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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절정' 트와이스, 북미 투어로 25만 관객 동원
  • '인기 절정' 트와이스, 북미 투어로 25만 관객 동원
  •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사진=JYP엔터테인먼트)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북미 투어로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다.트와이스는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 공연을 끝으로 5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일환으로 펼친 북미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미 투어 첫발을 뗐다. 이후 오클랜드, 시애틀,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뉴욕을 차례로 찾아 관객과 만났고, 애틀랜타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트와이스는 9개 지역에서 13회 진행한 이번 북미 투어로 2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이들은 걸그룹 중 최초로 5만석 규모의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인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 입성해 주목받기도 했다.지난 5일에는 미국 NBC 모닝쇼 ‘NBC 투데이’(NBC’s TODAY)의 ‘시티 콘서트 시리즈 온 투데이’(Citi Concert Series on TODAY)에 출연했다. 트와이스는 뉴욕 록펠러 센터 플라자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공연을 펼쳤다. 프로그램 앵커 크레이그 멜빈은 “역사를 만드는 K팝의 여왕”이라는 소개말로 트와이스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트와이스는 오는 9월 투어를 재개해 12월까지 아시아와 유럽 지역 관객과 만난다.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독일, 태국, 필리핀, 일본 공연이 예정돼 있다.
2023.07.11 I 김현식 기자
피프티 피프티 앞날 어떻게 되나…5일 전속계약 분쟁 첫 심문기일
  • 피프티 피프티 앞날 어떻게 되나…5일 전속계약 분쟁 첫 심문기일
  • 피프티 피프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건에 대한 첫 심문기일이 5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달 28일 법률대리를 맡긴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낸 입장문을 내고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힌 바 있다.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가 지난해 11월 론칭한 걸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월 발매한 곡인 ‘큐피드’(Cupid)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깜짝 진입한 뒤 차트에서 롱런하며 주가를 높였다. 이 가운데 어트랙트는 지난달 23일 ‘모 외주용역업체가 외부 세력과 접촉해 멤버 강탈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어트랙트는 용역계약을 체결해 피프티 피프티 관련 업무를 함께했던 콘텐츠 개발 그룹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3명을 사기 및 업무상배임·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외부 세력과 접촉해 멤버들을 빼내가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외부 세력으로는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 업무를 맡았던 워너뮤직 코리아를 지목했다. 이와 관련해 더기버스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고 워너뮤직코리아 또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 같은 상황 속 어트랙트는 지난 3일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 코리아 윤모 씨와의 통화 내용이 담긴 39초 분량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윤모 씨는 전홍준 대표에게 “제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 걸로 저희가 200억 제안을 드린 게 있어요”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전홍준 대표는 “전 못 들어봤습니다”라고 반응했고, 윤모씨는 “못 들어보셨다고요?”라고 반문했다. 뒤이어 전홍준 대표는 “바이아웃이라는 게 뭐예요?”라고 물었다. 윤모 씨는 “아니 그 레이블”이라면서 “그러니까 저희가 다, 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린 거”라고 답했다. 녹취록은 전 대표가 “아니, 아니요”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끝난다.이에 더기버스는 입장문을 내고 “마치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거취에 대해 워너뮤직코리아와 독단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왜곡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더기버스는 “워너뮤직코리아에서 ‘레이블 딜’ 구조에 대해 제안했고, 이에 대해 워너뮤직 측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논의를 희망했으며, 이 내용이 전달되었기에 어트랙트와 워너뮤직코리아 양사 간 연결이 된 것”이라면서 “어트랙트는 마치 워너뮤직코리아의 ‘레이블 딜’을 수락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가진 당사가 뒤에서 꾸민 모략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건에 대해 “어트랙트의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면서 “이것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2023.07.05 I 김현식 기자
"200억 제안" "아이들 다 인수"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녹취록 공개 강수
  • "200억 제안" "아이들 다 인수"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녹취록 공개 강수[전문]
  • 피프티 피프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새나, 아란, 카나, 시오) 소속사 어트랙트가 멤버 강탈을 시도한 외부세력으로 지목한 워너뮤직 코리아 고위 관계자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어트랙트가 3일 언론에 배포한 39초 분량의 녹취록에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 코리아 윤모 씨와의 통화 내용이 담겼다. 녹취록에서 윤모 씨는 전홍준 대표에게 “제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 걸로 저희가 200억 제안을 드린 게 있어요”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전홍준 대표는 “전 못 들어봤습니다”라고 반응했고, 윤모씨는 “못 들어보셨다고요?”라고 반문했다.뒤이어 전홍준 대표는 “바이아웃이라는 게 뭐예요?”라고 물었다. 윤모 씨는 “아니 그 레이블”이라면서 “그러니까 저희가 다, 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린 거”라고 답했다. 녹취록은 전 대표가 “아니, 아니요”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끝난다.앞서 어트랙트는 함께 업무를 진행한 외주 용역업체였던 콘텐츠 개발 그룹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외부 세력과 접촉해 멤버들을 빼내가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외부 세력으로는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 업무를 맡았던 워너뮤직 코리아를 지목했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 등 3명을 사기 및 업무상배임·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더기버스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으며, 워너뮤직코리아 또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이날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는 당사 전 대표의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 건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외에도 안성일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전 대표와 윤모 씨의 통화가 이뤄진 건 지난 5월 9일이었다고 밝혔다. 더기버스와 워너뮤직코리아가 녹취록 내용에 관해 추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난 19일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고 어트랙트를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멤버들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은 입장문을 통해 “멤버들은 어트랙트의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면서 “이것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다음은 녹취록 전문. 워너뮤직코리아 윤OO 전무 : “제가 확인할 게 하나 있어서”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 “네, 네.”윤OO : “제가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 걸로 저희가 200억 제안을 드린 게 있어요.”전홍준 : “전 못 들어봤습니다.”윤OO : “못 들어보셨다고요?”전홍준 : “네.”전홍준 : “바이아웃이라는 게 뭐예요?”윤OO : “아니 그 레이블.”전홍준 : “레이블을 뭐 어떤 거를요?”윤OO : “그러니까 저희가 다..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린 거.”전홍준 : “아니, 아니요.”
