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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남지현 "인경 호불호 예상했다…주변서 더 걱정"①
  • '작은 아씨들' 남지현 "인경 호불호 예상했다…주변서 더 걱정"[인터뷰]①
  • 남지현(사진=매니지먼트숲)[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인경에 대한 호불호는 예상했던 반응이었어요.”배우 남지현이 tvN ‘작은 아씨들’에서 자신이 연기한 오인경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남지현은 지난 4일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본 읽을 때부터 어쩌면 세자매 모두 드라마가 공개됐을 때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어떤 사람들에겐 응원받고 어떤 사람들에겐 철저하게 욕을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난을 받는 것이)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드라마의 매력 중 하나가 캐릭터의 이같은 입체적인 모습이라며 “인물들이 완벽한 게 아니다. 결점도 크게 있는 그런 캐릭터들이었다. 그게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 것도 재미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남지현은 시청자들의 시각에 따라 캐릭터들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고, 그런 점이 오히려 ‘작은 아씨들’의 매력이라고 느꼈다. 그는 “저는 예상을 했는데 주변에서 걱정이 많았다. 그 전에 연기한 캐릭터들이 모두의 응원과 따뜻한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가 많아서 그런 상황을 처음 닥치는 걸 본 거다. 제가 실망하거나 시무룩해있을까봐 걱정을 많이 해주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남지현이 연기한 오인경은 술에 의지를 하는 인물. 기자 일을 하면서, 근무 중에도 가글 통에 술을 담아 마셔 논란이 되기도 한다. 남지현은 “가글이 술로 밝혀지고 재미있있던 반응 중에 하나가, 일을 하면서 술마시는건 안되는 일이고 도덕적 결점이 생기는 건데 그런 역할을 선택한 것에 놀라더라. 저는 그게 흥미롭더라”며 “제가 이런 역할을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할 거라고 생각하셨구나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인경이 캐릭터 안에서 받아들여져서 부담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다. 오히려 ‘우리 드라마 캐릭터들은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고 오래 지켜봐야 이해되는 캐릭터구나’ 느꼈다”고 설명했다.남지현(사진=매니지먼트숲)오인경이 들고 다니며 마셨던 가글이 술인 것이 알려지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글 CF는 들어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남지현은 “들어오지 않았다. 마시는 가글이 나오기 전에는(어렵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남지현은 오인경을 연기하며 고민되는 부분이 많았다며 “캐릭터가 입체적이다 보니까 한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양가적인 것까지 연결이 잘 돼있다. 정의를 원하는 기자인데, 뒤에선 술을 마시고 있고.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특히 고모할머니인 오혜석(김미숙 분)과 대화를 하는 씬도 어려웠다며 “앉아서만 얘기하다 보니까 앉아서 이 긴 걸 어떻게 표현해야할 것인가 고민이 있었다. 단순히 (대사가)긴 게 아니라 할머니에 대한 감정도 들어있고 정보도 들어있고 하니까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그런 고민이 많았다. 생각을 할수록 어려워지는 거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그러나 이런 점이 오히려 드라마의 매력으로 다가왔다. 남지현은 “깊게 파고들어서 복잡하게 생각해야하는 작품이 흔하진 않으니까 이런걸 할 수 있는 게 기회라고 생각했다. 또 작가님이나 감독님이나, 너무 믿음직한 분들이 옆에 있었다. 그래서 연기하기 부담스럽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남지현은 드라마에 대한 반응 중 놀라운 반응이 많았다며 “종호가 빌런일 거라고 예상하시는 분들도 있더라. 상상도 못한 방향의 해석이었다. 진짜 놀랐다”고 전했다.또한 “드라마 초반 제가 하는 가글이 술로 밝혀졌는데, 마리 선배 때문에 실수로 삼킨 것 말고는 일부러 마시는 게 있는 그대로 나온다. 어느 정도 시청자들이 가글이 아닌 무엇일 거라고 생각하실 줄 알았는데 술인 걸 알고 깜짝 놀라시더라. 마시는 가글이 새로 나온 줄 아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말했다.남지현은 “예상하지 못한 해석이어서 놀랐다”고 덧붙였다.이런 다양한 추측이 쏟아질 정도로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작은 아씨들’. 남지현은 “끝까지 쫓아오는게 쉽진 않으셨을텐데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2022.10.10 I 김가영 기자
이달의 소녀 츄 "폭식으로 스트레스 풀어…먹고 토할 때도"
  • 이달의 소녀 츄 "폭식으로 스트레스 풀어…먹고 토할 때도"
  • ‘금쪽상담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달의 소녀 츄가 폭식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이달의 소녀 츄가 출연했다.츄는 “소소한 고민이고 이게 고민이 될지, 공감이 안되고 ‘저 나이에 벌써 힘들어?’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 된다”고 웃었다.이어 츄는 “강남 병원 응급실에 한달에 한번씩 간 것 같다. 위가 고장나서”라며 “스트레스를 받고 매운 걸 엄청 먹었다. 항상 5단계 아니면 제일 매운 맛”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츄는 “매운 것 아니면 엄청 많이 먹는다. 최근에 먹었던 건 닭볶음탕 2~3인분 시켜서 떡 당면 추가하고 공기밥에 다 먹었다. 기분 좋게 배부른 게 아니다. 그래서 고통스러운 것 같다.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먹고 꾸역 꾸역 먹는다”면서 “먹고 토하고 이런 식으로 먹었다”고 말해 걱정을 안겼다.츄는 “너무 많이 먹으니까 토하기도 아까운데 스트레스 받으니까 울렁거리면서 넘어오더라”며 “여전히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긴 하다”고 털어놨다.또한 츄는 “걸그룹이면 살에 대한 걱정도 될 것 같다”는 질문에 “과식을 하면 체중도 걱정이 되니까 다이어트 약을 먹어본 적도 있다. 그 약 자체가 머리를 건들인다고 들어서, 끊긴 했다”고 전했다.오은영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매운 것을 먹는 것은 ‘자해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매운 것도 아픈 거다. 아프면서 잠깐 잊는 거니 자해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걱정했다.
