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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엔터테인먼트, '최애의 데뷔' 모집 마감…걸그룹 오디션 출신 대거 지원
- 라임라잇(사진=143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143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멤버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ID143 : 최애의 데뷔’ 지원자 모집을 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143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부터 ‘ID143 : 최애의 데뷔’ 지원자를 공개 모집했다. 지난 18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 호주, 캐나다,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웨덴,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아이돌 지망생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143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143엔터테인먼트는 보이그룹 아이콘과 걸그룹 라임라잇의 소속사다. Mnet ‘걸스플래닛’ 데뷔조 케플러 멤버 강예서와 마시로의 원 소속사이기도 하다. 앞서 143엔터테인먼트는 ‘ID143 : 최애의 데뷔’를 통해 새로운 조합으로 선보일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43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걸스플래닛’, ‘유니버스 티켓’, ‘청춘스타’, 일본판 ‘프로듀스101’ 등 다양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들이 대거 지원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 [Today 신곡]17세 신예 규빈, 틴 팝 '리얼리 라이크 유'로 데뷔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규빈이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를 17일 발표한다.‘리얼리 라이크 유’는 사랑에 빠진 벅찬 마음을 주제로 한 청량한 분위기의 틴 팝(Teen Pop) 장르 곡이다. 시원한 기타 사운드와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규빈의 풋풋하고 상큼한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신화, 방탄소년단 등과 협업한 국내 최대 뮤직비디오 프로덕션 쟈니브로스가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태국 푸켓에서 촬영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낮 1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널 좋아해’라고 당당하게 고백하는 가사가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머뭇거렸던 리스너들에게 대리만족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17세 신예 가수인 규빈은 지난해 9월 원슈타인이 피처링한 프리 데뷔곡 ‘낙서’를 선보였다. 같은 해 11월에는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협업한 2번째 프리 데뷔곡 ‘스타트 투 샤인’(Start To Shine)을 발매했다. ‘리얼리 라이크 유’가 정식 데뷔곡이다. 규빈은 걸그룹 XG를 담당한 스타일리스트팀 이백일호,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등과 협업한 포토그래퍼 리에, 에이핑크, 지코, 리정, 아이키 등과 호흡을 맞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팀 순수, 스타 안무가 최영준 등으로 구성한 ‘K팝 드림팀’과 함께 데뷔 활동에 나선다.
- 1월부터 컴백·데뷔 러시…2024년 기선제압 아이돌 누구?
- B1A4(사진=WM엔터테인먼트)라이즈(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청룡의 해’인 2024년 새해 벽두부터 K팝 아이돌계 경쟁 열기가 후끈하다. 컴백과 데뷔를 앞둔 이들이 이달 줄줄이 출격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1월 컴백 주자만 10팀이 훌쩍 넘는 가운데 걸그룹들 보단 보이그룹들의 움직임이 더 활발하다. 라이즈(5일), B1A4(8일), SF9(8일), 에잇턴(9일), 온리원오브(10일), BXB(11일), 트렌드지(11일), 이븐(22일) 등이 컴백일을 공표해두고 새로운 활동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아직 히트곡을 만들어내지 못해 확고한 입지를 다져야 하는 입장인 보이그룹들이 일찌감치 컴백작을 내놓고 연초부터 활동에 나서는 모양새다. 어느덧 햇수로 데뷔 14년 차가 된 가운데 2년 2개월 만에 공백을 깨는 B1A4와 지난해 출격 직후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각종 대중음악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라이즈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있지(사지=JYP엔터테인먼트)엔믹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걸그룹 중에서는 있지(8일), 라임라잇(11일), 엔믹스(15일), 씨스타19 등이 이달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있지와 엔믹스가 단 일주일 간격을 두고 신보를 낸다는 점이 흥미롭다. 라임라잇은 중소기획사 신인급 걸그룹 중 가장 먼저 컴백일을 못 박아두고 야심차게 컴백을 준비 중이다. 씨스타 출신 효린과 보라는 무려 11년 만에 유닛으로 다시 뭉쳐 컴백하는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아직 컴백일은 공표하지 않았다.