2023.07.03 I 김현식 기자
걸그룹 출신 편승엽 딸, 故길은정 언급 "거짓말 있었다"
  • 걸그룹 출신 편승엽 딸, 故길은정 언급 "거짓말 있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비피팝 출신인 편수지가 아버지인 가수 편승엽의 두 번째 아내였던 고(故) 가수 길은정에 대해 언급했다. 편승엽은 두 딸과 함께 지난달 30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편승엽은 3차례의 이혼으로 인한 아픔이 있었다고 했다. 편승엽은 “평범한 가정을 얻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살아보니까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로 미안함뿐”이라고 했다.편승엽은 “제가 원해서 이혼을 해본 적은 없다”고 했다. 이어 “만류하고, 참아내다가 끝낸 이혼을 하고 난 뒤엔 그 사람을 다시 돌아보지 않는 경향은 있었다”며 “전 아내들이 모두 이혼 후 재결합을 원했지만 그건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했다.이 과정에서 편승엽은 두 번째 아내였던 길은정과의 이야기도 꺼냈다. 편승엽과 길은정은 1996년 결혼했다가 7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이후 길은정이 결혼 생활 당시 편승엽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법정공방 끝 그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7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길은정은 암 투병은 2005년 세상을 떠났다. 편승엽은 “첫 번째 아내와는 결혼 생활을 5~6년 정도 했고 고인이 된,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아시는 분(길은정)과는 결혼 생활을 4개월 정도 했다”고 돌아봤다. 오은영은 둘째 딸 편수지에게 편승엽과 길은정의 스캔들이 터졌을 당시 아버지를 의심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편수지는 “솔직히 없었다”고 했다. 그는 “저희가 알만한 (길은정의) 거짓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아빠가 500원을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때렸다는 내용이었다. 오히려 아빠는 그 당시 저희에게 더 큰 돈을 주려고 하시던 분이다.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짓말이 섞인 내용이었기에 그 내용을 믿지 않았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편수지는 “아빠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이 아직도 좀 억울하다”고도 했다. 편승엽은 “사실 아이들과 이런 어려운 이야기를 별로 나눈 적이 없다. 서로 아플 것이기 때문이 굳이 그런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편수지는 “그때 당시 모든 사람이 우리 아빠를 나쁘게 생각하고 있구나 싶었다. 재판 결과는 들어주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 같았고, 아빠를 나쁘게만 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 보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빠 딸이라는 사실을 최대한 숨기고 싶어서 아빠한테 성씨를 바꾸고 싶다는 얘기를 한 적도 있다”고 덧붙이면서 눈물을 쏟았다. 오은영은 두 사람에게 “중요한 사건은 시간이 걸리고 과정이 아프더라도 제대로 직면해서 잘 마주 대해야 한다. 그래야 그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힘이 생긴다”고 조언했다.