2022.10.08 I 김가영 기자
한국가스공사·GS건설 등 채용
  • [주말n입사지원]한국가스공사·GS건설 등 채용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한국가스공사와 GS건설, 풍산, DB자동차보험손해사정, 현대종합금속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한국가스공사는 일반직 신입, 경력사원 및 별정직을 채용한다. 신입사원은 △일반직(경영, 회계, 법학, 기계, 전기, 화공, IT, 신재생에너지) △사회형평(경영, 회계, 법학, 기계, 전기, 화공) △고졸인재(기계, 전기) 부문에서, 경력사원은 △사무(수소, 재무관리, 경영관리, 융복합, 경영기획) △기술(수소, 안전품질환경) 부문에서 모집한다. 별정직 모집부문은 △안전품질환경 △경영정보 △LNG구매 △운영 △총무 등이다. 공통 자격 조건은 만 58세 미만인 자로 성별과 학력에 제한이 없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GS건설이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건축·주택(브랜드마케팅, 건축·주택설계, 건축시공, 전기시공, 설비시공) △인프라(인프라국내견적, 인프라해외견적, 토목설계, 토목시공) △플랜트(플랜트 기본설계, 플랜트 공정설계, 플랜트 기계설계, 플랜트 배관설계, 플랜트 전기·계장설계, 플랜트 토목설계, 플랜트 시공(기계·배관), 플랜트 시공(전기·계장) △분산형에너지(전력해외영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운영, 신재생에너지 기술지원) △환경(환경설계, 환경시공, 환경연구개발) △구매 △재무(재무, 환경관리) △안전 △품질이다. 4년제 대학(석사 포함)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2023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TOEIC 스피킹 혹은 OPIc 성적 보유자, 관련 전공자, 안전은 건설안전기사 또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브랜드마케팅 및 구매는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유경력자 포함)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입사 순이다. 오는 16일 오후 1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풍산은 경력사원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민수해외영업 △안전관리 △환경관리 △보건관리 △설비관리 △R&D이다.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채용검진 및 평판조회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11일 오후 4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DB자동차보험손해사정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대물보상, 스마트보상이다. 초대졸 이상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대물보상은 2종 보통 이상 자동차운전면허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다.현대종합금속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술연구소 △원가관리부 △수출영업(미국담당, 캐나다담당) △신규사업부 구매팀 △영업전략 △영업관리 등이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채용 공고 마감 시점부터 정상 근무가 가능한 자, 관련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기술연구소는 석사학위 소지자, 수출 영업은 영어 능통자 및 현지 소재 대학 졸업자를 우대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후 최종합격한다. 오는 1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보고 있다.(제공=연합뉴스)
2022.10.08 I 강경래 기자
한서희·돈스파이크…마약사범은 대부분 OOO이더라
  • 한서희·돈스파이크…마약사범은 대부분 OOO이더라[판결뒷담화]
  • * 아래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최근 마약범죄에 관한 보도가 잇따르면서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등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인 돈스파이크(45·김민수)는 지난 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고요. 집행유예 기간에 재차 마약을 투약한 걸그룹 연습생 출신 한서희(27)씨는 지난달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라 불린 것도 이제는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마약류 밀수 단속을 통해 1272kg 상당의 마약을 적발했습니다. 전년 대비 757% 늘어난 수치입니다. 관세청이 개청한 이래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국내에 100만명 이상의 마약중독자가 있다고 하는군요.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마약’이 주요 키워드로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마약 유통의 온상이 되고, 군대 내에서도 마약범죄가 적발되고 있다는 등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마약범죄의 양형기준은 마약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김영란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4일 국정감사에서 “2020년 일부 양형 기준을 조금 올리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마약은 중독성이 강해서 한번 빠지면 끊고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다고 하죠. 적발돼 징역형을 살고도 출소한 뒤 다시 마약에 손을 대 법정에서 다시 같은 판사를 만나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또 마약사범 중에는 화려한 사기 범죄 이력을 가진 사람이 상당수라고 합니다. 적지 않은 마약 구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주변 지인 등으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마약을 위해서라면 양심도 내동댕이치는 중독자들이 많아서 변호사들도 마약사건 수임은 꺼리게 된다고 하는군요.판결뒷담화의 길라잡이, 조용주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안다)와 함께 마약범죄의 특징과 마약사범 관련 뒷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2022.10.08 I 성주원 기자
(영상)차 안에 있던 여자를..40대男, 폭행에 이어 마약가루 발견
