-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 84㎡, 242세대로 조성된다.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100%로 구성돼 있다. 타입별로는 74㎡ 71세대, 84㎡A 71세대, 84㎡B 30세대, 84㎡C 70 세대로 구성됐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선시공 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청약은 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4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성남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세대주 포함) 또는 무주택자(예비신혼부부 해당)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이들 중 현재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 이 약 70%, 일반공급은 30%로 배정돼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높였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민간건설 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여기에 민간 건설사인 금호건설의 시공으로 특화 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도 높다.입지 환경으로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단지 앞 야탑로는 물론,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으로 서울 강남과 판교 등 주요도심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걸어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업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이 우수하다. 생활 환경으로는 야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상탑초, 야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야탑역 인근의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성남아트센터, 탄천종합운동장까지 다채로운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양 옆에 위치한 성지공원과 탑골공원 및 야탑천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형의 숲세권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최근 분당신도시는 1기신도시 특별법 통과로 재건축 및 그에 따른 이주 이슈로 집값, 전셋값이 상승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분당신도시에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아파트로 희소성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으로서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02.29 I 전재욱 기자
101만명 몰린 로또 '줍줍' 행운의 주인공은 ㅇㅇ증권 직원?
  • 101만명 몰린 로또 '줍줍' 행운의 주인공은 ㅇㅇ증권 직원?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한때 청약홈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할 정도로 신청자가 폭주했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 무순위 청약 결과가 발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첨자들이 근무하는 회사의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며 행운의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모습이다.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사진=연합뉴스)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당첨자가 발표됐다. 현대건설은 청약과 관련해 공고만 할뿐 그 외에 청약에 관련된 내용은 부동산원에서 담당하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당첨자 발표는 이날 0시 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했다. 이후 오전 8시에 당첨자들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발송이 되는 구조다.행운의 주인공 3명에 대해 증권회사와 건설사의 재직자들이 당첨됐다는 소문이 난무할 정도로 대한민국이 들썩이는 모양새지만 실제적으로 확인할 방법은 없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앞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경쟁률 33만 7819 대 1(3가구 모집에 101만 3456명 지원)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이뤄진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마감 결과 전용면적 34A㎡(3층)는 17만 2474대 1, 59A㎡(4층)는 50만 3374대 1, 132A㎡(2층)는 33만 760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청약자가 몰리면서 이날 오전 10시께 대기인원이 1만명 가까이 치솟고 예상 접속 대기시간이 10분까지 늘어지기도 했다.이 아파트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총 670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날 무순위 청약이 이뤄진 3가구의 분양가는 전용 34㎡ 6억7000만원, 59㎡ 13억2000만원, 132㎡ 22억6000만원이다. 가격대가 2020년 최초 분양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현재 시가보다 저렴한 편이라서 ‘로또 청약’으로 관심이 쏠렸다. 이 아파트 전용 59㎡(28층)는 지난해 12월 22억198만원에 거래돼 분양가보다 8억8190만원이, 전용 132㎡(24층)는 지난달 49억원에 매매돼 분양가보다 26억4000만원이 각각 비싸다. 최대 시세차익이 2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당첨된다고 능사는 아니다. 분양가 10%인 계약금은 다음 달 8일, 나머지 잔금을 오는 6월7일까지 내야 한다.
2024.02.29 I 김아름 기자
인구감소? 경기도는 31년 연속 증가…비결은 '집값'
  • 인구감소? 경기도는 31년 연속 증가…비결은 '집값'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전국적 인구 감소세에도 평택과 파주가 ‘가성비’를 바탕으로 31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 중이다. 이 지역은 풍부한 일자리로 인해 수요가 늘어나는데 경기도 내에서 다른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내집 마련이 가능해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29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전국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경기도만 1992년 집계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단 한번도 인구 감소 없이 매년 인구가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2013년 집계 이래 10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과 부산, 대구는 2010년 이후 13년째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경기도에서도 평택이 1992년 당시 8만7630명에서 2023년 59만1022명으로 늘어 6.74배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특히 평택은 1992년 이후 31년 연속으로 인구가 증가했는데, 경기도에서 같은 기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곳은 파주뿐이다. 평택의 뒤를 용인(5.89배), 남양주(5.26배), 화성(5.21배) 등이 이었고 파주 역시 3.02배 늘어 31개 시군 지역 중 12번째로 큰 증가세를 보였다.