2023.07.01 I 김현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신재생 과속 부메랑…이틀에 한번꼴 멈췄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신재생 과속 부메랑…이틀에 한번꼴 멈췄다-현대건설, 사우디서 6.5조 수주 ‘역대 최대’-“준킬러 문항 열공합시다” 입시 혼란 파고든 학원들-하루만에 멈춘 러 ‘용병 반란’…푸틴 리더십엔 치명상△‘준킬러 대비반’ 발빠른 학원가-사교육 대책 비웃듯…“26일 대책 발표후 커리큘럼 구체화”-식비보다 더 썼다…자녀 학원비 月 114만원 쓴다△신재생 과속 부메랑-“햇볕 쨍한 날이면 어김없이 출력제한 문자…올해 손실, 벌써 작년 규모 넘어”-“신재생에너지 발전 줄일 수는 없어…원전과 균형, 송배전망 확충이 과제”△종합-최측근 반란에 부틴 지도력 흠집…우크라, 전세 뒤집을 기회 엿본다-연금저축·사고보험금도 5000만원까지 별도 보호-尹대통령, 이번주 방통위원장 지명·통일부 장관 교체할 듯-韓기업 ‘월배당형 비트코인 ETF’, 美SEC 상장 신청…통과 가능할까△尹대통령 베트남 순방 결산-광물 공급망센터 짓고, 인프라 개발 지원…MOU 111건 ‘결실’-북핵·미사일 공조 강화…‘한반도 비핵화’ 맞손-아오자이 입은 김건희 여사…자전거 기부하고 의료단체 격려△정치-혁신위 쇄신 칼날, 이낙연 전 대표 복귀…격변의 민주당-늦었지만…여야 ‘출생 미등록 아동’ 비극 막는다-“제3지대 세력과 연합”…정의당 ‘혁신 재창당’ 선언-“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보장”…尹, 6·25전쟁 73주년 메시지△경제-성역 된 비과세·감면…3년 만에 법정한도 넘긴다-총선이냐, 건전재정이냐…세수펑크에 고심 깊은 정부-정부, 올 성장률 1.6→1.5%로 하향 가닥-무보, 베트남 빈 그룹과 MOU…전기차·인프라 수주 길터△금융-1조 이자 130억→245억…은행 조달비용 부담 ‘쑥’-은행·카드, 이미 만 나이 적용, 보험은 ‘개별 약관’ 확인해야-대출금리 다시 올라도…6월 가계대출 늘었다-“韓 부동산 PF, 재무적투자자 늘리고 선분양 줄여야”△글로벌-누적된 지방 부채 압박에…中, 더블딥 우려에도 부양책 ‘머뭇’-美, 펜타닐 원료 판 中 기업·개인 기소…中 “인권 침해” 반발-모디 만난 아마존·구글, 인도 투자 대폭 늘린다△산업-‘이대론 미래없다’…기름기 줄이는 정유사들-현장경영 넘어 민간외료관으로 8개월새 ‘지구 한바퀴 반’ 돈 JY-‘새 수장’ 오는 GM한국…전기차 양산 앞당겨지나△ICT-믿을만한 국산 초거대AI ‘믿음’, 하반기 새 생태계 연다-LG유플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글로벌 진출 본격화-통신3사 양자 기술 총출동…전 세계 25조 시장 정조준△중소기업-“한샘, 무한책임으로 리모델링 시장 석권하겠다”-중기부 vs 중기중앙회 갈등 가시화-환기·제습부터 전기요금 절약까지…“창문닫고 힘펠하세요”△소비자생활-“물가 잡겠다는 정부…왜 식음료 업체만 잡나”-“3대가 만든 ‘참치액’…요리 고수의 만능소스죠”-“침수 피해 막자”…유통업계, 장마 비상대비체제 돌입△증권-호재 말라버린 코스피 다음 순환매 주인공은-라면값 논란에도…외인은 ‘농심’에 베팅-MSCI 선진지수 편입 또 불발…‘공매도 전면 재개’ 여부 관건-증시 단기조정 계속되나…美소비·물가지표 주목△부동산-기술력·세일즈 외교 합작…제2 중동붐 본격 시동-졸속 환경평가, 전직 공무원은 시세 차익…용인 은화삼 지구 ‘수상한 인허가’ 논란-거래절벽 못 버티겠다…중개업소 줄폐업△사회-“마약 끊고 싶어요” 자발적 입소…규직적 생활하며 치유 의지 함께 다져-국가가 방치한 아기들…‘병원 밖 출산’은 여전히 사각지대-지역 공공의대 설립 요구 봇물 ‘의료계 반발’은 넘어야 할 산-오늘 전국에 ‘물폭탄’
2023.06.25 I 이윤정 기자
학폭 미화에 속옷 노출? 말 많던 칠학년일반과의 만남
  • 학폭 미화에 속옷 노출? 말 많던 칠학년일반과의 만남[김현식의 서랍 속 CD]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그룹 칠학년일반이 2015년 6월 발매한 싱글 ‘하얀바람’입니다. 싱글 발매 이후 한 달여가 지났을 때쯤 멤버들과 인터뷰를 한 뒤 받은 CD로 기억합니다.칠학년일반은 백세희, 강민주, 신이랑, 권소정, 한빛나, 유화, 고은실 등 7명으로 이뤄진 팀이었습니다. 2014년 1월 싱글 ‘오빠 바이러스’로 데뷔했죠. 소형기획사(다른별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신인 그룹이었다 보니 인지도가 높지 않은 팀이었는데요. 인터뷰를 진행할 때만큼은 온라인을 한창 뜨겁게 달구고 있었습니다. 당시 한 행사 무대에서 멤버 백세희가 치마 속에 속바지를 입지 않은 채로 무대에 올라 속옷을 노출해버린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죠.당시 소속사는 스타일리스트가 실수로 백세희의 속바지를 챙기지 못했던 가운데, 현장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 갑작스럽게 무대에 오르다 보니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말 그대로 실수였을 뿐 ‘노이즈 마케팅’을 위한 의도적인 속옷 노출은 아니라는 입장이었죠. 인터뷰 때 당사자인 백세희에게도 직접 입장을 물었는데요. 백세희는 “속옷 노출은 실수였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때 찍힌 ‘직캠’ 영상이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올지 몰랐어요. 신인이라 핸드폰이 없어서 논란이 그 정도까지 커졌는지 잘 알지도 못했고요. 휘둘리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칠학년일반은 학교폭력(학폭) 미화 논란에 휘말린 팀이기도 했습니다. 학교 콘셉트에 맞춰 각 멤버에게 별명을 부여하면서 멤버 유화를 ‘빵셔틀’로 설정한 게 논란을 불러일으킨 원인이었죠. 이에 대해 소속사는 “빵셔틀이 학급의 어두운 면이라고 해서 조용히 감추기보다는 드러내서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긍정적인 의미로 탈바꿈시켜야겠다는 마음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나머지 멤버들의 직책은 반장(백세희), 부반장(강민주), 오락부장(신이랑), 체육부장(권소정), 똘끼(한빛나), 미화부장(고은실) 등이었는데요. 