데뷔 주자로는 투어스(TWS)와 비춰(VCHA)가 있다. 투어스는 톱 보이그룹 세븐틴을 키워낸 하이블 레이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6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22일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를 발매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일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비춰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유니버설뮤직그룹(UMG)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6인조 걸그룹이다. 멤버 전원이 영미권(한국·미국 이중국적자 1명 포함) 출신인 ‘초국적 아이돌’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프리데뷔 싱글을 낸 바 있으며 이달 중 정식 데뷔작을 선보인다. VCHA(사진=데이즈드)후이(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금준현(사진=레드스타트이엔엠)솔로 주자들의 활발한 활동 움직임에도 눈길이 간다. 컴백 주자로는 보이그룹 틴탑 멤버 니엘과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가 있다. 각각 11일과 15일 신보를 내고 컴백한다. 처음으로 솔로 가수 활동에 나서는 이들도 존재한다. 2016년 데뷔 이후 8년 만에 솔로 가수 타이틀을 다는 보이그룹 펜타곤의 후이는 16일 미니앨범 활동을 시작한다. 같은 해 데뷔한 걸그룹 우주소녀의 설아 또한 8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23일 싱글로 출사표를 낸다.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보이그룹 티아이오티의 금준현은 9일 첫 솔로 싱글을 발표한다.
- 옥주현 "사업 실패·빚·뮤지컬 부담에 죽어버릴까 생각한 적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뮤지컬계 대표 디바, 옥주현과 리사, 이지혜의 고민이 공개된다.‘오은영의 금쪽상담소’2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뮤지컬 스테디셀러 ‘레베카’의 주역인 옥주현, 리사, 이지혜가 참석한다. 이들은 “무대에 설 때마다 긴장되고 두렵다”는 반전 고민을 공개한다. 옥주현은 “책임질 게 너무 많다, 우리가 책임져야 할 건 곧 돈이고, 무대의 퀄리티는 우리의 미래다”라며 먹고 싶은 것도 줄이고 일상을 통제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토로한다. 이어 옥주현은 완벽한 무대를 위해, 뮤지컬 ‘엘리자베스’ 공연 도중 무대 의상 속 두꺼운 철사에 허벅지를 찔리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 완벽한 공연을 위해 피를 철철 흘리면서 공연을 감행했다고도 밝힌다.이지혜는 “극도의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치달은 상태에서 공연하다 보면, 수명이 짧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덧붙인다. 뮤지컬 ‘레베카’ 무대를 200회 넘게 섰음에도, 극의 포문을 여는 첫 등장 씬을 앞두고 무대 뒤에서 대기할 때면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여 스태프의 ‘GO!’ 소리가 무서울 정도라고. 리사 또한 공연 전의 긴장감에 동의하며, 레베카 10주년 첫 공연을 앞둔 밤, 그간 쌓아온 ‘레베카’의 명성에 해가 되지 않기 위해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찍 누웠으나, 걱정이 멈추지 않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털어놓는다.세 사람의 고민을 듣던 오은영 박사는 옥주현, 리사, 이지혜가 가진 불안의 이유가 각기 다르다고 날카롭게 분석한다. 심층 상담을 위해 먼저 이지혜의 MMPI(다면적 인성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지혜는 불안 수준이 상당히 높고 불안이 유발되는 자극에 쉽게 압도당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공감한 이지혜는 무대 위에 섰을 때, 떨림을 넘어선 ‘공황’ 증상을 겪은 적이 있다고 고백하는데. “오케스트라 지휘가 시작됐지만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하면, 심장 소리 때문에 목소리가 안 들린 적도 있다”고 토로한다. 이후 자신의 증상이 ‘공황’이라는 것을 알고 약도 처방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오은영 박사는 인간은 어떤 일을 경험하면, 그에 따른 반응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며, 최선을 다해도 버겁다고 느껴질 땐, 생물학적 균형이 맞춰지도록 약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균형이 깨진 상태로 스스로 이겨 내려다 실패하고 실수하게 되면 그 경험 때문에 ‘자기 효능감’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 “내가 잘했다”는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생물학적인 존재로서의 나 자신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이지혜를 위로하는 오 박사의 말에 옥주현 또한 공황 증상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다. 약의 도움도 받고 있다고. 뮤지컬 ‘위키드’ 공연 당시 공중에 매달려 노래하는 씬 도중 “떨어질 수 있겠다”는 불안감 때문에 위산이 역류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노래가 나오지 않아 무대를 망쳐버렸다는 것. 이후 “또 그렇게 되면 어떡하지?” 생각하는 순간,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고 노래를 못 부를 정도로 숨도 쉴 수 없었다고 털어놓는다.