  • (영상)차 안에 있던 여자를..40대男, 폭행에 이어 마약가루 발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 주차된 차 안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남성의 차량 안에서는 마약으로 의심되는 가루와 주사기가 발견됐다. (사진=YTN 캡쳐)7일 서울강남경찰서는 폭행,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은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30분께 강남구 논현동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지인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차를 수색하던 중 마약으로 의심되는 가루와 주사기, 대포폰으로 추정되는 복수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이날 YTN이 공개한 현장 CCTV 영상을 살펴보면 주차장에 있는 차량으로 다가온 A씨는 조수석 문을 거칠게 열어젖히더니 안에 있는 여성을 바깥으로 잡아당기고 있다.이어 A씨는 뜻대로 되지 않자 차 안을 비집고 들어가 공격까지 시도했다.이 여성은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급하게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사진=YTN 캡쳐)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20살 넘게 차이 나는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발견된 마약류 의심 물질이 모두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A씨를 그 자리에서 그대로 체포했다.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경찰은 A씨가 어떻게 마약류 의심 물질을 얻었는지, 투약한 적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더불어 이 여성 역시 가담한 건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A씨의 차 안에서 이른바 ‘대포폰’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여러 개 발견된 만큼 경찰은 추가 혐의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2022.10.07 I 김민정 기자
국회, 빅테크 갑질 제동...애플·구글·메타 정무위 국감 선다
  • 국회, 빅테크 갑질 제동...애플·구글·메타 정무위 국감 선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애플, 구글, 메타가 국감에 증인으로 선다. 과도한 인앱결제 수수료 문제 등 앱마켓 갑질과 이용자 동의 없는 맞춤 광고 논란 관련 질의가 오갈 예정이다.국회 정무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에서 안철현 애플코리아 대외협력총괄 부사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를 추가 증인으로 채택했다. 안철현 부사장은 오늘(7일) 일반 증인 심문에, 김경훈 대표와 김진아 대표는 오는 14일에 출석한다.이날 국감에서 애플코리아는 인앱결제 수수료 과다 징수와 관련해 질의를 받았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 강남 애플코리아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앞서 모바일게임협회는 애플이 인앱 결제 수수료율 30%에, 공급가액 부가세 10%를 더해 실제 33%를 가져가고 있다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모바일게임협회는 애플이 부당하게 취한 수수료가 3500억원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윤창현 의원은 “애플은 구글플레이보다 1만원 당 300원씩 더 가져가고 있다”며 “작아 보일 수 있지만 5~6년 누적되면 3300억원이 넘는다”고 짚었다. 이어 증인으로 출석한 안 부사장에 “(애플의)약관을 보면 최종사용자가 지불해야 할 가격이란 징수된 세금을 공제한 금액이라고 되어 있다”며 “그럼 지금까지 가져간 돈은 어떻게 봐야 하냐”고 따져 물었다.이에 안 부사장은 “애플은 글로벌 정책에 의해 수수료를 다뤄왔다”며 “부가세를 반영한 가격에 수수료를 정할 수 있는 지는 현재 공정위에서 조사 중인 사안”이라고 답했다.오는 14일에는 구글과 메타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관련해 질의가 나올 전망이다. 지난 14일 개인정보위원회는 이용자 동의 없이 행태 정보를 수입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두 회사에 총 1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구글이 692억원, 메타가 308억원이다.백혜련 정무위원장은 빅테크 갑질 문제와 관해 “애플, 구글 등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이 너무나 많다”며 “공정위에서 철저한 조사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2.10.07 I 임유경 기자
스튜디오S, '사내맞선'·'철인왕후' 제작 빈지웍스 인수
  • 스튜디오S, '사내맞선'·'철인왕후' 제작 빈지웍스 인수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튜디오S(대표 한정환)가 드라마 제작사 빈지웍스(대표 전규아)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인수를 통해 스튜디오S는 지상파/유료 방송 채널, 국내외 OTT 뿐 아니라 스크린 등 다양한 플랫폼에 드라마 공급이 가능한 크리에이터와 IP를 확보해 네트워크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드라마 기획, 제작 측면에서 최상의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추가 동력을 보완해 양적, 질적 업그레이드를 노리며 본격적인 대형화 작업에 시동을 건다. 빈지웍스는 2018년 설립된 중견 드라마 제작사로, 2022년 상반기 최고 히트작 중 하나인 ‘사내맞선’의 한설희, 홍보희 작가를 비롯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최수영, ‘철인왕후’의 최아일, ‘트레이서’의 김현정, ‘크리미널 마인드’의 홍승현 등 최고의 역량을 지닌 작가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한 ‘철인왕후’, ‘오늘의 웹툰’등을 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대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기획 단계부터 넷플릭스 등 해외 OTT와 방송사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IP를 보유해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부분이 인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스튜디오S는 SBS가 2020년 출범시킨 지상파 최초의 드라마 전문 스튜디오로 ‘펜트하우스’, ‘모범택시’, ‘그 해 우리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고품질 드라마를 기획 및 제작해 3년째 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SBS 드라마의 선전에 앞장 서 왔다. 