전국적 인구 감소세에도 평택과 파주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것은 ‘가성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지역은 각각 경기 남부, 북부의 외곽 지역으로서 집값 경쟁력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평택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217만원, 파주는 1240만원으로 경기도 내 21위, 20위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비교적 낮은 집값에도 불구하고 평택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파주는 LG디스플레이 등 풍부한 일자리로 많은 인구를 불러모으고 있다. 또 평택의 경우 SRT 지제역을 통해 강남 수서역까지 약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데다 KTX와 직결되는 서해선(안중역)을 비롯해 GTX-A·C 노선까지 지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까지 크게 개선되고 있다. 파주 역시 GTX-A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평택에서는 대우건설이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분양을 시작한다. 지난해 개통한 서해선이 통과지역의 집값 및 청약 성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만큼 이 단지 역시 서해선과 KTX가 지나는 안중역 수혜단지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예정부지와 바로 맞닿아 있으며 중심상업지역, 공공청사 예정지 등과도 가까워 서평택 지역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화양지구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자리로 평가된다. 3월에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가 분양할 예정이다. 평택 가재지구에 전용 84~103㎡, 전체 12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접 입지를 갖춰 반도체 관련 배후 주거단지라는 평가다.파주에서는 연내 ‘파주운정한신더휴(A45)’(520가구), ‘문산역3차동문디이스트’(940가구) 등이 공급될 계획이다.분양업계 관계자는 “평택과 파주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교통망 개선,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젊은 도시”라며 “평택은 고덕국제도시를 비롯해 최근 개발이 활발한 화양지구, 파주는 운정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도 탄탄히 갖춰지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02.29 I 김아름 기자
‘배현진 피습 사건’ 경찰, ‘우발적 단독범행’ 결론
  • ‘배현진 피습 사건’ 경찰, ‘우발적 단독범행’ 결론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배현진(41·송파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의자의 우발적인 단독 범행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평소 성향을 고려할 때 언론에 관심 받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포렌식 조사한 결과 특별한 정치적 동기도 확인되지 않았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행인으로부터 머리를 가격당했다.(사진=배현진 의원실)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오전 10시 배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한 백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보호 입원 치료 중이고 증거 인멸과 도주가 어려운 것으로 보고 이날 중으로 피의자 특수상해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김동수 강남서장은 “피의자는 모 연예인 지망생을 보기 위해 현장에 갔다가 우연히 배 의원을 만나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범행했다”면서 “범행 이유를 진술하고 있지는 않으나, 평소 성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언론의 관심을 받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 의원을 상대로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거나 공모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전에 경복궁 낙서범에게 지갑을 던지거나 배우 유아인씨에게 커피를 뿌린 것도 언론에 보도될 것을 기대하고 주목받고 싶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월 25일 오후 3시 3분께 주거지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서울 신사동의 한 건물에 도착했다. 피의자는 연예인 지망생 A씨의 일정을 전날 오픈채팅 방에서 확인한 뒤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으러 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는 건물 내외부를 배회하다 오후 5시 12분께 1층 복도에서 배 의원을 발견한 후, “배현진 의원이시죠”라고 물은 후 소지하고 있던 돌로 배 의원 머리 부위를 약 15회 가격 해 상해를 입혔다. 이 과정에서 피의자는 피해자를 보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피의자가 배 의원의 사전 일정은 알지 못했다고 했다. 배 의원이 당일 오후 미용실에 직접 전화해서 예약한 것으로, 일정을 공유한 사람은 없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 도구로 소지한 돌과 관련해 “평소 돌을 가지고 있으면 안정감이 들었다”는 취지로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간의 행적 등을 통해 피의자가 평소 돌을 줍거나 소지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범행 당일 주거지를 나오자마자 아파트 단지에서 콘크리트 재질의 명함 크기만한 돌을 주운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피의자가 이재명 피습사건의 영향을 받았는가’란 질문엔 선을 그었다. 경찰은 “모 정당 대표와 사건을 열결 지을만한 정황이나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집회를 참석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경찰 조사 결과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가 당시 경복궁 낙서범을 보기 위해 법원에 갔다가 현장에서 우연히 이 대표를 조우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피의자가 정치 뉴스 등 관심이 많았지만,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성향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2024.02.28 I 황병서 기자
'55억→85억' 껑충…부동산 하락기 모르는 '천상계' 아파트
  • '55억→85억' 껑충…부동산 하락기 모르는 '천상계' 아파트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불경기, 고금리, 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장기 불황의 수렁에 빠져있는 가운데, 초고가 아파트 매매시장에선 신고가 거래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자산가들이 주 수요층인 하이엔드 아파트는 부동산 경기의 영향이 미미하고, 일반 부동산 매매와는 다른 경향성을 보인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 전용면적 192.86㎡는 이달 85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는 2021년 8월 55억원으로 2년 반 만에 30억원이 뛴 셈이다. 아울러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2차 196.84㎡는 이달 8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2021년 1월 직전거래가인 53억9000만원에서 26억1000만원이나 올라간 금액이다.