소속사는 “모든 학급 구성원들이 한데 어울려 서로 단합하고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학폭 미화 논란에 관해서도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멤버들은 “유화가 빵을 좋아서 빵셔틀이란 별명이 되었을 뿐 학폭을 미화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나머지 멤버들의 별명 비화에 대해선 “반장과 부반장은 나이가 많아서, 오락부장은 개인기가 많아서, 체육부장은 운동을 잘해서 붙여진 별명이고, 똘끼는 장난기가 많아서, 미화부장은 청소와 꾸미는 걸 좋아해서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고요. 더불어 커버 콘셉트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 시선에 대해선 “우리는 그냥 활발한 친구들일 뿐이다. 일진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이야깃거리가 많았던 인터뷰 때 받은 CD인 ‘하얀바람’은 칠학년일반의 최신작이었는데요. 여기에는 타이틀곡인 ‘하얀바람’과 해당 곡의 연주곡 버전이 담겨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하얀바람’이 소방차가 1988년 발매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라는 점입니다. 신인 걸그룹이 1980년대를 풍미한 소방차의 곡을 무려 27년 만에 재해석했던 건데요. 사랑에 빠진 설렘을 주제로 다룬 곡의 가사에 맞춰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을 강조한 점이 돋보입니다. 칠학년일반의 이전 발표곡인 ‘오빠 바이러스’와 ‘이별파이팅’ 또한 ‘하얀바람’과 마찬가지로 발랄한 에너지가 특징인 곡이었는데요. 논란에 가려져 무대와 음악이 크게 주목받지 못한 측면이 있는데,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자’는 뜻을 품은 팀명으로 활동한 팀답게 이들의 무대와 음악은 꽤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상큼함과 뭉클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발라드풍 곡인 ‘올웨이즈’(Always)의 경우 숨은 명곡으로 꼽아도 될 정도로 듣기 좋은 곡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동을 펼쳤던 칠학년일반은 2017년 5월 싱글 ‘위드 스프링’(With Spring)을 발매한 이후 신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팀은 이듬해 해체 수순을 밟았고요. 멤버 중에선 한빛나가 ‘슬예’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네요. 권소정은 본명 한원정으로 모델 활동을, 고은실은 본명 고유진으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숱한 논란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활동하며 소형 기획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칠학년일반 멤버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꿈을 펼쳐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2023.06.25 I 김현식 기자
민간외교관 된 싸이·카리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사격
  • 민간외교관 된 싸이·카리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사격
  • 가수 싸이가 20일(현지시간) 파리 이시레몰리노의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진행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부산엑스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2030년 세계박람회(EXPOㆍ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와 카리나가 나섰다.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172차 총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과 더불어 싸이와 걸그룹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카리나는 영상으로 등장, 오프닝과 클로징을 장식했다.싸이는 이날 프레젠테이션(PT)서 “음악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제 데뷔는 많은 사람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면서 “그 과정에서 직면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저는 70년 전 한국이 포기하지 않았던 것처럼 포기하지 않았고 한국은 자유를 중시하는 문화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우리가 함께 나누는 공동의미래, 공동의 도전과제, 그리고 우리 앞에 놓여진 무한한 기회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지난해에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가요계의 지원 사격으로 방탄소년단(BTS)의 부산콘서트가 꼽힌다.지난해 10월 2030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열린 방탄소년단 부산콘서트는 당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현장에서 약 5만 명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라이브 플레이로 약 1만 명이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2030년 엑스포 개최 도시는 오는 11월로, 제173차 총회에서 179개 회원국의 비밀투표로 결정된다.