또한 빈지웍스 인수를 시작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협상력을 강화해 지상파 자회사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 글로벌 초대형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는 “K콘텐츠의 전세계적 위상이 높아진 지금 대한민국 드라마산업을 주도해온 SBS 드라마와 스튜디오S에 향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 빈지웍스와 새롭고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최고의 콘텐츠로 시청자와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10.07 I 김보영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근영 교수, 임산부의 날 ‘대통령 표창’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근영 교수, 임산부의 날 ‘대통령 표창’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이근영 산부인과 교수가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근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이근영 교수는 조산의 원인이 되는 자궁경부무력증 분야의 진단 및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해 고위험 산모 치료에 기여했다. 특히 이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했다. 아울러 응급자궁경부봉합술과 복식자궁경부봉합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집도한 고위험임신과 조산치료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이 외에도△조산 예방을 위한 연구 성과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 유도를 위한 연구 성과 △고위험산모신생아집중치료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수많은 고위험 산모를 치료, 안전한 출산을 이끌어낸 성과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이근영 교수는 “소중하고 축복받아 마땅한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임산부의 날에 의미 있는 표창을 받아 매우 기쁘다. 세계적 문제인 조산과 고위험 임신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고위험 산모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분만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2.10.07 I 이지현 기자
㈜국민이주, 오는 14일 2022 프리미엄 미국 포럼 개최
  • ㈜국민이주, 오는 14일 2022 프리미엄 미국 포럼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국 유학부터 미국투자이민 영주권과 사업비자, 미국부동산, 금융 자산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개하는 2022프리미엄 미국 포럼이 오는 14일 개최된다.(사진=㈜국민이주)이주업체 국민이주㈜는 1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국내 유학, 이민, 부동산투자, 자산관리, 세무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미국 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매경미디어그룹 매경비즈가 주최하고, 국민이주와 빌드블록이 주관하는 이 포럼에는 미국 유학, 영주권 획득, 이민, 미국 부동산 및 자산 투자, 한미 세법 등에 관해 각 업체 최고 전문가가 강사로 나온다. 별도 부스도 마련해 맞춤형 개별 상담을 한다.유학전문 인터넷 강의 업체 마스터프렙의 권주근 대표는 미국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한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미국 고등학교 학년별·과목별 학습전략, 학년별로 준비하면 좋은 AP과목, 미국 명문대가 선호하는 AP과목을 상세하게 알려준다.유학업체 유니그랜트의 이지원 대표는 다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장학금으로 미국 대학과 보딩 스쿨에 가는 방법을 설명한다. 고환율시대에 장학금 획득과 명문대학별 주요 장학금 정책, 지급 동향, 대학과 보딩스쿨 장학금 혜택 극대화 방법도 알려준다.국내 최대 이주업체인 국민이주의 김지영 대표와 이유리·김민경 미국 변호사는 올해 제정된 새 미국투자이민법, 영주권 혜택과 자산관리,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선정 방법, E-2사업비자(소액투자비자) 등을 설명한다. 특히 미국에서 소액으로 사업 할 수 있는 매물을 소개한다.국민이주에서는 미국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비자(H1B)를 못 받아 속속 귀국하는 현실을 감안해 신분변경으로 합법적인 체류 방법을 소개한다. 미국투자이민 영주권 획득에 따른 자녀 교육 혜택, 양도세·상속세 면제 등을 설명한다.우리은행 한수연 TCE 강남센터 부지점장은 글로벌 자산시장 변화에 따른 환율변동과 해외이주 관련 외환관리법을 설명한다. 특히 국제적인 고금리 시대에 개인들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거둘 수 있는 투자법을 소개한다. 한국투자증권 김태원차장/미국 공인회계사는 미국영주권자가 준수해야 할 한미세법을 알려준다.국민이주는 기존 미국 정착 고객을 위한 설명회도 같은 장소에서 별도 공간을 마련해 진행한다. 여기에선 미국 유학컨설팅 업체인 비전아이비의 김근진 원장이 코로나 이후 달라진 미국 명문대 입학 동향을 소개한다. 한국 학생들의 미국 대학 합격률이 급감한 이유와 미국 톱10 대학들의 입학사정 평가방식 변경과 대처법을 제시한다.미국부동산 플랫폼 업체인 빌드블록은 미국 금리와 부동산의 상관관계, 거주용·상업용 부동산시장 현황과 전망을 소개한다. 미국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부동산 세금, 미국 주별 부동산 매각과 취득 절차, 부동산 취득을 위한 법인 설립, 부동산 매물 등을 설명한다.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미국 이민에 관심있는 신규 고객을 위한 포럼과 기존 국민이주 수속 고객을 위한 정착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22.10.07 I 이윤정 기자
'3대 명품시계' 바쉐론 콘스탄틴, 가격 12% 인상
  • [단독]'3대 명품시계' 바쉐론 콘스탄틴, 가격 12% 인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바쉐론 콘스탄틴이 이달부터 전제품 가격을 12% 인상했다. 환율이 급등하면서 국내 판매 가격을 일괄적으로 조정한 것이다. 고환율 여파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명품 업계가 도미노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 한 백화점 바쉐론 콘스탄틴 매장. (사진=백주아 기자)7일 업계에 따르면 바쉐론 콘스탄틴은 지난 1일 기준으로 전제품 가격을 12% 일괄적으로 인상했다. 가격 인상은 지난 2월 3~6% 인상한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여성용 컬렉션 에제리 셀프 와인딩 35mm 핑크 골드 제품은 6350만원으로 직전 가격 대비 650만원 가량 올랐다. 지난 2월 약 150만원이 오른 것을 감안하면 인상폭이 훨씬 높다. 시계 마니아들의 ‘워너비’ 시계로 꼽히는 오버시즈 크로노 그래프 42.5mm 제품은 5450만원으로 4000만원대에서 5000만원대로 뛰었다. 3000만원대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제품은 300만원 가량 올랐다. 약 270년 역사를 지닌 바쉐론 콘스탄틴은 파텍필립, 오데마 피게와 세계 3대 시계로 꼽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명품 공룡 기업 ‘리치몬트’ 그룹에 속해있는 바쉐론 콘스탄틴 공식 매장은 현대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 등 단 네 곳에 위치한다. 명품 브랜드는 주기적으로 가격을 올리지만 바쉐론 콘스탄틴의 이번 인상의 경우 환율 급등 여파로 인상률이 특히 높았다는 평가다. 명품의 경우 해외에서 수입해 국내에서 파는 만큼 환율 영향이 크다. 이에 미리 예약 대기를 걸어둔 고객의 경우 주문 당시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바쉐론 콘스탄틴 제품의 경우 주문 후 수령까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정 제품의 경우 매장당 대기 인원이 200~300여명이 걸려 있어 구매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럭셔리 브랜드가 추가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과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추가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불가리는 지난 3월에 이어 지난달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7% 가량 올렸다. 브레게도 같은 달 전제품 가격을 6% 이상 일괄 인상했다.