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206㎡는 지난달 97억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10월 93억원보다 4억원 더 비싸게 팔렸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175㎡는 2007년 4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가 지난달 90억원에 팔리며 17년만에 49억5000만원의 차익을 거뒀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리스크,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 심리가 꺾인 것이다.이에 거래 자체도 뜸해지고 있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월별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8월(3만6734건) 이후 12월(2만4079건)까지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같은 기간 서울의 거래량은 3857건에서 1786건으로 반토막 났다. 이와 반대로 초고가 아파트는 거래량이 늘었다. 지난해 서울에서 50억원 이상 금액에 거래가 체결된 아파트는 총 151채로, 전년 동기(97채) 대비 약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소득 양극화와 함께 자산 양극화가 심화 되는 중이고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 역시 양극단으로 벌어져 있다”며 “하이엔드 주거 시장은 보편적인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별개로 움직인다”고 짚었다.윤 수석 연구원은 이어 “자산이 많은 분들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모든 입지가 완벽하게 갖춰진 하이엔드 주택의 수 자체는 많지 않은 편”이라며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한 공급에 한계가 있어 희소성은 커지고 그만큼 가격도 계속 올라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런 중에도 하이엔드 매물 역시 조금씩은 늘어나고 있어서 거래량 자체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2.27 I 이배운 기자
개포 디에이치 무순위, 청약 경쟁률 최대 50만 3374대 1
  • 개포 디에이치 무순위, 청약 경쟁률 최대 50만 3374대 1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경쟁률 33만 7819 대 1(3가구 모집에 101만 3456명 지원)을 기록했다.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사진=연합뉴스)26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이뤄진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마감 결과 전용면적 34A㎡(3층)는 17만 2474대 1, 59A㎡(4층)는 50만 3374대 1, 132A㎡(2층)는 33만 760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청약은 청약자가 몰리면서 오전 10시께 대기인원이 1만명 가까이 치솟고, 예상 접속 대기시간이 10분까지 늘어지기도 했다.이 아파트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총 670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날 무순위 청약이 이뤄진 3가구의 분양가는 전용 34㎡ 6억7000만원, 59㎡ 13억2000만원, 132㎡ 22억6000만원이다.가격대가 2020년 최초 분양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현재 시가보다 저렴한 편이라서 ‘로또 청약’으로 관심이 쏠렸다. 이 아파트 전용 59㎡(28층)는 지난해 12월 22억198만원에 거래돼 분양가보다 8억8190만원이, 전용 132㎡(24층)는 지난달 49억원에 매매돼 분양가보다 26억4000만원이 각각 비싸다. 이번에 나온 물량이 상대적으로 저층이긴 해도 당첨되면 시세차익이 예상된다.청약 자격도 제한이 없어서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무순위 청약으로 진행돼 청약통장과 주택 보유 수 등 제약없이 전국 만 19살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라서 실거주 의무 규제도 없다. 당첨 이후 전세를 놓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다만 전세 시세가 매매 시세에 비하면 낮은 수준에서 형성된 편이다. 이날 현재 전세 호가는 전용면적 34㎡가 4억4000만~9억5000만원, 59㎡가 7억~16억원, 132㎡가 13억5000만~32억원이다. 입주와 함께 전세 물량이 쏟아지면서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당첨된다고 능사는 아니다. 분양가 10%인 계약금은 다음 달 8일, 나머지 잔금을 오는 6월7일까지 내야 한다. 아파트는 관할 강남구청에서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해서 주택담보대출이 어려울 수 있어 자금 조달 계획을 꼼꼼히 세울 여지가 있다. 주담대는 등기에 권리 관계를 적시해야 하는데, 등기를 하려면 준공 승인이 이뤄져야 한다. 현재는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아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무순위 청약에 당첨하고 계약을 포기하면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당첨자뿐 아니라 가구에 속한 이도 당첨일로부터 5년간 1순위 청약 접수가 제한된다.
2024.02.26 I 전재욱 기자
'우선 넣자' 개포 디에이치 무순위 청약..26억 차익 기대
  • '우선 넣자' 개포 디에이치 무순위 청약..26억 차익 기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 무순위 청약이 26일 이뤄지자 한때 청약홈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할 정도로 신청자가 폭주했다.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사진=연합뉴스)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용면적 34A㎡(3층), 59A㎡(4층), 132A㎡(2층) 등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시작했다. 청약자가 몰리면서 오전 10시께 대기인원이 1만명 가까이 치솟고, 예상 접속 대기시간이 10분까지 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이 아파트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총 670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날 무순위 청약이 이뤄진 3가구의 분양가는 전용 34㎡ 6억7000만원, 59㎡ 13억2000만원, 132㎡ 22억6000만원이다.가격대가 2020년 최초 분양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현재 시가보다 저렴한 편이라서 ‘로또 청약’으로 관심이 쏠렸다. 이 아파트 전용 59㎡(28층)는 지난해 12월 22억198만원에 거래돼 분양가보다 8억8190만원이, 전용 132㎡(24층)는 지난달 49억원에 매매돼 분양가보다 26억4000만원이 각각 비싸다. 이번에 나온 물량이 상대적으로 저층이긴 해도 당첨되면 시세차익이 예상된다.청약 자격도 제한이 없어서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무순위 청약으로 진행돼 청약통장과 주택 보유 수 등 제약 없이 전국 만 19살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라서 실거주 의무 규제도 없다. 당첨 이후 전세를 놓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다만 전세 시세가 매매 시세에 비하면 낮은 수준에서 형성된 편이다. 이날 현재 전세 호가는 전용면적 34㎡가 4억4000만~9억5000만원, 59㎡가 7억~16억원, 132㎡가 13억5000만~32억원이다. 입주와 함께 전세 물량이 쏟아지면서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당첨된다고 능사는 아니다. 분양가 10%인 계약금은 다음 달 8일, 나머지 잔금을 오는 6월7일까지 내야 한다. 아파트는 관할 강남구청에서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해서 주택담보대출이 어려울 수 있어 자금 조달 계획을 꼼꼼히 세울 여지가 있다. 주담대는 등기에 권리 관계를 적시해야 하는데, 등기를 하려면 준공 승인이 이뤄져야 한다. 현재는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아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무순위 청약에 당첨하고 계약을 포기하면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당첨자뿐 아니라 가구에 속한 이도 당첨일로부터 5년간 1순위 청약 접수가 제한된다.