이어 옥주현은 걸그룹 핑클에서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고, 사업 실패와 빚, 뮤지컬 무대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죽어버릴까?” 생각했던 적도 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죽을 용기가 없으니, 이 시간을 괴롭지 않게 보내려면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즐겁게 살아남을 방법을 찾다 보니 스스로 습득하고 탐구한 시간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밝힌다.옥주현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옥주현은 본인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본인의 불안을 낮춰 나간다고 분석한다. 옥주현은 이에 공감하며 “나의 컨디션이 좋고 나쁠 때, 내가 오늘 몇 시에 일어났고, 뭘 먹었는지, 어제는 뭘 했는지” 메모하는 등 철저한 자기조절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공연을 앞두고 꿈으로 고통받는 리사에게는 ‘예기불안’이라고 짚어내며, 불안을 낮출 수 있는 특급 솔루션을 선사했다는데. 과연 삼인삼색, 각기 다른 불안을 가진 옥주현, 리사, 이지혜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은영매직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 ‘ESG 통합 A등급’ 현대백화점그룹, 기업공개비율도 A+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공시대상 대기업 82개 중 사실상 가장 높은 기업공개비율을 기록한 걸로 파악됐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의 기업공개비율(올해 5월 1일 기준)은 46.4%로, 전체 계열사 28개 중 13개 회사가 상장회사로 등록돼 있다.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공시대상 대기업 중 에쓰오일(50.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다만 에쓰오일의 경우 2개 계열회사 중 1곳이 상장한 것이어서, 현대백화점그룹이 기업공개비율이 가장 높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상장회사 수만 놓고 봐도 SK(21개), 삼성(17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기업공개는 개인이나 소수의 주주에 의해 설립된 회사가 일반인에게 회사의 주식을 팔면서 소유 지분을 개방하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재무 정보 등 기업 경영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기 때문에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로 꼽힌다. 상장회사는 금융감독기관에 공시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기업의 경영 정보가 비상장회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투명하게 공개된다. 비상장기업은 경영권 승계, 계열사 편법 지원 등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금융감독기관에서 공시 의무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한다.롯데백화점그룹은 유통업계만 놓고 봐도 상장회사 비율과 상장회사 수 모두 비교 우위에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의 경우 전체 계열사 98곳 중 11개 회사가 상장회사로 등록돼 있으며, 상장회사 비율은 11.2%다. 신세계는 52개 계열사 중 7개 회사가 상장해 상장회사 비율은 13.4%이고, CJ는 76개 중 9개 회사가 상장해 기업공개비율이 11.8%다.현대백화점그룹이 다른 대기업들에 비해 기업공개비율이 높은 건 인수한 기업들 상당수가 상장회사였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10년 ‘비전2020’ 선포 이후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에 나섰고, 유통·패션·리빙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상장회사들을 인수한 후에도 상장회사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 등 ‘5대 위원회’ 운영과 전 계열사 ‘전자투표제’ 도입 등 경영 투명성 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경영 투명성 강화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발표한 올해 ESG 평가에서 평가 대상 상장 계열사 모두 ‘통합 A’ 등급 이상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ESG평가 ‘통합 A+’ 등급을 부여 받기도 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올 초 13개 상장회사 재무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그룹 가치제고위원회’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배당 확대와 무상증자 등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주친화정책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가 본격 출범하면서 선진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갖춘 만큼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권익 극대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자사주 소각, 그룹 통합 기업설명회(IR) 정례화, 배당정책 수립 및 발표 등 예정된 주주 환원 활동과 시장 소통을 더욱 활발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