2022.10.07 I 백주아 기자
'마약 무혐의' 이상보, 심경글 게재 "사람은 때때로 거짓에 열광"
  • '마약 무혐의' 이상보, 심경글 게재 "사람은 때때로 거짓에 열광"
  • (사진=이상보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마약 혐의를 벗은 배우 이상보가 심경글을 남겼다.이상보는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은 때때로 거짓에 열광한다. 단어 한 글자만 바꿔도 말에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달았다”라는 글과 함께 전날 자신이 출연한 KBS2 ‘연중 플러스’(이하 ‘연중’)의 방송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이상보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가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 이상보는 병원에서 처방해준 우울증 약과 신경안정제가 소량의 마약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이후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몸에서는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이상보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서 측은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서 검출된 여러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 역시 그간 이상보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에서 확인된다며 마약을 투여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부연했다.‘연중’ 인터뷰에서 이상보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고 수사를 받은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상보는 “(마약 혐의를 받던) 3주 동안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고 혼란스러웠다. 집 앞에 나가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서 앞으로 상당 시간 괴로운 시간을 지낼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마약을 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 있었다. 인정했다는 기사와 방송이 삽시간에 보도됐다. 진행하려던 작품이나 프로그램이 다 스톱됐다. 한순간에 제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상황이 됐다”고 이야기했다.이날 이상보는 힘든 시기에 먼저 손 내밀고 도운 배우 최여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이상보는 “정확한 팩트 없이 혼란에 빠뜨려 숨을 쉴 수 없게 만든 일들이 향후 없었으면 좋겠다”며 “제게 많은 격려와 응원, 용기를 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이겨내서 극복해나가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 더 열심히 해서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한번 인사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2.10.07 I 조태영 기자
아우디, 브랜드 전시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개최…미래 모빌리티 제시
  • 아우디, 브랜드 전시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개최…미래 모빌리티 제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8일부터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브랜드 전시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16일까지의 일반 전시를 진행하며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IAA 2021 뮌헨 국제모터쇼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 아우디의 브랜드 전시관이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는 아우디의 ‘아우디 RS e-트론 GT’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A8’이 전시된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가장 최근 공개된 콘셉트카인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가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다.아우디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가 생각하는 미래의 모빌리티,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생활과 완전하고 의미 있게 연결되는 진보한 라이프스타일을 여러분께 미리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미래의 모빌리티의 변화에 대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써 아우디는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퍼포먼스라는 네 가지 주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해 고민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의미 있고 매력적인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카,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3개의 스피어 시리즈 중 가장 크고 가장 최근에 선보인 콘셉트카이다. 