2024.02.26 I 전재욱 기자
입주 시기 미래가치↑…공급 부족 지역 새 아파트 관심
  • 입주 시기 미래가치↑…공급 부족 지역 새 아파트 관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신규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입주 시기에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주변 노후화된 단지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랜드마크의 경우 준공 후 억대 프리미엄을 형성하기도 한다. 수도권에서는 대표적으로 일산신도시 식사·풍동권이 이러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주거환경은 우수하지만 신규 공급이 적다 보니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크고, 입주 시기의 미래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수요 풍부해 입주시기 기대되는 단지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일산 식사동에 위치한 ‘일산자이2차(2020년 입주)’는 2017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높다는 이유로 일부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입주 후 2022년 전용 84㎡가 5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분양가보다 약 1억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현재는 7억원 중반대에서 8억원대까지 매물이 올라올 정도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다.이어 2018년 분양한 ‘일산자이3차(2022년 입주)’ 역시 분양할 때보다 입주 시기에 더 높은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해 7월 전용 100㎡가 8억5500만원(9층)에 손바뀜되면서 분양가보다 무려 2억50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됐기 때문이다. 이 단지 역시 현재 매물이 10억원대까지 나오고 있다.이렇듯 신규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은 가운데 고양, 일산 권역에서만 6800여 세대에 이르는 아파트를 공급해온 일신건영㈜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휴먼빌’ 브랜드 아파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해 화제다. 식사·풍동권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투시도)’이 그 주인공이다.일산신도시에서도 교육여건이 뛰어난 식사동 일대에 공급되는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 총 529가구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296세대 △84㎡B 233세대다. 청약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6일이며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 이상인 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 가구 전용 84㎡ 단일 구성으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요자도 당첨 기회가 높다. 당첨자발표일 기준 12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은 10%로 1차 계약금 5%면 계약이 가능하고 1개월 내 5%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대출은 60%가 가능하고,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오직 ‘휴먼빌’에서만 누릴 수 있는 스마트한 일상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일신건영㈜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휴먼빌’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이 적용된다. 먼저 주차유도시스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시스템 등 단지 곳곳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한 디지털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세대 내 조명, 가스, 난방, 가전제품(IoT연동제품)을 제어 가능하며, 이외에도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200만 화소급 CCTV, 무인 택배시스템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건강, 안전, 편의를 모두 신경 썼다.커뮤니티는 지역민의 니즈를 반영해 지역 최고 수준으로 조성된다. 날씨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연습 공간인 ‘골프클럽’, 다양한 운동기구를 통해 입주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인 ‘피트니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피트니스 키즈’, 이 외에도 GX룸, 퍼스널 피티룸, 실내 놀이 공간인 휴먼빌키즈, 런드리룸 등 입주민의 취미·여가생활을 책임질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선다.특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한 1인 독서실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받는 오픈형 독서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학습 및 토론을 할 수 있는 ‘휴먼빌 스터디카페’와 유명 카페를 옮겨 놓은 듯한 고품격 ‘휴먼빌라운지’가 눈에 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문화 등을 누릴 수 있는 가족 모두를 위한 공간인 ‘북클럽’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여유롭고 윤택하게 해 줄 예정이다.단지는 일산에서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곳에 들어선다. 풍동 인근지역에만 13개의 공공교육기관이 있다. 단지는 바로 옆 은행초가 있는 ‘초품아’다. 풍동초, 풍동중, 세원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수도권 3대 국제고등학교 중 한 곳인 고양국제고가 인근에 위치한다. 일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마 학원가, 풍동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 또한 식사·풍동권 약 2만1000가구 주거타운의 중심 입지를 차지한 만큼 주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근거리에 강남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GTX-A노선(예정)도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 대규모 업무·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총 87만㎡ 부지에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등의 기업이 유치되는 대규모 첨단산업단지 일산테크노밸리와 CJ라이브시티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킨텍스몰 복합개발사업도 올해 본격 검토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2024.02.26 I 김아름 기자
타워팰리스 28.3억…'1억' 아산 기산현대 47명 몰려
  • 타워팰리스 28.3억…'1억' 아산 기산현대 47명 몰려[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에서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467 타워팰리스 D동이 28억 3010만원에 낙찰됐다.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기산현대 103동은 47명이 몰려 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으로 기록됐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지하1층은 70억원으로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이 됐다.2월 4주차(2월 19일~2월 23일) 주거,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법원경매는 총 4655건이 진행돼 1144건(낙찰률 24.6%)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194억원, 낙찰가율은 67.7%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3.9명이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972건이 진행돼 213건(낙찰률 21.9%)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 851억원, 낙찰가율은 79.2%로 평균 응찰자 수는 6.5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총 76건이 진행돼 24건(낙찰률 31.6%)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344억원, 낙찰가율은 86.7%, 평균 응찰자 수는 7.6명이었다.이번주 서울 주요 낙찰 아파트 물건을 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467 타워팰리스 D동 14층(전용 143㎡)이 감정가 34억 3000만원, 낙찰가 28억 3100만원(낙찰가율 82.5%)를 나타냈다. 유찰횟수 1회, 응찰자 수는 1명이었다.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래미안타워 102동(전용 135㎡)이 감정가 21억 2500만원, 낙찰가 17억 9710만원(낙찰가율 84.6%)를 보였다. 유찰횟수는 1회, 응찰자 수는 1명이었다.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 112동 11층(전용 60㎡)은 감정가 18억 8000만원, 낙찰가 17억 6750만원(낙찰가율 94.0%)를 기록했다. 유찰횟수는 1회, 응찰자 수는 11명이었다.