2023.06.21 I 유준하 기자
尹, BIE 총회 4차 PT 나선다…영어 연설로 지지 호소
  • 尹, BIE 총회 4차 PT 나선다…영어 연설로 지지 호소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실시될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리젠테이션(이하 PT)에 마지막 연사로 직접 참여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연설을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3일 오후 청와대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 실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국제박람회기구(BIE) 관계자들과 환영 만찬에 앞서 BIE 실사단 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이번 PT는 유치경쟁 과정 총 5차례 PT 중 4번째 PT로, 이날 우리나라(부산) 외에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의 PT도 실시될 예정이다.이번 4차 PT는 올해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회원국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마지막 연사로 등장해 영어로 PT를 하며 회원국의 호응과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윤 대통령에 앞서 ‘강남스타일’의 가수 PSY(싸이), 학계,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 각층의 연사들이 현장 발표를 통해 한국의 유치경쟁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또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 등이 영상으로 등장하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지난 3차 PT에서 경쟁국 대비 압도적인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던 한국은 이번 4차에서도 다양한 영상과 발표로 지루할 틈 없이 약 30분간의 경쟁 PT를 이어가 다시 한번 부산 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세계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3.06.18 I 송주오 기자
국내 전기자전거 제조기업 마이벨로, 신규브랜드 'ehearts' 출시
  • 국내 전기자전거 제조기업 마이벨로, 신규브랜드 'ehearts'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전기자전거 제조기업 마이벨로는 K-POP 그룹 BTS의 Butter IP 상품과 협업을 통해 신제품 ‘ehearts’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마이벨로)‘ehearts’는 electric+hearts 라는 의미로 전기자전거의 심장을 뜻함과 동시에 ‘기술 위에 예술을 담다’라는 콘셉트처럼 Art의 의미도 담겨있다. 출시 이후 다양한 캠페인 활동들을 서울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해당 제품 시리즈는 출퇴근 같은 일반적인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장거리 여행도 문제없는 파스(PAS) 전용제품이다. LG 셀을 적용한 배터리를 비롯한 고사양 부품들이 적용되어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결과물이다. 또한 경사 있는 언덕에서도 주행이 용이한 Mid motor를 적용하여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 라이더들이 느끼는 무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본 차체를 일반 자전거와 비슷한 수준인 20.9kg까지 낮춰 남녀노소 관계없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1차에서는 ehearts Bike x Butter를 비롯하여 브랜드 컬러가 적용된 Skyblue, 모던한 Black 컬러 3종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국내 기준 399만 원이다. 현재 유럽과 북미, 그리고 일본에서 이미 선주문 되어 출하 준비 중이며, 국내와 동남아시아의 경우 한국 본사에서 6월 말부터 순차 배송 예정이다.6월에는 ehearts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 관련된 소식과 첫 출시 기념 프리오더 10%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으며, 완성도 높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는 6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마이벨로 관계자는 “이번 ‘ehearts’ 출시를 앞두고 첫 모델을 글로벌한 그룹의 IP와 함께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Butter’의 그래픽 모티프가 에너지를 전달하는 전기자전거의 심장과 비슷한 느낌이라 연계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마이벨로는 봄부터 가을까지 라이더들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보호장비 라인업을 세팅 중이며, 추후 액세서리 라인업도 점차 추가할 예정이다.
2023.06.15 I 이윤정 기자
소시 수영, 하이브 걸그룹 서바이벌 '알유넥스트' MC 발탁
  • 소시 수영, 하이브 걸그룹 서바이벌 '알유넥스트' MC 발탁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수영이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R U Next?) MC를 맡는다고 홍보사 콘텐츠X가 15일 밝혔다.‘알유넥스트’는 하이브와 CJ ENM JV 레이블 빌리프랩이 론칭하는 걸그룹의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총 7개의 라운드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해야 한다. MC로 발탁된 수영은 “많은 걸그룹들을 보면서 새로운 기획, 콘셉트, 실력에 놀랐다”며 “지금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들이 후배지만, 저는 그들의 팬이기도 하고 열렬한 리스너이기도 하다. 새로운 걸그룹의 탄생과 그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참여한다는 것이 정말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제작진은 “수영은 아이돌 준비생들이 겪는 상황에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MC다. 글로벌을 무대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참가자들의 롤모델이자 든든한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알유넥스트’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를 통해 방송한다. 프로그램 테마송은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불렀다.