실제 고객들의 경험과 아우디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결합된, 철저히 탑승자 중심으로 설계된 콘셉트카로 넉넉한 실내 공간이 때로는 라운지와 모바일 오피스로, 때로는 이동하는 영화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최적화된 디지털 기술로 목적지 정보를 사용해 탑승자를 픽업하고, 독립적으로 주차공간을 찾아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도 가능하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기능들이 탑재된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레벨 4 자율 주행 기능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구현되었다.이번 행사에서는 아우디 브랜드의 4가지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및 퍼포먼스를 소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신차 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전시된 아우디 차량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아우디 도슨트가 상주하고 있어, 현장 신청 후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행사 기간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며,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2022.10.07 I 송승현 기자
아바타로 돌아온 故 김자옥… "선한 영향력 전달하고파"
  • 아바타로 돌아온 故 김자옥… "선한 영향력 전달하고파" [종합]
  • 오승근과 아바 김자옥(사진=TV조선·갤럭시코퍼레이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만히 둘러보세요. 여기저기 숨어있는 행복 보이세요? 저는 여러분과 앞으로 사소한 것 사이에 숨은 행복을 찾아내고 싶어요. 아빠(오승근)도 기대해! 내가 한가득 행복 찾아줄게!”故 김자옥이 8년 만에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김자옥의 아바타인 ‘아바(AVA) 김자옥’을 통해서다. 김자옥은 스크린에 등장해 “이제 더 자주 찾아뵐게요. 영원히 우리 함께해요”라고 특유의 소녀 같은 목소리로 복귀(?) 소감을 전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故 김자옥 아바타 기자간담회 : 메모리얼 에피소드.2’(Memorial ep.2: 꽃피는 그리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 현장에는 김자옥의 남편 오승근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스크린에 등장한 김자옥의 아바타 ‘아바 김자옥’을 지켜본 오승근은 “김자옥을 몹시 그리워하고 있다”며 “다른 분들은 (떠난 아내를 만나는) 꿈을 꿨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딱 한 번 꿈을 꿨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 더 봤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아바타를 통해 (김자옥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아바 김자옥(사진=TV조선·갤럭시코퍼레이션)오승근은 김자옥과 함께 듀엣 무대도 펼쳤다. 오승근은 아바 김자옥과의 듀엣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생전의 김자옥보다 아바 김자옥이 노래를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노래를 듣는 것도 하는 것도 좋아했던 김자옥이다. 앞으로 내가 노래하는 동안 김자옥과 듀엣을 멋지게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오승근은 유독 ‘아바 김자옥’의 목소리에 연신 감탄했다. 오승근은 “너무 똑같아서 깜짝깜짝 놀란다. 말소리도 똑같고 얼굴도 스타일도 똑같아서 마음이 이상하다”면서 “(살아 생전 김자옥이) 항상 ‘아빠 왔어?’라고 말을 했는데, 그 말을 들으니 뭉클하다. 정말 그이 같아서 믿기지도 않고, 계속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덧붙였다.아바 김자옥과 앞으로 하고 싶은 것으로는 여행을 꼽았다. 오승근은 “김자옥이 제일 하고 싶었던 게 여행이었다. 아픈 것이 다 낫게 되면 함께 여행을 가자고 했는데 그 계획이 다 무산됐다”며 “가능하다면 아바와 함께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오승근과 아바 김자옥(사진=TV조선·갤럭시코퍼레이션)최용호 CHO(최고 행복 책임자)는 “김자옥의 버추얼 아바타를 통해 고인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다시 느꼈으면 한다”며 “사진과 영상만이 아닌, 버추얼 아마타를 통해 고인을 회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아바타를 제작하면서 궁극적인 목표로 삼은 것은 사람과 아바타가 실제로 만났을 때 촉감이 느껴지게 하는 것인데, 앞으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추후 오승근 선생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로블록스, 제페토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 추모관을 만드는 등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끝으로 오승근은 “많은 활동보단 선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을 펼쳤으면 한다”며 “김자옥은 그런 사람이었다”고 말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아바 김자옥’은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을 표방하는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메타버스 음악쇼 ‘아바드림’(AVA DREAM)을 제작하면서 만들어졌다. ‘아바드림’은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무대를 선보이는 과정 등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 TV조선에서 첫방송됐다.오승근과 아바 김자옥(사진=TV조선·갤럭시코퍼레이션)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재발해 항암 치료를 했다. 그러다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다.1951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자옥은 초등학생 시절 CBS 전속 어린이 성우로 활동하다 1970년 MBC 공채 탤런트 2기로 본격적인 성인 연기를 시작했다. 1974년 성우 겸업을 선언한 후에는 MBC 라디오 드라마 ‘사랑의 계절’로 한국방송대상 성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1975년 김수현 작가의 ‘수선화’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을 받은 김자옥은 1976년 변장호 감독의 ‘보통여자’를 시작으로 ‘O양의 아파트’, ‘영아의 고백’, ‘상처’ 등의 영화로 흥행을 했다.태진아의 권유로 1996년 가수로 데뷔한 김자옥은 당시 발표한 ‘공주는 외로워’로 60여 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당시 선보였던 ‘공주 콘셉트’로 웃음을 안겼고 이후에도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과 소통했다.‘내 이름은 김삼순’(2005), ‘지붕 뚫고 하이틱’(2009), ‘오작교 형제들’(2011) 등 2000년대도 활발하게 활동한 김자옥은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을 받기도 했다.