이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 7동 13층(전용 76㎡)이 17억 1588만 8800원, 서울 강남구 수서동 삼성 108동 3층(전용 85㎡)이 16억 1만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엠브이 3층(전용 83㎡)이 13억 5599만 9999원 등을 나타냈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인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기산현대 103동.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기산현대 103동(전용 59㎡)으로 47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9600만원, 낙찰가는 9859만 5999원(낙찰가율 102.7%)를 보였다.위치는 공세리 마을회관 남서측 인근이다. 해당 아파트는 315세대 6개동으로 총 5층 중 3층, 방 3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주변은 농경지와 임야가 혼재돼 있다. 본건 서쪽에는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임대수요는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건과 인접해 지구단위계획구역(산업단지 및 주거지역)이 지정돼 있어 향후 인구 유입과 인프라 개선이 기대된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명도에 큰 어려움은 없겠다”면서 “매매시장에 매물이 거의 없는 편이고, 공시가격 1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아파트로서 취득세 중과 부담이 없어 투자 수요가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인 서울 강동구 상일동 124-2 지하1층 상가.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24-2 지하1층 상가(건물면적 449㎡, 토지면적 640.6㎡)로 감정가 126억원, 낙찰가 70억원(낙찰가율 55.6%)였다. 응찰자 수는 2명으로 낙찰자는 법인이다.강일역 인근에 위치했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근린시설이 밀집 돼 있다. 동측에는 수변공원이 자리잡고 있고, 대로변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 및 가시성도 좋다. 이 위원은 “등기부등본상 문제는 없다. 동소에 임차인이 등재되어 있지만, 현황사진과 조사서를 보면, 공실로 추정된다”면서 “해당층 뿐만 아니라 건물 전체가 공실로 보이고, 오랫동안 영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본건 건물은 노후도가 심한 상태로 보여 향후 재건축 계획하에 입찰에 참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변 유동인구나 환경은 좋아 입지적으로 나쁘지 않지만,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2명이 입찰에 참여했지만, 1순위 근저당권자가 채권손실을 방어하기 위해 입찰에 참여해 낙찰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02.25 I 박경훈 기자
"스트레스 DSR 시행” 서울 아파트 매맷값 보합 유지
  • "스트레스 DSR 시행” 서울 아파트 매맷값 보합 유지[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월 중순 이후 가격 움직임을 멈췄다. 강남4구 재건축단지는 2달째 정체된 가격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반아파트도 준공 20년 이상 기축아파트가 소폭 등락을 보였을 뿐 여전히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의 간극이 유지되며 시세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반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000건 이상을 기록하면서 거래 및 매수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12월보다 거래량이 다소 증가했지만 여전히 미진한 수준이고 고금리 부담 금융 규제 강화 등의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매수 회복에 대한 판단은 좀더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6주 연속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동대문(-0.02%) ▽성북(-0.02%)이 하락한 반면 나머지 23개구는 모두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군포시 금정동 소월삼익 다산주공3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빠지며 산본이 0.01% 떨어졌다. 경기ㆍ인천 개별지역은 ▽의정부(-0.03%) ▽고양(-0.02%) ▽파주(-0.02%) ▽이천(-0.02%) 등이 떨어졌고 △인천(0.02%) △화성(0.01%) △평택(0.01%)은 올랐다. 전세시장은 직전 주 약세 전환됐던 서울이 보합(0.00%)을 기록한 가운데 신도시도 6주 연속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은 작년 12월 중순(12/15 -0.01%)이후 10주만에 0.01% 떨어지며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서울은 동북권 위주로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성북(0.02%) △노원(0.02%) △광진(0.02%) △서대문(0.02%) △관악(0.02%) 등이 오른 반면 ▽송파(-0.01%)는 2주 연속 떨어졌다. 신도시는 고양시 마두동 백마2단지극동삼환 강촌2단지한신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향 조정되며 일산이 0.03% 올랐다. 경기ㆍ인천 개별지역은 △의정부(0.06%) △인천(0.05%) △수원(0.03%) △고양(0.02%) 등이 오른 가운데 ▽이천(-0.06%) ▽안양(-0.04%) ▽과천(-0.02%) ▽파주(-0.02%) 등은 떨어지며 지난 주 3곳에 불과했던 하락지역이 7곳으로 늘었다. 윤지해 수석 연구원은 “지난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는데 변동금리 대출차입자는 미래의 금리변동 위험을 감안한 수준에서 대출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과도한 상환부담과 대출금 연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대출 가능금액이 줄어드는 만큼 현금자산에 대한 여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아파트 매수결정을 관망하는 시장 분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24 I 박지애 기자
포스코이앤씨,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 3월 분양 예정
  • 포스코이앤씨,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 3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원에 건립되는 ‘더샵 둔촌포레’를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더샵 둔촌포레’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더샵 둔촌포레’는 둔촌현대1차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14층, 전용 84~112㎡ 총 57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84㎡ 52가구 △112㎡ 22가구다. 일반 분양하는 74가구는 별동 신축 물량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서울 강동구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둔촌동에 자리하며, 강남·잠실 생활권을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통해 30분이내 이용 가능해 프리미엄 생활권을 누릴 전망이다.단지는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도보 약 5분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의 진출입이 수월해 서울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강일IC·상일IC, ·서하남IC 등도 인접해 있어 서울양양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또 서울~세종고속도로(2025년), 9호선 연장선(2028년)도 개통이 예정되어 향후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 둔촌중을 비롯해 도보 5분 내 선린초, 둔촌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밀집해 있어 원스톱 안심 통학환경이 조성되며, 배재고, 한영외고 등도 가까워 우수한 학업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일자산도시자연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해당 공원에는 허브천문공원,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실내체육관, 산책로, 인공폭포 등 각종 공원 및 휴게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 외에도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길동공원, 명일근린공원, 광나루한강공원 등도 가깝다. 중앙보훈병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강동성심병원 등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는 평가다.단지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Bay(일부세대 제외) 판상형 위주로 설계되며,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중대형 평형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조경특화를 통해 쾌적성도 높였다. 단지 내에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키즈가든, 펫가든, 팜가든,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조경 공간을 마련하며,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도 조성해 여가 및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 오는 3월초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일원에 홍보관을 오픈 예정이다.