2023.06.15 I 김현식 기자
송강호→임수정 칸 후반 빛낸 '거미집' 팀…고레에다도 관람
  • 송강호→임수정 칸 후반 빛낸 '거미집' 팀…고레에다도 관람
  • (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을 필두로 한 영화 ‘거미집’ 팀이 드디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입성했다. 이들은 폐막을 하루 앞둔 영화제 막바지에 칸의 밤을 뜨겁게 달구며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10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처음 상영됐다. 이날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주인공 김 감독 역의 배우 송강호, 박정수, 오정세, 임수정, 장영남, 정수정, 전여빈 등 배우들이 모두 모여 칸 레드카펫에 섰다. (사진=로이터)‘거미집’ 팀은 톱배우들로 구성된 화려한 멀티 캐스팅, 다양하게 개성을 드러낸 패션으로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서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무려 8번째로 칸의 초청을 받은 배우 송강호의 연기 변신에 기대를 거는 반응이 많았다. 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을 보러 온 K팝 팬들로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거미집’ 팀 역시 오정세, 박정수, 정수정, 전여빈, 장영남 등 인생 처음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들이 대부분. 이에 송강호가 ‘칸이 사랑한 남자’다운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함께한 배우들을 챙겨가며 분위기를 풀어주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달콤한 인생’(2015) 이후 세 번째로 칸의 부름을 받은 김지운 감독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레드카펫 행사장의 열기를 담으며 감격했다. (사진=로이터)(사진=로이터)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사진=로이터)‘거미집’의 프리미어 상영회 열기도 뜨거웠다. 뤼미에르 대극장의 객석을 가득 채워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거미집’은 상영이 끝난 뒤 약 12분간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에 감동한 김지운 감독은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칸에 올 때마다 그걸 체험하고 가는데,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많이 가져가게 되는 것 같다. 끝으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내가 느낀 좋은 감정을 나눠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브로커’로, 올해는 ‘몬스터’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도 이날 영화를 보러 ‘거미집’의 상영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것이라 믿는 김감독(송강호 분)이 검열과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 및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블랙코미디 영화다. 올해 중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한편 ‘거미집’ 팀은 26일 오후 공식 포토콜과 기자회견, 인터뷰 등을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초청받은 한국 영화 중 최대 기대작으로서, 칸 영화제의 후반부를 책임지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지 주목된다. (사진=로이터)(사진=로이터)
2023.05.26 I 김보영 기자
체리블렛 채린, 넷플릭스 '엑스오, 키티'서 강렬 눈도장
  • 체리블렛 채린, 넷플릭스 '엑스오, 키티'서 강렬 눈도장
  • 체리블렛 채린(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체리블렛 채린이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에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채린이 출연하는 ‘엑스오, 키티’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주인공 라라(라나 콘도어 분)의 동생 키티 송 코비(애나 캐스카트 분)가 장거리 연애 중인 남자 친구와 재회하기 위해 지구 반대편 한국으로 날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30분짜리 에피소드 10편으로 구성된 영어덜트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극중 채린은 매력이 넘치는 팝스타 룰루(Lulu)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에피소드 5편 속 짧은 등장에도 반짝이는 비주얼과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돋보이는 존재감을 자랑했다. 특히 채린의 출연은 과거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에서 키티와 남자 친구의 첫 만남에 체리블렛의 데뷔곡 ‘Q&A’가 흘러나왔던 것에서 인연이 이어져 온 것으로 특별함을 더한다.채린은 걸그룹 체리블렛의 멤버로서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다. 채린은 다수의 웹드라마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최근 tvN ‘슈룹’에서 주인공 화령(김혜수 분)의 과거 시절을, 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 킬러 오영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엑스오, 키티’를 통해 또 한 번 색다르게 변신한 채린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채린이 활약한 ‘엑스오, 키티’는 넷플릭스를 통해 모든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다.