2022.10.07 I 윤기백 기자
서울 아파트 낙찰률 22.4%..역대 최저
  • 서울 아파트 낙찰률 22.4%..역대 최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이 22.4%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1년 1월 이래 최저치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7일에 발표한 ‘2022년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412건으로 이 중 497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5.2%로 전월(41.5%) 보다 6.3%포인트 하락하면서 2019년 6월(34.6%)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전달(85.9%) 대비 2.8%포인트 낮아진 83.1%를 기록하면서 두달째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는 5.3명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36.5%) 대비 14.1%포인트 하락한 22.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 역시 전달(93.7%) 보다 4.0%포인트 낮은 89.7%를 기록해 올해 7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겪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5.9명) 보다 1.9명이 감소한 4.0명으로 집계됐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매매시장 거래절벽에 따른 매물적체,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인한 매수세 위축이 아파트 경매지표 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33.8%로 전월(44.0%) 보다 무려 10.2%포인트나 떨어졌다. 낙찰가율도 전월(82.9%)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79.7%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3년 8월(78.4%) 이후 9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평균 응찰자 수는 6.7명으로 전달(6.0명)에 비해 0.7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한신아파트 일대 모습.(사진=뉴시스)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30.5%) 보다 4.0%포인트 하락한 26.5%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4.0) 보다 1.0명이 줄어든 3.0명을 기록하면서 낙찰률과 평균 응찰자 수가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경매시장 역시 침체된 모습이다.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76.1%)과 비슷한 76.4%를 기록해 3개월 연속 70%대에 머물러 있고, 낙찰률은 20.0%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광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83.3%로 전월(91.7%) 대비 8.6%포인트 떨어져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부산은 전달(83.5%) 대비 5.2%포인트 하락한 78.3%를 기록하면서 15년 만에 처음으로 70%대에 진입했다.
2022.10.07 I 하지나 기자
오승근 "아바타로 만난 故 김자옥, 너무 기쁘고 뭉클해"
  • 오승근 "아바타로 만난 故 김자옥, 너무 기쁘고 뭉클해"
  • 오승근(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고(故) 김자옥의 남편인 가수 오승근이 ‘김자옥 아바타’ 탄생에 감격을 표했다.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故 김자옥 아바타 기자간담회 : 메모리얼 에피소드.2’(Memorial ep.2: 꽃피는 그리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 현장에는 김자옥의 남편 오승근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스크린에 등장한 김자옥의 아바타인 이른바 ‘아바(AVA) 김자옥’을 지켜본 오승근은 “김자옥을 몹시 그리워하고 있다”며 “다른 분들은 (떠난 아내를 만나는) 꿈을 꿨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딱 한 번 꿈을 꿨다”고 말했다.오승근은 이어 “정면 모습을 본 적은 없다. 뒷모습이나 옆모습을 봤었다”며 “한 번 더 봤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바타를 통해 (김자옥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오승근은 ‘아바 김자옥’에 대해 “너무 똑같은 것 같고, 깜짝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오승근은 “너무 기쁘고 이상하다. 말소리도 똑같고, 얼굴도 스타일도 똑같아서 마음이 이상하다”면서 “(살아 생전 김자옥이) 항상 ‘아빠 왔어?’라고 말을 했는데, 그 말을 들으니 뭉클하다. 정말 그이 같아서 믿기지도 않고, 계속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덧붙였다.‘아바 김자옥’은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을 표방하는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메타버스 음악쇼 ‘아바드림’(AVA DREAM)을 제작하면서 만들어졌다. ‘아바드림’은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무대를 선보이는 과정 등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 TV조선에서 첫방송됐다.