2024.02.23 I 오희나 기자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재산 52억원 신고…3달 전보다 2억원 늘어
  •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재산 52억원 신고…3달 전보다 2억원 늘어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2억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 3달 전 재산공개 때보다 2억원 가량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관보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월 수시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전·현직 고위공직자 60명이다.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사퇴 관련 입장을 발표한 뒤 청사를 떠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위원장을 임명 3개월 만에 면직했다.(사진=뉴스1)이 전 위원장은 총 51억 8885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직전 재산공개(49억 2782만원) 때인 지난해 11월보다 2억 6103만원 늘어난 수치다. 본인과 배우자·자녀들이 보유한 금융상품 평가이익이 늘어나면서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중 퇴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구체적으로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가 15억 1324만원이었다. 본인 소유의 자동차로는 5358만원을 적었다.본인과 배우자·장남·장녀·차녀의 예금 총액은 28억 2866만원을 보유했다. 증권은 본인·배우자·장남·차녀 등이 총 7억 1537만원을 적었다. 이 전 위원장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2만주 △종근당홀딩스 3890주 △한화솔루션 3594주 등으로 총 3억 8884만원을 보유했다. 2월 수시재산등록에서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현직자는 이건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으로 122억 230만원을 보유했다. 뒤를 이어 △김규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51억 8618만원) △황원진 국가정보원 2차장(49억 254만원)등이 뒷따랐다.퇴직자 중에서는 이 전 위원장을 이어 유웅환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 전 대표이사가 49억 1084만원으로 많았다. 3위를 기록한 국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전 총장은 45억 9675만원 이었다.
2024.02.23 I 김은비 기자
“스트레스 DSR 막차 효과?”…서울 아파트 거래량 2000건 회복
  • “스트레스 DSR 막차 효과?”…서울 아파트 거래량 2000건 회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월 2000건대를 회복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스트레스 DSR 시행을 앞두고 급매를 잡으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거래량은 2343건으로 2000건을 넘어섰다. 신고일이 이달 말까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3000건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소폭 회복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1월 1843건, 12월 1827건으로 두달 연속 2000건을 밑돌았다.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례보금자리론이 9월 종료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올들어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송파구(139건→176건) △노원구(152건→170건) △강동구(124건→136건) △강남구(96→136건) △동작구(76→130건) △구로구(83→128건) 등이 거래량이 늘었다. 주로 송파구와 강동구, 노원구 등의 대단지가 거래량 증가세를 견인했다. 시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지면서 매수 여건이 좋아진데다 오는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시작으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가 도입되면서 ‘막차’ 수요를 자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스트레스 DSR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상승할 가능성을 감안해 DSR 산정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오는 6월부터는 은행권 신용대출과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로, 연말에는 전 업권의 전체 대출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DSR을 규제 비율 이내로 맞추려면 대출 원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대출한도는 낮아질 수 밖에 없다.여기에 신생아특례대출이 출시되면서 매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9억원 이하 주택 거래량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거래량 증가가 추세 변화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규제완화 영향이 미미한데다 신생아특례대출이 까다롭기 때문에 수요 진작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분양가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셋값도 오르는 추세여서 매매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도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월 2000~3000건 수준이면 여전히 거래절벽 수준이다”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기에는 트리거가 될만한 부분이 없어 추세 전환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나 개발호재로 인한 투자 수요와 더불어 시중 금리 상단이 막혀있는 상황이어서 자금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급매를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한 전월세 시장이 불안정하면서 매수로 돌아서는 수요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