2023.05.19 I 윤기백 기자
엑소 카이, 11일 입대→눈물로 전한 소감…"준비한 거 많았는데"
  • 엑소 카이, 11일 입대→눈물로 전한 소감…"준비한 거 많았는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엑소(EXO) 카이가 오는 11일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카이의 입대는 엑소 컴백을 준비하던 중 병무청의 규정 변경으로 소속사는 물론 당사자인 카이도 갑작스럽게 접한 상황. 이에 카이는 팬들과 소통하며 인사를 건네며 소감을 전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앞서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지난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알렸다.SM 측은 “당일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 향후 예정된 엑소 앨범에 대한 내용은 정리되는대로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카이는 입대 소식을 알린 뒤 이날 늦은 저녁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등장한 카이는 팬들과 안부인사를 나누던 중 결국 눈물을 흘리며 울컥했다. 카이는 걱정하는 팬들에게 애써 “아파서 그렇다”고 다독였지만, 계속 훌쩍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팬들에게 “나 군대 가. 맨날 카고 모자 쓰지 말고 카고 바지 입지 말라고 하더니”라며 “활동 예정되어 있었는데, 더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시간 빨리 간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도 시간 금방 갈거야. 난 좋아. 지금이 19살 때부터 연습생 포함하면. 춤 시작한 걸로 따지면 8살, 그때부터 지금까지 (활동을) 계속 해왔는데, 춤추는 게 좋아서 시작해서 어느샌가 가수하고 있고 가수 하다 보니까 이제 춤추고 노래하는 거도 좋은데 팬들 만나는 게 더 좋더라”라고 가수로 활동한 지난날들을 회상했다. 카이는 “재밌었다. 또 열심히 하면 되겠지 뭐. 20년을 넘게 열심히 살았는데. 기다릴 수 있잖아.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그게 아쉽지 뭐”라며 오랫동안 준비한 엑소 컴백을 함께하지 못하는 서운한 마음도 털어놨다.카이는 지난 2012년 EXO-K 싱글 앨범 ‘’What Is Love‘ EXO-K 프롤로그 싱글 1st’로 데뷔해 그룹 및 솔로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당초 엑소는 올해 중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었지만,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그는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에 이어 6번째로 군에 입대한다.
2023.05.04 I 김보영 기자
둥지 옮긴 브레이브걸스, 새 팀명은 '브브걸'
  • [단독]둥지 옮긴 브레이브걸스, 새 팀명은 '브브걸'
  • 브레이브걸스. 왼쪽부터 은지, 민영, 유정, 유나(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역주행 아이콘’ 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Girls)가 브브걸(BB GIRLS)로 새 출발한다. 3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최근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새 팀명을 브브걸로 택했다. 브레이브걸스는 2011년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팀이다. 현재 팀에는 2016년 새 멤버로 합류한 민영, 유정, 은지, 유나 등 4명이 남아 있다. 이들은 2017년 발표곡 ‘롤린’(Rollin)으로 4년 뒤인 2021년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신화를 이뤄내며 인기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지난 2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한동안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지내다가 최근 워너뮤직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완전체’ 활동 지속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멤버들은 각자의 SNS 계정을 통해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여름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기존 팀명 상표권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소유하고 있는 터라 새 둥지에서 원활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선 변경이 불가피했다. 멤버들은 고심 끝 팀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대중의 뇌리에 간결하게 꽂힐 수 있는 브브걸을 새로운 팀명으로 택했다는 전언이다. 이들은 브브걸이라는 새 이름표를 달고 다양한 스케줄을 정리하고 있다.
2023.05.03 I 김현식 기자
캐나다 자전거 동호회 방한…한반도 종주 자전거 투어
  • 캐나다 자전거 동호회 방한…한반도 종주 자전거 투어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캐나다 사이클링 동호회 소속 회원 70여 명이 한반도 종주 자전거 투어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는 2일 캐나다 사이클링 동호회 ‘티디에이 글로벌 사이클링’(TDA Global Cycling·TDA) 소속 회원 72명이 국토종주 자전거 투어를 위해 3일 입국한다고 밝혔다.두 그룹으로 나눠 방한하는 티디에이 글로벌 사이클링 동호회는 총 10일간 국내에 머무를 예정이다.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첫 그룹은 12일까지 열흘간, 두 번째 그룹은 6일부터 15일까지 머무는 일정이다. 코스는 서울을 기점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따라 여주와 안동, 경주 등 도시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부산에 닿게 된다. 동호회 측은 자전거 국토종주 중간 방문 도시에서 다양한 K-컬처 체험에도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김종숙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장은 “한국의 자전거길은 평야, 산지, 해안, 도시 등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시설 인프라와 치안도 뛰어나 아웃도어 액티비티 종주국인 캐나다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인기 코스로 평가 받는다”며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K-아웃도어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그린 코리아 캠피인’을 캐나다 현지 자전거 동호회 등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3.05.02 I 이선우 기자
“스벅 1위의 비결? 글로벌 본사의 간섭이 적어서죠”