2022.10.07 I 윤기백 기자
'마약 무혐의' 이상보 "한순간에 삶 무너져…최여진이 손길 뻗어줬다"
  • '마약 무혐의' 이상보 "한순간에 삶 무너져…최여진이 손길 뻗어줬다"
  • (사진=KBS2 ‘연중 플러스’ 방송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이상보가 마약 혐의를 벗은 심경을 전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는 이상보가 출연했다.이상보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가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 이상보는 병원에서 처방해준 우울증 약과 신경안정제가 소량의 마약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이후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몸에서는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이상보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서 측은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서 검출된 여러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 역시 그간 이상보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에서 확인된다며 마약을 투여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부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보는 “(마약 혐의를 받던) 3주 동안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고 혼란스러웠다. 집 앞에 나가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서 앞으로 상당 시간 괴로운 시간을 지낼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마약을 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 있었다. 인정했다는 기사와 방송이 삽시간에 보도됐다. 진행하려던 작품이나 프로그램이 다 스톱됐다. 한순간에 제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상황이 됐다”고 이야기했다.또 이상보는 “건국 이래 진단 키트(간이)가 오류가 난 건 내가 처음이라고 한다”며 “양성 반응이 나왔으니 검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형사분들께서 저를 종합병원에 데리고 가서 4시간 이상 검사받았다. 수갑이 계속 채워진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그는 당시 검사비가 120만 원이 나왔다고 이야기하며 “(수중에) 20만 원 정도가 있어서 그 돈을 내고, 나머지 돈을 9월 30일까지 납부하라는 각서 아닌 각서를 쓰고 사인을 한 후에 겨우 병원에서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보는 “대학병원 결과에서 음성이 나와서 귀가할 줄 알았는데 강남 경찰서 유치장에 가서 48시간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이상보는 목이 많이 잠겨 있어 이비인후과에서 약 처방을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카페에서(처방받은) 약을 먹으려고 하는데 몇 분과 시선이 마주쳤다. 이 약이 다른 사람들이 볼 땐 그 약일까 해서 복용 못하고 자리를 나왔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어디서도 약을 먹는 게 힘들구나. 숨어서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구나. 그래서 급히 가평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밝혔다.이상보는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돼준 사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배우 최여진이었다. 이상보는 최여진의 연락 이후 가평으로 갔다고 설명하며 “혐의가 있든 없든 여기 와서 결과를 듣고 혼자 있으면 오빠가 무슨 생각 할지 모르니 무조건 들어오라고 하더라. 이번 일 터지고 제일 먼저 손길을 뻗어줬다. 아무 대가성이 없이. 그 친구한테 많이 고맙다”고 전했다.끝으로 이상보는 “정확한 팩트 없이 혼란에 빠뜨려 숨을 쉴 수 없게 만든 일들이 향후 없었으면 좋겠다. 제게 많은 격려와 응원, 용기를 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이겨내서 극복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더 열심히 해서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한번 인사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2.10.07 I 조태영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vs최대훈, 살인사건 둘러싼 팽팽한 추리대결
  •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vs최대훈, 살인사건 둘러싼 팽팽한 추리대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과 최대훈이 ‘김화백 부부 살인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팽팽한 추리 대결을 펼친다.‘남궁민표 변호활극’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제작 스튜디오S)가 방송 2주차 만에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미니시리즈 전체 1위, OTT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거침없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늘(7일) 5화가 방송되는 가운데 ‘천원짜리 변호사’ 측이 ‘희대의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천지훈(남궁민 분)과 서민혁(최대훈 분)의 모습을 스틸컷으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 ‘천원짜리 변호사 4화에서는 천지훈이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변호인단 전원 사임 논란을 일으킨 희대의 살인사건 피의자 김민재(박성준 분)의 변호를 맡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천지훈은 아버지 김화백(엄효섭 분)를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하고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민재의 무죄를 주장했고, 천지훈의 검사 시절 동기이자 백마리(김지은 분)를 짝사랑하는 서민혁이 검찰 수사팀에 합류해 흥미를 높였다. 무엇보다 천지훈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화백이 살아있다고 주장해 김화백의 생존여부가 사건 해결의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 과연 천지훈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사라진 김화백을 찾아내, 김민재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공개된 스틸 속 천지훈은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세팅한 트렌디 수트차림으로 험난한 숲길까지 수색하는 천지훈의 모습에서 추리를 향한 그의 진심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백마리, 사무장(박진우 분)과 의견을 나누는 천지훈의 표정에선 자신감이 흘러 넘친다. 과연 그가 추리 만화 ‘소년 탐정’ 시리즈 마니아답게 번뜩이는 추리력을 발휘해 수수께끼를 모두 풀어낸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반면 서민혁은 철부지 강남 키드 검사의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 프로페셔널한 검사의 역할에 집중하는 모습. 피의자 김민재를 심문하는 서민혁의 눈빛이 자못 매서워, 그가 유죄의 증거를 얻어 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천지훈은 “그림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라는 신박한 주장을 펼친다. 그동안 골 때리는 변호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허를 찔러온 천지훈인 만큼, 이 같은 주장의 배경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괴짜 변호사’에서 ‘명탐정’으로 깜짝 컨셉 변화를 시도한 천지훈의 색다른 활약에도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오늘(7일) 밤 10시에 5화가 방송된다.
2022.10.07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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