2024.02.22 I 오희나 기자
여야 합의한 실거주 의무 3년 유예안, 국토위 소위 통과
  • 여야 합의한 실거주 의무 3년 유예안, 국토위 소위 통과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실거주 의무를 3년 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 등을 심사하기 위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김정재 소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토법안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기존에는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이 ‘최초 입주 가능일’이었지만 이를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 2021년 2월 19일 이후 수도권에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일반분양 청약에 당첨된 사람은 2~5년의 실거주를 해야 하지만, 이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1번은 전세로 돌려 잔금을 치를 수 있게 된다.이에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무주택 서민이 아닌 집 부자 다주택자를 위한 정책의 한 길로 매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그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실거주의무 폐지 반대를 강력하게, 그리고 꾸준히 주장해왔음에도 갑작스럽게 마음을 돌려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민주당의 이번 결정이 당장 표는 얻을지 몰라도, 결국은 국민의 신뢰를 잃는 일이라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강남 3구와 용산구와 같이 투기수요가 이미 높은 지역의 집값은 크게 뛸 것이고, 이로인한 자산 불평등은 더욱 심화 될 것”이라며 “자기자본이 부족해도 전세금을 활용한 갭 투기가 가능하게 되면서,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대란이 재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02.21 I 김혜선 기자
"실거주 3년 유예, 국회 문턱 넘었다"…5만여가구 한숨 돌려
  • "실거주 3년 유예, 국회 문턱 넘었다"…5만여가구 한숨 돌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가 지난해 1월 3일 전매제한 완화와 함께 실거주 의무 폐지를 발표한 지 1년2개월 만이다.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모습. (사진=연합뉴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1일 오전 국토법안소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해당 법안은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개정안은 오는 22일 전체회의, 29일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국토위 여당 간사)은 “현실적인 여러 사유로 인해 직접 입주가 힘든 실수요자들이 많다”며 “논의를 통해 3년 유예를 하는 것으로 법안이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제 사정이 많이 변화했고, 특히 고금리 하에서 어려움 겪는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거주 의무기간을 최초 거주기간으로부터 3년 유예하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말했다.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5만여가구에 달하는 입주 예정자들의 혜택이 예상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는 단지는 지난달 말 기준 77개 단지 4만9766가구다. 최근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메이플자이’ 뿐만 아니라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장위자이레디언트’, ‘강동헤리티지자이’ 등의 단지가 실거주 의무 적용을 받는 대표적인 단지다. 특히 올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강남3구 단지들이 연이어 청약에 나서기 때문에 수혜대상 가구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실거주의무 규제는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2021년 2월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2년~5년까지 의무거주 규제가 적용된다. 실거주 의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3 부동산대책을 통해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야당의 반대로 주택법 개정안이 1년 넘게 계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실거주의무와 패키지법안인 전매제한 완화도 유명무실해졌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집주인은 입주 전 한 번 정도 전세를 놓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실거주의무가 3년 유예됐지만 시장 혼선은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거주 의무가 완전히 폐지된 것이 아닌데다 전세계약갱신권에 따라 통상 2년인 계약기간을 3년으로 맞추기 위해서는 특약사항을 넣어 계약을 진행해야 하고, 세입자 이주 문제 등으로 입주를 제때 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실거주해야 하는 집주인과 세입자 간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권대중 서강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세 매물은 늘어나겠지만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3년 유예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분상제 적용지역이 이제 강남3구와 용산구 밖에 없는 상황에서 거주 규제는 의미가 없다. 