  • “스벅 1위의 비결? 글로벌 본사의 간섭이 적어서죠”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왜 국내 커피 시장 1위인지 아시나요? 미국 본사가 세계 각국에 있는 스타벅스 운영에 크게 관여를 하지 않고 자율성을 주기 때문입니다.”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가 도마에 올랐다. 최근 6년간 운영하던 KFC코리아를 매각한 KG그룹도, 한국맥도날드 인수에 참여했던 동원그룹도 글로벌 본사의 횡포에 두 손을 들어서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운영 전반을 둘러싸고 본사의 지나치게 빡빡한 간섭과 계약서상 ‘독소 조항’이 손을 떼게 하고 있다는 해석이다.2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사모펀드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는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KG그룹이 지난 2017년 CVC캐피탈로부터 KFC코리아를 인수한 지 약 6여 년만이다.◇KG, 흑자 돌려놓은 KFC ‘포기’…동원그룹도 맥날 ‘인수 중단’(사진=KFC)KFC코리아 운영에 애착을 갖고 있던 KG그룹은 본사의 막무가내식 운영 방침에 백기를 든 것으로 전해졌다.KG그룹 측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매장보다 배달을 통한 매출 비중이 늘었다”며 “배달료를 매출에 포함해 그 매출의 6%를 로열티로 달라고 (본사가)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료를 별도 회계계정으로 분리해서 순수 매출에 대해서만 로열티를 지급했더니 인수 당시 보증금처럼 넣어둔 ‘로열티 예치금’에서 빼 가더라”고 혀를 내둘렀다.그러면서 “인수계약서에 KFC코리아의 대주주인 KG써닝라이프가 로열티를 못 내면 KG그룹 내 다른 계열사가 내도록 연대보증을 요구했다”며 “이는 KG그룹이 공시대상 집단에 들어가면서 문제 소지가 될 수 있는 사항으로 국내 실정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라고 말했다.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빡빡한 운영정책은 널리 알려진 상황이지만 도를 넘었다는 게 KG그룹의 입장이다.KG그룹이 인수하기 전 KFC코리아는 만년 적자에 허덕였다. 인수 첫해인 2017년 KFC코리아는 1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61억원의 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KG그룹 관계자는 “메뉴 개발도 건마다 승인을 받아야 하고 KFC 매장에서 쓰는 기기도 본사가 정해준 걸로 해야 했다. 그룹이 식품 관련 사업을 할 때 사전논의를 거치도록 하는 조항도 있었다”며 “또 KG그룹과 KFC 미국 본사인 얌브랜즈 간 소송이 불거질 경우 소송비용은 KG그룹이 댄다는 조항까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맥도날드)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하던 동원그룹도 이러한 글로벌 본사의 ‘감 놔라 대추 놔라’ 식 간섭 조항에 백기를 들고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은 올해 1월 한국맥도날드 매각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인수를 검토했지만 지난달 27일 관련 협상을 모두 중단했다.자사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고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국맥도날드의 영업적자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율권을 갖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하는데, 본사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사업에 청사진을 그리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동원그룹 측은 “그룹이 영위하는 식자재 유통 사업 등과 시너지를 내려면 어느 정도 자율성을 가져야 하는데 식자재 업체 선정부터 메뉴까지 본사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구조라 사업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계속 적자를 보는 한국맥도날드를 인수하려면 ‘운영의 묘’가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빡빡하면 누가 인수하겠느냐는 얘기다. 또 다른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을 보유한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너티에퀴티파트너스도 지난해 1월 한국과 일본 버거킹 사업권의 매각을 추진했다. 그러나 매각 과정이 난항에 부딪히자 지난해 11월 매각 계획을 접은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본사의 빡빡한 계약 조항도 매각에 차질을 빚고 있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후문이다.◇간섭 안 하니 제일 잘나가는 스벅…“본사 정책 고루해”전문가들은 이러한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횡포가 한국 시장과 소비자의 역동성에 반하는 ‘구태’라고 보고 있다. 안 그래도 국내 버거 시장은 ‘고든램지’, ‘슈퍼두퍼’ 등 프리미엄급 브랜드가 들어오면서 고급화 시대를 맞고 있다. 미국 유명 버거 ‘파이브가이즈’도 오는 7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업종 불문 ‘프랜차이즈 세계 1위’인 스타벅스가 각국에서 ‘열린 경영’을 펼치면서 ‘커피 제국’을 구축한 점을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타벅스는 현지 사정에 맞게 운영의 묘만 잘 살린다면 크게 간섭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실제 스타벅스코리아는 ‘문경 오미자 음료’ 등 지자체와 협력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앱 내 사전 주문 서비스 ‘사이렌 오더’도 한국에서 먼저 고안해 시작했고, 이를 흡족해 한 미국 본사에서 받아들이기도 했다.한 커피 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 본사가 코리아에 ‘이런 메뉴가 나왔는데 팔아 볼래’ 제안해도 ‘우리 시장엔 별로다’라고 하면 강요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사가 하니까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식이 아니라 한글 간판을 달든 지방 특산물 음료를 만들던간에 크게 간섭하지 않는 게 부동의 1위 커피전문점이 된 힘”이라고 해석했다.브랜드 관리 측면에서 본사가 통일성을 유지할 필요는 있지만 일부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운영 행태는 가뜩이나 포화 상태인 버거 시장과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선 시대 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이미 포화 상태인 버거 시장은 유명 브랜드의 잇단 한국 진출로 예전만큼 매력적이지 않은데 본사는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라며 “역동적인 한국 소비자와 기업을 인정하지 못하고 고루한 본사 방침을 강요하면 한국 시장에는 안 먹힌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업체에 재량권을 많이 주면 글로벌 본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02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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