경기가 좋을때 다시 규제를 강화하더라도 경기가 안좋은 지금은 파격적으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현 상황에서는 긍정적인 결과지만 미봉책이라는 한계가 있다”면서 “직장 발령 등으로 실거주가 어렵거나 자금이 부족해 임대를 놔야 할 경우 모두 3년안에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정부정책 방향대로 실거주의무는 폐지하거나, 해당 주택을 매도하기 전까지 실거주의무를 충족토록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2024.02.21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의료계·정부 불통…국민만 아프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의료계·정부 불통…국민만 아프다-“고준위법 29일 통과 안 되면 2030년 한빛 원전 멈출 수도”-건축물 10동 중 4동 노후…‘해체산업’ 6년 뒤 2배로 큰다-부동산 부양 급한 中, 기준금리 파격 인하-[사설]치킨 게임 의·정 충돌, 애꿎은 국민 피해 생각해 봤나-[사설]70에도 못 쉬는 한국인들, 노인 빈곡 해법 서둘러야△종합-테슬라 195만원vs현대차 690만원…“특정사 밀어주기” 보조금 차별 논란-특정 병원 알선에 진단비 대납까지…산재 보상금 30% 챙긴 노무법인△의료대란 현실화-“휴진입니다” “수술 연기 됐습니다”…‘가슴 철렁’ 속타는 환자들-“남은 인력으로 1-2주 버틸 수 있어…장기화땐 파국”-부산대 의대생도 합류…전국 동맹휴학 확산 조짐△종합-“고준위법 통과해야 방폐장 건설”…원전지역 주민도 제정 촉구-K방산 수출 막힐라…“이달내 수은법 개정안 통과 절실”-“주담대 금리 낮출게”…中 ‘주택 수요 되살리기’ 총력전-가계빚 1886조 ‘역대 최대’ 고금리에도 빚내서 집샀다△성장하는 해체산업-집 지을 땅 부족에…전국 노후 건축물 301만동, ‘6조 성장산업’ 재탄생-난이도 높아지는데 전문가 전무…자격증 도입 절실-[인터뷰] 석철기 코리아카코 대표 “싸고 빠른 ‘발파해체’ 사업비 절감…폭발물 인식 아쉬워”△4·10 총선 중간 판세 분석-공천 잡음·사법리스크·한동훈 효과…與로 돌아서는 민심-공천 텃밭만 남았다…진짜 갈등 본격화-한달 반 남았는데 선거구 여전히 안갯속…정치신인 속 탄다△정치-선호도조사 패싱에 ‘하위 10%’ 줄줄이…비명 지르는 비명 의원들-시스템공천 순항 중인 與…‘TK 물갈이’·‘지역구 재배치’ 고심-홍익표 “경제·민생 파탄 직전…여야 협치로 미래 준비하자”-11일 만에 찢어진 제3지대 빅텐트-강철호 국민의힘 경기 용인정 후보 “글로벌 기업 유치해 경제수도 만들 것”△경제-‘밸류업 프로그램’ 비재무적 요소까지 포함 검토-정부, 올해 330억원 수출바우처 지원…‘K푸드+’ 10대 수출산업으로 키운다-수급 불균형 우려에…우라늄값 5주째 100달러대-9000% 이자, 나체사진 협박…불법 사금융업자에 431억 추징△금융-전세대출 갈아타기 사각지대 된 ‘HUG보증 빌라’-삼성생명 “건강·종신보험 1위 정조준”-단기납 종신보험 가이드라인 ‘환급률 110%’ 제한 유력-지난해 실적 곤두박질친 저축은행…올해 전망도 ‘깜깜’△글로벌-‘국가급 금융 권력’된 M매그니피 센트)7中 시총 넘어섰다-“日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7인의 사무라이에 달렸다”-EU 집행위원장, 연임 도전…탈산소화 이어 ‘안보’ 힘준다-다이너스클럽 품는 캐피털원…‘美 공룡 신용카드사’ 탄생-나발니 아내, 푸틴 겨냥 ‘반정부 투쟁’ 나선다△산업-美 자국기업 우선 지원…설 자리 좁아진 K반도체-항소심 부담…JY, 등기이사 않기로-장형진家 vs 최윤범家…고려아연 ‘경영권 갈등’ 최악은 피했다-생애 걱정 끝…LG이노텍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HMM 매각 재추진 장기화 전망 나오는 까닭…포스코·현대차그룹 무관심에 업황 악화로 불확실성도 커져△ICT-OTT 물가 잡기 나선 정부…토종기업만 옥죈다-“美는 플랫폼, 日은 아티스트 중점…팬덤 비즈니스 전 세계 전파할 것”-“카카오 신규투자·지분매각 복수검증 거쳐라”-파이오링크,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띄운다△산업-명품 대신 맛집·디저트…새 단장 나선 백화점-K팝 입은 코카콜라, 전세계 36개국 누빈다-작년 벤처투자 10.9조…회복세 접어드나-스타벅스, 직원 학업 지원… 학사 배출 400명 넘었다△증권-‘거북이걸음’ 삼성전자, 美반도체법 추진력 얻나-천연가스 상승 베팅했는데…따뜻한 겨울 날씨에 싸늘해진 ETN개미-크리에이츠 “골프존과 가는 길 달라…AI장비로 美시장 선도”△2024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최대 규모 운용 자산에 수익률도 ‘으뜸’…삼성운용 대상 영예-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꾸준한 수익창출로 투자자 재산증식에 기여할 것”-미래운용, ‘ETF 특별상’ 첫 수상…반도체株 골고루 담아 연 수익률 67% 달성△부동산-이한준 LH 사장 “부채비율 연연않고 3기 신도시 토지 보상”-4%대 트례보금자리론 덕에 아파트시장 큰손 자리잡은 30대-공사비 급등에…강남 재건축도 시공사 모집난-이종혁 공인중개사협회장 “중개사 업계자정기능 강화 위해 법정 단체화 필요”△건강-해마다 느는 만성신부전 환자…동양인 맞춤 투석치료로 ‘효율 극대회’-자다 깰 정도로 복통…1020세대 ‘염증성 장질환’ 주의보-노화의 주범 색소질환…꼼꼼한 자외선차단으로 예방해야△Book-신간 ‘최재천의 곤충사회’ 펴낸 최재천 교수 “손잡고 살아남은 생물, 우리도 열심히 베끼자”-끈기로 성공? 때로는 그만두는 게 답-28가지 키워드로 풀어낸 판결 이야기△MICE-객실료 배로 뛰었는데 체류기간은 늘어…제2전성기 싱가포르-“무한 잠재력 남해안권 발원지로, K관광 新실크로드 개척하자”-행사예산 평균 8400만원…올해 트렌드는 ‘개인화’·‘인공지능’-마이스 브리프-이달의 주요행사△오피니언-[목멱칼럼]포퓰리즘病, 8가지 처방-[전문기자 칼럼]사퇴하고도 이어진 ‘관장의 비련사’-[기자수첩]정부·의사, 말꼬리 잡기 아닌 대화 나설 때△피플-서울시발레단 창단…“세계가 인정한 K발레, 시민 곁으로”-‘서울탱고·첫차’ 가수 방실이 별세-삼양그룹 “예비 인재 능력 펼쳐라”…155명에 장학금 10.5억 수여-12년 만에 독수리 둥지로…류현진 한화 복귀 초읽기-70돌 노동위 “분쟁해결 넘어 신뢰 구축”-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재판 중에도 벌벌 떠는 피해자…오늘도 불안을 달고 삽니다-이재명 사건 판사, 줄줄이 바뀐다-취약 순찰 강화…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정식 출범-2100년 강남 최고기온 44도…1년 중 절반이 여름-동결 동참 끝…26개 대학 등록금 인상-신학기부터 ‘학폭조사’ 교사가 안 한다
2024.02.20 I 김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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